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1. 개요
2. 시작
3. 생산 과정
4. 주요 장르
5. 즐기는 방법
6. 난이도
7. 공간 문제
8. 보관 및 유지보수
9. 향후 시장 전망
10. 관련 매체
11. 고전프라
12. 그 외
13. 어린 애들이나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것이다?
14. 국내외 주요 프라모델 생산 업체
14.8. 그 외
14.9. 현재는 없는 업체 & 라인업
14.9.1. 한국
14.9.2. 해외
15. 관련 매체 및 분야(국내)
16. 관련 용어


1. 개요


PLA-MODEL, 프라모델, 플라모델.
Plastic Model의 재플리시.[1] 어원을 따져보면 주조를 뜻하는 그리스어 πλαστικός와 측량, 법 등을 뜻하는 라틴어 Modus의 합성어이다.
합성수지계 플라스틱을 이용한 금속주형 사출 조립모형의 한국/일본 명칭.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 다듬기 사업으로 프라모델을 다듬었는데 그 결과는 '''조립모형'''.# 후보는 공작완구, 공작장난감, 짜맞추기모형, 조립완구, 조립모형이었다고. 1990년대에 프라모델이라는 말이 정착되기 전까지는 주로 '조립식'이라고 불렀다.[2]
유럽이나 미주 등지에선 주로 모델 킷(model kit) 또는 스케일 모델(scale model)이라 부른다. 좀 더 폼나는 말로는 인젝션 키트(사출 키트)라고도 한다.[3] 이 프라모델이 보통 미니어쳐로 분류되긴 한다.[4]

2. 시작


첫 번째 프라모델은 1936년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영국의 IMA사의 'Frog'이라는 모형 브랜드에서 차량식별용으로 만들었다. 이후 미국에서도 같은 목적으로 모형을 만들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레벨을 비롯하여 민수용 및 군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위하여 생산, 공급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미군 군부대 안에 자리잡은 모형점을 '크래프트 샵'이라고 하는데, 주일미군을 통하여 소개된 모형에 주목한 일본의 장난감, 모형회사들이 발매하다가 1958년 마루신과학이 3종을 내면서 '프라모델'이라는 말을 상표로 등록했다고 전한다. 혹은 4륜구동 자동차 브랜드 '지프(Jeep)'처럼 반다이 등의 시즈오카 모형회사연합이 등록상표화 시켜놓은 탓에(건프라를 갖고 있다면 박스 측면을 확인해 보라.), 그외 기타 모형 회사에서는 자사 제품을 공식적으로 책자나 전단지 등에 프라모델이라고 기입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반다이나 고토부키야 등의 경우 프라모델이라고 당당히 기입되어 있지만 토미텍의 리틀아모리[5] 같은 경우 '조립식 런너 키트'로 표기하고 있다.
한편 건담 시리즈의 프라모델은 반다이의 강력한 홍보로 건프라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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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프라모델인 마루산의 SSN-571 노틸러스. 2008년 50주년을 맞아 재생산되기도 했다.

3. 생산 과정



건프라 생산과정.
기본적으로는 붕어빵과 비슷한데, 금속을 파서 만든 형틀인 금형[6]에 (열을 가한) 액상 플라스틱을 주입해서 식힌 다음 사출하여 런너(부품 틀) 1개가 탄생한다.[7] 금형은 보통 금형강이라는 특수강으로 만들어지지만 개도국 신생 모형회사(주로 러시아/동유럽권)같이 자본이 충실치 못한 경우나 메이저 모형 메어커들도 금형강을 쓰면 금형값도 못 건지는 마이너한 킷들을 알루미늄으로 금형을 파기도 한다. 알루미늄 금형은 강철제에 비해 저가이고 가공이 쉽지만 그만큼 마모도 빨라서 초판을 찍기 시작한지 몇해가 지나면 부품 가장자리를 따라 지느러미 같은 플라스틱 찌꺼기[8]가 붙기 쉬우며 우스갯소리로 이 찌꺼기가 심하면 "물에 넣으면 헤엄치겠다"라고 한다. 세세한 디테일은 금형 차원에서 뭉개지는 경우도 있다. 대게 이런 경우면 부품의 표면에 찍힌 자국이 나거나 울퉁불퉁해져 깨끗하지 못한데다 부품이 휘어져서 나오는 등 제품의 단차가 심해져서 심하면 조립을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려야 할 정도로 영 좋지못한 품질의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강철로 만들어도 금형의 내구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통 몇십만 샷을 찍으면 폐기하고 새로 제작하게 된다. 찍어내는 모형이 단순하면 여러 번 찍을 수도 있지만 세세한 디테일을 가진 모형의 경우, 또는 재판이 많아서 여러 번 찍는 모형의 경우는 몇달 단위로 갈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9] 따라서 프라모델을 샀는데 지느러미가 붙어 있고 다음 재판을 사니 깔끔하더라 하다면 십중팔구 앞에 산 건 금형 폐기 직전의 끝물로 찍은 것이다.
또한 액상 플라스틱을 주입할 때 나중에 깔끔하게 떨어져 나오라고 금형에다 '이형제'라 부르는 일종의 기름을 칠하는데, 질 나쁜 프라모델의 경우 부품에 눈에 보일 정도로 누렇게 묻어나오기도 한다.[10] 제대로 된 도색 결과를 얻으려면 조립 전에 세제를 이용해 한번 씻어주는 게 정석이다. 도색하지 않을 거라면 씻든 안씻든 자유...지만 색이 잘 안칠해질 뿐만이 아니라 접착에도 영향을 주며, 색이 미묘하게 번들거려서 '싸구려' 느낌이 나기도 한다.
프레임 암즈 걸#s-3.1.1 애니메이션 7화 B파트를 참고하면 디자인부터 마무리 공정까지 소개한다.

