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과학

 


[image]
'''아카데미과학'''
Academy science

'''국가'''
[image]대한민국
'''본사'''
대한민국 경기도 의정부시 산단로98번길 11(용현동)
11, Sandan-ro 98beon-gil, Uijeongbu-si, Gyeonggi-do, ROK
'''설립일'''
1969년 9월 1일
'''분류'''
장난감
'''상품'''
프라모델, 보드게임, 완구
'''웹사이트'''

1. 개요
2. 설명
3. 역사
4. 제품 라인업
5. 기타 제품군
5.1. 아동용 완구
5.4. 전자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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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통성, 혁명성, 지향성'''

아카데미과학 비젼

대한민국의 완구(장난감) 및 프라모델 회사. 국내에서는 장난감, 국내외 프라모델계에선 프라모델로 알아주며, 프라모델계에서 보통 '아카데미'라 하면 보통 이 회사를 의미한다.

2. 설명


1969년에 과학교사 출신의 김순환 전 아카데미과학 회장이 서울 성북구 삼선교(행정동명은 동소문동)에서 설립한 완구·과학교재 제조 기업이다.김 회장은 고물상에 나온 부품들을 조립해 재미있는 완구들을 만들었다. 출근길은 삼선교 앞 초등학교, 퇴근길은 청계천 부품가게였다. 김 회장이 밤 새워 만든 모형이 소문을 타자 다른 선생님 사이에서 부탁이 들어왔다. 부잣집에서 주문이 들어온 일도 있다. 과학 교재 만드는 일에 빠진 김 회장은 결국 과학 선생님 자리를 8년 만에 그만두고 완구 회사를 차렸다. 자본금은 500만 원[1], 아카데미과학의 시작이다.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이 강세인 서구에서 타미야와 비슷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뉘른베르크 완구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에서 권위 있는 상도 여러 번 받았을 정도.
2010년대 이후에는 문서 중반에 나온 이유로 침체에 빠진 모양. 본사[2]는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 서울 강북구 수유동을 거쳐 현재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어룡역 인근의 용현산업단지 내에 있다.
통합 본사 및 공장 소재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산단로98번길 11(용현동 521-1).

3. 역사


1990년대에 강북구 수유동으로 본사가 이사가기 전[3]까지 본사와 직영 매장/전시장 있던 한성대입구역 즉 삼선교에서는, 소비자가 실수로 런너에서 부품을 부러뜨려 먹어 조립하다 만 키트를 들고 찾아왔을 때 새 제품을 뜯어서 바꿔 주기도 하는 등 중소기업 특유의 인간적이고 즉각적인 서비스 정신이 있었다.
1980년대서울 강북구노원구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삼선교 센터에 전시되어 있던 모델들의 퀄리티가 기억 날 것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수유역이 있는 수유동 본사 시절, 1층 A/S실에서도 수리 기사(=모델러)가 전동건에서부터 R/C, 일반 키트까지 거의 무료에 가까운 실비로 다 고쳐주고 있었으며 수리하러 갔던 소비자와 수리 기사가 프라모델 이야기로 한참 시간을 보내다 오기도 했었다.
한국의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4]에게는 반다이제 구판 건프라 카피판인 기동전사 칸담 시리즈로 더 낯이 익지 않을까 싶다. 예전 반다이 건프라를 가져온 후 그 런너를 가지고 금형을 만들어서 생산했고, 또 그 아카제 카피판의 런너를 강남모형, 세미나과학 등 타 사에서 가져가서 금형을 만들어 뽑았지만 아카데미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5]
아무튼 타 회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카피 퀄리티로 인해(?) 당시에도 뭘 좀 아는 꼬마들은 아카데미 제만 찾았다. 아카데미 프라는 품질이나 본드조차도 당시부터 타사의 제품과는 차원이 달랐다. 박스아트부터 런너의 수납이나 마감, 겉모양까지. 옆으로 죽 끼워넣는 문방구의 전시장에서 유독 아카데미의 박스는 튀었다. 박스에 인쇄된 폰트배열만 봐도 '아카데미'것이구나 하는 느낌이 왔었다. 실질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드라고나 시리즈와 ZZ건담의 카피판 ZZ칸담. 그 외에도 이것저것을 가져다가 많이 생산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칸담'과 쌍벽을 이루던 철인 28호,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메칸더 V, 마경전설 아크로번치는 '아크로펀치'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브로커 군단 머신 브라스터' 1호기인 '로보클레스'를 '철가면로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 세대에 걸쳐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연관 되어서는 유독 기억하게 되는 메이커.[6]
아카데미의 건담 바리에이션의 기이한 점은 적 캐릭터인 지온이나 네오지온 액시즈 혹은 티탄즈의 경우 주역 메카가 아니라 희한한 것들만 발매했다는 것이다. 주역기체 건담은 당시 200원짜리 무배율 건담(100원짜리 싸구려를 압도하는 퀄리티였다.)까지 뽑아내는 반면 그 어떠한 스케일로도 자쿠 II샤아 전용 자쿠 II조차 발매하지 않았었다. 더 기이한 것은 죠니 라이덴 전용기는 이미 다른 회사에서 발매되어 꽤 인기가 있었다는 것.[7] 또한 최후의 라이벌 기체인 지옹도 아카데미에서 발매한 적이 없다.[8] 즉 샤아의 기체는 겔구그고 뭐고 아카데미에서 발매한 적이 없다.[9] 한층 더 기괴한것은 정식 라인업으로 '데저트 자쿠'와 '아이자쿠'는 발매했다는 것. 이러한 성향은 Z건담 ZZ건담 바리에이션에도 마찬가지였다. ZZ도 적라이벌 기체였던 큐베레이[10]는 발매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큐베레이를 수호하던 '가즈 L'과 '가즈 R'이나 작중에서 별 비중없었던 자쿠 III, 도벤울프는 발매했었다. 레이즈너나 가리안, 오모로이드 등 소위 500원짜리 프라 하위 라인업에서 성실하게 카탈로그에 나온 거의 모든 바리에이션을 발매한 것과 비교해 보면 무척 괴상한 일. 뉴 건담 라인업에서야 야크트 도가, 사자비까지 전부 발매했었다. 심지어 정식 건담이 아닌 건담 센티넬의 주력기 EX-S건담과 제타 플러스는 발매를 했다.
또한 우주세기 이후에는 아카데미제 칸담 중 거의 최후의 해적판이라고 보이는 1/60 빅토리V2칸담이 칸담 중에서는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거의 반다이 원판 그대로 수준. 그리고 이 시기에 나온 SD모델 등 여타 V건담 계열 카피품들도 대개 품질이 좋은 편이었다.
거기다가 방송조차 안 한 기갑계 가리안 프라모델도 발매했는데, 이것은 발매초인 1980년대 중반 5백원짜리 시리즈부터 당시 국민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건담'보다 더 폭넓은 바리에이션으로 유명했다. 둘 다 카탈로그에 실려있는 기체는 어지간한 건 다 발매했다. 라이벌 기체 '쥬웰'은 물론 가리안 후계기형인 어절트가리안(변형이 된다)에, 인마병 프로마시스와 비갑병 윙갈은 지휘관기, 사병용 전부 다 발매했고, 수중용 아졸바에 등짝의 매로봇 때문에 묘한 인기가 있는 스쿠츠까지... 건담으로 치면 수중용까지 1년전쟁의 웬만한 모델들이 다 발매된것이나 다름없다. 역시 방송하지 않은 드라고나 시리즈도 발매했다.

