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웨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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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필'''
'''이름'''
Melvin Trambellio Waynes
'''생일'''
10월 4일
'''키'''
'''몸무게'''
185cm
66kg
'''좋아하는 것'''
변혁(變革)[1]
'''싫어하는 것'''
정성
'''결전의 날'''
피와 음색
'''마술계통'''
조율
'''마술
회로'''
'''질'''
A+
'''양'''
B(E 상당)[2]
'''편성'''
약간 변질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히라카와 다이스케 / [image] 크리스찬 라 몬테.
시계탑 내에서도 상당히 이름이 알려진 '''마술각인 전문 『조율사』'''. 알비노라서 백발에 창백한 피부를 하고 있으며 눈은 담청색인게 특징. 풀네임은 '''멜빈 트란벨리오 웨인즈'''로 시계탑 3대 가문 중 하나이자 민주주의(진보) 파벌의 리더인 트란벨리오 家의 분가쪽 사람이다.[3]
로드 엘멜로이 2세 = 웨이버 벨벳의 지인이자 '''자칭''' '최고의 친구'. 그를 본명으로 부르고 있는데, 웨이버 쪽에서 2세라 부르라 요구하고 있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 있다. 이는 2세가 아치볼트 학파의 차기 당주인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임시대행직을 맡고 있는터라 성년이 되면 웨이버 벨벳으로 돌아오는데, 그 때 웨이버 벨벳이라 불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2. 인물


쓰레기 조율사. 혹은 조율사 쓰레기. 말버릇은 마마. 그 다음은 여자. 그 다음은 돈 나와라, 그 다음을 말할 즈음에는 토혈하고 있는 진짜 글러먹은 마술사. 현재, 유일하게 엘멜로이 2세를 웨이버라고 부르는 청년이기도 하다.
마술각인의 조율사로서는 거의 전설적인 실력이지만, 결코 그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틈만나면 토혈하고 있는 것은 개그도 뭣도 아니고, 마술에 의한 증혈제 없이는, 하루살기도 어려운 신체인 것이다. 이 탓에, 완전히 마술회로를 돌리는 것은 어렵고, 여차하면 색위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소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진작에 마술사의 경쟁을 포기했다. 그런 그에게서 많은 사람들은 떠나가, 부친조차 그를 내버렸다. 허나, 그 결과로, 타인의 마술회로 내지 마술각인을 다루는 조율사로서의 자질을 발견된 것은, 기연이라고 해야할지 어떨지. 내버렸을 터인 부친은 미소지으며 돌아와, 주위의 사람들은 몇배의 수가 되어 돌아왔다.
다만, 그들을 맞이한 후의 멜빈은, 약간 변화했다.
"딱히 환경 탓에 이렇게 된 건 아니고. 내가 인간말종인 건, 처음부터 이랬던 거야."
라는 것은 본인의 변명이지만, 이 사건 이후, 뭔가 타인을 시험하는 듯한 행동이 늘어난 것은 틀림없다. 시계탑을 뒤집어놓겠다고 호언장담한 웨이버에게, 극동까지의 여행비를 빌려준 것도 이 시기다.
또한, 모친은 그 맥도넬조차 한 수 접을 정도의 여걸. 부친이 내버린 때조차도, 그녀는 멜빈을 버리지 않았다. 멜빈이 항상 휴대하고 있는 조율기도, 이 모친이 수배한 것. 마안수집열차에서 이상하게 높은 값이 매겨진 것도 당연한, 이제 현대에 이 정도의 정밀도는 어렵다고 하는, 르네상스 기의 마술예장이다.
