레드 랜턴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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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Lantern Corps'''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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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랜턴에 등장하는 빌런 집단.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아트로시터스가 동료인 파이브 인버전스를 모두 살해하고 그들의 피로 창설하였다. 붉은 파워 링을 끼고 있으며 능력은 그린 랜턴과 비슷하다. 다만 의지가 힘의 근원인 그린 랜턴과 달리, 힘의 근원이 분노인게 차이점.
2. 특징
레드 랜턴이 되면 분노에 사로잡혀 '''언어 구사를 할 수 없고,'''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 날뛰게 된다. 레드 랜턴의 분노는 오직 블루 랜턴 군단만이 완벽하게 진정시킬 수 있다.
또 레드 랜턴이 될 때 혈액 비슷한 것을 토해내는데 28일 후에서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이 피를 뿜는 것과 비슷하다. 이든 반 스카이버의 말로는 몇몇 레드 랜턴 캐릭터는 영화 28일 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냈다고 하니 여기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 빨간색 플라즈마라서 맞은 물체는 녹는다. 가끔 피를 입에서 질질 흘리고 있는데 몸에 피 대신에 레드 랜턴의 불꽃이 흐르게 되기 때문. 파워 링이 심장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심장이 뽑혀도 죽을 염려는 없지만, 심장을 대신하는 파워 링이 파괴되면 죽는다. 이 덕에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아트로시터스가 블랙 랜턴으로 되살아난 파이브 인버전스의 멤버에게 죽지 않았다.
겉모습도 하는 짓도 하나같이 잔혹하고 험악하지만 사연을 알고보면 이들은 레드 랜턴이 되기 전 자신들이 속해있던 세계에서 현시창의 극치를 겪으며 온갖 이루말할 수 없는 절망과 좌절감에 피폐해져가다가 결국 분노가 뼈에 사무친 불쌍한 캐릭터가 많다. 당장 창설자 아트로시터스가 레드 랜턴 군단을 만든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고 다른 레드 랜턴도 비슷비슷하다. 아트로시터스의 말로는 "'''욕망, 욕정, 지배에 의해 삶이 산산히 조각난 자'''"들만이 진홍빛을 손에 쥘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얘들이 막나가는 애들이라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화낼 이유는 충분하다'''는 말. 블리즈처럼 복수에 성공해도 분노란 감정을 잊지 않는 한 레드 랜턴 링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알다시피 랜턴 군단들의 공통된 특징은 자신만의 정의를 관철하고 이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레드랜턴 군단의 경우에는 분노를 원동력 삼아 악인들에게 복수를 해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린 랜턴 애니메이션에선 설정이 약간 달라졌는데 자의식이 남아있어서 말도 할 수 있고 입에서 피를 토하는 대신 반지에서 에너지 빔을 쏘며 파워 링이 빠져도 죽지 않는다. 아마 주 시청 연령이 낮기 때문에 그런 듯 싶다. 같은 이유로 레드 랜턴의 서약도 피와 살점 운운하는 원본에서 잔인하지 않은 버전으로 바뀌었다.
3. 작중 행적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그린 랜턴 가이 가드너가 일시적으로 레드 랜턴이 되었다가 가이 가드너는 이후 모고에게 정화되어 회복되었고,(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 아쿠아맨의 아내 메라도 일시적으로 레드 랜턴이 되었다. 가이 가드너는 워 오브 그린랜턴즈에서 한번 더 레드 랜턴이 된다.
브라이티스트 데이와 워 오브 그린랜턴즈가 끝난 뒤 가장 이득을 본 군단. 자기들의 힘을 구현한 엔티티인 부처도 손에 넣었겠다, 군단원도 순조롭게 늘었겠다, 원수같은 군단들은 엉망이 되었겠다….
그리고 리부트 이후의 52개의 타이틀 중에는 레드 랜턴 군단만의 단독 타이틀도 있다. 아무래도 군단 자체가 Badass한 설정이다보니 인기가 좋은듯.