4. 제품 라인업



4.1. 프라모델



4.1.1. 축소 모형


현재 아카데미의 축소 모형의 최대 장점은 가성비이다. 품질은 일제나 중국제의 고가 프라모델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점이 있다. 그러나 조립성이 나쁘지 않고 재현도가 괜찮은 편인데다 가격이 반 수준으로 저렴해 메리트는 있다.
로봇 쪽 프라모델 이외에도 1/48, 1/35, 1/24 비율의 스케일 모형 역시 여럿 내놓았다. 하지만 1980년대 키드들에게 유독 비행기 스케일 모델은 '아이디어'사의 것이 더 좋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즉 탱크나 로봇은 아카데미, 비행기만은 아이디어 이런식이었는데, 현실은 둘 다 카피판.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아예 카피생산을 그만두고 일제 고품질 프라모델과 품질로 정면 대결을 하려 했는지, 오리지널 밀리터리/스케일 킷을 주로 생산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미야하세가와 등의 일본 제조사들의 제품에 비하여 내세울 만한 특징이 없었다. 당시 일본 제품들이 디테일을 지극히 세세한 부분까지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그 분야만큼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당시 취미가 등의 모형잡지 리뷰를 보면, 타미야 제품은 새끼 손톱보다 작은 판터 전차 포탑의 가스 배출구 덮개의 가공면 각도 조차 재현할 기세였다고 한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아카데미는 여기에 대응해서 내부 디테일 재현에 온 힘을 쏟았다. 실제로 이게 꽤 잘 먹혀서, 이 라인업의 시작인 티거 1 전차의 경우 완구, 모형 제품 대회에서 시상하거나 해외 네임드 모델러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11] 그리하여 재현도나 품질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 발매한 헤처 구축전차의 경우, 조립성으로나 디테일로나 욕을 잔뜩 먹고 있다. 그 후 티거 2 전차 프라모델의 경우 가성비를 떠나서 디테일 자체로도 꿀리지 않는다고 온갖 칭찬은 다 들었다. 물론 실내 재현 모델이 아닌 것도 570여개라는 정신나간 부품 갯수를 갖고 있으니 극악한 조립성을 가지고 있다.[12]
2014년부터는 'MCP(Multi Color Parts)', 그러니까 다색 사출 모형도 출시했다. 전차는 1/48 비율, 전투기는 1/72, 함선은 1/700, 자동차는 1/24. 이 라인업의 특징은 다름아닌 스냅타이트. 건프라 만들듯이 딱딱 조립하면 모양이 금새 나온다. 2019년에는 독수리 5형제독수리 사령선이 추가되었다.
1/144 전투기 킷도 있는데, ARII나 레벨 제품과 부품이나 구성이 100%동일하다. 드래곤 모델보다는 값이 싸다는 게 장점이긴 하지만 이걸 그럴듯하게 꾸미려면 1/144용 악세사리를 구해야 하므로[13] 결과적으로 별 다를 게 없어진다. 한동안 단품됐다가 2011년경 박스도 리뉴얼하고 'EASY KIT'로 다시 판매중이다. 하지만 만들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내가 두번 다시 이거 사서 만드나 보자며 비명을 질렀다. 1/100 스케일로 F-15, F-14가 있긴 하지만 이 역시 플라스틱 덩어리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IMF 시절에는 마침 영화 타이타닉이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이전에 생산하던 타이타닉[14]을 해외에 엄청나게 팔아치웠고, 연달아 뽑아낸 신금형 1/400 타이타닉도 히트를 쳐서 무수한 기업이 쓰러지던 그 지옥의 IMF기간을 흑자로 넘겨냈다고 한다. 당시 영화 타이타닉의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는데 당시 유일하게 타이타닉의 스케일 모형을 제품화해서 가지고 있던 회사가 아카데미뿐이었다. 그러니 다른 회사들이 이때부터 금형을 만들어서 제품을 생산해서 경쟁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세계에 독점으로 타이타닉 스케일 모형을 팔게 되었다.[15] 참고로 1/400 타이타닉의 경우, 스케일 모형 중에서는 드물게 색분할(4색)이 되어있는 물건이라 도색 없이 가조립만 해놔도 꽤 이쁜데다 층별로 갑판부품이 따로 있고 각각의 방까지 묘사하는 등 제품 자체의 퀄리티가 아주 높았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큼직한데다, '유치'하지 않으며 완성도가 높아서인지, 매년 국내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모형 중 하나이다. 2011년에 출시된 타이타닉 100주년 한정판[16]에는 갑판이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목갑판을 재현해놓은 갑판부품이 들어있다. 또한 신금형 1/400 타이타닉에 광섬유를 심어서 조명효과를 주는 모델러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핸드 드릴로 일일이 구멍을 뚫고 광섬유를 심어줘야 한다. 참고로 선체에만 뚫어야하는 구멍이 800개다. 완성한 모델러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광섬유를 20m정도 사용한 것 같다고 한다. 최근 1/700 스케일이 새로 출시되었는데 이 모델은 자체적으로 LED를 포함하고 있다. 심지어 선체는 처음부터 선창이 전부 뚫려있다. 2019년에는 회사창립 50주년 기념으로 1/400 타이타닉 LED 프리미엄 에디션도 출시했다. 600개 한정판매고 목갑판, 에칭파트, 황동 마스트, 금속 체인, 금속성 스티커 등의 프리미엄 부품이 포함되어있으며 하이라이트는 LED유닛도 포함되어있다. 전용스탠드에 내장된 건전지 박스에 AA사이즈 건전지 4개(별도구매)를 넣으면 LED를 점등할 수 있다.. 그리고 전에 출시된 1/700 타이타닉과 마찬가지로 선체의 선창이 모두 뚫려있다. 다만 핸드드릴로 뚫는것보다 구멍이 더 크다.
한국 스케일 모형시장이나 상황이 워낙 안 좋은지라[17] 대형 할인매장, 전문 프라샵에 공급하는 걸 제외하면 국내 운영은 완구 위주로, 프라모델은 거의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듯하다. 유일한 모형지였던 네오마저 문 닫은 덕분에 이제 신제품 소식도 알기 어렵다.[18]