첫 등장은 4권 라스트지만, 1권 발매의 1년 이상 전의 기획서부터 원형이 되는 설정이 있어, 그레이와 같이 사건부의 방향성을 정했다. 그레이가 엘멜로이 2세의 현재를 상징하는 캐릭터라면, 멜빈은 과거를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계위는 제4계위 페스.[4] 현재 조율서로서의 명성을 생각하면 낮다는 느낌이 강한데, 조금만 움직여도 피를 토하는 병약체질 때문. 약이나 증혈제가 없으면 하루 만에 과다출혈로 요단강을 건널만큼 약골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트란벨리오 가문과 사이가 극도로 안좋은 엘멜로이 학파와 친하게 지내며 뒤를 바쥐는 언행을 하고 다니니 본가 쪽 견제를 받은 측면도 있다.
웨이버와의 인연을 통해 엘멜로이 학파에 고용되어 있으며 정공법으로 3세대가 걸리는 엘멜로이의 원류각인을 50년 안에 복구시킬 계획이다. 또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4차 성배전쟁으로부터 3년 뒤(1997년) 네 가지 요구[5]를 할 당시 도망치지 못하게 담보로 빼앗은 웨이버의 마술각인을 관리하고 있다.[6] 멜빈 본인이 유능하고 해석에 능한 웨이버 덕분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건부에서는 '''영국에서 정당한 수단으로 각인을 수복하는 재능만으로는 멜빈을 넘을 자는 거의 없다'''라고 칭하며[7], 50년 복구계획은 자신들이니까 가능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본인의 재능+가문의 연구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양.
웨이버를 마음에 들어해 친구를 자칭하고 있지만 웨이버 본인은 말 꺼내지도 말라며 아주 질색을 하는데, 웨이버가 고생하는 걸 보면서 키득키득거리는 악질적인 인간이라 그런 것이다. 안 그래도 라이네스에 플랫 때문에 위통에 시달리는데 멜빈까지 이러고 있으니...
어머니를 마마라 부르며 조금만 고생하면 마마를 찾는 전형적인 마마보이이며,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에[8] 스스로도 인정하는 글러먹은 인간. 하지만 일 벌여놓고 도망치거나 수그러지기만 한다면 그 이하의 치킨이라며 사건이 터지면 해야 할 일은 확실히 하는 하는 인물이다.

3. 과거


웨이버 벨벳과의 인연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시계탑에서 같은 시기에 공부한 동기사이다. 어머니에게 받은 주물 컬렉션을 자랑하다 당시 열등감과 미숙함에 사로잡혀 있던 웨이버가 재수없다고 주먹을 날린 걸 계기로 안면을 트게 되었다고.[9] 이후 제4차 성배전쟁 참가를 결정한 웨이버가 후유키 시에서 활동할때 필요한 군자금이 본인 돈만으로는 모자를 것 같다는 생각에 맬빈을 꼬드겨 돈을 빌려갔다. 당시 멜빈은 주변 사람들에게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면 돈이든 뭐든 내겠다'라는 식으로 자주 떠들고 다녔고, 이에 어느 날[10] 갑작스럽게 웨이버가 '시계탑 전체를 뒤집어엎어 줄 테니 여비와 일본행 비행기 티켓을 내놔'라고 말했다고. 이 때 멜빈은 자신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바이기도 하고, 설령 그대로 도주하더라도 '노력해 온 인간이 꺾여서 타락하고 만 모습이란 제법 입맛 돋우는 법'이라며 1년 정도 뒤에 메이드를 시켜 추적조사를 할 작정이었다고 한다.[11]
그러다 1년 뒤 돌아온 웨이버는 사람이 번듯해져서는 '미안하지만 약속한 유쾌한 이야기는 해 주지 못하겠다'라고 사과하며 빌린 돈을 갚는다. 참고로 1년 뒤에야 돌아온 이유는 근처 인도와 페르시아, 마케도니아로 여행을 다니며 왕의 길을 보고 있었고 도중에 마피아에게 걸리거나 가방을 도둑맞거나 하면서 고생하다가[12] 근처의 세컨드 오너에게 인사차 들렀다가 어쩌다 보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강사가 되는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했다가 시계탑에 돌아온 후 이런저런 소동에 휘말리면서 되어버렸다고.