4. 주요 장르


프라모델은 기본적으로는 '현실에 존재하는 자연/인공물을 정밀 재현한 축소모형'이란 컨셉으로 출발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전투병기 또는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매체에 나오는 병기/탈것을 모형화하는 쪽이 대세다. 주로 전차, 전투기, 군함 등 실제 존재했거나 현존하는 병기들을 모형화 한 제품군이 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갈라먹고 있으며 모델러나 모형회사 모두 현용물보단 제2차 세계대전 병기들을 대단히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2차대전 육상병기들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만한 독일군6호 전차 티거의 경우,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은 물론 수송용 궤도 장착형, 페르만 전투단 하이브리드 티거[11], 베를린 공방전 사양 좀비 티거[12], 7.5cm 장착형 H2 버전, 극초기형, 아프리카 군단 사양 초기형[13], 보빙턴 전차 박물관의 131호차 티거, VK 45.01(P), 베르게티거, 헝가리군 버전,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었던 버전, 니시즈미 마호 버전 등 전쟁 내내 사용된 모든 형식 사양이 여러 회사별로 모두 중복모형화 되는것도 모자라...너도 나도 제품화한지 오래된 것은 아예 금형을 새로 파서 부록 빵빵하게 넣고 신 버전으로 출시하는 형편이니 그 인기를 알 만하다.[14] 오죽하면 실제 티거의 생산량(1350대.)보다 모형으로 나온 숫자가 더 많을 정도.
그 외에 일반 및 경주용 자동차, 기차, 시판차, 민항기, 여객선 등의 장르가 있긴 하지만 그야말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마이너 제품군에 가깝고[15][16] 더군다나 모형업계의 티거, 판터, 셔먼, T-34 등 2차대전 유명 전투병기 우리기가 가면 갈수록 심화되는 형편이기에 밀리터리 모델러들조차 '이제 티거 전차 좀 그만 뽑고 아직 안 나온 거 만들라'[17]고 볼멘 소리를 하는 형편이다. 그나마 러시아, 동유럽, 홍콩, 중국의 신생-군소 회사들이 초 매니악한 물건들을 찍어내기는 하지만 역시나 대부분 2차대전 카테고리 안에서 놀고 있고, 품질도 조악한 편이'''었'''던 터라[18] 제대로 된 대안이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난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을 만들어 보겠어!"라고 생각한다면 가뭄에 콩 나듯 있는 200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 미 육군, 해병대 키트를 구할 수 있고[19] 탈레반 같은 테러리스트는 구하기 더 어렵다. 그냥 자작하는게 빠를 정도.[20] 거기다가 테크니컬 같은 거라면[21] 민수용 차량에서 찾으려면 있으려나?[22] 그런데 현용 미군 장비는 워낙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소량 소품종 생산의 레진 킷으로는 많이 나온다. 러시아 장비 쪽은 "난 2015년 승리의 날 퍼레이드를 만들어 보겠어!" 한다면 즈베즈다에서 우랄열차공장 라이센스 받고 만든 각종 러시아 최신예 기갑 차량들이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기는 하다. 하지만 현용 한국군은 K1A1, K200, K-9 자주곡사포 등의 주력장비를 제외하고는 그런거 없다.[23] 그리고 최근엔 트럼페터에서 사드 모형까지 나온다. 종합하자면 지상장비 쪽에서 보자면 가장 폭넓은 카테고리는 미군, 독일군, 러시아군. 이건 냉전기 소련제 핵포탄 발사 중자주포 같은 초마이너한 걸 제외하면 설계안이나 시제차를 포함해 웬만한 건 다 된다. 그런대로 마니아층이 있는 편인 영국군과 이스라엘군, 독특한 전차들이 많은 프랑스군, 얼마 전에 끼어든 한국군[24], 태평양 지상전 때문에 수요가 있는 구 일본군도 그럭저럭 되는 편이다. 문제는 이탈리아군, 육자대[25], 핀란드군, 호주군 등의 지상장비들이다. 요즈음은 이 대열에 중국군도 끼어들었지만 국민당군이든 인민해방군이든 초마이너라서(...)[26] 북한군은 트럼페터와 몇몇 개라지 매이커들이 화성 미사일, 북극성 미사일, 김정은(...) 등 몇가지 아이템을 내줬지만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 단계.
특히 눈물나는 건, 모델링 중에서도 마이너인 함선 킷 중에서도 마이너라고 불리는 현용함선 모델. 그 중에서도 마이너라 불리는 자위대 호위함 키트이다. 암만 개떡같이 나와도 꾹 참고 사야한다...대표적으로 아오시마라든가...국군 함선은 가격이 충격과 공포인 레진으로 밖에 안나오고, 그나마 최근에 독도함아카데미과학에서 나오긴 했지만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립하기 쉽게 만든 키트라서 디테일에 있어서는 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다. 요즘은 이 부분이 의외의 블루오션이라는 것이 알려져서 준메이저급으로 발전했다.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중국 메이커들의 발전이 눈부시다. 2000년대 초기에만 해도 일본 제품의 열화 카피물이나 만들고 있었지만, 중국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싼 인건비를 무기로 품질이 점차 일취월장, 최근에는 드래곤, MENG Model, 트럼페터 같은 메이커는 타미야 싸다구를 날릴 정도로 품질도 좋고, 발매하는 아이템 숫자도 일본을 넘사벽으로 추월했다.
게다가 모형업계 자체가 불황을 탄다는 설을 뒷받침하듯, 주로 실존 전투기를 메인으로 밀리터리물만을 만들어 오던 일본의 모형회사 '하세가와'가 마크로스발키리[27]버추얼 온 아이템 등 게임/애니 제품군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대단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에이스 컴뱃 아이돌 마스터 특별 도장 시리즈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형 메이커들이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일례로 온갖 마이너한 전차들이 대거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인기에 힘입어 트럼페터는 S-51, Object 704, IS-4, IS-7등, 예전이라면 꿈도꾸지 못하거나 값비싼 레진킷을 구해야 했던 아이템들이 나오고 있으며 드래곤도 '블랙 라벨' 라인업으로 M103A1과 M103A2, M6 전차, FV214 컨커러 mk.2, MBT-70, T54E1을 발매했다.[28] 군소 신생 메이커인 Meng, 어뮤징 하비 등도 IS-8(T-10)을 포함해 각종 KV와 IS계열 중전차와 자주포들, A39 토터스, 7호 전차 뢰베, FV215B/183, 슈퍼 컨커러 등 그동안의 아이템으로써는 다소 생소한 아이템들을 발매하였다. 헝가리의 44M 타스나 프랑스의 바티뇰-샤티옹 25t를 보면 브랜드와 형식, 데칼만 다른 티거만 주구장창 늘어놓던 과거랑 비교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인기에 힘입어 PLATZ에서는 아예 걸즈 앤 판처 버전 전차들을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 중에는 전부터 원조 밀덕들 쪽에서 은근히 발매를 바랬던 센추리온 MK 1도 있다.[29] 상기의 하세가와 발키리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같은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경향은 메이커의 입장에서는 신규 아이템 창출 및 매출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모델러들도 그동안 2차대전 독일 중전차에 한정되었던 아이템 편중현상을 다소 해소해줄 좋은 경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각종 매체의 인기를 안고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모형메이커의 입장에서는 다소 위험부담이 큰 아이템들이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싼편이다.
프라모델에는 '스케일'이라는 실물대비 모형의 축척비율이 따라붙는다. 1/ 뒤에 붙는 숫자가 작을 수록 모형 크기가 크고 디테일도 높아진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품수가 비례적으로 많아져서 제작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중간 스케일이 모형 제작에 가장 무난한 편. 육상병기는 1/16, 1/35(차체가 15cm에서 20cm 가량), 1/48(차체가 10cm 가량), 1/72, 1/100, 1/144. 항공기는 1/32, 1/48, 1/72, 1/100, 1/144, 함선은 1/350, 1/700[30], 건프라 등 로봇류는 1/60(반다이PG 등), 1/72(반다이의 마크로스 시리즈 프라모델과 코토부키야아머드 코어 시리즈 프라모델, 타카라토미 및 코토부키야의 조이드 프라모델 등), 1/100(반다이의 MGRE/100, 코토부키야의 프레임 암즈 등), 1/144(=반다이의 HGRG[31] 등), 자동차나 모터사이클류는 1/6, 1/12[32], 1/18[33], 1/24[34], 1/35[35], 인형류는 1/6(12인치=약 30cm 가량), 1/12(6인치=약 15cm 가량), 1/24(3인치=약 7~7.5cm 가량. 코토부키야의 헥사 기어 등), 1/35, 1/48 정도가 모형업계의 표준 스케일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는 선발주자 회사가 임의로 정한 축소비율이지만 그게 어쩌다 보니 사실상 표준으로 굳어진 형태이다. 이러한 축척비율은 프라모델 이외에도 액션 피규어과 같은 피규어 쪽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로봇류의 경우 축척비율이 같은 제품이더라도 설정상의 기체 사이즈의 차이에 따라서 제품의 크기 역시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반다이제 프라모델 제품을 기준으로 예시를 들 경우, 같은 1/60 스케일의 제품이더라도 전고 18m 가량이 평균 높이로 설정되어 있는 건담 시리즈모빌슈트를 모형화한 PG는 30cm 가량의 거대한 크기를 지니지만 반대로 전고 8m 가량이 평균 높이로 설정되어 있는 풀 메탈 패닉!암 슬레이브를 모형화한 제품들의 경우에는 12~13cm 가량의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다. 후자의 경우 일반적인 반다이제 건프라를 기준으로 보자면 1/144 스케일의 HGRG와 비슷한 크기라고 할 수 있고, 육상병기 프라모델이나 항공기 프라모델과 비교하면 1/72 스케일의 제품들과 스케일 및 제품 크기가 비슷하게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현실의 육상병기나 항공기를 모형화한 프라모델의 경우에도 실물의 사이즈의 차이에 따라서 축척비율이 같더라도 제품의 크기가 크게 달라지는 사례가 자주 있는 편이다. 특히 항공기 쪽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제2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운용되었던 항공기와 현대에 운용되고 있는 항공기 사이에는 실물 기준으로도 크기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프라모델 쪽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시를 들자면 같은 1/72 스케일의 제품이어도 2차대전 당시 쓰였던 항공기의 프라모델은 상당히 아담한 크기를 지니지만, 반면 현대에 쓰이고 있는 항공기의 프라모델은 1/72라는 작은 스케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실물의 덩치 자체가 큰 만큼) 의외로 덩치가 꽤 있는 편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가장 심한 것이 복엽기 인데 1/32로 나온 F-35A는 가로 48cm의 엄청난 크기를 보여 주지만 같은 1/35인 복엽기들은 가로 20cm가 채 되지 않는다.
'논스케일'이라는 분류도 있는데, 이는 제조사에서 축척비율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목상으로만 논스케일일 뿐 실제로는 적당한 수치의 축척비율을 어느 정도 대략적으로 상정하고서 제조된 경우도 있고(물론 정확한 축척비율에 따르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 점에는 유의해야 한다.), 아예 축척비율을 신경 쓰지 않고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서의 논스케일로서 제조된 경우도 있다. 물론 SD체형으로 축소한 모형은 당연히 축척비율을 표시하지 않는다.
또한, 미소녀 프라도 존재한다. 이쪽은 메카무스메 계열로, 기존 피규어도 레진 등 조립방식이 프라모델과 비슷한게 있다. 이 장르로 유명한게 고토부키야프레임 암즈 걸. 업계 최정상 수준을 자랑하며, 반다이의 피규어라이즈 버스트도 해당된다. 고토부키야의 프암걸 대흥행으로 보크스, 반다이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는 등 프라모델 업계의 최신 트렌드다. 사실상 논스케일에 가깝긴 하지만 일단 인형류의 축척비율에 대략적으로 맞춰서 출시되기 때문에 굳이 분류하자면 대략적으로 1/12 스케일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제품의 크기도 15cm 가량인 경우가 많다.

5. 즐기는 방법


건프라 위주의 서술이기는 하지만 조립 관련 팁은 건프라/조립 및 도색을 참조하도록 하자.
이런 주류 프라모델 킷들은 대체로 부품을 프라모델 전용 니퍼[36] 등으로 절단하고, 접착제로 붙이고,[37] 캔스프레이나 에어 컴프레서, 락카 / 에나멜 / 아크릴 병입 도료 등으로 시너로 희석시키면서 직접 도색[38]하고, 어긋나는 부분을 일일이 사포 등으로 깎아내고, 퍼티 등으로 메꿔주는 등 완성시까지의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실물을 작은 크기로 섬세하게 재현한 만큼 부분부분의 강도도 무척 약해 실수로 무릎 높이에서라도 떨어뜨리면 눈물 난다. 특히 명절에 사촌동생, 조카의 습격이 오면...그래서 명절이 되기 전에 여태 만들어 놓은 프라모델들을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대피를 시킨다고 한다.[39] 다만 프라모델용 초소형 초음파 절단기가 있다면, 니퍼와 사포 작업은 생략된다.
반면에, 일본 반다이에서 내놓는 건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조연급 메카를 모형화하는 제품군 건프라가 별도의 도색이 필요없을 정도의 알록달록한 다색성형사출과 접착제 없이 딱딱 끼워맞추는 '스냅타이트 키트'의 '금방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막강한 강점을 앞세워 일본 및 동북아 프라모델 시장의 한 축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담의 TV방영과 더불어, 주로 청소년층의 인기에 힘입어 웹상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프라모델류가 건프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기술력을 앞세워 반다이의 스타워즈 프라모델은 최신 기술을 총 적용하여 해외시장에 내놓는다.
아무튼, 취미로서 프라모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야 뭐 즐기는 사람 맘대로지만, 이쪽 취미 관련해서 돌아가는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프라모델 완성작 좀 만든다고 하면 대개 조립후 형태를 다듬고 도색까지 완료한 경우를 지칭한다. 완성작에서 더욱 발전하면 디테일 업이라고 해서 메탈 버니어나 각종 금속 파츠들을 사용하고[40], 가동성을 위해 관절을 아예 뜯어고쳐 버리고...추가로 현실감을 주기위해 녹이나 흙 등을 재현하는 웨더링에, 긁힌 자국을 표현하는 치핑, 심지어는 온갖 신공을 동원해 월오탱 등 게임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전차를 만들어 버리거나[41] 그냥 플라스틱 판과 플라스틱 봉만을 이용해서 자작하는 사례[42]도 간혹 보인다. 파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취미. 1980년대 건프라가 처음 나왔을 땐 모델러들이 완성을 하기 위해서 킷값의 2~3배 정도의 재료값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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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조립하고 남은 런너들로 조립하는 사람도 있다. 사진은 세상에 이런일이 2016년 3월 31일 방영분에서 나온 장면으로, 3D 그래픽의 와이어프레임을 연상케 하는 구조가 특징.[43]