일본 항자대 창설 50주년 기념 마킹 KV-107 킷을 발매해서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고... 한때는 프라모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군 전차 K1A1 및 깜짝 아이템이 발매된다든지, 아카데미 프라모델 부서 총인원이 2~3명 밖에 안된다든지, 수년 내로 프라를 접고 완전 아동완구 업체로 전환한다든가 하는 서글픈 루머가 돌았는데 어째 프라모델 신품들은 잘만 나오고 있다. K-1A1 키트 이후로도 고퀄리티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 키트라든지 메르카바 Mk.4 키트라든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사실 수년 내로 프라모델을 접고 아동완구 업체, 그것도 자국산이 아니라 외산의 수입 총판으로 전환하겠다는 이야기는 완구업자들을 위한 월간 잡지에 사장 인터뷰로서 공개되었던 내용으로, 실제로 영업수익에서 그렇게 돌아가다가 2007년 환율크리 이후 수입 총판이 수지가 맞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환율크리 이후의 인터뷰에서는 모형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직후 갑자기 K1A1 발매를 시작으로 한국군 아이템의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일부 모델러 사이에선 경쟝력이 떨어져 해외 시장에서도 평판이 나빠 매상이 충분치 않게 되자 상대적으로 국산품의 품질에 관대한 국내 소비자들만을 판매 대상으로 삼아 적은 노력만으로 애국심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고, 심지어 옛날 일본 모형회사의 잘못된 스케일로 출시된 F-4의 카피판인 구금형 키트에 신규 데칼만 추가한 품목을 창사 40주년 특별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려 하는 사태까지 저지를 뻔해서 심각한 우려를 사고 있다.
발매는 확정이나 그나마 빗발치는 항의 때문인지 쥐도새도 모르는 새 40주년 특별한정판이라는 광고문구는 빠졌다. 그러나 결국 시판은 현실화되었으며, 2009년 11월 24일에 결국 진짜로 출시되었다. 출시 과정에서 쇼핑몰의 착오라고 주장하고 있는 발원지를 알 수 없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상당한 추가 판매고를 거두었으며, 여전히 아카데미가 사실을 왜곡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제품의 해외 쇼핑몰 판매가로 볼 때 아카데미는 사실상 해외에 덤핑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19], 해외 수출금액 중에서도 적지 않은 액수가 미수금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품질도 전 세계적으로 보면 나름 중상위권으로 쳐줄 만한 수준인데 저렇게까지 저가로 팔아야 하는가 하는 의혹이 들 정도다.[20] 아카데미의 원래 제품 국내소매가는 적자 수준의 저가이며 해외에서의 소매가는 국내 소매가의 2배를 넘어 3배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외 모형시장에서의 상황도 국내와 딱히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카데미의 제품 개발진에 대한 인원부족 의혹 역시 사실로 확인되는 단계다.
여담으로 이처럼 국내 모델러들에게 아카데미과학이 애증의 존재가 된 이유를 대표적으로 뽑아 보자면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명품이라 할 만한 킷들에서도 고증이 맞고 틀리고 수준이 아닌 뭔가 나사 빠진 짓을 꼭 하나씩 한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 2016년 발매된 신금형 M1A2 에이브람스는 중국 메이커들의 에이브람스 전쟁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긴 했는데, 포탑 측면 하부의 요상한 구멍과(스냅타이트를 시도했던 흔적) 로드휠 간격 오류 등의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실수가 시사출물에서 나왔음에도 그대로 발매했다. 단, 에이브람스의 경우 불과 1년 반 뒤인 2017년 말에 개수판을 발매하는[21] 아카데미답지 않은 행보를 보여주며 피드백이 되는 모습을 보였고 개수판 에이브람스는 최신 사양 재현 등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 2017년 발매된 신금형 F-15E의 문제점을 두 글자로 요약하자면 '노즐'이다. GE 엔진을 탑재한 F-15K 1차분은 좀 낫지만, P&W 엔진을 탑재한 F-15E나 F-15K 2차분의 경우 엔진 노즐의 디테일이 엉망이다. 노즐은 리뷰마다 꼭 한 번씩은 언급하는 부분이다.
  • K-2 흑표의 경우 킷 자체는 우수한데 초판의 품질관리에 크게 실패해 포신이 휘어지는 문제가 속출했다. 참고로 이 때의 재고가 완전히 소진되지 않아서 발매 후 한참 뒤에 구매했는데도 당시 생산분을 받고 멘붕하는 사람이 종종 나온다. 한편 관측창 등을 기껏 분할까진 해 놓고서 클리어 런너가 아닌 일반 런너로 사출한 것도 지적받는 부분.
  • 건프라의 경우는 다른 걸 다 잘해놓고서는 스냅타이트가 안 된다. 축구팀이 점유율, 유효슈팅 등이 압도적이지만 정작 골을 못 넣어 패하는 것과 같다.
두 번째 단점은 데칼의 고질적인 품질 부족이다. 아카데미 데칼은 소프터에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장판데칼로 악명이 높다. 그런지라 무수지 접착제를 살짝 써서 녹여붙인다거나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다거나 하는 별 방법이 이용되곤 한다. AFV에 비해 데칼이 훨씬 많고 붙이기도 어려운 에어로 제품의 경우 종종 카르토그라프제 데칼이 들어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사실 좋은 평가를 받는 에어로 제품의 상당수가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간 제품이다. 그렇기에, 특히 데이터 마킹이 도배되어 있는 현용기 제품을 구입할 때는 카르토그라프 데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끔가다 킷 자체엔 문제가 있는 반면 동봉된 데칼은 카르토그라프제라 제품 자체가 데칼 셔틀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1/72 스케일 KF-16이다. 해당 제품은 기수 부분이 너무 납작하다는 문제가 있는지라, 모형 커뮤니티에서 'KF-16을 가장 정확하게 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할 경우 십중팔구 '돈만 충분하다면 타미야 F-16C 기반으로 아카데미 데칼만 빼서 바르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다. 그나마 최신킷으로 오면서 국내 인쇄 데칼도 나아지고는 있다고 한다.
