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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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ール・ビーター'''
슈퍼로봇대전 Z에 첫 출연한 오리지널 캐릭터. 영문 스펠링은 Mer Bitter로 '메르 비터'에 가깝다.
성우는 아이자와 마이.
방랑하는 수리공 "비터 서비스"의 전 주인 시에로 비터의 딸이며, 현재는 랜드 트래비스의 약혼자를 자칭하는 소녀. 현재는 비터 서비스의 경리 등을 책임지고 있다. 덕분에 피탄당하면 재미있는 대사가 나온다.
취미는 일기를 쓰는 것, 사진까지 찍어가며 추억노트를 쓰고 있다. 현재 6권째. 출판을 해도 될 정도로 내용이 자세하고 사진의 질도 좋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10세 정도의 소녀지만 실은 16세(…). 덕분에 작중 자신의 소녀체형에 엄청나게 고민한다. 오죽하면 오버맨 킹게이너 시나리오의 플래니터 이벤트 때는 '''"가슴하고 엉덩이는 크게! 허리는 가늘게!!"'''를 외칠 정도. (…) 몸매 때문에 티네 에스피오를 상당히 싫어하며 "가슴 괴물"이라고 부르거나 "몸매가 안 되니까 젊음으로 승부!" 라고 외쳐대며 묘하게 의식한다.
브레이크 더 월드 때 행방불명 된 후 위기에 처해 있었을 때, 아사킴 드윈이 구해주기도 했다.
랜드를 달링이라고 부르며 달라 붙지만, 랜드 쪽에서는 손도 안 댄다.[1] 이는 시에로 비터가 "내 딸은 자라면 좋은 여자가 될테니 네놈에게는 절대 안 준다! 손도 대지마!"라고 한 것도 있지만 랜드 본인이 자신과 너무 친해진 상태에서 숨기고 있던 진실을 메일이 알게 될 경우 충격이 커질 것을 두려워서 그런 것이다.
어쨌든 이 커플은 위기를 겪지만 일단 한 번 극복해내며, 극복한 뒤에는 어영부영 "내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자라면 결혼하자" 라는 약속을 한다.[2]
사실 랜드가 아니라 이쪽이 바보 캐릭터. 열혈을 랜드보다 빨리 배우기도 한다.
레벨 50에 SP 회복을 습득하지만 기본 SP치가 낮고 서브파일럿이라 SP업을 못 붙여 줘서 정신커맨드 난사는 힘들다(레벨 70 즈음에도 120 정도). 열혈, 보급, 각성 등 유용한 정신커맨드를 많이 익히지만 그냥 열혈요원으로 활용하는 게 속편한 수준. 각성은 레벨 60에 나온다. 특수생일 세츠코 오하라에 비하면 늦지만 아군 전체로 보면 빠른 수준.

사실 4년 전에 한번 죽었다. 죽은 원인은 그 당시 조종실력이 좋지 않았던 랜드 때문에 시에로 비터가 조종하던 건레온이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그리하여 놓친 도적이 화풀이로 메일이 있던 트레일러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랜드는 일부러 메일과 약간은 거리를 두려고 했다.
시에로는 그녀의 시신을 건레온에 태웠고, 그때 건레온에 있던 스피어의 힘으로 부활. 그 후 성장을 멈춰서 12세 때의 소녀체형을 유지하고 있던 것. 되살아 날 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피어가 그녀의 몸에 옮겨간 듯하며, 이 때문에 건레온 마그나 모드를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그녀가 같이 타야 한다.
스피어가 일부가 들어간 건지 전부가 들어간 건지는 불명이나 건레온 격추시 연출에 바르고라와 달리 스피어로 추정되는 녹색 물체가 나오는 연출이 없고 세츠코 루트에서 아사킴이 건레온은 뒷전이고 메일만 계속 찾으려 했던 걸 생각하면 완전히 메일이 흡수한 걸로 추정된다.
