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확
당나라 병주(幷州) 사람으로 묘호는 태조(太祖), 시호는 무상효명고황제(無上孝明高皇帝), 휘는 무사확(武士彠)이다. 현조(顯祖)로 추존된 무화(武華)의 아들.
집안이 부유해 사람 사귀귀를 좋아했다 하며 수나라 말기 이연(李淵)이 태원유수(太原留守)가 되었을 때 불러 행군사개(行軍司鎧)에 임명하였다. 이연을 따라 병사를 일으켜 경성(京城)을 평정할때 공을 세워 공신이 되었고, 이연이 당나라를 건국한 후 광록대부에 임명, 태원군공에 봉해졌다.
그 후 공부상서에 올라 응국공에 봉해졌으며 이주(利州), 형주(荊州) 도독을 역임하였다. 당나라에서 내린 시호는 정(定)이며 딸 무조가 주나라를 세운 뒤 황제로 추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