그리고는 엘멜로이 교실을 사들이기 위해 웨이버가 멜빈에게 또다시 돈을 빌려 달라 부탁했고, 그의 변화에 흥미를 느낀[13] 멜빈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막대한 금액을 융통해 줬다. 여담으로 사건부 시점에서 이 채권은 라이네스가 사들여 일원화시켜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웨이버의 고생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웨이버 벨벳이 다른 파벌에게 짓밟히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손을 써주고 있다.[14] 그 성격만 아니라면 좋은 은인인 셈.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위의 과거가 통째로 각색되었는데, 돈을 빌려 주는 부분까지는 동일하나 성배전쟁을 끝마친 웨이버가 인도를 거쳐 바빌론에 다다르기까지, 그 짧은 시간동안, 자신을 인정하지 않은 시계탑에게 복수하려는 바르잔이 친 사기에 속아 잡혀와서 제물로 붙잡혀 있었는데 웨이버와 재회했을 때 그가 떠났던 목적이 성배전쟁임을 몰라 '일본에 갔다'는 것만으로 게이샤 체험담 및 동정 졸업 유무를 물어본다.[15] 그러다 성배전쟁으로 갔단 것에 놀라고 케이네스가 성배전쟁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마술각인 역시 1할 빼고는 박살났다는 것, 케이네스를 살해한 게 세이버란 것[16]도 알려준다.[17] 어쨌든 탈출하다 여기를 이스칸달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으로 도굴 중이란 말에 빡친 웨이버의 지시대로, 폭탄 아니 바르잔의 술식을 뚫어 자폭시키는 마법진을 새기고 오토바이를 몰고 와서, 악령들이 폭주해 붕괴하는 무덤에서 웨이버를 데리고 탈출한다. 그 후, 보증도 담보도 없지만 엘멜로이 교실을 사들일 돈을 빌려달라는 웨이버의 말에 웃으며 친구가 되는 조건으로 흔쾌히 빌려준다

4. 행적


사건부 2권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로드 엘멜로이 2세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첫 등장은 4권으로 마안열차 사건 이틀째 기세좋게 각혈하면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를 찾아온다. 2세라 부르라고 하는데도 끈질기게 웨이버 벨벳이라 부르고 있으며, 쉽게 각혈하는 체질이고 한동안 몸이 안 좋아 어디 못 돌아다니고 있지만 요즘에는 상태가 좀 나아졌으니 자기 혼자서라도 웨이버가 질질 짜는 모습 보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열차에 간다.
5권에서는 개인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각혈하지만, 마술회로를 신경처럼 구사해 어떻게든 아인나슈 소동을 돌파한다. 여담으로 웨이버는 강화도 제대로 못해서 이런 것도 못한다고. 멜빈은 이래 봬도 트란벨리오의 분가 출신이다. 웨이버 벨벳이 무언가 꾸민다는 것을 알고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포영의 마안 경매에 참가해 시간벌이를 해주기로 한다. 또 사건의 피해자인 트리샤와는 면식이 없다고 한다. 멜빈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마안경매시간을 진상을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늦춰줬다.
본래 마안은 돈 주고 살 수 있는 게 아니지만 보석의 마안을 최초로 경매해 3천만 달러에서 2억까지 올라가 슬슬 멜빈도 위험을 느끼지만, 대뜸 웨이버가 2억 4천만을 제시한 뒤 휴식을 한다. 이에 멜빈이 너 무슨 생각이냐 추궁하지만 웨이버는 비장의 패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만 벌면 된다며, 내가 너에게 재미있는 걸 보여주겠다 약속한다. 이에 흥미가 생긴 멜빈은 추가로 1억 3천만을 자력으로 조달한다. 또 3천만 달러를 라이네스의 카드로 추가 조달해 3억 6천만 달러를 준비한 뒤 웨이버는 카울레스 포르베지를 시켜 트리샤의 목을 가져오게 한다.