6. 난이도


입문은 반다이건프라로 시작한 후, 난이도를 높여가며 밀리터리 프라, 레진 킷 등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것을 권유한다. 건담을 잘 알지 못하고 별로 관심이 없다면 밀리터리 프라모델 중 조립성이 쉬운 제품부터 시작해보자.
프라모델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 초보자 레벨이라면, 처음부터 접근하기는 예상 외로 어려운 수준이다. 미리 공부해 두지 않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까다롭다. 프라모델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처음 만들게 되면 슈퍼카가 고물차가 된다거나 탱크가 피격당해서 폐기되거나 전투기가 격추당해 불시착한 수준의 결과물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44] 부모들이 아이에게 선물해 주려고 멋진 박스아트만 보고 멋모르고 구매했다가 상자를 열어보고는 경악해서 삼촌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보통 조립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입문한다면 프라모델 관련 서적이나 프라모델 커뮤니티, 유튜버를 통해서 제작 방법을 알아보면서 연습해야 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멋진 결과물이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며칠이 걸리든 하나를 사면 끝까지 만들겠다는 집중력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그렇지 않으면 프라모델을 만들다가 다른 프라모델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해서 조립하다 내팽개쳐서 프라모델들이 쌓이고 중간에 만들다가 프라모델을 버리고 또 구매해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실제로 대부분이 케이스 일러스트나 제품 디스플레이 사진만을 보고 "나도 만들면 저렇게 만들 수 있겠구나." 하고 착각해서 제품을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제작시 필요한 공구의 수가 많고 제품의 구조도 복잡하고 직접 만들어보니 예상 밖의 처참한 수준의 결과물이 나와서 실망하고 제작을 그만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인내심이 없다면 차라리 완성된 형태의 피규어나 다이캐스트 모형, 레고블럭을 조립하거나 하다못해 중고 사이트에서 되파는 완성된 프라모델을 사는 편이 차라리 낫다. 단, 중고를 제외한 나머지는 경제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 고급 피규어나 다이캐스트 모형은 가격대가 보통 프라모델 가격대를 훨씬 웃돌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라모델 특성상 제작시 여러가지 변수와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런너에서 파츠를 분리하다가 실수로 파츠까지 자른다든가, 런너를 덜 잘라서 파츠끼리 잘 안붙는다든지, 뾰족한 파츠에 손이 찔리거나 베인다든가, 조립하다가 부품을 바꿔서 끼우거나, 또는 부품 자체를 잃어버린다든가, 도색하다가 삐져나온다든가, 도료나 신너, 무수지 접착제 등의 액체를 옷이나 바닥에 흘려버린다든가, 손에 접착제가 묻는 바람에 부품에 지문자국이 남는다든가, 스프레이를 뿌렸더니 도색이 뭉치거나 부품이 녹는다든가, 스프레이 뿌려놓고 보니 그제서야 조립 안한 부분이 보인다든지, 어두운 색 파츠에 백화현상이 생기거나 하는 일...처음부터 이런 일이 연거푸 벌어진다면 그냥 버리고 새로 사고 싶을 정도. 그래서 먹선이나 도색의 경우는, 표면이 넓어 연습용으로 쓰기 좋은 SD급 프라모델을 사서 직접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
물론 업체에서 초보자가 처음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핀과 핀을 끼워맞춰서 조립할 수 있는 스냅타이트 방식의 프라모델도 출시하고 있다. 다만 이것은 캐릭터 프라모델 장르만 편중적으로 출시해서 그외 나머지 장르들은 스냅타이트 방식으로 거의 안 나오다시피 한다. 물론 스냅타이트라 해도 데칼 부착이나 도색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면 조립의 난이도는 쉽지만 데칼 마감이나 도색 부분의 난이도는 조립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어렵다.[45]
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되면 시간을 정말 많이 잡아먹는 취미이다. 단순히 조립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뿐만이 아니다. 단순 조립 완성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입문했을 때 제일 많이 하는 것은 대략 '① 접합선 수정 ② 도색 ③ 마감처리'가 되는데, 이 과정들이 무수지 접착제, 퍼티, 도료를 사용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경화하거나 마르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작업이 끝나려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2~3일까지 걸리기 때문에 완성작을 보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제대로 날잡아서 완성하리라 결심한다면 그날 5~6시간은 우습게 지나가며 접합선 수정하느라 1~2시간 + 경화하는 시간 하루 + 도색하는 시간 + 마르는 시간 하루 + 마감처리하는 시간 + 마르는 시간 하루 꼴이라 실제로는 완성하려면 최소 3~5일 가량 걸린다. 초보자라면 완성까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물론 해당 프라모델의 파츠 수가 많아질수록,[46] 작업과정이 길고 복잡해지거나 작업량이 많아질수록,[47] 본인만의 설정에 맞게 무대를 창작(디오라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템이나 프라모델의 양이 많아질수록 시간은 더 오래 걸린다. 이처럼 결코 쉽지 않은 취미이지만 완성하여 전시했을 때의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여담으로 전차 프라모델 한정으로 고질적 문제가 있는데, 포탑과 차체의 결합이 안 좋은 건 양반이다. 궤도가 문제다. 장력 조절에 실패하거나 도료나 접착제를 잘못 바를 경우 궤도가 끊어져버린다. 궤도가 끊어진 경우 스테이플러로 연결하는 것보다는 어두운 색의 실로 꿰매는 것이 더 좋다. 접착제로 붙이려다가는 남아있는 궤도마저 뭉개질 확률이 높다.

7. 공간 문제


집의 공간도 취미생활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다. 가족이 취미생활을 이해해 준다면 이 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지만 가족들이 취미생활을 싫어한다면 이런 부분에서 충돌이 생기게 된다. 제작/도색시 독한 신너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 냄새를 좋아할 사람은 없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안이라면 위험하다며 말리기도 한다.
별도의 작업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애교 수준이지만 도색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게 되면 대부분 에어브러쉬 사용을 꿈꾸게 되는데 이게 환기와 소음 문제 때문에 장소를 가린다. 이게 해결 안되면 베란다에서 뻘쭘하게 사용 해야하며 그 베란다도 사용이 불가능 하다면 에어 브러쉬는 그냥 물건너 간거다. 가족들이나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는건 덤.
전국 각지에서 괜히 모형공방이 운영중인 게 아니다. 허나 모형공방들은 이용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러우며 인원이 만원인 경우 이용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다. 어떤 곳은 같은 카페 회원이 아닌 경우나 특정 등급이 아닌 이상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이용하긴 쉽지 않다.
밖에서 도색하면 되지 않느냐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날씨의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도색 결과물이 잘 안나오게 된다. 바람, 온도, 습도 등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도료가 떡지고 뭉쳐서 뿌려지거나 백화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너무 추우면 스프레이의 압력이 떨어지고 너무 더우면 압력이 너무 세진다. 또한 건조시 먼지에 노출되고 여러모로 안좋다. 사실상 봄이나 가을이 아니면 바깥은 도색하기엔 좋지 못하다. 도난 문제도 피할 수 없는데 말려놓는 사이 다른 사람이 가져가 버리거나 짓궂은 아이들이 말려놓는걸 망쳐 놓고 도망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프라탑도 문제다. 프라 취미를 잘 모르는 사람이 프라탑을 볼 경우, 사재기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8. 보관 및 유지보수


제작이 다 되었다면 보관을 해야 하는데 그냥 아무데나 두어서 보관하면 먼지에 수북이 쌓여있는 프라모델을 보게 될 것이다. 먼지가 쌓이면 그 자리가 까맣게 변색이 일어난다. 어떤 경우는 데칼이 떨어져 나가있는 것을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몇몇 모델러들은 프라모델 보관을 위해 먼지가 잘 들지않는 보관용 케이스를 따로 두거나 아크릴 케이스에 프라모델을 넣어두곤 한다.
보관시엔 직사광선과 습기가 많은 장소를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의 경우 변색이나 고무, 부품에 열로 인한 변형이 생길 우려가 있으며 습기가 차면 도색이 갈라지고, 데칼이 물을 먹어서 떨어져 나가고 금속파츠나 도금 부위에 부식이 일어난다.