블리즈를 비롯한 소수의 군단원들이 지능을 회복하면서 꽤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랭커(Rankorr)라는 새로운 지구인 레드 랜턴이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는 원한(Rancor)인 듯.
가이 가드너가 아트로시터스를 때려눕힌 뒤 레드 랜턴 군단의 리더가 된 후엔 안티 히어로 겸 개그팀이 되어 더 이상의 레드 랜턴 군단원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녔지만, 가이가 군단에서 나가고 아트로시터스가 다시 들어오자 또다시 완전한 빌런팀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DC 리버스 이후에는 블랙키스트 나이트의 예언을 들은 전설의 그린 랜턴 아빈 수르도 듣지 못한 파이브 인버전스의 예언이라는 '''"붉은 새벽(Red Dawn)"'''을 지구에 터뜨리기 위해 온갖 음모를 세우는 중.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하는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초반 메인 빌런이었다.
4. 소속 인물
4.1. 아트로시터스
레드 랜턴 군단의 지도자. 항목 참조.
4.2. 덱스-스타르(Dex-St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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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2814에 속한 지구의 레드 랜턴. 파란색의 '''집고양이'''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군단 내에서 제일 잔혹하다.'''
본래 이름은 덱스터(Dexter). 덱스터는 브루클린 동물 보호소에 버려져 있던 평범한 새끼 고양이였다. 혼자 살던 외로운 여성이 덱스터를 데려다 길렀고, 덱스터와 여성은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면서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덱스터는 강도의 팔을 할퀴었지만,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강도를 어떻게 할 수는 없었고, 덱스터를 기르던 여성은 강도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덱스터는 고양이 때문에 사건 현장이 어지럽혀지는 것을 귀찮게 생각한 형사들 때문에 집에서도 쫓겨난다.
그 뒤로 덱스터는 뒷골목에 지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동네 양아치들이 장난삼아 덱스터를 잡아다가 자루에 집어넣고 다리 위에서 강으로 던져버린다. 이때 거대한 분노를 느낀 덱스터에게 붉은 파워 링이 날아오고 파워 링은 덱스터의 '''꼬리에 꽂힌다.''' 평범한 고양이였던 덱스터는 이렇게 레드 랜턴인 덱스-스타르가 되었다. 그리고 양아치들에게 복수를 하며 '''뼈만 남겨놓는다.''' 골목길에 웅크리고 잠든 덱스 스타르는 자신을 길러준 여성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엄마를 아프게 한 사람을 찾을 거에요. 죽일 거에요. 난 착한 고양이니까요."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
스토리 축약
이 양아치들이 참 나쁜 놈들이긴 하지만 솔직히 고양이를 두들겨패서 다리에서 던졌더니 레드 랜턴이 돼서 복수하러 올 줄이야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여튼 '''동물을 괴롭히거나 학대하면 안 된다.'''
그 뒤로는 아트로시터스랑 같이 다니고 있다. 잘 보면 아트로시터스의 반려동물 위치.[1] 실제로 리부트 이슈에서는 외계인에게 잡혔다가 아트로시터스에게 구출받았다. 이 때 아트로시터스는 "'''내 고양이에게 무슨 짓이냐!!'''" 라고 말하기도.
특히 아트로시터스와 붙어다니며 죽이 잘 맞는 보습을 보이고, 인저스티스 2 등에서도 같이 등장해 인기를 얻자 팬덤이나 작가들 사이에서도 그냥 덱스 스타르를 아트로시터스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콤비 취급 중이다. 지금은 거의 아트로시터스의 캐릭터를 한때 유행한 "고양이를 쓰다듬는 악당" 기믹으로 만든 캐릭터.
