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건
Model Gun
장식용이나 유희용으로 만든 레플리카 총. 모델건들은 주로 일본에서 만들어지며 크게 화약 캡으로 블로우백을 재현한 발화식 모델건과 더미탄 장전만 되는 비작동식/비발화식 모델건 두 종류로 나뉜다. 재질은 보통 에어소프트건과 마찬가지로 헤비웨이트나 ABS 수지이며 메탈의 경우 아연합금 혹은 알루미늄 같은 경금속류로 제작되기도 한다. 그 외 더미건, 혹은 총을 닮은 액세서리 및 고무로 된 훈련용 모형 총도 모델건이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히는 프롭 건이 맞다. 옛날에 문구점에서 흔히 보이던 화약총도 이 모델건에 속한다.
일본 영화 등에서 총기가 발사되는 장면을 보면 분명 탄피도 튀고 슬라이드도 움직이는데, 이상하게 연기가 엄청 많이 나고 총구화염도 폭죽마냥 불똥이 튀는 모습이 보인다. 이게 영화촬영용 프롭건 대신 발화식 모델건을 사용해서 그런 것이다.
모델건들은 거의 실탄과 유사하게 생긴 카트리지가 사용되고 특히 발화식의 경우 화약이 사용되기 때문에 실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겠지만 당연히 실총 탄약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모든 모델건들은 배럴의 내부가 막혀있거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고, 제조 회사의 자율규제로 인해 정면에서 보았을 때 바렐 앞쪽에 금속 장애물이 명확하게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모델건은 발사체 자체가 나갈 수 없는 구조로 제작되며 공이 역시 탄의 정중앙이 아닌 모서리 부분을 때려 화약이 발화되게 만들거나, 공이를 이중으로 만들거나, 재질을 연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뭉개지게 만들거나, 공이 끝부분이 세로로 길쭉해서 공이가 탄을 치는 에너지를 분산시키게 하는 등 실탄이 발사될 정도의 에너지를 주지 못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탄창도 실총의 것과 사이즈가 미묘하게 다르게 만들어져서 탄창에 실제 탄을 넣거나 실총 탄창을 삽입하는 것이 극히 어려우며[1] 설령 실물 탄창이 호환되는 모델건이라 할지라도 더미탄이라도 삽입하려치면 내부 부품을 들어내어 격발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들어간다. 애당초 모델건이나 에어소프트건은 실물을 직접 가져다가 실측해서 만드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사진을 통해서 혹은 실총의 대략적인 제원을 참고해서 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부품의 정밀도나 규격이 실물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2] 무엇보다 관련 법규상 모델건과 에어소프트건은 실총과 작동방식이 달라야 하며 규격도 실총과 동일해선 안되게끔 되어있다.
설령 이 모든 안전장치를 해제해 실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도 모델건들의 재질은 ABS 및 헤비웨이트, 경금속이다. 실탄을 사용하기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사격시 화약의 가스 압력을 견디지 못해 100% 확률로 찢어지거나 폭발한다. 모델건의 개조는 법적 문제는 둘째치고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시도하지 말자.
일본이나 대만 등과 달리 국내에서 모델건은 상당히 비주류이고 취급도 에어소프트건과 비교했을때 매우 좋지 않은데 주된 이유로는 가격은 에어소프트건과 동급인 주제에 특성상 탄이라는게 나가지 않으니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유희용으로 쓰긴 애매하고, 그나마 가지고 놀만한 발화식의 경우는 법적 문제도 있을 뿐더러 총성때문에 오해 받기도 쉽고, 화약캡 가격도 만만치 않으며(1발 쏘는데 약 40원 정도 든다. 언뜻 보기엔 쌀지 몰라도 BB탄 가격과 비교해보면 엄청 비싼거다!), 실총과 마찬가지로 격발하고 나서 내부의 화약 잔여물 청소[3] 를 위해 카트리지와 모델건 모두 완전 분해 후 물과 세제로 씻어내고, 면봉으로 찌꺼기를 닦아내고, 건조하고, 실리콘 오일을 뿌려 보관해야 하는 등 에어소프트건과 비교했을때 메리트가 없고 관리도 훨씬 까다롭기 때문인듯. 굳이 국내에서 수요가 있다면 영화 촬영 소품용이나(리인액트도 있지 않냐 하겠지만 국내에서 리인액트는 그냥 에어소프트건을 쓰지 모델건은 안쓴다.) 에어소프트건으로 나오지 않은 총을 구할때 정도.
