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600
1. 개요
메르세데스-벤츠가 1964년 부터 1981년 까지 생산한 대형 세단. 당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었다. M100이라 불리는 6.3L V8 250마력 엔진을 탑재했고 5.4미터 세단형 모델과 6.2미터 리무진, 사열차형 모델이 있었다.
2. 설명
당시에는 호화로운 내부를 자랑함과 동시에 당시로써는 첨단 편의장비들도 잔뜩 탑재하여 고위층들뿐 아니라 각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특히 독재자들이나 신흥 부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이유는 당시 롤스로이스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기네 고객 조건과 맞지 않으면 차를 안 팔았기 때문이다.[1] 교황이나 유럽권과 아시아권의 지도자들이 애용했으며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딜락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의전차[2] 로도 사용되었다. 종류별로 여러 대가 있었다지만 대부분 소실되고, 이중 SWB 세단형 한 대만 남아있는데, 이 차는 육영재단에서 관리하던 어린이회관(서울)에 정태보존으로 전시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서울 마포의 박정희기념관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출처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탈당한 동명목재그룹의 강석진 회장도 600을 타고 다녔었다고 한다. 현재는 기사에서 보듯이 동명대학교에서 볼 수 있다.#[3]
한 가지 종류가 아닌 3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판매되었는데, 세단, 리무진, 사열차(런들렛)[4] 의 3가지 모델이 있었다. 소유한 지도자 목록 한국어리뷰
3. 여담
4. 둘러보기
[1] 즉 그 당시에는 600이 거의 롤스로이스와 동급 취급 받던 시절이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독재자들이 살 경우에 독재자의 악행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매우 싫어했기에 독재자들의 구입을 매우 꺼려했다.[2] 첫 번째 의전차는 캐딜락 플리트우드 75이며 두 번째가 600이다. 서독과 외교의 일환으로 선물받았다.[3] 기사 중간에 450SEL도 보이는 것을 보아 강석진 회장이 2대를 번갈아가면서 탄 것으로 추정된다.[4] 리무진이나 세단이지만 뒷부분이 컨버터블처럼 열려서 지도자의 군 사열 때 자주 쓰이는 차량. 이 형태를 계승한 차로는 마이바흐 62 런들렛이 있다.[5] 둘 다 사열차 버전이다.[6] 2007년 노 전 대통령이 방북시에 김정일이 이 차로 카 퍼레이드를 해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