파워 링의 능력 덕에 말을 할 줄 안다. 다만 제대로 구사는 못하고 말을 길게 늘이는 것이 특징. ex)"아아아아트로시터스으으"
인저스티스 2 스토리 상에서 레드 랜턴이 된 경위는 매우 어이없는데, 아마조에게 자신을 키우던 가족이 몰살당하고 마을 전체가 전멸한 뒤 그곳엔 동물들만 남게 된다. 그러다 플라스틱 맨과 배트맨 패밀리가 찾아오는데 플라스틱 맨이 강아지를 안고 있다 그 강아지가 자신을 보고 짖은 것에 한 번 분노, 그리고 배트맨이 이제 그만 떠나자고 배트 플레인을 타고 떠나자 그 반동으로 날아가 버린 것에 두 번 분노해 '''레드 랜턴으로 선택된다!'''[2]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액션에서는 다른 레드 랜턴 군단들과 같이 저스티스 리그와 싸우는데, 별다른 타격은 못 입히고 기절한다. 그래도 배트맨과 협공을 펼쳐 로보를 쓰러뜨리는 활약을 한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일반 고양이인 척을 하며 플라스틱 맨의 환심을 사 저스티스 리그 기지에 잠입하고, 거기있는 마더박스를 이용해 레드 랜턴 군단을 지구에 침투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플라스틱맨을 가두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크립토와 슈퍼걸의 고양이 스트리키의 방해로 음모는 실패한다.
사실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본래 장난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였다. 작화가가 키우던 집고양이 이름이 "덱스터"였기 때문. 그러나 배경캐릭터였음에도 이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느낀 제프 존스가 위 설정을 만들어주고 그 설정으로 쭉 고정되면서, 아트로시터스 다음으로 제일 인기많은 레드 랜턴이 된 상태다.
4.3. 블리즈(Bl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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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33의 레드 랜턴이다. 레드 랜턴이 되기 전에는 날개달린 하바니아 행성의 귀족 가문 아가씨였다. 하바니아 태양계와 다른 일곱 개의 항성계를 통틀어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여성이다. 귀족답게 도도한 성격으로 그저 자신의 아름다움만을 노리는 구혼자들에게 싫증이 나 있었다. 뭔가 더 대단한 일을 하고 싶었던 듯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구혼자랍시고 나타난 섹터 465의 시네스트로 군단 일원이 눈 앞에서 블리즈의 어머니를 죽이고 블리즈를 납치한다. 그는 블리즈의 행성 주민이었으나, 날개가 없었기 때문에 날 수 없다고 블리즈에게 멸시받던 인물이었다. 블리즈는 그 시네스트로 군단 랜턴에게 잡혀 시네스트로 군단의 쾌락을 위해 조성된 랭스라는 인공도시로 끌려가서 노예가 되어 버린다.
시네스트로 군단 랜턴에게 학대를 당해 날개를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그린 랜턴 군단이 랭스를 공격해왔다. 그 때를 틈타 탈출하지만 다시 섹터 465의 시네스트로 코어 일원에게 붙잡히고 랜턴은 블리즈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다. 이 때 레드 랜턴 링이 블리즈의 격노에 반응, 섹터 465의 시네스트로 코어 일원을 죽임과 동시에 레드 랜턴이 된다. 레드 랜턴이 되면서 날개는 뼈만 남아 버렸다.
우락부락한 복수귀들만 득시글거리는 레드 랜턴 군단의 몇 안 되는 여자다.
리부트 후에는 아트로시터스에 의해 지능과 기억이 돌아오게 되고, 아트로시터스의 분노가 약해진 걸 눈치채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실패했다. 이후 아트로시터스에게 복종하는 척 하다가 아트로시터스가 가이 가드너에 의해 무너지자 곧바로 다시 본색을 드러내며 사는데, 아트로시터스가 다시 지도자가 되자 '''또''' 복종하는 척하는 중.
그린 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선 날개가 멀쩡해서 레드 랜턴의 힘이 사라졌을때 다른 레드 랜턴들은 모두 추락했으나 그녀는 추락하지 않았다.