종합하자면 뭔가 2%씩 부족한 경우가 있으나 우월한 가성비를 무기로 어필하는 제조사. 다만 아카데미과학 제품의 악평은 대부분이 구판시절 형성된 것이고, 최신킷으로 올수록 상당히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측면이다. 특히나 입문자라면 싸고, 조립 쉽고, 모양 나오면 그 외의 요소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 경우 아카데미과학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 중 하나가 된다. 단지 중화권 메이커들의 신제품 공세에 대항할만한 물건들을 마구 내놓을 수 없는 여건인 것이 아쉬울 따름.
어쩐지 잊혀져 버린 듯한 일이지만, 스타크래프트발매 초기 해병히드라리스크[22]의 프라모델을 발매했다. 네오에서는 마린으로 디오라마까지 만들었는데 그 뒤로는 나온 게 없다. 블리자드에서 라이센스까지 받은 물건이라 저작권에도 별 문제가 없었고, 한창 인기를 끌던 게임의 기세를 타고 잘 나갔고, 뒤이어서 의무관[23]화염방사병[24] 광전사[25]이 예정되었으나 그만 하청업체가 IMF 크리를 맞고 도산해버리는 바람에 출시되지 못하고 전설로 남았다. 단순히 인기만 노린 물건은 아니라서 퀄리티도 세세하고 가동률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당시 프라모델들이 다 그렇듯이 도색이 필수였다. 마린의 경우에는 조립할 때 부품을 선택해서 헬멧의 바이저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었다. 이 스타크래프트 키트는 미국에도 수출된 적이 있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때 키트에 프로게이머 경기 동영상 CD를 같이 묶어서 팔았다. 물론 아카데미과학은 이것 역시 판단을 잘한 편은 아닌데 전차, 비행기 모형을 잘 만드는 회사답게 크루시오 공성 전차전투순양함을 만들었으면 타이타닉 이상으로 흥했을 것이다.
은근히 수요층이 많은 1/24 자동차 킷 또한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람보르기니 쿤타치나 BMW M635CSI, 포르쉐 959의 경우는 타미야,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S600이나 크라이슬러 임페리얼, 부가티 나폴레옹 쿠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등은 이탈레리의 금형을 재활용하여 나온 상품이다. 킷 품질 자체는 복불복이라 해도 될 정도로 사출상태가 좋은 킷이 있는가 하면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버릴 만큼 조악한 녀석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이탈레리 금형을 이용한 킷을 내놓기 전에 아카데미가 직접 미니쿠퍼 컨버터블의 금형을 만들어 그대로 사출하여 내놓은 적이 있지만, 세부적인 실사 디테일을 그다지 살리지 못했을 뿐더러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모델 차이가 심하게 차이나는 등[26] 자동차 자체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철저히 외면받는 킷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2014년 상반기, 정말 뜬금없이 현대/기아차에서 직접 설계 데이터를 받아서 그랜저HG의 모형을 내놨다. 조립 자체는 매니아들이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접착제도 필요없는 스냅타이트로 만들 수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사출상태 자체는 다른 킷들에 비해서 완구를 만드는 기분이 든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1/43스케일의 XQ 프라, 1/24, 1/32, 1/43등의 다양한 스케일로 나온 조립식 다이캐스트 등의 자동차 모형 라인업을 갖추고는 있으나 품질은 큰 기대를 안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다.[27]
단종된 1/24 자동차 킷트는 현대 스텔라, 현대 포니2, 현대 포니엑셀, 대우 르망 등이 있는데 전설적인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그렇게 판매고가 좋지는 않았었다. 판매고가 저조한 탓에 당시 출시 예정이던 각그랜저기아 프라이드는 결국 출시되지 못했다.
중국 FAME MASTER사의 '4D 시리즈' 제품을 수입하여 '4D 퍼즐/프라' 시리즈로 판매하고 있다. 4D 프라는 1/72로 통일되어 있으나, 4D 퍼즐 쪽은 스케일이 들쭉날쭉하다.[28]
헬리콥터 부분에서는 업계에서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형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카데미가 뽑은 것은 아니고 미국의 MRC社의 금형을 인수해서 자사의 상표 달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카데미 헬기 모형 상자에 아카데미와 MRC의 상호가 나란히 찍혀 있다.
특징으로는 구라치는 메뉴얼이 있다고한다. 1:1로 매뉴얼에 맞춰 자르시오 라는 말을 그대로 실행하면 십중팔구 안 맞는다고 한다. 물론 몇번 겪어본 베테랑들은 일일이 맞춰가면서 자르는 스킬을 터득한다.
즈베즈다사와 죽이 잘 맞았는지, T-90, Mi-24, PAK-FA(T-50), Su-33, KV-2, T-35을 재포장판으로 내놓았다. 최근엔 Tu-160도 발매 예정 리스트에 떴다.
타 모형사와 마찬가지로 주형 라인업은 1/48 및 1/72 항공기, 1/35 AFV인데 가성비야 어느 제품이든 좋은 편이지만 금형 연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므로 확인하고 사는 게 좋다.
나온지 좀 된 킷은 장판데칼이지만 무수지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고 최근에는 카토그라프 데칼로 최강의 품질을 자랑하고 AFV같은 경우는 에칭을 기본적으로 넣어준다.
결론은, 아카데미는 제품별 편차가 심한 제조사이므로 아카데미 프라모델을 사기 전에는 관련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제대로 재현하려면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고, 타 제품에 비해 나쁜 조립성을 자랑하는 제품도 적지 않다. 그러나 분명히 장점도 있는 제조사이기에 좋은 제품을 고르면 타 제조사 프라모델의 반 정도 가격에 동일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입문자라면 아카데미제 제품을 추천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조립성도 그 가격대에 구할 수 있는 동종 제품들보다는 훨씬 좋다. 물론 고증을 세세히 따지거나 돈을 많이 쓸 수 있다면 타 제조사 재품들과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모형 제조사가 다 그렇지만, 아카데미에도 제값 못하는 제품들은 있기 때문이다.