원래 사람을 흡수해야 할 스피어가 거꾸로 사람에게 흡수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 아사킴은 이것이 건레인의 전주인의 의지가 이어져서 생긴 현상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또한 되살아난 이후에는 도적떼가 습격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 버려서, 랜드 트래비스에게는 "갑자기 나타난 시공의 뒤틀림에 아버지가 휘말렸다"라는 이야기만 들은 듯 하다. 이후 아사킴 드윈의 책략에 과거가 까발려 지면서 랜드를 멀리하기도 했었지만, 극복해냈다.
어찌보면 랜드 루트에서 완성형 캐릭터인 랜드보다 맘고생을 더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에델 베르날흑의 카리스마의 정보조작 때문에 제우스가 테러리스트로 몰렸을때 제우스는 그녀의 정확한 기록이 담긴 추억 노트를 중심으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어 UN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하고 이를 통해 진실이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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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달링!"'''
엔딩에서는 스피어가 몸에서 빠져나감과 동시에 한꺼번에 4년치의 나이를 먹어서 나이스한 미녀가 되었지만, '''가슴이 여전히 작다.''' 게다가 이걸 본 랜드 왈 '''"머리카락 이외엔 전혀 안 변했잖아!"'''(…)
그래도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내려와 있어서, 중반에 한 약속대로라면 둘은 결혼해야 한다. …랜드 '''핀치'''.
하지만 Z 스페셜 디스크의 후일담 시나리오에서는 전투 컷인 그래픽 새로 만들기 귀찮았는지 "일 하는데 불편해서 잘랐다."로 때우고 다시 짧은 머리로 돌아갔다. 뭐냐... (하지만 6년간 짦은 머리로 살았는데 긴머리되면 불편하긴 할듯.)
끝까지 아버지는 못 찾았지만 뭐 언젠간 찾겠지... 현재 시에로가 2차 Z의 세계에 있다는게 파계편에서 드러났기에 랜드일행이 제새편에 나오게 된다면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
캐릭터 디자인 비화로는 원래 트윈테일의 로리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으나 트윈테일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오구라 와타루 PD가 Z 제작진에게 '트윈테일 여캐는 제가 담당하는 슈퍼로봇대전 NEO에 쓸 테니 자제해줘요!" 라고 부탁해서 숏컷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슈로대 NEO엔 트윈테일 히로인 샤리 루노이에가 나왔다.
그리고 재세편에 재등장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만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었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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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크앙-!!" (…)
시옥편천옥편의 사이 얘기인 연옥편에서는 랜드와 떨어진 사이에 '''사람들에 의해 사자신의 무녀가 되어있었다.''' 사람들이 랜드의 테마곡인 Land Crusher의 도입부분의 코러스인 '''"간간레온 간레온"을 열심히 외치는 모습'''은 가히 충공깽.(...) 이외에도 페인 샤우터의 연출에서 상당히 귀여운 컷인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꼬마 사자가 포효한다.

[1] 재밌는 것이 이후 랜드 역의 카와하라 요시히사와 메일 역의 아이자와 마이는 애니메이션 일상에서 나가노하라 미오 역에 캐스팅되는데 거기서도 남자를 향한 여자의 짝사랑 관계가 되어 있다는 점. 다만 안타깝게도 일종의 서브히로인같은 상황이라 진척도는 슈로대에 비해 대단히 안습하다. 그리고 아이자와 마이가 메일 역으로 지명도가 높아진데다 카와하라 요시히사 쪽이 좀 더 비중없는 조연인걸 봐서는 아무래도 아이자와 마이 캐스팅 결정 후에 슈로대를 한 쿄애니 스탭이 재밌을거 같다며 추가한게 아닌가 추측된다.[2] 사실 이건 結婚しようよ이란 옛날 일본 가요의 첫 소절이다(...)[3] 나중에 연옥편이 돼서야 눈치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