9. 향후 시장 전망


아직도 전세계적인 조립모형 시장의 대세는 여전히 밀리터리- 2차 대전물이지만 슬슬 유럽 - 미국에서도 건프라류가 인기를 얻어가는 등 조금씩 판도가 바뀌어나가는 듯 하다.[48] 특히나 사실 취미 치고는 꽤나 도 닦는 수준인 스케일 모형에 비해[49] 건프라가 주는 간편함과, 조립만으로도 꽤나 예쁜 완성도를 보여주는 강점은 눈여겨 봐야 할 부분.
밀리터리물, 자동차나 선박,항공기 등 리얼 모형 시장에서도 최근에는 금속제 완제품 모형(다이캐스트 모형) 시장이 커지면서 그쪽으로 갈아탄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금속제 완제품 모형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이들 미니카 수준으로 디테일이 형편없었으나,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고급 프라모델 수준의 디테일을 뽐내는 제품들이 많아졌고[50] 금속 특유의 내구성, 복잡하고 시간과 노력을 많이 소모해야 하는 조립과 도색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프라모델의 유저층을 많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51] 민간 여객기, 자동차 분야는 완전히 다이캐스트 모형으로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다.
스케일 모형계도 가만히 있는것은 아니라서 애니메이션/게임과 직접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하거나, 이에 편승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판매고를 늘리고. 미리 색이 입혀져 있거나 조립을 더 간편하게 손질한 형태의 키트를 출시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활로를 뚫기위해 노력을 하고있다. 예를 들어서 함선 모형 쪽에서는 함대 콜렉션의 흥행 이후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함선 모형을 출시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으며, 아카데미는 다색 사출+스냅타이트를 통해 쉽게 괜찮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MCP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스케일 모형보다 완성형 다이캐스트 모형을 선호하는 편이고, 매니아들에게 스냅타이트는 별로 어필할 수 있는 조립방식이 아닌지라 전망이 어두운 편이다. 스냅타이트가 왜 매니아들에게 어필하기 힘든지에 대한 이유는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52]
그러나 이것도 옛날이야기. 칸코레 등 영향으로 함선모형 사볼까 싶은데 진입장벽이 높으면 되려 소비자를 잃어버리는 꼴만 된다. 거기다가, 1990년대 이후 스냅타이트에 익숙해진 모델러가 더 많아 오히려 본드 사용하는 프라모델을 만들기 어려워 한다. 왜 워터라인 시리즈 회사가 일부러 스냅타이트 킷을 만드는가 생각해보자. 반다이도 최근 디테일 많은 마스터 그레이드 제품군에서도 간소화하려는 경향에, 그나마도 2016년엔 접근성 더 좋고 난이도 쉬운 HG나 1/100 라인업에 집중했다.
거기다가 코토부키야프레임 암즈 걸이 대흥행하면서, 2017 원더 페스티벌에선 보크스 등 여러 업체들이 메카소녀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러나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실제로 반다이의 스타워즈 프라모델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꽤나 준수한 얼굴조형을 뽑았다.
기존의 프라모델은 제작시 틀이 필요하며, 하나의 틀을 제작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부담이 따르고 대량으로 생산해야 가격대를 저렴히 맞출 수 있기에 자연스레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아이템에만 관심이 편중되고 기존 발매제품에 구성만 약간 변경하여 제품을 발매하는 시장의 한계점이 있지만 3D 프린터는 형틀을 제작할 필요 없이 도면만 입력하면 어떤 아이템이던 자유자재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인젝션 모형의 제작 방식에 비해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굳이 인젝션 방식으로 생산되는 모형을구매할만한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3D 프린터가 발전한다면 개라지 메이커가 활성화 되거나 1인 기업이 활성화 되는 형태가 되거나 스크레치 빌드의 장벽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직은 3D 프린터의 조형 수준이 정밀하지 못해서 시제품 사전제작이나 일부 파츠만 자작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놀라운 속도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10. 관련 매체


우리나라에도 1990년부터 취미가를 시작으로 몇몇 모형 전문잡지가 나오기도 했으나, 대부분 1990년대 초중반에 반짝 생겼다가 사그라들고 유일하게 취미가의 후신인 네오가 2006년까지 명맥을 이었으나 결국 폐간하고 말았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는 한국 독자 프라모델 관련 서적이 없다. 여담이지만 저 취미가/네오 조차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적자의 세월을 견디며 책을 찍었던 거라고.
취미 대국 일본은 하비 재팬, 전격 하비, 모델 그라픽스 등등 건프라/스케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정기간행지는 물론 모형 전반에 걸친 단행본 또한 엄청나게 다양하게 나왔고 또 나오는 중...이다만 이쪽도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잡지 등 종이책의 수요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결국 전격 하비는 17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실질적인 폐간 상태가 되었다. 이제는 이쪽도 웹진으로의 전환 쪽으로 발을 옮기고 있는 모양.
대만에서도 상당한 서적이 나왔었다. 심지어 취미가가 발간된 것이, 대만에서 한국보다 먼저 모형잡지가 나왔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카더라도...[53]
유럽 쪽도 일본 못지않게 다양한 서적이 나오고 있다. 사실 모형 문화는 이쪽이 텃밭.
국산 프라모델의 역사를 다룬 서적으로 소년 생활 대백과가 출간되었다.

11. 고전프라


80~90년대 당시에 출시 되었다가 더이상 생산이 안되고 제품의 퀄리티가 뛰어난 경우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게 된다. 이런 고전프라들을 수집하는 유저들도 있다. 물론 모든 고전프라가 다 가치가 높은 것은 아니고 재판이 되거나 당시의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난 제품이 출시되는 경우 가치가 높지 않은 것도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일본의 반다이. 이쪽은 박스까지 그 당시에 발매된 형태로 똑같게 출시하고 최근엔 마징가 프라모델까지 컬러색으로 사출하고 스넵 타이트 모델로 출시했다.
만약 수집한다면 가급적 조립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식이 오래돼서 부품의 내구도가 약해져서 부서질 위험도 높고[54] 제조기술도 현재보다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최근의 프라모델에 비해 사출 품질이 떨어져서 단차수정이나 표면정리 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어서 조립하고자 한다면 상당히 각오를 해야 한다.

12. 그 외


  • 미니어처 게임이라는 장르도 존재한다. 프라모델보다 역사가 한참 오래 된 분야지만 플라스틱 모형으로 진행하는 게임들도 나오고 있다.
  • 좀 다르긴 한데, 역시 유럽/미주 쪽을 바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철도 모형이 있다. 사실 따져 보면 이쪽이 프라모델의 원류.
  • 모터라이즈 라는 모터동력이 내장된 프라모델이 있다.장르는 자동차·선박·탱크. 물론 현재는 장식용·제품의 디테일 재현 등을 중시하므로 사양되었다. 아무래도 작동을 시키는 거면 무선모형 등이 있으니 그다지 만들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럴 수도 있고. 기존의 출시되던 제품만 출시하거나 모터라이즈 기능을 삭제해서 출시한다. 몇몇 프라모델들을 보면 과거에 모터동력을 사용했었던 흔적이 남아있는 제품이 있다. (대표적으로 아카데미의 항공모함 제품 선체부품의 안쪽 바닥을 보면 무슨 격벽같은 구멍뚫린 판이 보일건데, 그게 바로 모터를 고정하는 판이다.) 무슨 부품이 들어가는지를 알기만 한다면 기능을 살려보는 것도 가능하다. 구해보고 싶다면 일본의 1980년대 제품을 구해보자. 일본의 경우 한국과 달리 1980년대에 모터라이즈 방식의 오토 프라모델이 많이 출시 됐었다. 단 한국엔 대단히 마이너한 장르라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하거나 일본의 중고 모형점을 열심히 찾아봐야 한다.
  • 오! 나의 여신님의 캐릭터들 중에 프라모델 회사명을 따 붙인 경우가 여럿 존재한다. 후지미, 하세가와, 오오타키, 타미야 등등...[55]
  • 프라모델 제작을 대행해 주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물론 구인공고가 올라오는 것은 아니며[56] 모델러 개인이 의뢰하면 대행해 주겠다고 글을 올리거나 구매자가 제작대행해 주는 사람을 원할 경우 모델러가 연락하는 방식으로 취해진다. "프라모델도 만들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취미가 일이 되고 여러개를 만들면 질리기 마련이고, 주어진 시간에 맞춰줘야 한다는 압박감, 타인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점을 감내해야만 한다. 또한 손재주가 필요 이상으로 뛰어나야 하기에 프라모델 좀 만질줄 안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취미로써 즐기는 것과 일로써 하는건 천지 차이다.
  • 아래의 프라모델 업체를 보면 알겠지만, 규모는 아시아쪽 회사들보다 작더라도 동유럽 쪽 업체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시장에 비해 체코, 우크라이나 업체가 상당히 많은 편. 서유럽 및 미국 업체는 시장 규모에 비해 업체 수가 적은데, 이는 윗 글에도 적혀 있지만 2000년대 이후 프라모델 보단 컴퓨터, 스마트폰 쪽으로 많은 사람들의 취미생활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동유럽 쪽은 소련 해체이후 여러 사회 변화 때문인지 이런 마니악한 취미가 발달했다. 애초에 동유럽 쪽 사람들은 게임도 스스로 모델링하고 패치해서 동유럽 배경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이다.

13. 어린 애들이나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것이다?