4.1.1.1. 2015년 이후

  • 2015년 12월에는 독도함을 내놓았다. 1/700 스케일 MCP 스냅타이트 제품으로 슈퍼링스, 수리온, UH-60이 포함되어 있다. 가뭄에 단비 오듯하는 현용 한국 군함이라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물론 프라모델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상품인 탓에 퀄리티가 아쉽다는 평도 있다. 모자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에칭파츠도 시중에 나온 상태.
  • 2016년 1/35 스케일 M1A2 sep tusk (1/2/V2버전 선택가능)[29]판터[30]의 박스아트를 공개했다. 판터는 5월 하순, M1A2 터스크2는 6월 13일 발매. 박스아트는 뉘른베르크 토이페어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 이후 알파문구와의 기술협력으로 모형용 수성 아크릴 물감 세트(기본형)를 출시했다.
  • 9월에는 1/72 스케일 슈퍼호넷을 MCP 새 금형으로 출시했다. 다만 품질은 다 좋은데 데칼이 아카데미 기본 데칼이라 마크 소프터도 안 먹는 장판 수준이라고 욕을 먹고 있다. 데칼만 따로 구할 수 있다면 1/72 스케일 슈퍼호넷 중에서는 퀠리티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 2016년 9월에는 1/35 스케일 M4 셔먼 전차를 벌지 전투 사양으로 출시, 10월에는 미주리호를 1/700사이즈 MCP 제품으로 출시했다. 미주리호의 박스아트 담당은 알파캣. 한편 미주리의 경우 추후에 에칭과 마스킹씰 등이 포함된 모델러 에디션이 나왔다.
  • 2016년 4분기에는 1/35 K1A2 출시. 전작 K1A1의 금형이 개수되는데, mmzone에서 전달된 소식으로는 런너 6장 분량이나 개수했다고한다. 물론 K1A1은 K1A2 출시와 동시에 단종될 예정. 기존의 K1A1은 발매된지 상당히 오래된 제품이었고 그 동안 여러군대 오류로 지적된 부분이 많았는데 상당수가 수정되어서 나왔고, 여기에 요즘 전차 프라모델 제작사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내 레진킷 업체인 DEF 모델과 협력하여 개발한 연결식 궤도까지 넣어줘 국내 모델러들의 숙원을 덜어주었다. 그 외 1/35 발지 전투 사양 M36 잭슨, 1/48 호커 헌터미그21를 수출형 사양으로 출시할 예정.
  • 2017년 2분기에는 F-15E/K를 새로운 금형으로 발매하였다. 1/72 스케일로 '미 공군 제333전투비행대'[31] E형을 먼저 발매하고, F-15K는 MCP로 발매했다. 1차 도입분(1호기, 29호기)와 2차 도입분(47호기, 61호기.)을 재현할 수 있으며 크롬처리된 부품고 엔진 노즐 도색에 스티커 포함. 다만 캐노피가 통짜에 M61A1 발칸포 부품이 없거나, 배기 노즐이 단순하다는 점, 특히 2차 도입분(과 E형)의 P&W 엔진 노즐... 그래서 2차 도입분을 재현하려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별매 부품을 구한다. 또한 구성 자체는 E형과 100% 동일. 그 밖에도 자잘한 단점이 있다. 중국의 Great Wall Hobby(만리장성)에서 나온 동스케일 F-15가 디테일이나 재현성 측면에서는 더 좋은 평을 받지만 가격이 만원정도 더 차이가 나며, 조립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나 라이트 유저 친화적(?)으로는 아카데미제가 가장 좋다는 평가. 무장은 사인드와인더 2발, 암람 2발, GBU-38 500파운드(lb)급 JDAM 14발(2발은 미사용) 포함.
  • 2017년 3분기에 K-2 흑표를 발매하였다. 그간 사제 레진킷 이외에는 프라모델이 없던 흑표였기에 밀덕들은 만세를 외쳤다. 흑표는 미주리의 경우와 같이 모델러 에디션과 마트판매용 일반판으로 나뉘어 출시되며[32] 모터라이즈판도 계획이 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일반 소비자 수요층을 유지한 채 모델러들에게 좀 더 어필하려는 전략을 밀고 있는 듯 하다. 한데, 막상 출시하고 보니 물량을 맞추기 위해서 무리를 한 건지 런너가 휘어 있는 불량이 속출하고 있다. 그나마 차체라면 문제가 없는데 포탑 바스켓, 심지어 주포가 휜 경우도 있다. 이 문제야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 쳐도 페리스코프, 전조등 등의 부품을 기껏 별도 부품으로 분할해놓고 클리어 런너가 아닌 일반 런너로 사출하는 바람에 비판을 좀 듣는 중. 어차피 반사방지 스티커 붙이면 안쪽이 잘 안 보이니 그게 그거라 생각한 건지...이후 초기 물량이 소진되고는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불량 제보는 사라졌다. 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게 잘 뽑혀나왔다는 평이다. 특히나 해외 제품의 경우 연결식 궤도가 들어가면 가격이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흑표는 기존 아카데미 킷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 편도 아니었다. 흑표 외에 1/700 엔터프라이즈를 자사 금형으로, 이탈레리1/72 F-100D 슈퍼세이버를 베트남전 사양에 맞추어 재포장하여 출시하였다.[33]
  • 2017년 4분기는 1/35 핀란드군 K-9FIN 모카리, 1/35 M1A2 v2 TUSK2[34], 즈베즈다 재포장 1/35 T-35 중전차와 1/72 MIG-29 발매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타미야 금형카피판으로 20년 넘게 팔던 4호 전차 H형을 새롭게 개발하였다고 한다. 발매는 2018년 1월.#
  • 2017년들어, 그동안 단종크리로 발품을 팔지않고서는 구할수 없었던 아이템들을 대거 재발매하거나 예정이 잡혔다. 1/72 SR-71A 블랙버드 & GTD-2 드론, 1/48 T-33A 슈팅스타, 1/35 M113A3(이라크전 사양)을 시작으로, 재판이 예정된 아이템으로는 90년대 아카데미를 빛내던 M113 계통 장갑차들 중 젤다[35]와 M163 발칸도 있는 상태. M163 발칸은 4분기 발매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여름 들어 1/35 M551 쉐리단 전차(걸프전 사양), 해병대 M4A3 도저셔먼, M7 프리스트 등도 재발매하였다.
  • 2019년에는 1/72 F-14A[36], F-35A[37] 수출형, 1/144 B-1B 랜서 등을 발표했고 합동과학 금형을 살짝 고친 1/400 미주리, 1/600 CVN-65 엔터프라이즈를 발매했다.
  • 2019년 4분기에는 일본 아스카 모델 제품을 기반으로 2호 전차 L형 룩스와 M4A3E2 점보셔먼을 재포장 발매하는 한편, 즈베즈다 금형 재포장판 Tu-160 블랙잭, 자체 신금형으로 개발한 1/72 F-14와 어큐리트 미니어처 금형 기반의 SBD-1을 발매할 예정이다. 소리소문 없이 72스케일 윗동네 공군 버전 MiG-15와 48스케일 P-39도 에듀어드 재포장으로 출시되었다.
  • 2020년에는 1/72 F-35B, 1/144 B-52, 1/35 AH-64A 사우스캐롤라이나 ANG 버전, 1/48 F-86D(레벨 재포장), 1/48 P-51A, 1/72 F-15E 디데이 75주년 기념기, 1/24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1/72 F/A-18F VF-2 바운티헌터즈 버전, 1/24 현대 싼타페, 1/35 브룸베어, 1/35 2호 전차 F/G형, 1/35 3호 전차, 1/35 M4A3E8 셔먼 한국전 사양 등이 출시예정에 있다.
  •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2020년 1월에 일본 한정 수출용으로 1/72 일본 육상자위대용 AH-64DJ 아파치를 재포장 및 자위대용 데칼을 추가하여 출시했었다.#
  • 2019년도 발매한 뉴 갓 피닉스가 인기가 많았는지, 80~90년대의 추억의 아이템들을 리뉴얼한 제품군인 "문방구" 라인업을 만들었다. 202년대의 현대 포니가 그 첫타.