4.4. 질리우스 족스(Zilius Z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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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O.K같은 체형의 외계인. 구형의 머리에 팔다리가 달린 것처럼 생겼다. 레드 랜턴 군단의 개그를 담당하는 캐릭터라 봐도 무방. 기계 공학 쪽 일을 잘한다. 가이 가드너는 '''X알이'''라고 부른다. 족스네 종족은 X알이 없거나 다른 식으로 부르는 모양인지 '''X알이 뭐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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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2에서 레드 랜턴 군단 전용 함대를 만들었다.
레드 랜턴 코어에서 지구에 갔다가 섀도우 시프를 만났고, 그녀에게 불X이 뭔지 아냐고 물었다가 얻어맞았다.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나 저스티스 리그 액션 등에서는 서열상 아트로시터스 다음가는 2인자 캐릭터로 나온다. 근데 어째 2인자가 2인자답지 못하게 자꾸 하극의 조짐을 계속 보여서 아트로시터스에게 맨날 구박당한다.
4.5. 스켈록스(Skall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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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는 스트리지 프라임이라는 행성의 범죄왕, 랜서의 부하였다. 하지만 평생을 충성했음에도, 랜서는 그가 보석을 훔친 것 같다며 불구덩이 속에 집어넣어버렸고, 얼굴이 녹아내리며 뼈만 남게 변하던 스켈록스는 큰 분노를 하며 레드 랜턴 군단이 되었다. 랜서는 몇 년 뒤 아트로시터스가 죽여버린다.
이것저것 짜증과 불평불만이 많지만 정작 자기는 남들보다 못하는 캐릭터. 참고로 총을 좋아한다.
그린 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선 킬로웍을 한방에 날려보내며 강한 힘을 과시했다. 어째 덩치도 코믹스보다 크다. 대신 등장 회수가 굉장히 적고 대사가 거의 없다.
4.6. 라쳇(Ratch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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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주선 속에 터를 잡은 종족원이였다. 그 우주선의 법은 그 어떤 사람도 절대 다른 사람과 직접 대면하면 안 된다는 법이였는데, 외로움에 치를 떨었던 라쳇은 다른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서 법을 어기고 자신의 우주선 방에서 탈출해 다른 방으로 가보려 한다. 하지만 곧 잡히고, 80년 형을 받은 뒤 감방에 갇혀 사지가 잘리고 염산을 먹으며 살게 된다. 그런 생활을 40년 동안 겪자 울붐을 참지 못한 라쳇은 눈물을 흘리며 괴성을 지르고, 그에게 레드 랜턴 반지가 온다. 반지는 라쳇에게 끼워지기 위해 팔다리가 잘린 자리에 촉수들을 자라나게 한다. 그렇게 라쳇은 해파리와 비슷한 형태가 된다.
지능을 찾은 뒤에도 아트로시터스를 맹신하는 몇 없는 충신 중 하나. 군단 내에서 머리가 가장 좋다고 한다. 몸에 있는 레드 랜턴의 문양 뒤에는 의외로 귀여운(?) 얼굴이 자리잡고 있다. #
그러나, 그가 레드 랜턴이 된 이유가 아무래도 '외로움' 때문이였는지라 레드 랜턴이 되고 친구들을 사귀며 그 외로움이 사라지자 자연히 자신의 분노도 사그라들며 반지가 빠지기 시작한다. 어차피 반지가 빠져서 죽을 바에는 뭔가 활약하고 죽기를 다짐한 라쳇은 다른 군단원들과 함께 독재 행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나서고, 다른 군단원들이 생포당해 죽을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몸을 바쳐 희생하고 사망한다.
4.7. 랭코르(Rankorr)
할아버지를 무자비하게 살해한 양아치가 걸맞는 죗값을 받지 못하자 레드 랜턴의 선택을 받은 영국인. 처음에는 다른 레드 랜턴들처럼 이성을 잃었으나 점점 본인 스스로 이성을 되찾고 아트로시터스밖에 할줄 모르는 구조물 창조까지 해낸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지구인만이 가진 어떤 특성이 있는듯.