'''어린이용 프라모델이 존재하지만, 깊이있게 들어가면 난이도가 엄청 높다.'''
프라모델 취미에 편견이 있는 사람들, 특히 4-50대 어른들은 "다 큰 것이 애들이나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걸 만들어서 노냐?"며 핀잔을 주고 진짜 애들에게 줘버리는 경우[57]가 있다. 여기서 확실히 말하지만 프라모델은 '''애들이 만들어서 가지고 놀만한 것이 절대로 못된다.''' 흔히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말하는 프라모델은 "애들이 실컷 가지고 노는 것"에 해당하는 것으로 몇천원단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디테일하지 않으며, 시간도 몇분 안걸려 뚝딱 만들수 있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문방구에서나 팔만한 간단한 조립식 장난감이 해당되는 것. 하지만 그 이상은 애들 정도 수준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2010년대 이후 어린이들도 실력이 꽤나 향상되었다(최소 HG를 많이 접하므로).
특히 디테일하고 큰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거기다 밑에 서술했듯이 단순히 스티커 붙이는게 아닌 '''정밀 데칼과 도료작업'''을 해야하는 제품이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특히 '''도색 작업'''은 애들 수준의 작업이 아니다. 최소한 도료를 쓸수 있는 아마추어 정도의 사용자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보면 "애들이나 만드는것"이라는 말은 사라지게 된다.(특히 RG) 숙련자가 만드는것은 더더욱.
그리고 부품의 가짓수가 많고 그 구조 역시 일반 어린이가 이해하며 조립하기엔 복잡하다. 게다가 부품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으로 이뤄져 있어 일반 장난감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므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방식으로 가지고 놀았다간 5분도 안돼 망가져서 '''몇만원이 공중분해 돼버린다'''.[58]
제작시에도 커터 칼이나 니퍼 등 날카로운 공구를 사용해야 하므로 자칫 날카로운 도구에 베일 수도 있다. 연령대가 너무 어리면 부품을 입에넣고 놀다가 부품을 삼켜 질식할 위험도 있다. 그리고 접착제든 시너, 에나멜, 락카같은 도색도료든 어쨌든 '화학물질'이라 각종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은데 환기를 시키지 않고 한다면...[59][60] 게다가 어떤 제품들은 불을 사용해 부품 일부를 녹여 붙이는 방법도 쓰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여러모로 어린 아이들이 조립하면서 가지고 놀 제품이 아니다. 때문에 프라모델 제품의 대상연령이 '''14세 이상'''으로 표기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어린 애들이 프라모델을 구입하기엔 비싸다. 간단한 것도 몇 만원이 넘는다. 하지만 요즘은 완성형 장난감이 더 비싸져서 이건 옛말이 되어 버렸다. 설사 부모가 사준다 해도 재질의 한계상 내구성이 약해 순식간에 부숴질 장난감을 누가 사주겠는가?
애시당초 프라모델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미니어처의 시작이 고대부터 근대까지 장교들의 모의전, 워게임의 말에서 출발했다. 이 뿌리는 장기체스도 일치한다. 어떻게 봐도 아이들의 장난감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혼자서 가지고 놀 목적으로 사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만 어린 애들처럼 살벌하게 던지고 부딪히면서 가지고 노는 게 아니라 그냥 손에 들고 살짝 보거나 조금씩 가동시켜 본다든가 하는 식으로 평화롭게(?) 가지고 논다. 아니면 여러가지 가동을 해보면서 사진촬영을 한다거나. 자동차 같은 경우면 바퀴를 굴리면서 논다든가. 솔직히 애들만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것 자체가 편견이다. 하지만 나이드신 어르신 분들은 아직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안타까운 현실. 사실 따지고 본다면 마작패, 바둑말, 체스말, 장기 같은 것, 종류나 자위기구 등도 일종의 어른이 즐기는 장난감이다.
그런데, 프라모델 업체도 어린이 대상으로 상품을 만든다. 단적으로 건프라와 조이드도 처음엔 완구였으며, 건프라는 아직도 SD 라인업에 요괴워치 등 어린이를 위한 제품을 출시한다. SD EX-STANDARD가 액션을 중요시해 골다공증, 색분할 포기한 게 바로 저연령층 대상이기 때문이다.

14. 국내외 주요 프라모델 생산 업체



프라모델 회사에 관한 문서를 생성하실 때에는 링크를 아래 하위 문단과 틀: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에 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 한국


  • 동산모형
  • 손과머리 - H 행거, 아담스키 타입 비행접시, 하우네부 비행접시 출시로 주목을 받은 신생 메이커. 홈페이지 원래는 핸드폰 관련 금형을 제작하던 업체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제품들의 설계가 꽤 튼튼한 편
  • 아카데미과학 - 1969년에 설립된 회사로, 한국 프라모델 회사로는 제일 유명하다.
  • 아크로모형
  • 알라딘상사 - 몽키삼총사 건프라 복제 또봇시리즈 발매. 홈페이지[61]
  • 에이스모형
  • 영공방 - 목범선 및 한옥 모형 메이커. 특히 거북선, 판옥선, 가거도한선과 같은 한선 모형이 주력 상품이고 그외에 미륵사 9층 목탑, 광개토대왕급, 세종대왕급, 경복궁 세트 모형 등이 있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본사가 있다. 홈페이지
  • 이글상사
  • 토이스타
  • 합동과학
  • Artwox Model - 주로 선박용 디테일 업 파츠를 내놓는다.
  • D-Corporation - 이탈레리 등 제품에 한국군 장비로 컨버전이 가능하도록 레진 파츠를 추가하여 판매하는 곳.
  • DEF Model - 실감나는 1/35 스케일의 레진제 군용차량 바퀴 제작으로 유명하다. 그밖에 군용차량 등의 디테일 업 파츠와 군인 피규어를 내놓는다. 아카데미의 프라모델 제품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 Infini Model - 함선 디테일 업 파트가 주력이나 사포와 같은 공구류도 취급하며 함선 리깅용 라이크라 리깅선이 특별한 제품이다. 자회사로 IPP 라는 락카 도료 및 공구 전문 회사가 있다.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 군제 산업(GSI 크레오스)의 대체품으로 고려할 수 있다.
  • KA-Models - 주로 레진 파츠, 데칼 등 디테일 업 파츠를 내놓는다. 다양한 장르를 다루지만 특히 자동차 모형에 전문이라 자체 개발 금형의 자동차 인젝션 프라모델도 생산 하고 있다.
  • Legend Productions - 주로 1/35 스케일의 군용차량 개조, 디테일 업 파츠와 군인 피규어 등을 내놓는다. 신제품 프라모델이 나오면 꽤 빠른 속도로 관련 옵션제품을 쏟아내는 손이 빠른 업체. 퀄리티는 준수한데 대량생산을 하고 해외시장을 우선시 하다보니 국내 유통물건들은 지느러미가 좀 있는 편.
  • Pontos Model - 함선 디테일 업 파츠가 주력상품. 하세가와에 목갑판 파츠를 납품하기도 한다.
  • Wolfpack Design - 군용기(주로 1/48 스케일, 1/72 스케일) 키트와 레진 파츠, 데칼을 내놓는다. 이스라엘쪽 정보에 강해서 각종 IDF 자료집과 1/35 메르카바용 연결식 궤도도 생산한다.
  • Tetra Model - 함선 디테일업, 1/35 지상장비용 에칭을 주로 발매한다.

14.2. 일본


  • 군제 산업(Mr.Hobby): 2000년대 초반에 'GSI 크레오스'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모형 전문 업체는 아니고, 사업분야 중 취미용품 제조판매가 포함되는 형태이다. 1980년대에는 프라모델을 생산[62]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형용 도료와 각종 툴이 주력 상품이다.#
  • 굿스마일 컴퍼니 - MODEROID 시리즈 및 걸프라가 많다. 홈페이지
  • 반다이 스피리츠 - 2018년에 반다이에서 분사한 계열사로 반다이 시절부터 이미 건담 프라모델로 유명한 회사. 프라모델계에선 전세계 No.1 이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반다이와 그 나머지라고 해도 될 정도. 프라모델 말고도 다양한 사업을 하기 때문에, 프라와 피규어에 전혀 모르는 사람도 반다이 회사를 아는 사람이 많다.
다만, 밀리터리와 비행기, 자동차 등은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이 쪽을 주력으로 한다면 반다이보다 타 회사 상품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 반다이 캔디 - 미니프라 홈페이지
  • 맥스 팩토리 홈페이지
  • 보크스
  • 아오시마 - 자동차와 함선 모형이 주력 상품이다. 군함도 많이 만드는데, 일본 메이커 답게 해상자위대 함선도 꽤 만든다. 홈페이지
  • 아리이
  • 웨이브
  • 타미야 - 1946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본 프라업체 중 캐릭터 프라모델은 반다이, 밀리터리 프라모델은 타미야라고 말할 정도로 대표적이다. 한국에선 미니카 회사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프라모델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었다면, 이 회사의 ☆★ 쌍별 마크를 모르는 게 이상할 정도로 유명한 회사다. 홈페이지
  • 코토부키야 - 반다이와 마찬가지로 밀리터리나 자동차, 배 킷은 거의 없으며, 피규어나 캐릭터 상품 위주로 많이 만든다. 홈페이지
  • 파인몰드 - 비행기, 전차, 잠수함 등 다양하게 만든다. 홈페이지
  • 하세가와 - 1941년에 설립되었다. 비행 기체가 주력 상품이며 자동차 모델도 많이 생산한다. 10여년 전부터 밀리터리 킷에 캐릭터 씰을 붙인 캐릭터 상품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마크로스의 발키리로 재미보더니 에이스 컴뱃 아이돌 마스터 기체들로 정점 찍었고 그 이후로도 다른 상품들이 쭉 나오고 있다. 홈페이지
  • 후지미 - 아오시마와 더불어서 자동차 모델을 주로 생산한다. 이 외 일본 해상자위대함도 많이 만들고, 일본 성 프라모델도 생산 중. 자위대 함과 일본 성 프라모델은 대체품이 거의 없거나 아얘 없어서 이쪽을 많이 쓴다. 홈페이지
  • 플럼
  • ASUKA - 과거 "타스카"라는 이름으로 유명. 셔먼 시리즈, 2호 전차 L형 등을 매우 높은 퀄리티[63]로 발매하는 등 이름이 높으나 국내에서는 수입사의 부재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나마 2015년부터는 대형 모형샵에서 간간히 입고중. 홈페이지
  • Cavico 홈페이지
  • DOYUSHA - 주로 유명한 쪽은 일본의 성 프라모델이며, 과거에는 태양의 엄니 다그람 시리즈의 프라모델을 낸 적이 있다. 홈페이지 아카데미의 프라모델의 일본 내 재포장&판매를 담당한다. 아카데미에서 개발중인 프라모델의 정보가 이쪽에서 새어나오는 경우도 좀 되는 편.
  • EBBRO - 자동차 프라모델과 다이캐스팅 모형이 주력인 업체이며 프라모델은 1:24에서 드물게 도어나 트렁크 오픈을 지원한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높아 1:24 르노4가 최소 5만원대, 시트로엥 DS 제품의 가격이 9~10만원대를 호가한다. 홈페이지
  • F-toys Confect 홈페이지
  • PITROAD 홈페이지
  • PLATZ - 넨도로이드 니시즈미 미호의 부록된 4호 전차 포탑과 호환되는 4호 전차를 내놓은 곳. 걸즈 앤 판처 콜라보 아이템으로도 유명. 사실 그 전부터 가성비를 내세운 1/144 항공기 시리즈도 유명했다. 반다이와 함꼐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인젝션 킷을 발매하는 곳 중 하나.[64] 홈페이지
  • STUDIO27 - 1/20 오토, 1/12 바이크 키트와 컨버전 키트 및 애칭 파트, 데칼이 주력 상품.홈페이지
  • SWEET - 1/144 스케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 키트를 주력으로 발매하며, 항공모함 갑판 세트가 유명하다.홈페이지
  • TOMYTEC - 타카라토미 그룹 자회사. 도색된 파츠로 접착제 쓸 필요 없이 즉시 조립할 수 있는 技MIX(기믹스)가 대표적이다. 홈페이지
  • Amusing Hobby - 페이퍼플랜 제품들을 주력으로 내놓는 회사.