4.1.2. 건프라


위에서 설명된 대로 해적판이 많았으나, 2000년대 이후 오리지널 건프라를 유통한다.
당시 떠돌던 풍문에 의하면 '칸담'의 쪽팔린 추억을 반다이가 태클(소송)안 걸고 눈 감아주는 대신에 금형을 폐기하거나 강남모형이나 세미나과학 등으로 넘겼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질 저하에 사출색 선정이 엉망이 되고, 폴리캡의 색상과 고무품질이 개판 5분 뒤가 되는 등, 품질은 수직낙하. 물론 괴악한 개명 센스는 심심한 보너스다. 그리고 요철의 폭을 딱 맞춘 덕에 순수 조립으로도 완성이 가능한 반다이와는 달리 아카데미는 요철의 폭의 차이가 심해서 접착제 없이는 조립이 불가능했다. - 반다이라고 해도 스냅키트가 본격적으로 가능했던건 더블제타 라인업 이후 센티넬~역습의 샤아 시대 이후다. 아카데미 역시 이 시대 이후 카피품은 뻑뻑한게 많긴 했지만 스냅키트가 가능했다.
여기에 대해서 아카데미와 반다이는 오랜 밀월관계였다는 설이 있다. 대표적 사례가 먼 고대적 나오던 1/48(1/35 절대 아님) 밀리터리 라인업, 이 제품들은 반다이에서 설계해 아카데미에서 생산한 제품들이었고 일본에서는 반다이, 한국에서는 아카데미 상호로 판매되게 된다. 하지만 반다이가 건프라에 집중하고 밀리터리 시리즈를 중단하다시피 하면서 생산 개발이 중단되었고 때문에 개발이 진행되던 일부 아이템(벤츠 트럭)은 반다이 상호로 나오지 않고 아카데미 상호로만 발매되는 등의 사태도 발생한다. 이 1/48 제품들은 이후 중국 fuman으로 넘어가 드문드문 수입되다 국내에서는 멸종상태. 종종 이베이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아직 생산은 되는듯. 80년대 아카데미 발매 밀리터리 키트 중에는 겉으로 봐선 아케데미제이지만 키트 부품바닥에 버젓이 반다이 음각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이 말은 맞다. 칸담같은 경우는 건담 상표권 소송때문에 태클이 걸릴래야 걸릴수가 없었고 생각보다 칸담이라는 카피제품이 잘 나가서 반다이 측에서는 관계자들이 입회한 자리에서 직접 '칸담' 제품의 금형을 폐기하고 이런 품목을 재생산하지 않는 조건으로 반다이의 건프라를 독점수입하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반다이(반다이코리아가 아니다)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금형을 망치로 부수는 식으로 폐기했다. 그 후론 매3년마다 계약을 갱신한다고... 롯데마트(토이저러스)에 들어가는 반다이 제품은 직접 반다이코리아 측에서 납품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는 '건프라' 소개 페이지가 있다. 반다이코리아 외에 아카데미 역시 건프라를 수입유통하는 듯. 그러니까 건프라는 반다이 주력이고 밀리터리는 아카데미 주력인데 서로 상호교류로 상대방의 기술력을 습득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아카데미는 2010년대 후반이 다 되어가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스냅타이트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못 한다. 잘해야 접착제와 폴리캡을 적절히 섞는 수준이거나 볼트로 조이는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드라고나를 제작할 때 아카데미 과학 역사상 처음으로 스냅타이트 방식을 시도해봤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외피와 뼈대 사이의 공간 조절에 실패해서 엄청 헐렁하게 만들었다. 결국 스냅타이트 방식에 실패했다. 물론 그렇게 1985년도 기준으로 3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아카데미제 드라고나를 사간 사람들은 외피가 워낙 헐렁하다 보니 죄다 접착제로 붙여야만 했다.
그 외에도 반다이에서 내놓은 LSI 게임기(일종의 휴대형 게임기로 제한된 화면표시로 게임의 그래픽을 표현. 이 계열의 대부격으로 게임&워치가 있다.) 제품 역시 역시 아카데미에서 수입한 바가 있다. 대표적으로 '고스트 하우스'.
이러한 이유로 건프라의 경우도, 아카데미 칸담이 생산량이 부족하던 반다이 건담을 대신해 일본으로 수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초기 건프라의 경우, 1/144, 1/100 건담이 당시 일본 국내 생산분만으로는 수요에 맞출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해서 일본으로 가져갔다. 당시(81년) 아카데미에서 국내에 판매한 퍼스트 키트의 실드 뒷면에 당시 반다이 상표가 그대로 양각되어 있던 것이 그 증거. 1980년대 중반 이후 생산분에는 이 부분이 깎여나간 채로 성형되었다.[38]
이러한 불법 카피가 가능했던 것은 당시 한국이 WTO에 가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아카데미는 이를 계기로 카피 금형을 모조리 세미나라는 친인척회사에 넘기고 오리지널 제품만을 생산하...는 거 같지만, 1/35 4호전차나 티이거1 등 미묘하게 '참조'한 제품들은 지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창사 40주년 기념작을 카피판으로 내려했던 1/48 팬텀 한국공군형 같은 막장 사례도 존재. 이게 아직도 있었을 줄이야..
아카데미 칸담은 절판 이후 아카데미 유통망을 통해 모조리 회수되었는데, 이게 모형점들까지는 미쳐도 문방구들 물량까지 회수하지는 못해서 초기 덕후들이 문방구들을 쓸고 다녔다는 전설이 있다. 이제는 레어템이니 발견하면 러쉬앤캐쉬를 긁어서라도 사 두자.
그밖에도 후지미, 하세가와(주로 에어로) 니치모(요즘도 종종 눈에 띄는 세미나 하노마그나 하프트랙 등등) 등 다양한 메이커의 제품들을 광범위하게 베껴댔는데 심지어 벨린덴의 밀리터리 아이템(인형, 악세사리, 폐허건물, 참호 등)을 카피하기도 한다. 직접 한건 아니고 초창기 개라지 메이커였던 엘핀에서 벨린덴 레진 제품을 소프트비닐로 카피. 그러나 아카데미 상호로 팔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며 지금도 오프라인 모형점 등에서 종종 눈에 띄는 악성 재고.
아카데미 금형 하청의 거의 마지막은 웨이브의 1/100 레드 미라쥬일 것이다. 형형색깔 색분할은 고사하고 본드질 필수에 폴리캡이 터져 나가고 깎다 시피 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그 물건. 다만 만들어 놓으면 뽀대가 살고 무엇보다 가동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이 물건의 플라스틱 파트가 아카데미 하청이다. 만들어 보면 깔끔한 듯 하면서도 어딘가 살짝 모자른 칸담 시절의 감성이 느껴지는 조립성을 가졌다. 폴리캡 터지고 깎는 거야 웨이브 애들의 원판 설계가 개똥이어서 그런거고. 원형은 사토 나오키라는 모델러가 제작했다고 한다.

4.2. 에어소프트건



4.3. 무선모형



5. 기타 제품군



5.1. 아동용 완구


'''아카데미의 진짜 돈줄'''로 미혼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현재 유아/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차세대 뽀통령' 혹은 '폴총리'로 불리고 있는 로보카 폴리의 각종 완구 시리즈가 아카데미과학에서 제작/판매되고 있으며, 아카데미과학은 로보카 폴리 완구 생산으로 아동용 완구사업 분야에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각 대형 마트에 로보카 폴리 시리즈의 완구가 들어온 날 바로 품절이 되는 게 2011년 9월까지 계속되었다. 최근에는 공장 생산라인을 확장하여 어느 정도 물량이 확보되어, 과거 같은 품귀 현상은 잦아든 상태.[39]
여담으로, 아카데미과학은 과거 1991년에 변신전사 트랜스 토디라는 국산 특촬물을 자체 제작은 물론 완구 생산도 모두 직접 했었다. 대영팬더를 통해 비디오로 출시되었는데, 7억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야심차게 만들었으나, 별로 좋지 못한 반응을 얻어 현재는 영실업, 손오공과는 달리 자체 콘텐츠 제작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
2016년 4월 달 부터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완구를 출시했다. 그러나 위 로보카 폴리와는 대비되게도 출시된 완구가 무슨 이유인지 녹색이 되어야 할 부분들이 모두 회색 내지는 청록이 되어버렸고, 완구의 질도 영실업/반다이/손오공 대비 매우 떨어져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40] 리뷰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플라스틱 품질이나 내구성에 대해서 신랄하게 까는 게 참 압권인데 이것은 리뷰어가 괜히 트집잡아서 까는 게 아니라 모두 사실이다. 재질도 꽤 싸구려틱한 플라스틱을 썼는데 심지어 거기에 더해 영상을 보면 무언가 아귀가 잘 안 맞아서 관절이 뻑뻑하거나, 아니면 헐렁해서 결합시 덜렁거리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다가 심지어 레전드킹 마린 리뷰에선 리뷰어가 그냥 들고만 있었음에도 완구가 자동으로 파손되기까지 한다.
2017년 1월 타오르지마 버스터 완구를 출시했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에서 크게 데인 탓인지 이번에는 품질이 업그레이드되었고 초록색 계열을 제대로 넣었다. 그리고 포켓몬 GO의 열풍에 맞춰 포켓몬스터 몬스터콜렉션도 발매 중이다.[41]
2018년에는 아이돌 실사 드라마인 미라클멜로디(원제:아이돌×전사 미라클튠즈!)의 완구가 국내 정발된다. 2년전 파워캐치완다 이후 타카라토미 완구를 정발하게, 되는데 이를테면 타카라토미 국내정발이 사실상 아카데미과학과 제휴관계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5.2. TCG