하지만 레드 랜턴 군단이 뉴52 버전 로보에게 몰살 당했을 때, [3] 아트로시터스가 부활시켜주지 않아서 결국 사망 상태에 남게 된다.
5. 과거 군단원
레드 랜턴 군단이 되었다가 탈퇴하면 심장이 멎기 때문에, 과거 군단원 중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사람은 몇 명 없다.
5.1. 가이 가드너
할 조던이 그린 랜턴 군단의 리더가 된 후 레드 랜턴 군단의 첩자로 보냈었는데, 항상 할 조던에게 밀려서 콩라인 열등감이 극에 달한 가이가 아트로시터스를 묵사발 내고 자기가 레드 랜턴 군단을 장악해 안티 히어로화 한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그린 랜턴으로 복귀한다.
5.2. 메라
블래키스트 나이트 때 블랙 랜턴화 된 원더우먼과 싸우다가, 아트로시터스의 복제된 반지가 그녀의 분노[3] 를 감지하고 메라를 군단원으로 선택한다. 결말부에 아쿠아맨이 부활하자 분노를 잃고 반지도 떨어져 나갔다. 이 때문에 심장이 멎었지만 성자 워커와 캐롤 페리스 덕분에 살아났다.
5.3. 로보(Lobo)
우주 최강의 현상금 사냥꾼. 브라이스트 데이에서 아트로시터스에게 레드 랜턴 파워 링을 받았다. 뭐 이 캐릭터만큼 막나가는 캐릭터는 없으니 적절한거 같다. 둠스데이는 로보보다 더 막나가긴 하지만….
5.4. 슈퍼걸
파괴된 고향에서 떨어져나와 전혀 모르는 타지인들과 살아야하는 외로움과 자신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주변인들 때문에 분노가 극에 달해 레드 랜턴이 되었었다.
슈퍼걸이 이 상태에서 폭주하면 슈퍼맨도 못 막을 정도로 강해진다.[4]
5.5. 섀도우 시프
Red lanterns(2011) annual #1, #34 에서 레드 랜턴으로 활동했다.
6. 기타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는 이 군단에 들어가려면 주식을 하다가 망하면 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욕망'''에 삶이 산산조각났으니….
설정상의 잔인함 정도로 따지면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 전체를 거의 통틀어 거의 독보적이라고 봐도 무방한 녀석들이다. 애초에 등장 배경부터가 피바다고 이 녀석들이 등장하면 평범한 배경 캐릭터들은 살이 녹아 흘러 죽는게 다반사다 보니.. 다만 그 잔인함의 정도가 한 이슈 내내 있다보니 정작 만화를 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러한 잔인함에 대해 무덤덤 해진다.
게임 레고 배트맨 3에서도 피바다 행성 이스몰트가 나오는데, 전연령 게임이라 그런지 이건 피가 아니라 라즈베리 잼이라고 언급된다(..)
[1] 아트로시터스와는 단순히 주인과 반려동물 관계가 아니라 사실상 가족에 가깝다. 둘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을 가진데다 부당한 폭력과 그런 폭력을 당한 자들을 외면하는 사회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과 분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은근히 잘 통하는 편이다.[2] 당연히 가족이 몰살된 것도 있겠지만 이건 좀...[3] Lobo(2014) #10[3] 원더우먼이 죽은 아쿠아맨과 아들을 조롱했기 때문.[4] 당연한 것이, 레드 랜턴의 힘은 근본이 마법인데 슈퍼맨의 힘은 마법에게 약하다. 거기에 크립톤인의 힘이 중첩되면 슈퍼맨 "정도로는" 절대 못 막는 수준. 물론 이는 슈퍼맨이 애초부터 아끼는 누나인 슈퍼걸과 싸울 마음이 없는데다 슈퍼맨이 분노하게 되어 힘을 개방하면 마법에 약하다는 점은 슈퍼맨한테 아무 소용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