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역로
淸州驛路 / Cheongjuyeok-ro
1. 개요
청주시 흥덕구의 도로. 충청대학교 즈음에서 시작하여 옥산면까지 이른다. 696번 지방도, 507번 지방도에 속한다.
2. 선형
월곡사거리에서 출발해 청주역까지에 이르는 구간은 강내•오송 일대에서 지웰시티 쪽으로 빠질 수 있게 해주는 길이며, 차가 그렇게 많이 다니지는 않는다.
청주역을 즈음해서 북서쪽으로 방향이 90도 꺾인다. 그 후 미호천을 건너 옥산면에 이르는데, 오랜 기간 동안 옥산면에서 미호천을 건너 청주 시내로 이르는 길이 사실상 이 길 하나밖에 없어서 굉장히 정체가 심하다. 확장된 것도 근래의 일로, 청주역교차로~옥산교차로 구간까지 확장이 완료되면 숨통이 많이 트일 것이다. 옥산면 문서 참조.
옥산면소재지로 청주역로는 계속 이어지며, 면소재지를 관통해 지나가는 주 도로이다. 그 후로도 오산2리 마을 쪽으로 계속 이어져 골목길까지 이어지다 산 바로 앞에서 끝난다.
2015년 경부터는 청주역 일대에서 선형이 조금 복잡해졌다. 충북선을 입체교차하도록 바뀌면서 옥산면으로부터의 경로를 조금 꺾어서 충북선과 평행하게 진행하던 것이, 옥산면에서의 선형을 거의 유지하도록 진행되게 바뀐 것. 이에 따라 동촌로와 서촌로의 일부의 경로를 따라서 직지대로 30번 지점에서 교차하게 되고, 남쪽 청주역로의 나머지 구간과는 직지대로 0~30번 구간으로 간접 연결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507번 지방도의 해당 구간은 과거 충북선에 평행하던 구간을 청주역로로 봐야 할지, 새로 생긴 쪽을 청주역로로 봐야 할지 애매하게 되었다.
3. 시설
'청주역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로 청주역의 앞길이기도 하다. 단, 시내에서 청주역으로 이르는 경로는 직지대로이다. 대전역 앞을 지나는 대전로와 비슷한 스타일의 작명이다.
가로수로에서 진입하는 월곡사거리 일대에서는 꽤 오랫동안 '더빈컨벤션' 가는 길이라고 표지판이 붙어있었다. 실제로 그 결혼식장[1] 은 청주역로 179에 있다. 직접 가본 일이 없더라도 가로수로를 지나다 보면 꽤 기억에 남는 표지판.
흥덕구청이 이 길 변 60번 일대에 생길 예정이다. 구청이 지어진 다음에 도로명주소가 붙었다면 '흥덕구청로'라고 붙었을지도 모를 일이다.[2] 반대로 청주역은 북청주역이 신설된다면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식으로 기관 이름을 딴 도로명의 문제라면 문제인 부분이긴 하다. 아무튼간에 2020년대에 꽤 많은 변화를 겪을 길이기도 하다.
4. 교통
4.1. 버스
- 청주 버스 514: 청주역로 1~360 구간
- 청주 버스 611: 청주역로 366~680 구간
- 청주 버스 612, 청주 버스 615: 청주역로 366~620 구간
- 청주 버스 613, 청주 버스 616, 청주 버스 617: 청주역로 366~690 구간
5. 구간
[1] 문서 내에 '강내면 1곳'으로 되어있는 곳이 이 곳이다.[2]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2012년 구청을 이전한 후 그 앞길을 "동구청로"로 붙인 사례가 있다.[3] 한국잠사박물관(청주역로 213-52)이 이 길로 서쪽으로 가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