14.3. 중국 & 홍콩


  • 중국
    • 트럼페터
      • HOBBYBOSS[65] 홈페이지
      • MERIT INTERNATIONAL[66] 홈페이지
      • ILK Model[67]
    • Auldey 카이나르 시리즈 발매 홈페이지
    • BRONCO MODEL[68] 홈페이지
    • Model Collect 홈페이지
    • MENG Model
    • Kitty Hawk
    • Lionroar Art Model
    • Tiger Model 홈페이지
    • VULCAN 홈페이지
    • YIHUI Models 메탈슬러그 시리즈
    • Very Fire Technology 2016년에 설립된 중국 회사. 1/350 아이오와급 전함 시리즈와 몬태나급 전함 모형으로 유명하다.
  • 홍콩
    • 드래곤 모델
    • 타콤[69]
    • OROCHI[70]
    • Rye Field Model[71] 홈페이지
    • Tristar[72]

14.4. 대만



14.5. 미국 & 서유럽


  • 게임즈 워크숍
  • 레벨 - 미국, 독일 회사. 의외로 구분법은 간단한데, 박스가 택배상자 모양의 디자인이 촌스러우면(...) 미국제, 박스가 크고 디자인이 깔끔하면 독일제이다.
  • 모노그람 - 미국 회사
  • 에어픽스 - 영국의 대표적인 회사로 1939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영국에선 프라모델이 아니라, 에어픽스 킷이라도 해야될 정도의 대명사다.[73] 홈페이지
  • 엘레르(Heller) - 프랑스의 대표적인 회사로 1957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
  • 이탈레리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회사로 1965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
  • 미니크래프트 - 미국 회사. 홈페이지
  • Corel - 이탈리아 회사 범선 프라모델 주요 라인업
  • HaT - 오스트리아 회사로 1/72 1차, 2차 세계대전, 나폴레옹 전쟁, 포에니 전쟁 보병 프라모델을 만드는 회사. 포에니 전쟁나폴레옹 전쟁 당시 보병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달리, 대체품 구하기가 쉽지 않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디테일과 가성비가 좋아서 외국에서는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해외에서 직구해야 한다. 홈페이지
  • Lindberg - 미국 회사로 1933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
  • MRC - 미국 회사
  • Pocher - 1966년부터 활동한 이탈리아 회사. 1/8 사이즈 자동차와 1/4 사이즈 오토바이, 전용 아크릴 케이스가 주력이다. 부품 하나하나 실차와 거의 같은 미친 퀄리티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이 회사에서 발매했던 클래식 카[74] 제품들은 현재 돈 주고 구하기 힘들다. 2019년 현재 홈페이지에서 모든 제품의 재고가 떨어졌다. 홈페이지
  • TOGA - 독일 회사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2차대전 쪽이 주력이다. 6호 전차 티거 처럼 어느 메이커든 하나쯤 있을 법한 상품이 없으며, 회사 전체 생산 제품을 봐도 50개 미만으로 적은 편.
  • Testors - 미국 회사로 유아용 장난감부터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2차대전 무기도 있지만 적은 편이고, 주력 상품은 자동차다. 홈페이지

14.6. 러시아


  • 알랜저
  • 즈베즈다 - 러시아의 대표적인 회사로 1990년에 설립되었다.
  • AVD - 한국은 커녕 전세계적으로도 안알려진 브랜드인데, 카마즈, MAZ같은 구 소련권 내 모델만 뚝심있게(...) 생산하는 브랜드이다.

14.7. 우크라이나동유럽


  • Amodel - 우크라이나 회사. 비행기가 주력 상품이며, 2차대전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헬기도 제법 있다.
  • AMG - 우크라이나 회사. 2차대전 비행기가 주력 상품이고, 이 외에 2차대전 장갑차나 버스 등도 만들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회사. 홈페이지
  • AML - 체코 회사. 2차대전 비행기가 주력 상품인데, 상품 개수가 많지 않다.
  • AviS - 우크라이나 회사. 비행기가 주력 상품이며, 2차대전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 AZ model - 체코 회사. 비행기가 주력 상품인데, 그 중에서도 2차대전 비행기가 많다. 특이하게도 Tu-134B의 고려항공 버전을 제품화했다.
  • Eduard - 체코의 대표적인 회사로 1989년에 설립되었다. 에칭 파트가 주력 상품. 가성비가 꽤 좋은 편으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을 지니고 있다. 가끔씩 내놓는 비행기 프라모델들은 정신나간 가격에 걸맞는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75] 홈페이지
  • HR model - 체코 회사. 마이너한 프롭기가 주력 상품이다. 홈페이지
  • ICM - 우크라이나 회사.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상품을 만든다. 홈페이지
  • Kopro - 체코 회사. 동유럽 국가에서 운용했던 나치 독일이나 현용 러시아 장비의 커스터마이징 킷이나 데칼을 주력으로 한다.
  • Kora Models - 체코 회사. 2차대전 비행기가 주력 상품이다. 홈페이지
  • KP Kovozávody Prostějov - 체코 회사. 비행기가 주력 상품이다. 홈페이지
  • Lift Here Models - 세르비아 회사. 2010년에 설립되었다. 2020년 기준으로 비행기만 만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프롭기가 주력 상품이다. 홈페이지
  • MASTER BOX - 우크라이나 회사 주로 1/35 스케일 2차 대전 보병과, 현대전 미군 보병등을 주력으로 다루지만 요 근래 다양한 시기를 배경으로 1/35를 내고 있으며 아예 1/24 스케일로 SF계열 모델로 독자적인 세계관도 어느정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핀업걸, 일상[76] 등 다양한 시리즈도 만들어 내고 있다. 홈페이지
  • Mini Art - 우크라이나 What If...? 1:35 시리즈 홈페이지
  • Mirage Hobby - 폴란드 회사. 홈페이지
  • MisterCraft - 폴란드 회사.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2차대전 항공기가 주력 상품이다. 지상 장비쪽은 라인업이 빈약하다. 홈페이지
  • Parc Models - 루마니아 회사.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있지만, 항공기 쪽이 주력이다.
  • RB Model - 폴란드 회사로 각종 디테일업 파트가 주력 상품이다. 메탈포신 퀄리티가 훌륭하다.#
  • RPM - 폴란드 회사로 2차대전 상품이 주력이다. 폴란드 회사 답게 TKS, PWS-26 등 2차대전 초기의 폴란드군 무기가 많다.
  • RS Models - 체코 회사로 프롭기만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
  • Směr - 체코 회사로 1959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상품을 만들지만, 지상장비는 없으며 자동차도 클래식 카만 생산한다. 1, 2차대전 프롭기가 주력 상품이다. 홈페이지
  • Special Hobby - 체코회사로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상품을 만들지만 항공기가 주력이다. 홈페이지
  • Sword - 체코 회사로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항공기만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2차대전 항공기가 주력 상품이다. 홈페이지
  • ZTS Plastyk - 폴란드 회사로 1976년에 설립되었으며, 항공기 쪽이 주력 상품이다. 지상장비는 없으며, 배는 소수만 존재한다. 홈페이지

14.8. 그 외


  • Modelex - 아르헨티나 회사로 유아용 장난감부터 군인 피규어까지 생산하고 있다. 프라모델은 비행기쪽만 있는데, 프라모델 업계에선 드물게도 2차대전 전투기보다 현대전 제트 전투기가 주력 상품이다. 다만, F-15F-16. 혹은 MiG-29 같은 메이저급 전투기 대신 재규어, 에탕다르, 미라주 III 등 마이너 전투기가 주력이라 틈새 시장을 노리는 듯. 홈페이지

