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서로

無心西路 / Musimseo-ro

1. 개요

2. 시설

3. 구간

1. 개요

청주시의 남북축 도로로 말 그대로 무심천의 서쪽을 지나가는 도로. 무심천 건너편의 무심동로와 평행질주한다.
강을 따라서 가는 도로답게 시내 구간 도로 중에서는 거의 제일 길다. 약 11km. 무심동로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무심동로는 남북으로 조금 더 짧다. 강을 따라서 가는 특성상 도로 서쪽에서만 다른 도로와 교차하고, 동쪽에서 교차할 때는 다리가 있을 때밖에 없다. 2016년 기준으로 무심서로를 지나 무심천 건너로 넘어가는 청주시의 다리는 14개.
북쪽에서는 정말로 무심천과 운명을 같이 한다. 무심천이 끝나고 미호천이 이어지면서 길 이름도 미호로로 바뀐다. 3순환로를 지나고 얼마 안 가는 지점. 남쪽에서는 2순환로에서 끝나서 3순환로까지는 가지 못한다. 길은 있는데 가장로332번길로 이름이 바뀐다.
무심천이 청주 시민의 휴식처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 길의 일부 구간은 무심천에 놀러온 사람을 위한 주차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아예 주차선을 긋고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정도.
무심천 동쪽에서는 강 바로 동쪽 둔치에도 길이 있어서 우천시에 통제하는 일이 있는데, 서쪽에는 그런 길은 별로 없다. 주로 자전거 도로가 무심서로를 따라 이어지고 있다.
북쪽에서는 충북선과 만난다. 무심서로도 여기선 교통량이 많지 않고 충북선도 비교적 작은 철도지만 건널목으로 교차하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충북선과 건널목으로 만나는 청주시의 길로는 서촌로와 청주역로가 있다(2015년 기준).
2순환로까지는 사운로와 평행진행한다. 그렇다고 무심동로와 교서로처럼 거의 건물 한 채 급으로 가까이 붙어 가는 건 아니고... 약 200m 정도로 한 블럭.
직지대로를 기점으로 흥덕구를 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