2011년부터는 TCG 산업에도 진출해 라이브 온 카드리버의 한국판을 냈다. 하지만 이후 일본쪽에서 게임 자체가 망한지라 한국판도 판매가 종료되었다.
이후 2011년 후반기부터는 부시로드와 계약해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한국판을 내기 시작.[42] 저렴한 가격과[43] 판촉 활동. 광고에 김준현을 기용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희왕과 비슷할 정도의 입지를 얻는데 성공... 했지만 결국 망했다.
다만 단점도 없는 것만은 아닌데, 7탄 수왕폭진까지는 어느 정도 일본판과의 발매 기간 차이가 없었으나, 8탄 창람함대에서부터 발매기간의 텀이 벌어지면서 2014년 5월에 12탄 절화요란이 발매되었을 때 일본판은 16탄인 용검쌍투가 발매되었다. 약 8개월 정도로 텀이 벌어진 셈. 게다가 이 발매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11탄 속박의 검은 링파이터즈 컬렉션 2013의 카드를 합본으로 넣어 발매했다가 봉입률 조정 실패로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 다음 절화요란때부터는 기존 카드와 합본 카드의 적절한 봉입률과 레어 처리의 강화로 어느정도는 이미지를 만회한 편. 그리고 광휘신뢰에서는 신기의 전승자의 RRR인 예지의 신기 안젤리카와 신카드 4종이, 그리고 록 브레이크 팩의 6종이 R사양으로, RR로는 펜타고널 메이거스가 한장 추가된다고 한다.
부시로드와 계약해 일본판 카드파이트!! 뱅가드바이스슈바르츠의 정식 수입을 맡으면서 TCG사업을 시작했지만, 위에 언급된 창람함대 이후로 발매텀이 길어져 한글판 유저층이 감소됐다.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한글판 뱅가드의 지원도 줄어들었고 지원이 줄어들면서 한글판 유저층이 또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된것이 원인. 오죽 지원이 없고 발매조차 늦어졌으면 뱅가드 한글판으로 입문시켜서 일판을 팔아먹는다 라는 말까지 돌았을까... 15탄 발매 이후로 아무런 한글판 발매소식은 없으며 15탄 이전에 발매됐어야 할 2개의 엑스트라팩에 관한 정보조차 없다. 사실상 아카데미는 일본판 뱅가드의 수입을 하는 업체가 돼 버렸다.
이후 대원미디어가 뱅가드의 판권을 구입해서 V시즌부터 한글판 정발을 하게됨에따라 뱅가드 한국 시장은 이제 숨이 트일것으로보였지만 뱅가드자체가 무리수적인 리부트로 인해 오히려 썩어들어가서 그다지 흥행을 못하고있다.

5.3. 미니카


타미야社의 미니카 샷시를 카피했다. 세세한 부분은 좀 다르지만 기본 샷시의 형태는 타미야의 그것이 맞다.
다만 카울은 타미야 것을 카피한 것이 아닌 기존 타미야 미니카 디자인을 어레인지한 괴랄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았다. 미니카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아! 이거 그건데... 하며 웃음이 나올정도. 하지만 웃지 못할것이 가격도 타미야제 보다 저렴하고 모터가 기본으로 들어있고 모터 성능이 좋고 미니카의 구동력은 뛰어나서 미니카가 유행했을때 아카데미제를 사서 트랙에 돌리는 어린이도 있었다는 것. 지금 미니카는 생산이 안되지만 문구점 가면 간혹 하나씩은 남아있다.

5.4. 전자키트


아톰 4석 라디오, 아톰 6석 라디오 키트와 전자교실이라는 시리즈명으로 전자조립 키트를 발매한 적이 있다. 키트 중에는 LED제어, 거짓말탐지기[44], 전화대기멜로디, 앰프, FM송신기 등 수십여 종이 있었으며 초중등생이 주요 수요층이었기 때문에 전자교실로 납땜을 배운 사람들이 많다.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RoHS도 무연납도 없던 시절 어린 아이들이 방구석에서 유독한 납땜연기 마셔가면서 취미생활을 했다는 게 조금 흠좀무스럽긴 하다.[45] 하여튼 그 위치가 수요층은 좀 달라졌지만 현재의 아두이노와 비슷하다.
라디오 키트는 1996년과 1999년에 리뉴얼된 바가 있다.
한편 지금도 오래된 문방구 등에는 전자교실 재고가 있다. 또 프라모델 비슷하게 조립식 전자키트로 바이오 조이드를 판매한 적도 있다.