하지만 경매가 끊임없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에라 배째라라며 5억까지 선언해 버리지만, 이 때 비장의 패가 도착하자마자 웨이버 벨벳은 현대마술학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권위를 걸며 진상규명을 선언하고 추리를 펼친다. 이후 경매가 중단되고 마안은 원 소유주에게 돌아가 돈 걱정은 없어졌으며, 닥터 하트리스가 아인나슈의 아이 빙설림을 전개한 탓에 소란스러워지자 이벳트의 도움을 받아 조율사로서 올가마리의 마술각인을 조정해 10소절 영창을 구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멜빈이 2세를 고집스럽게 웨이버라고 부르는 이유는 언젠가 2세는 로드 엘멜로이의 자리에서 내려올 테고 그때 웨이버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없으면 쓸쓸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한다. 제4차 성배전쟁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할지라도 웨이버 벨벳으로 살아온 19년이 있기에 그가 변할 수 있었던 것이고 로드 엘멜로이가 아니게 된 이후도 로드였던 때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시간이라고. 멜빈이 성격은 그 꼴이지만 진심으로 친구로 여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5.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1화에서부터 등장한다. 소설 같은 경우는 웨이버와 멜빈의 스토리는 외전격으로 등장하는 것이었는데. 여기서는 라이네스와 로드 엘멜로이 첫만남과 함께 등장하여 웨이버가 성배전쟁이 끝나고 난 뒤 그의 성장을 잘 보여준다.
소설에서의 묘사는 웨이버 벨벳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그것을 즐기는 사디스트 느낌이 매우 강한 것과 달리 애니에서의 그는 괴짜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소설 같은 경우는 웨이버가 어떤 고생을 하고 돌아올지 기대된단 생각에 돈을 빌려주는데, 애니 같은 경우는 "유쾌한 이야기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돈을 쓸 수 있어."라는 멜빈의 말을 기억한 웨이버가 돈을 빌려주면 나중에 유쾌한 이야기를 해주겠다면서 돈을 빌린다.
웨이버가 "케이네스의 죽음에 대해 나의 책임이 있다."는 발언에 꽤 놀란 표정을 짓는다. [18] 케이네스의 교실을 얻기 위해 돈을 빌려달라는 웨이버한테 "우리는 친구니깐. 이제부터 친구가 되는 거야, 웨이버"라고 말하며 얼굴까지 붉히고는 "문법이 이상해"라고 딴지를 거는 웨이버한테 "나는 너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리고 친구에게라며 얼마든지라며 돈을 빌려주고 그걸로 웨이버는 케이네스의 교실을 손에 넣고 훌륭하게 존속시킨다. [19][20] 1화 마지막에 라이네스와 함께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찾아와 "손해는 절대 안 보게 해주겠다"고 하며 웃는다.
8화에서는 성대하게 피를 토해내며(?) 등장한다. 라이네스한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레일 체펠린에 탑승하는데 자신에게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았냐며 서운해한다. 라이네스는 갑작스러운 일이었던 만큼 자신도 알게 된 것은 최근이었다고 답한다. 그러고는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안 보러 갈 수 없다면서 라이네스한테 돈의 힘으로 구해온 초대장을 보여준다.
9화에서는 아인나슈의 아이에 포위된 레일 체펠린에서, 영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출전하려는 사람들의 마술회로를 조율해준다. 여기서 사용한 마술은 바이올린을 통한 음악마술. 작품의 마술 고증을 담당하는 미와 키요무네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는 음악이다, 라는 고명한 마술사의 말이 있듯 이 우주의 삼라만상은 모두 특정 주파수로 진동하며 성립되고 있습니다. 그 진동이 빛이 되고, 공간이 되고, 물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멜빈의 기법은 매우 근원적인 영역에 작용하는 보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해설했다. 바이올린을 통한 음악마술을 통해 전원의 마술회로의 성능을 2할 정도 상승시켰다.