14.9. 현재는 없는 업체 & 라인업



14.9.1. 한국


  • 세미나 과학
  • 제일과학
  • 강남모형
  • 엘핀(SOL)
  • 노아완구[77]
  • 아이디어회관
  • 아폴로상사
  • 대성사
  • 매직월드
  • 맥스토이
  • 미담산업
  • 사다리
  • 삼성교재
  • 샛별과학
  • 소년과학완구
  • 알파과학
  • 에디슨
  • 엘리트모형
  • 애드앤
  • 올림퍼스
  • 태양과학
  • 하바드과학
  • 뽀빠이과학
  • 진양과학
  • 동양토이
  • 현대통상
  • 유니온
  • 자생과학
  • 게임파티
  • 도림과학
  • 칸느실업
  • 태양사
  • 아톰산업
  • 우석과학
  • 대동사
  • 중앙과학교재사
  • 진양과학교재 - 불사조 로봇 피닉스킹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것도 트랜스포머 인페르노의 표절작. 놀랍게도 장편으로 제작된 홍보만화가 무려 극장개봉까지 되었다.
  • 모두랑
  • 기동전사 칸담 - 아카데미과학의 없어진 라인업.
  • 정풍물산
  • 개구장이
  • 아이템상사
  • 서전기업(크로바) - 이쪽은 프라모델 보다는 실물의 승용차와 스포츠카의 다이캐스팅 모형으로 유명했던 회사다. 매치박스의 수입을 담당하기도 했던 회사다. 당시 승용차 모형을 만들 때 프라판에 퍼티를 붙여서 일일히 수작업으로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한다. 당시의 개발자 분은 개발직에서 물러나고 다른 업종에 종사중이다.
  • 유진교재완구
  • 코코블럭
  • 킴스 프라모델 - 충남 광천에 소재한 프라모델 회사로 모종의 문제로 사명을 폴리스로 변경하고 안타까운 사연만 남긴 G3A3 에어코킹 모델을 유일하게 발매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사장은 회사가 망하고나서 완구 도매업과 모형점 등을 운영하다가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 코코산업
  • 가나다 산업
  • 현대통상 - TV광고가 드럽게 썰렁하여 가족들끼리 아침식사 중에 보면 집안 분위기가 음침해질 정도였다. 정말로 제품을 팔아먹을 생각이 있었는지 그 당시 홍보팀에 진지하게 묻고 싶다.

14.9.2. 해외


  • Ls - 에어소프트건에 대해 알고있는 유저라면 어엇? 하고 어리둥절 할테지만 에어소프트건과 모델건을 생산했던 그 메이커가 맞다. 한국에선 남은 관련제품들을 찾아보기 어려우나 일본중고 하비샵에 가보면 남은 개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프라모델을 생산한듯 보인다. 품질은 일제라고 해서 기대해선 안된다. 1980년대 프라모델들이 그렇듯 사출 수준이 매우 조잡하고 부품의 단차도 심해서 조립할게 못된다.

15. 관련 매체 및 분야(국내)



16. 관련 용어


  • 가조립
  • 개라지 킷
  • 건프라
  • 게이트
  • 다이캐스트
  • 데칼
  • 마감제, 마감재[79]
  • 먹선
  • 멕기
  • 모형점
  • 미니프라
  • 스냅타이트 / 인젝션 키트
  • 슬라이드 금형 - 일반적인 금형은 상판과 하판 두개로 구성되는 특성상 사출하기 힘든 형태의 복잡한 조형이 존재하는데 이런 조형을 사출하기 위해 측면으로 슬라이드 되는 금형부품을 추가한 금형. 금형제작 비용이 상승하는 지라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차라리 부품수를 늘리는 쪽으로 해결한다.
  • 시스템 인젝션
  • 에어브러쉬
  • 에칭(etching) 파츠 - 주로 밀리터리 키트에서 쓰이는 작은 크기의 황동제 부품을 말한다. 플라스틱 사출의 특성상 함선의 주포나 안테나와 같은 얇거나 가는 부품은 내구성의 문제로 두껍게 사출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쓰인다. 특성상 전차류보단 함선류쪽에서 더 자주 쓰인다.
  • 웨더링
  • 폴리캡
  • LBX
  • 황변