[1] 당시 물가로 서울 시내 4대문 안에 쓸만한 단독 주택 양옥을 살수 있을 정도,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12억원 달하는 꽤 큰 금액이다. 집안이 부자였나 보다.[2] 단, 초창기에 공장은 양주군 회천읍 덕계리(현 양주시 덕계동)에 있었다. 현 위치인 의정부로 본사를 옮기면서 본사와 덕계동 공장을 아예 흡수통합했기 때문. 게다가 양주교통에서 운행하는 버스 중 72, 73, 73-1, 78, 80번이 공장 터가 있었던 덕계동 아카데미과학 정류장(현재의 덕계고가삼거리)을 거친다.[3] 현재는 의정부시 용현동이다.[4] 1970년대~1980년대 초반 태생의 아재와 아줌마들.[5] 당시 아카데미 금형 설계팀의 눈썰미와 실력을 잘 알 수 있는 얘기다.[6] 행사에 쓰는 고무동력기와 모형글라이더를 생산하는 회사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팔리는 회사.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도 마찬가지이다.[7] 에이스 과학에서 짐 캐논, 자쿠 탱크, 돔 프로토 타입, 죠니라이덴 자쿠 등을 발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MSV시리즈 중 하나인 퍼펙트 건담도 알파과학서 발매된 적이 있다.[8] 전설의 킴스 프라모델이라는 회사에서 '내사랑 샤키'라는 아스트랄한 이름으로 발매했던 적이 있다.[9] 다만 1년전쟁 시기의 샤아 전용기만 발매하지 않았을 뿐, 크와트로 탑승기 및 네오지온 샤아까지 확대하자면 백식은 '백인대장'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1/144, 1/100 스케일로 둘 다 발매하였고, 사자비 또한 1/144 스케일로 발매하였다.[10] 여담으로 반다이제 구판 큐베레이는 1/220으로만 존재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1/220 라인업을 발매하지 않았다.[11] 포탑은 최근에 비대칭포탑이 고증이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있지만 연결식 궤도와 방열구 에칭, 내부재현까지 포함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아 사는 사람이 있다.국내 모델러들이 거쳐가는 관문 중 하나라고 인식받기도 하다. 최근에 중기형을 시작으로 비대칭 포탑으로 개수에 들어갔고 2015년 1/4분기 신제품으로 후기형이 나올 예정이다.[12] 이게 티거 II의 토션바 서스펜션까지 재현해서 벌어진 일이다. 실제로 가동도 된다. 하지만 부품이 570여개라는 것이 수많은 유격과 프라모델 수축에 대한 변명이 되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토션바 서스펜션을 재현해 놓고는 토션바 끝부분에 바퀴가 안들어간다. 애초에 토션바가 바퀴보다 굵게 뽑혀서 개수해야 한다. 아카데미의 금형 설계와 사출 실력의 한계로 보아야 한다.[13] F-15는 파일런이 없이 재현도가 바닥인 스패로우 네발. F-16은 사인드와인더 네 발에 파일런도 네 개. F-4는 연료탱크 두 개에 스패로우 두 발... F-14 역시 피닉스도 없고 파일런도 없이 역시 스패로우 네 발밖에 들어있지 않다. 파일런도 없다.[14] 1/350 스케일로, 현재는 절판되었다.[15] 사실 회사 자체가 도산 위기였는데 이걸로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16] 내수용 600개, 수출용 1500개 한정판이다. 정가는 10만 원 가까이 했다.[17] 스케일 모형을 만지는 취미 인구도 크게 줄었고 그나마 이 소수의 스케일 모델러들도 아카데미 제품만 구매하는 모델러는 없는데다, 무엇보다 유소년층의 유희 문화가 컴퓨터/전자오락 위주로 크게 바뀌어 이젠 동네 문방구에서도 전차 프라모델 한두개 구경하기가 어렵다.[18] 홈페이지는 아예 완구 위주로, 프라 부문은 너무나 썰렁하다.[19] 한국 내의 권장 소비자가 25000원에 실판매가 21000원 내외인 신제품 키트가 홍콩의 인터넷 모형전문 국제쇼핑몰에서 22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원래 미국 기준의 권장소비자가가 45달러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권장소비자가의 50%에 가까운 저가로 신제품이 판매되는 현상은 한국내 특정 상품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환산했을 때 국내 권장 소비자가와 비슷한 가격이긴 하지만 말이다.[20] 국내에서 아카데미의 비교 대상이 타미야, 반다이, MENG Model 등의 세계 일류급의 모형 제조사들이라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져 보이지만, 잘 찾아보면 아카데미제 프라모델보다 조립성이 나쁘고 재현도가 떨어지는 제품들은 일본에도 널렸다.[21] 참고로, 다채로운 오류를 선보이며 각종 모형 커뮤니티를 불태운 K1A1은 개수판 발매에 무려 8년이 걸렸다[22] 여담으로 프라모델로 묶긴 했지만 히드라만 플라스틱이 아니라 소프트비닐 모델이다.[23] 이건 시사출물까지 나와서 전시회에서 가끔 보였다.[24] 런너에 붙은 타이틀에 마린/파이어뱃이라고 새겨져 있었다.[25] 아카데미 독일어 홈페이지에 출시예정이라며 사출물 사진까지 공개했었다.[26] 인테리어는 1세대인데 익스테리어는 2세대다. 그마저도 익스테리어는 납득이 안 가는 외형을 하고 있다.[27] 실제로 저 조립식 다이캐스트들은 이탈리아의 Bburago제 조립식 다이캐스트들을 들여온 것인데, 시트 부분의 사출금형이 그게 그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28] F-15, F-22는 1/144지만, F-14와 F/A-18은 1:150, F-16은 1:115, 해리어는 1:105, 티거나 M1 에이브람스 등은 1:95 등이다.[29] 기존의 M1A1과 달리 완전 신금형이다. 타미야,MENG Model,Rye Field Model 제품과는 달리 V2로도 선택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30] 즈베즈다#s-3 판터 D형에 에칭과 데칼을 추가한 재포장판으로 '독일 육군 판터 D형 성채전투'라는 제목으로 발매된다.[31] 동 비행단(4전투비행단) 소속 335, 336비행대 기체도 재현가능. 블레이드 안테나로 이라크 침공 전/후를 재현할 수 있고 랜턴 포드도 AN/AAQ-13과 스나이퍼 XR포드를 선택 조립할 수 있다.[32] 모델러판엔 K1A2에 포함됐던 Def.Model 연결식 궤도와 반사방지 스티커, 에칭이 들어가고 로드휠 등의 부품 분할도 일부 차이가 있다.[33] 먼저 타미야에서 재포장하여 워버드 콜렉션 라인업으로 내놓았다. 이쪽은 미군, 프랑스군, 덴마크군 중 하나를 골라 마킹할 수 있다.[34] 고무궤도의 길이 및 일부 서스펜션 암의 간격 문제, 포탑 옆면 하단의 구멍 등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35] 젤다의 전설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무관한 이스라엘 장갑차.[36] MCP로 기획되었으나 기각.[37] 참고로 박스아트에 MCP라고 되어있는데, 이전 발매 킷과 다르게 MCP 파츠가 아니다. 부품분할 없이 그냥 기본 밑색만 깔아놓고 사출을 했다. 심지어 동체 파츠도 스냅타이트가 아니다. 이 때문에 팬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 후에 본사에서도 별 공지사항으로이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고 있는 중. 이런 사 후 처리로 소비자들이 알아서 조심해야 할 판국이다(...).[38] 건프라 제네레이션 (코단샤 / 이가라시 코지) 24페이지 참조. 당시 아카데미 생산분은 일본 내에서는 한국 생산 버전으로 따로 분류, 박스아트도 일본 내 버전과는 다른 것으로 별도로 준비되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카데미가 한국내에서 판매한 버전은 일본 박스아트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 이것 역시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박스아트가 변경되었다. 1/100 건담의 경우에는 쿠니오 오오카와라의 유명한 일러스트, 격돌! 검은 3연성을 모작한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39] 이렇게 아동용 제품을 따로 출시하는건 꽤 흔한 일이다. 타미야도 찾아보면 아동용이 있다. 특히, 아동용에서 흑자를 챙기는 대표적인 기업이 반다이. 오히려 모델러용으로만 팔기엔 장사가 꽤나 힘들어 고토부키야프레임 암즈 걸, 하세가와의 아이마스 콜라보 킷 등 오덕층을 확실하게 끌어모았을때 돈이 모인다.[40] 레전드킹 마린 리뷰레전드킹 피닉스 리뷰레전드킹 마제스티 리뷰레전드킹 마제스티 리뷰(일본)레전드킹 피닉스 리뷰(일본) 참조. 참고로 일본 리뷰어는 '세계의 장난감' 시리즈로 한중미일 등 전 세계의 로봇완구를 리뷰하는 저명도 있는 리뷰어다.[41] 사실 아카데미과학은 1999~2000년에 포켓몬 프라모델인 프라몬을 정발해 준 적이 있다. 포켓몬이 친정 회사에 제대로 돌아온 셈.[42] 또한 해당 게임의 일본판의 정식 수입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43] 정규 부스터팩은 활발한 강습회[44] 물론 신빙성은 거의 없다.[45] 물론 설명서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라고 나와 있지만, 아이들이 주의사항 따위를 자세히 읽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