에어소프트건 중에 조립식 키트 버전이 존재하듯 모델건 역시 프라모델 형태의 조립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략 이런식으로 나온다.
국내에서 모델건의 보유 및 구입은 불법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모델건도 컬러파트를 부착하면 국내 모의총포법 기준에 부합하여 구입 및 소지가 가능하다![4] 단, 화약캡은 다른 폭죽 및 화약제품과 마찬가지로 국내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일본처럼 발화식 모델건을 쏘며 가지고 노는것은 기대하지 말자. 당연한 말이지만 그 자체로 칼라파트로 인정되는 은장/금장 총기가 아닌이상 에어소프트건과 마찬가지로 컬러파트를 떼면 바로 모의총포의 기준에 부합하게 된다.이러한 뉴스에 나온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의외지만 국내에서도 모델건이 나온적이 있는데 아주 옛날에 아카데미과학에서 루거 P08과 S&W M29 4인치, 8인치 모델을 모티브로 한 비작동식 모델건을 발매한적이 있다. 원본은 일본의 Ls 제품으로 수십년 전 물건인지라 현재는 구하는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족이지만 디시 에어소프트 마이너 갤러리에서 '모델건'은 금지어이다. 당초에는 금지어로 설정되어있지 않았지만 모델건에 관련한 분쟁 및 어그로가 원인이 되었다.
항목 참조. 하지만 총기 갤러리 등 에어소프트건 관련 사이트나 카페 등에선 모델건이라 부르는 걸 싫어한다. 위의 모델건과 혼동이 되기 때문.
1. 장식용 총
장식용이나 유희용으로 만든 레플리카 총. 모델건들은 주로 일본에서 만들어지며 크게 화약 캡으로 블로우백을 재현한 발화식 모델건과 더미탄 장전만 되는 비작동식/비발화식 모델건 두 종류로 나뉜다. 재질은 보통 에어소프트건과 마찬가지로 헤비웨이트나 ABS 수지이며 메탈의 경우 아연합금 혹은 알루미늄 같은 경금속류로 제작되기도 한다. 그 외 더미건, 혹은 총을 닮은 액세서리 및 고무로 된 훈련용 모형 총도 모델건이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히는 프롭 건이 맞다. 옛날에 문구점에서 흔히 보이던 화약총도 이 모델건에 속한다.
일본 영화 등에서 총기가 발사되는 장면을 보면 분명 탄피도 튀고 슬라이드도 움직이는데, 이상하게 연기가 엄청 많이 나고 총구화염도 폭죽마냥 불똥이 튀는 모습이 보인다. 이게 영화촬영용 프롭건 대신 발화식 모델건을 사용해서 그런 것이다.
모델건들은 거의 실탄과 유사하게 생긴 카트리지가 사용되고 특히 발화식의 경우 화약이 사용되기 때문에 실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겠지만 당연히 실총 탄약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모든 모델건들은 배럴의 내부가 막혀있거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고, 제조 회사의 자율규제로 인해 정면에서 보았을 때 바렐 앞쪽에 금속 장애물이 명확하게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모델건은 발사체 자체가 나갈 수 없는 구조로 제작되며 공이 역시 탄의 정중앙이 아닌 모서리 부분을 때려 화약이 발화되게 만들거나, 공이를 이중으로 만들거나, 재질을 연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뭉개지게 만들거나, 공이 끝부분이 세로로 길쭉해서 공이가 탄을 치는 에너지를 분산시키게 하는 등 실탄이 발사될 정도의 에너지를 주지 못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탄창도 실총의 것과 사이즈가 미묘하게 다르게 만들어져서 탄창에 실제 탄을 넣거나 실총 탄창을 삽입하는 것이 극히 어려우며[1] 설령 실물 탄창이 호환되는 모델건이라 할지라도 더미탄이라도 삽입하려치면 내부 부품을 들어내어 격발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들어간다. 애당초 모델건이나 에어소프트건은 실물을 직접 가져다가 실측해서 만드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사진을 통해서 혹은 실총의 대략적인 제원을 참고해서 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부품의 정밀도나 규격이 실물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2] 무엇보다 관련 법규상 모델건과 에어소프트건은 실총과 작동방식이 달라야 하며 규격도 실총과 동일해선 안되게끔 되어있다.
설령 이 모든 안전장치를 해제해 실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도 모델건들의 재질은 ABS 및 헤비웨이트, 경금속이다. 실탄을 사용하기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사격시 화약의 가스 압력을 견디지 못해 100% 확률로 찢어지거나 폭발한다. 모델건의 개조는 법적 문제는 둘째치고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시도하지 말자.