[1] 일본에서는 영어 단어를 줄이고 변형시켜서 쓰는 경우가 많다.[2] 실제로 90년대 방영한 지구용사 선가드에서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한 꼬마가 '조립식'이라고 말한다.[3] 그냥 모델이라고 하면 재료가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나 여타 다른 재질 모형도 많다. 심지어 인스타그램 등에서 '하비 모델' 등으로 검색하면 다른 의미의 모델 사진만 잔뜩 등장하기도 한다.[4] 영국의 경우 에어픽스의 영향으로 에어픽스 키트라고도 불린다고 한다.[5] 1/12 스케일 액션 피규어에 들려줄 수 있는 총기모형 제품군으로, 크기(권총은 거의 손톱만한 수준이다.)에 비해 재현도가 매우 높은 대신 가성비가 극악이다.[6] 예전 CADCNC가 보급이 안 되었던 시대에는 범용 공작기계로 초벌가공을 하고 바이스에 물려서 사람이 같은 수공구로 가공을 해서 세부적인 디테일을 만들었다. 현재는 중소 모형회사들도 캐드 설계와 머시닝 센터 가공이 일반적이며, 규모가 큰 회사들은 머시닝 센터보다 더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방전가공기로 만든다.[7] 다만 이건 일본쪽 계열에서 쓰이는 단어로 영어권에서는 sprue라고 부르지만, 금형쪽 전문용어로는 둘 다 정확한 사용법은 아니다. 스프루를 통해 플라스틱이 주입되고, 이게 런너라는 틀을 타고 쭉 가서 게이트를 통과한 뒤 부품을 형성하게 된다.# 조립 전 프라모델은 결과적으로 러너 줄기에 부품들이 대롱대롱 매달린 형상이므로 러너를 단위 중 하나로 취급하는 것.[8] 금형 쪽에서는 전문용어로 버(burr)라고 부른다.[9] 이 분야 기술 최정상인 반다이마저도, MG 유니콘 건담 금형 자체를 여러 번 찍어내다보니 나중에 지느러미가 일더라라는 경험담이 있다.[10] 1980~1990년대 국산 무명회사의 제품이나 초창기 동유럽에서 나오던 제품들이 대표적.[11] 티거의 정식 생산이 끝난 후에 공장에 남아도는 재고 부품들을 초기 중기 후기형 할거 없이 조합해서 만든 티거다.[12] 격파당한 티거들에서 쓸만한 부품들만 빼와서 끼워맞춘(...) 티거.[13] 사막의 모래먼지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러 아프리카용 공기 필터가 따로 있다.[14] 특히 드래곤의 경우 특정 티거 에이스 탑승차량을 상품화한 제품도 있을 정도다.[15] 틈새시장이다보니 가끔 의외의 이득을 주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했을 때 아카데미에서 만든 타이타닉 모형이 많이 팔렸었다.[16] 구미권에서는 동양권보다 자동차나 항공기 인기가 높다.[17]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각종 프로토타입, 페이퍼플랜 전차가 쏟아져 나온 것이 한몫 했다.[18] 요즘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홍콩의 타콤에서 내는 FV4201은 결정판 취급을 받으며 러시아의 즈베즈다에서는 T-90M이나 아르마타 전차, BMPT, T-15 같은 자국산 최신 기갑차량들의 경우 무려 '''우랄열차공장(!!!)''' 라이센스를 받아 초고퀄이면서 가성비는 엄청 좋은 제품들을 뽑아내고 있다.[19] 그나마 최근에 마스터박스나 트럼페터를 통해서 최근 미군 보병세트가 나왔지 그 전엔 1990년대 걸프전이나, 2000년대 초반 이라크 침공 초기의 미군 정도였다.[20] 이것도 그나마 마스터박스에서 하나 나오긴 했다.[21] 이것도 역시 멩 모델이나 타콤에서 나오긴 했다.[22] 자작하고 싶다면 후지미 모형에서 나온 아무 일제 픽업 트럭에 아카데미제 기관총 세트를 다는 것이 낫다. 일단 두 키트는 상대적으로 그리 안비싸다.[23] 그나마 마이너한 제품으로 두돈반 육공트럭이 있다는 것에 위안. 문제는 그게 뭣한 조립성으로 유명한 대만의 AFV클럽 재포장판이라 동사의 M60A2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낭패를 봤다.[24] M48A5K, K1A1/A2, 흑표 전차, 두돈반, K9 썬더, K200, 가격이 엄청난 K21 레진킷, 그외 일부 보병. 미군 장비 몇 가지로까지 넓히면 그럭저럭 되려나...[25] 인기만 없지 제품 자체는 타미야와 파인몰드에서 그나마 좀 출시해주는 게 위안이라고는 할 수 있다.[26] 이것도 멩, 브롱코, 트럼페터에서 좀 내주긴 했다.[27] 물론 현용전투기와 흡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28] 허나 제대로 망했다. 드래곤 블랙 라벨 딱지가 붙은 프라모델, 그 중 M103 전차 시리즈는 절대 사지 말고 FV214 컨커러(드래곤 블랙 라벨 중에 그나마 품질이 나은 편이라고 한다.)나 MBT-70처럼 대안이 없는 경우에도 여러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유는 프라모델 커뮤니티를 조금만 뒤져봐도 알 수 있다.[29] 주의: 품질은 나쁘진 않은 편이나 20mm 기관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베사 기관총이 달려 있다.[30] 마이너하게 초대형인 1/200, 중간 크기의 1/400이나 1/500 스케일과 초소형인 1/1200 스케일도 있다.[31] 크기는 HG와 동일하지만 구조는 훨씬 디테일하다. 같은 스케일에서 HG는 외부장갑 완전탈거가 태반이 불가능하지만 RG는 가능하다.[32] 보통 모터사이클류의 사이즈이며, 자동차류는 굉장히 큰 종류로 보통 킷트가 못해도 20만원은 한다. 참고로 다이캐스트의 경우 100만원은 생각해야하는 사이즈(...)[33] 이 사이즈는 프라모델 보다 다이캐스트에서 잘 보인다.[34] 보통 오토 프라모델의 사이즈. 우리가 아는 자동차 모델은 죄다 이 사이즈다.[35] 크기가 너무 큰 트럭이나 버스 일본에서 발매한 몇몇 경차의 경우가 흔하다.[36] 전용 니퍼의 단가가 그리 싼 편은 아니다. 그리고 전용 니퍼로 프라모델 부품 외에 전선 등을 절단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금방 날이 무뎌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니퍼의 날이 박살나거나 없을 시에는 손톱깎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다만, 황동선은 공업용 니퍼를 써야한다.[37] 접착제를 안 좋은 걸로 쓰면 멘탈 깨질 수도 있으니 잘 골라서 써야한다. 접착제는 수지, 무수지, ABS 등 다양하다. 제작 중에 접착시킨 부품이 떨어져 나가면 충격과 공포를 느낄수 있다. 이럴 땐 순간접착제(주로 록타이드 401 등)를 조심히 사용하면 해결 가능하다. 프라모델용 접착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접착제 문서 참고.[38] 때때로 조립과 도색을 병행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내부재현모델이나 항공기 등이다.[39] 90년대 말, 취미가에 실린 한 프라모델 전시회 관련 기사에는 주최측 내부에서 아이들을 사도라고 부르며 전시물을 만지지 못하게 엄청나게 주의를 기울였다는 이야기도 나온다.[40] 전차모형을 예로 들자면 알루미늄제 별매 포신에 별매 금속궤도, 에칭세트, 레진제 로드휠등을 사용한다. 함선의 경우에는 에칭세트, 금속 포신, 목갑판(실제 나무 재질 시트지며, 각 모형에 딱 맞게 나온다.), 금속 체인 등이 있다.[41] 대표적으로 중국 모델러의 바이백, 한국 모델러의 바사호 등등이 있다.[42] 흔히 스크레치 빌드라고 불리우며 서양권의 경우 이런식으로 제품화되지 않는 장비들을 재현하거나 자신만의 모형을 만들기도 한다.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43] 해당 사진의 제품은 MG 퍼스트 건담 3.0[44] 반대로 말하면 도색 실력이 되면 연습용으론 딱이다. 또는 디오라마를 만들 때 파괴된 상태로 배경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45] 데칼 수가 세 자릿수가 넘는다든가, 아예 습식만 들어있는데 여분의 데칼이 없다던가, 심지어 그라데이션까지 데칼로 표현해야 한다.[46] 반다이 SD급인 BB전사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DX의 경우는 런너가 5장뿐이고 파츠 수는 52개정도이지만, 코토부키야의 조이드 HMM 고쥬라스 디 오거의 경우는 런너가 90장이고, 파츠 수는 무려 1,400개가 넘는다. 전차 쪽에서는 드래곤의 T28과 트럼페터의 8호 전차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47] 런너에서 파츠를 떼고 조립만 할 것인지(가조립), 무늬를 따라 먹선을 그을 것인지, 도색을 추가로 할 것인지, 웨더링을 주고 스크래치까지 만들 것인지...[48] 단적으로 철혈의 오펀스 2기 제품군들 부터는 박스/설명서에 일본어/영어 같이 표기한다.[49] 단적으로 1/35의 밀리터리 인형만 하더라도 전문적으로 만드는 경우엔 완성에 며칠은 걸린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극대화된 것이 함선 프라모델로, 1/350 스케일이나 1/200 등 대물의 경우 각잡고 만들면 짧게 잡아도 3개월, 보통은 반년 이상 걸린다고 보면 된다.[50] 이것도 중국 메이커들의 약진이 눈부시다.[51] 완제품의 경우 단점이 있는데 도색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이미 도색에 데칼까지 작업 다 해 마감제처리를 핬기 때문.[52] 단적으로, 반다이의 마크로스 프라모델은 스냅타이트로 훌륭하게 가변 재현했지만 관절의 낙지때문에 차라리 초합금 사겠단 의견이 많고, 도색할 경우엔 가변 자체를 못하니까 그냥 고정식인 (디테일도 더 좋은) 하세가와의 킷을 사겠다는 경우가 많다.[53] 이건 이대영 본인이 이야기한 것이니 단순한 카더라는 아니다.[54] 플라스틱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수축이 일어나면서 강도가 약해진다. 쉽게 말한다면 플라스틱이 삭아 버리는 것이다. 플라스틱의 질이 낮을수록 내구력 약화는 심해진다. 오래 전에 발매된건 플라스틱의 질이 안좋았던 경우가 많았다. 연식이 상당히 오래된 경우 일본 중고샵에서 조립하지 말고 관상용으로 사용하라는 문구를 붙여 놓기도 한다.[55] 각각의 회사 창업주 성씨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인중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성씨들이다.[56] 올라오긴 하지만 아예 없다 수준으로 드물다.[57] 재미있는 것은, 건프라 붐이 올 때 골수 모델러들 반응이 진짜로 저랬다.[58] 참고로 완성형 다이캐스트 모형도 충격에 굉장히 취약하다. 한마디로 축소 모형물은 충격에 약하므로 단순 장난감으로 봐선 절대로 안된다.[59] 특히 시너를 조심해야 되는데 공업용 시너를 쓴다면 말 다했다.[60] 참고로 시너는 만 19세미만 판매금지품목이다. 왜냐면 부탄가스랑 본드처럼 환각성 물질이기 때문.[61] 이쪽도 주력이 프라모델 이라기보단 에어소프트건과 완성형 완구가 주력인듯 보인다. 홈페이지 소개에 몽키삼총사 프라모델이 있지만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관련이니 라이센스 문제가 걸린듯... 에어소프트건의 완성도와 악명높은 비비탄 연마도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놀림거리가 되었다.[62] 특장기병 돌박(特装機兵ドルバック/ 국내명 돌북 특전대, 돌북 용사들) 관련 모형을 발매.[63] 셔먼의 경우 장갑 두께나 가동식 서스펜션마저 재현할 정도. 대신 그 반동으로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64] 라지만 반다이가 재판을 거의 안하기에 유일이라 봐도 좋다.[65] 꽤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드래곤의 사이버하비처럼 트럼페터의 자회사이다, 페이스북 이름만 보아도 트럼페터 & 하비보스다.[66] 역시 트럼페터의 자회사.[67] 2019년 사이에 등장한 트럼페터의 자회사. 'I Love Kit'의 줄임말이다. 어느 순간부터 1/350 엔터프라이즈 키트 등의 제품이 위의 메리트 인터네셔널 상표 대신 ILK Model의 상표를 달고 판매되기 시작했다.[68] 각종 연결식 궤도와 CV-33 등 마이너한 차량들을 주로 취급하는 회사.[69] 각종 소련군 페이퍼 플랜과 T-14 같은 여러가지 제품으로 유명한 회사. 다만 품질은 생각보다 안 좋다. 누구나 인정하는 단점 중 하나는 게이트 처리가 아주 개판이라는 점.[70] 각종 디테일업 파트가 주력 상품. 타콤의 자회사였으나 파산[71] 2015년 여름, 혜성같이 나타나서는 501 중전차 대대 소속의 DAK 티거를 키트화 하여 지금까지 드래곤이 쥐어잡고있던 티거 시리즈에 정면으로 도전한 용자 메이커. 드래곤에 비해 오류도 조금 있고 퀄리티도 조금 떨어지지만 최근 연질궤도를 주는 드래곤과 달리 가동식궤도를 주는 엄청난 매리트가 있어 평가가 좋았다. 최근 발매된 속칭 호밀밭 티거는 풀 내부재현이다.[72] 괜찮은 인형 외 38(t)4호 전차 초기형을 우직하게 재현했지만 난해한 조립성으로 유명하다. 결국 운영이 어려워졌는지 최근 금형들이 트럼페터로 넘어가 하비보스 상표로 판매중이다. 파산[73] 프라모델 자체가 일본에서 만든 용어라 서양에선 모르는 사람이 많다.[74] 메르세데스-벤츠 500K, 롤스로이스 팬텀 II, 부가티 T.50 등등[75] 참고로 한정판 물량이 상당히 적은데, 이 회사는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한정판을 다시 내놓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76] 주로 1/24로 낸다.[77] 노아무역상사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으며 1984년쯤 매우 공격적으로 자주 때려대는 TV광고와 당시로썬 혁신적인 완구들로 아주 잠깐 화제가 되긴 했지만 그 기간은 너무나도 짧아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기억할 수도 없을 지경. 소재지는 "부산진구 양정동 508-5번지"였다고 하며 도산했는지 업종변경인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주요 작품은 전동 거북선(시의적절하게 당시 방영된 '조선왕조 500년 임진왜란'이라는 MBC 사극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인지 유일하게 CF가 남아 있다.), 메스타 건(원반 팽이가 날아가는 총), 우주전투기 스모스, 우주관광버스 환타지아(전화기 달린 버스 완구로 레고 승객들까지 설치된 정밀한 디테일이 상징), 삼돌이(돌리면 원심력으로 인해 내장된 팽이들이 자동으로 분리되어 튀어나와 3개가 되니 저런 이름으로 지었다고...) 등등.[78] 비(非) 건담 제품은 피규어홀릭 쪽에서 리뷰.[79] 국내 프라모델 시장에서는 두 가지 표기법이 혼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