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센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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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Sendak[1]
1928년 6월 10일 ~ 2012년 5월 8일
1. 소개
2. 작품 목록
3. 그림만 담당한 작품
3.1. 꼬마 곰 시리즈
4. 기타


1. 소개


미국의 그림책 작가. 1928년 6월 10일 뉴욕 브루클린 출신.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병약하여 혼자 외롭게 컸고 상상력을 이때부터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디즈니미키 마우스를 동경하며 자기도 이런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를 창조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고등학생때 공부엔 관심이 없었으나 미술 선생의 도움으로 화가의 재능을 키워나갔으며 학교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고 졸업 후에도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린이들의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을 묘사하는 데에 굉장한 능력을 발휘해 명작 그림책을 여럿 그렸으며 소위 모리스 센댁 3부작이라고 부르는 작품들은 평론가들에게 20세기 가장 중요한 그림책으로 뽑히기도.
아버지는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이나[2] 모리스 센댁 본인은 무신론자라고 한다. 사망하기 1년 전인 2011년의 한 인터뷰에서 신앙은 종교적인 친구들에게는 편한 삶이지만 비신자에게는 힘들다고 밝혔다. 본인에게는 허먼 멜빌, 에밀리 디킨슨, 모차르트가 신이라고... 덤으로 동성애자이기도 했는데, 정신분석학자인 유진 글린(Eugene Glynn, 1926년 2월 25일 ~ 2007년 5월 15일)이 2007년에 사망할 때까지 무려 50년 동안이나 게이 커플로 동거했다고 했다. 아버지가 유대교인이어서였는지 가족들에겐 철저히 비밀로 숨겼다. 2008년 뉴욕타임스에서 이러한 사실을 커밍아웃하였다. 이런 개인적인 사생활은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인 및 유대교인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2012년 5월 8일 83세의 나이(한국 나이로는 85세)로 사망하였다.

2. 작품 목록


  • 괴물들이 사는 나라
스파이크 존즈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 깊은 밤 부엌에서
출간 후 콜더컷 아너 상을 받았지만 논란에 휩싸였다. 내용 자체는 어린이가 밤동안에 부엌에서 모험을 펼친다는 유쾌한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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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서 주인공 어린이가 '옷이 모두 벗겨진 채로' 히틀러 얼굴을 한 요리사들에 의해 '빵굽는 오븐에 넣어질 뻔' 하는 묘사가 큰 논란이 되었고, 작가는 나치에 의해 학살당한 그의 친척 유대인들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이를 인정했다. 이 주인공 어린이의 이름이 미키(Mickey)였는데[3] 요리사들이 우유(milk)와 헷갈려서 반죽 안에 들어간 것이다. 해당 장면은 우유가 아니라 미키라고 항변하는 장면. 이 문제로 미국의 여러 공공도서관에서 이 책의 비치가 금지되었다. 그 외에 어린아이의 나체를 그대로 묘사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나의 형 이야기
  • 닭고기 수프
  • 로지네 현관문에 쪽지가 있어요
  • 리틀 베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되었으며 EBS에서 수입 방영한 적 있다.
  • 무슨 상관이람!
  • 범블이디의 생일파티
  • 시끌벅적 악어가족
  • 아주 머나먼 곳
  •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찰스 린드버그의 아들 실종사건이 모델이며 아이다의 아버지가 배를 타고 떠나고 어머니 대신 아이다가 동생을 돌보다 잠시 나팔을 분 사이 로브를 뒤집어쓴 고블린들이 동생을 납치해 가고, 아이다는 동생을 구하러 떠난다는 얘기.
  • 조니는 혼자가 좋아
  • 히글티 피글티 팝! 삶에는 뭔가 또 다른 게 있을 거야

3. 그림만 담당한 작품


  •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 구멍을 파는 것
  •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서커스 소녀[4]
  • 아주아주 특별한 집
  • 어떻게 해야 할까요?[5]
  • 커다란 초록색 마을 책
  • 토끼 아저씨와 멋진 선물

3.1. 꼬마 곰 시리즈


덴마크에서 태어나 4살 때 미국에 이민 온 엘세 홀메른 미나릭이 글쓰고 거기에 모리스 센댁이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 꼬마 곰
  • 꼬마 곰의 방문
  • 아빠곰이 집으로 와요
  • 꼬마 곰에게 뽀뽀를
  • 꼬마 곰의 친구

4. 기타



Pawn Stars에서 센닥의 대표작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원본 삽화 12점을 25만 달러에 매입하였는데, 프로그램 최고 매입가를 갱신하였다.

[1] 책표지에는 센닥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발음은 센댁에 가깝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도 센댁으로 표기하고 있다.[2] 어렸을 때 아버지가 토라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모리스 센댁은 이러한 종교적인 이야기가 그냥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인줄 알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막 이야기했다가 집으로 돌려보내진 적도 있었다.[3] 모리스 센댁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미키마우스이기도 하다.[4] 모리스 센댁의 형 잭 센댁이 글을 썼다.[5]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의 저자 세실 로슬린의 또다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