일본이나 대만 등과 달리 국내에서 모델건은 상당히 비주류이고 취급도 에어소프트건과 비교했을때 매우 좋지 않은데 주된 이유로는 가격은 에어소프트건과 동급인 주제에 특성상 탄이라는게 나가지 않으니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유희용으로 쓰긴 애매하고, 그나마 가지고 놀만한 발화식의 경우는 법적 문제도 있을 뿐더러 총성때문에 오해 받기도 쉽고, 화약캡 가격도 만만치 않으며(1발 쏘는데 약 40원 정도 든다. 언뜻 보기엔 쌀지 몰라도 BB탄 가격과 비교해보면 엄청 비싼거다!), 실총과 마찬가지로 격발하고 나서 내부의 화약 잔여물 청소[3] 를 위해 카트리지와 모델건 모두 완전 분해 후 물과 세제로 씻어내고, 면봉으로 찌꺼기를 닦아내고, 건조하고, 실리콘 오일을 뿌려 보관해야 하는 등 에어소프트건과 비교했을때 메리트가 없고 관리도 훨씬 까다롭기 때문인듯. 굳이 국내에서 수요가 있다면 영화 촬영 소품용이나(리인액트도 있지 않냐 하겠지만 국내에서 리인액트는 그냥 에어소프트건을 쓰지 모델건은 안쓴다.) 에어소프트건으로 나오지 않은 총을 구할때 정도.
에어소프트건 중에 조립식 키트 버전이 존재하듯 모델건 역시 프라모델 형태의 조립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략 이런식으로 나온다.
국내에서 모델건의 보유 및 구입은 불법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모델건도 컬러파트를 부착하면 국내 모의총포법 기준에 부합하여 구입 및 소지가 가능하다![4] 단, 화약캡은 다른 폭죽 및 화약제품과 마찬가지로 국내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일본처럼 발화식 모델건을 쏘며 가지고 노는것은 기대하지 말자. 당연한 말이지만 그 자체로 칼라파트로 인정되는 은장/금장 총기가 아닌이상 에어소프트건과 마찬가지로 컬러파트를 떼면 바로 모의총포의 기준에 부합하게 된다.이러한 뉴스에 나온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의외지만 국내에서도 모델건이 나온적이 있는데 아주 옛날에 아카데미과학에서 루거 P08과 S&W M29 4인치, 8인치 모델을 모티브로 한 비작동식 모델건을 발매한적이 있다. 원본은 일본의 Ls 제품으로 수십년 전 물건인지라 현재는 구하는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족이지만 디시 에어소프트 마이너 갤러리에서 '모델건'은 금지어이다. 당초에는 금지어로 설정되어있지 않았지만 모델건에 관련한 분쟁 및 어그로가 원인이 되었다.
2. 서바이벌등의 게임에 사용되는 에어소프트건의 다른 명칭
항목 참조. 하지만 총기 갤러리 등 에어소프트건 관련 사이트나 카페 등에선 모델건이라 부르는 걸 싫어한다. 위의 모델건과 혼동이 되기 때문.
[1] 애초에 모델건 카트리지는 발화식, 비발화식 상관없이 실탄과 사이즈가 미묘하게 다르다. 발화식 모델건 화약 캡도 5mm나 7mm의 전용 캡이 사용된다.[2] 제조사에서 라이센스를 얻어 생산하는 경우, 혹은 실총의 외장 도면을 입수하여 생산하는 경우 실총과 사이즈가 동일해질수 있지만 이쪽도 원가, 재질, 기어박스등의 내장부품 등으로 인해 사이즈가 동일해지기는 참으로 어렵다. 일부 모델건이나 에어소프트건 중에 "실물/밀스펙 부품 무가공 장착 가능!"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조준기, 더스트커버, 그립 등 격발과 전혀 상관없는 외장부품 한정이며, 이걸 바꿔 말하면 대부분의 모형 총기는 실물 부품과 전혀 결합되지 않게 만들어서 실물부품 장착시 퍼티로 메우거나 실물부품/모형총기 일부를 잘라내고 갈아내야 하는 등, 실물 부품과의 호환성은 0%에 가깝다는 뜻이기도 하다.[3] 화약의 잔여물이 남아있으면 플라스틱이나 금속에 붙어 부식 혹은 오작동을 일으키게 된다.[4] 실제로 국내의 일부 에어소프트건 전문 판매점에서 가끔 모델건을 수입해 판매하기도 하고 개인이 해외에서 직구해오는 경우도 드물긴 하지만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