[1] 급격하게 바꾸어 아주 달리진 것을 뜻한다.[2] 본래는 B지만 그의 몸이 출력을 견디지 못한다.[3] 트란벨리오의 현 당주이자 천체기초과의 학장 겸 로드인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로드 트란벨리오)와도 아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지만, 작중에선 관련 묘사가 전혀없다.[4]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사건부 1권에 나오는 게뤼온 애쉬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속한 계위로 특이한 자들이 들어가 있는 계위.[5] 엘멜로이 원류각인 복구, 엘멜로이의 빚갚기, 로드직 대행, 라이네스 가정교사.[6] 그런데 그 덕분에 마술각인 소유자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사건부 1권 사건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7] 그리고 멜빈은 이 말에 '''거의 없다'''를 강조하면서 아쉽게도 자신을 넘는 자가 있다는 늬앙스로 반박한다.[8] 5권에서 아인나슈의 새끼에게 타고 온 헬기가 격추당하고 얼어죽을 뻔하다 레일 체펠린의 탑승객들과 만나자 '추위를 달래기 위해 여자들을 안고 싶다'라고 해 이베트와 그레이가 동시에 '''쓰레기다'''라고 말하게 만들었다.[9] 이 말을 들은 그레이 曰, "근사한 목소리로, '''쓰레기 같은 에피소드''' 밝히지 마세요."...[10] '강령술이었는지 변신술이었는지의 수업 뒤'라고 하는 것을 보아 정황상 케이네스에게 논문을 찢기고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을 택배기사에게 대리수령한 그 날로 추정된다.[11] 어디까지나 여비와 일본행 티켓을 요구한 것이기에 웨이버가 일본에 가는 목적은 전혀 몰랐다. 그냥 도피자금으로 쓸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돈을 빌려준 다음 몇 년쯤 지나서 다 잊어버릴쯤에 슬며시 찾아가 빚쟁이 질을 해서 몰락하는 꼴을 보고 즐거워하겠다는 속셈이 있었다.[12] 제로 코믹스에 따르면 그 마피아들은 여차저차한 끝에 결국 궤멸까지 시켰다고 한다. 본인은 한심한 소행으로 치부하고 있지만.[13] 상기되어 있는 프로필의 '좋아하는 것'이 '''변혁'''이다. 웨이버의 변화는 멜빈으로서는 충분히 흥미가 동할 만한 건이었을 것이다.[14] 처음 3년 동안 다른 파벌에게 짓밟히지 않은 게 그 능력을 생각해도 기적과 같다 라이네스가 평한 적이 있는데, 멜빈이 트란벨리오의 힘을 사용해 몰래 도와줘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15] 여기까지 이야기한 직후, 웨이버의 동정 졸업 유무는 자기도 궁금하다며 추궁하는 라이네스의 표정이 압권이다 .[16] 엄밀히 말하자면 마술각인을 박살내고 케이네스를 협박해 랜서를 자결시키고 기어스 체결 직후의 일을 지시한 건 키리츠구, 그 지시대로 케이네스&솔라우를 총살한 건 마이야다. 세이버는 케이네스가 이미 치명상을 입어 회생 가능성도 없이 고통만 받아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해서 안락사시켰을 뿐이다. 다만 이건 스나-사건부 세계선과는 미묘하게 다른 평행세계라고 언급되는 제로 때의 상황이고, 실제 스나 세계의 4차전쟁 진행방식도 같았을지는 알수 없다. 다만 '''세이버 진영'''에게 살해당했다는 큰틀은 달라지지 않았을듯.[17] 케이네스 뿐만 아니라 솔라우도 죽었다는 건 라이네스가 알린다.[18]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마술사들의 평균 인성인 것을 생각했을 때, 그러한 웨이버의 죄책감과 책임감 있는 모습에 꽤 호감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19] 라이네스는 기적이라고 표현했다.[20] 소설에 따르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간대에는 다 갚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