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러 E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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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부터 포뮬러 E에 출전하기 위해 결성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포뮬러 모터스포츠 팀. 감독은 톰 헌트와 이안 제임스가 번갈아 맡아서 하며, 타이틀 스폰서는 베스타스(Vestas)이다.
1.1. 부록 : 메르세데스는 어째서 FE에 합류했나?
사실 조던 그랑프리의 감독이었던 에디 조던의 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2018년부터 본가 격인 F1에서 발을 빼고 본업인 엔진 서플라이어로 남아 있으려고 했었다. 더 이상 F1에서 자리를 잡아봤자 더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19년 디터 제체 회장[11] 이 F1 개막전인 호주전부터 3전인 중국전까지 관람했고, 자신들은 앞질러 갈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면서 F1에서는 아직 빠질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었다.
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것이고, 실제로 대세의 흐름이 내연 엔진에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넘어 전기 엔진으로 엔진이 바뀌어가는 점도 있지만, 메르세데스 본사 입장에서도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홍보도 할 겸, 포르쉐처럼 타팀과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기술력을 습득하려는 원초적인 이유 때문에 FE에 출전하려 했을 것인지도 모른다.
2. 역대 시즌
2.1. 2019-2020년 시즌
기존에 출전하던 HWA 레이스랩 팀을 인수한 뒤 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러 E 팀으로 팀명을 변경하여 출전을 선언했다. 현재 컨스트럭터 순위 5위를 유지하며 중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F1에서 컨스트럭터의 성적 부진으로 기량을 제대로 펴지 못했던 반두른이 여기에서는 드라이버 전체 성적 3위로 날아다니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시즌 중단 기간 동안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인종차별에 항의한다는 의미로 자사의 F1 팀처럼 차량의 리버리와 드라이버들의 슈트 색상을 올 블랙으로 바꾸었다.
이후 소소히 포인트를 따 오다가 시즌의 마지막 경기인 베를린 E-Prix 6번째 경기에서 스토펠 반두른이 메르세데스의 첫 포뮬러 E 승리를 따내고 닉 드 브리스도 2위로 들어오면서 메르세데스 원투 피니쉬를 해냈다.
최종 컨스트럭터 순위는 3위.
3. 관련 문서
[1] 엔진 구동계 일부 개발 및 테스트드라이브 담당.[2] 베스타스. 덴마크의 풍력 에너지 발전 전문 기업.[3] SAP AG. 독일의 IT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과거에 맥라렌-메르세데스 F1 팀 시절부터 맥라렌-혼다,르노 시절까지 스폰서로도 발을 담갔다가 뗀 적이 있다.[4] 온 세미컨덕터. 미국의 반도체 제작 회사.[5] 메르세데스 F1팀의 파워유닛 본부가 있다. [6] AMG 본사가 있다.[7] & 메르세데스 F1 팀 감독.[8] 디벨롭먼트 드라이버.[9] 테스트 드라이버.[10] 컨스트럭터 팀인 벤추리 모터스포츠에도 납품한다. 팀 감독인 수지 볼프가 토토의 아내였기에 가능했던 일.[11] 43년 동안 벤츠를 이끌어 온 다임러 그룹의 회장. 5월에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