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데스
김하준의 양판소.
나스 키노코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던 적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유명해지기도 했다.[1] .[2] 주인공의 능력이 죽음의 기운을 보는 능력이었던 점 때문이었는데, 김하준 본인은 고사성어인 포정해우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옛날 무협지에도 포정해우를 모티브로 삼는 경우는 흔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어느새 무한의 검제를 주문까지 다 베꼈다거나, 무기를 투영한다거나, 대사를 그대로 베꼈다거나하는 출처불명의 루머가 만들어져 명왕데스를 반달하는 상황까지 가버렸고, 어떤 달빠는 타입문에 표절 신고를 거는 등, 난장판이 벌어졌다.
물론 '''그런 내용은 없다'''. 읽어보지도 않고 낚시에 대량으로 놀아난 셈. 결국 김하준은 조카가 보고 있는 소설이라면서 계속 물고 늘어질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시간이 지나면서 열기가 시들시들해지자 알아서 잠잠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김하준까들이 그를 깔 때 가장 많이 언급하는 물건인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게 '''이게 가장 재미 없으니까'''...
사실 김하준의 양판소는 전부 자신의 데뷔작이자 가장 성공했던 작품인 지크에서부터 시작된 끊임없는 자기 복사로 인해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그 정점에 도달한 물건이다. 이전까지의 그의 양판소가 지크의 복사품이었다면 이건 복사조차 못되는 마이너 카피라고 혹평받기도 했다.
실제로도 지크 이후 바람둥이 쿠루터 일기, 빌어먹을 메테오로 근근히 이어져오던 팬층의 대량 탈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물건이며, 표절 시비가 한창 불 붙었던 시절 '''표절의혹을 재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월희를 구해 플레이해 본 독자'''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이런 퀄리티의 갑작스러운 저하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있는데, 표절 시비가 노이즈 마케팅 비슷하게 돼서 관심을 끌게되자 출판사에서 무계획적으로 권수를 늘이는 바람에 이야기가 이상하게 된 탓이라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분석으로 보인다[3] .
스토리는 어린나이에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가 암살자 집단에 길러지던 도중 사물의 죽음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고 그 집단의 고위층인 여성(10대 장로 중 한명)과 결혼하고 점점 암흑왕국으로 흘러들어가 그곳의 제왕에 도달한다는 단순한 내용.
간혹 '주인공이 먼치킨이 아니니 이것은 양판소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팬도 있는데, '''주인공의 후견인인 부인이 마지막 보스보다 훨씬 더 세다'''[4] .
거기다 저 부인, 자기 연줄을 총동원해서 온갖 영약을 구해다 주인공한테 먹이고, 주인공 자신도 암살자 주제에 흑마법을 쓰는데 보통 마법과는 비교도 못하게 강력하다(제약은 좀 많지만). 이런데 먼치킨이 아니라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