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
1. 1자 한자어
1.1. 묘(墓), 무덤
오늘날 무덤을 가리키는 가장 일반적인 한자어이다. 묘가 있는 땅을 '묘지'(墓地)라고 한다. 묘를 만들 곳을 '묫자리'라고 하며 묘를 만드는 행위를 두고 '묘를 쓰다'라고 표현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요근래 화장이 매장을 넘어서면서 오늘날에는 묘를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1.2. 묘(渺), 작은 수의 단위
'''0.00000000001''' = 10-11
渺, $$\frac{1}{100,000,000,000}$$
2. 한자
교육용 한자 중 '묘'로 읽는 글자는 다음 5자이다.
- 卯 (토끼 묘)
- 妙 (묘할 묘): 오묘하다, 기묘하다, 신묘하다 등의 용례가 있다. 나머지 글자들이 다 명사적으로, 그것도 의미가 꽤 한정되다 보니 일상에서 보는 '묘'는 이 妙일 때가 많다. '운영의 묘를 찾아야 한다'처럼 '○○의 묘' 식으로도 쓰인다.
- 墓 (무덤 묘)
- 苗 (모 묘): 대표 용례는 묘목(苗木)이다.
- 廟 (사당 묘): 신이나 죽은 사람의 영혼을 모시는 시설. 종묘(宗廟), 문묘(文廟) 등이 있다. 무덤을 의미하는 '묘(墓)'와 헷갈리지 말자. 쉽게 말해 육신을 묻은 곳은 墓, 영혼을 모신 곳은 廟다. 동아시아 군주의 칭호 중 하나인 묘호의 '묘' 또한 이 묘자를 쓴다.
3. 인명
3.1. 묘(MYO), 대한민국의 DJ
본명은 김효진. 현재 하우스밍과 모티에서 고정 디제이로 일하는 중이다.
카카오TV의 유행 리액션중 트월킹의 주제곡인 호루라기송의 작곡가로 유명하다, 해당 곡 Horurock은 유튜브 조회수 1백만을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2. 묘씨, 한국/중국의 희귀 성씨
국내에 존재하는 희귀 성씨들 중 하나로 본관은 성산 묘(苗)씨 1개 본관이 있으며, 2000년 인구조사에서 61명이 있는 걸로 나타났다.
국내 기록에서는 이들에 대해 나온 것이 없으나, 중국의 역사서 북사에서는 백제 8대 성(사, 연, 협, 해, 진, 국, 목, 묘) 중 하나라고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묘씨와 이들간의 연관성이 존재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에도 묘씨가 있다. 중국에서도 소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