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결계

 


1. 개요


無敵結界
란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인의 고유 능력.
마인이 보유한 강력한 배리어 능력으로 마법이고 물리 공격이고 가리지 않고, 마인에게 가해지는 모든 종류의 가해를 차단하는 궁극의 능력이다.
주먹질이든, 핵폭탄이든, 그 힘의 강도와는 상관없이 외부 공격을 비활성화 하기에 란스 시리즈의 마인은 사실상 데미지를 주는 게 불가능하다. 가뜩이나 인간보다 월등한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마인을 더 강하게 해주는 반칙과도 같은 힘. 그 덕에 인간은 마인과 마왕을 이길 수 없다라는 불문율이 탄생해버렸다. 존재 자체가 버그인 란스조차 카오스의 힘 없이는 마인에게 데미지 하나 못준다. 단 에로 행위가 통하는 사테라는 예외. 이에 관해서는 하술.
기념할 만한 첫 등장은 역시나 마인이 첫 등장한 란스Ⅲ. 이 때는 무적결계라는 설정 자체는 존재했지만, 무적결계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때는 마인이 보유한 강력한 기운이 외부의 힘을 차단한다는 설정이었다. 무적결계라는 용어가 등장한 건 현재 란스 세계관의 기초가 정립된 귀축왕 란스.
다만, 처음부터 마인이 이 능력을 소유한 건 아니다. 최약의 마왕인 스랄이 죽음을 두려워한 나머지 온갖 방법을 찾다가 이 세계의 비밀에 도달하여 삼초신 프란나를 알현, 마왕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프란나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줬지만, 마인은 마왕의 분신이기에 마인도 자동적으로 그 힘을 가지게 된다고 경고하나, 스랄은 그 제안을 수락하여 그녀의 소원대로 마왕은 불멸의 존재가 되었고, 마왕의 분신인 마인은 무적결계를 소유하게 되었다. 마왕의 임기가 생긴 건 이 무적 능력을 준 대가 대신 지불한 패널티라고 한다.
이 무적결계를 돌파하는 방법도 몇 개 존재하는 데, 이게 인간들에게는 마지막 방법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는게 문제. 마인마왕에게 힘을 준 건 바로 이므로 신의 공격은 무적결계를 돌파할 수 있다. 그리고 신과 형제 관계라고 할 수 있는 악마에게도 마찬가지로 무적결계를 돌파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동족인 마왕과 마인 역시 무적결계를 돌파할 수 있다. 4번째 방법은 바로 용사. 리미터가 해제 되면 돌파가 가능하며 이 해제 조건은 '''전 인류의 30% 사멸'''. 30%가 넘으면 무적결계를 뚫고 마인을 죽일 수 있으며, 50%가 넘으면 마왕까지 죽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인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마검 '''카오스와 성도 닛코우. ''' 이 두 검만이 마인과 마왕의 무적결계를 돌파 가능. 그런데 이 검들도 사용 조건이 따로 붙고 초 레어 무기라서 구하는 거 자체가 또 어렵다.
그런데 이 능력은 강력하긴 한데 왠지 모르게 괴이한 방법으로 돌파가 된다. 그 예로는 일단 마인이 강력하긴 해도 체력이 무한인 건 아니라서 성마교단투신처럼 압도적인 화력을 부어넣으면 마인이 '''피곤을 느껴서''' 후퇴하게 하거나, 금방 회복하긴 해도 질식 같은 것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행동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공격만 한정인지 기습 키스(…)라든가, '''성행위'''나 이해 준하는 행위는 '''잘 통한다.''' 또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라서 봉인하는 수단은 잘 통한다. 또, 마인의 공격에도 돌파되는지라 카이트와 싸워 이긴 플레처 모델의 경우, 카이트의 공격을 권법으로 흘리거나 반사하는 방식으로 싸워 이겼다고.
투신도시Ⅲ에서는 악마가 '''무적 배리어'''를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다만, 전력으로 베면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주는 걸로 봐서는 마인의 무적결계와는 몇몇 점이 다르다.[1] 그 덕에 사실상 인간은 하위 악마만 상대 가능. 하지만 주인공인 나쿠토와 영겁의 검은 루드라사움 대륙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핵홍색석을 검에 부여해서 그냥 돌파해 버린다. 만약 저 설정이 정사에 적용되면 카오스닛코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게 돼 버린다(…)
03에서는 이전 작과는 다르게 마인 본인의 의지로 해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2. 게임에서


시리즈마다 게임 시스템 내에서 무적결계를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란스, 켄타로, 미키, 마인등 무적결계를 깨뜨리는 캐릭터가 아니라면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단 마인이 이끌고있는 부대의 병사들을 쓰러뜨릴 수는 있으므로 부대능력치가 강력하다면 마인전에서도 못쓸건 아니다. 마물들 다 쓰러뜨리고 마인 체력을 깎을때 잉여가 될 뿐.
란스6, 전국란스,란스 퀘스트에서는 엔트리에 카오스를 든 란스(또는 닛코우를 든 켄타로)가 있으면 파티원 전원이 마인에게 공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마인전에서 란스가 쓰러지면 다른 파티원들이 주는 데미지가 0이 되어 버리므로 사실상 게임오버가 된다.
전국란스에서 마인이 된 켄타로에 란스가 돌을 던지며 괴롭히자 카오스는 켄타로가 아프다고 생각해서 아픈 것인지 or 란스가 카오스를 차고 돌을 던지기 때문에 아픈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설정과 게임 시스템의 조화를 위해 귀축왕과는 달리 카오스로 직접 공격하지 않더라도 마인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설정변경이 일어나려 했던 모양.
리메이크작인 란스 03에서는 란스가 마인을 한대라도 때리면 무적결계가 파괴되는 설정이 되어, 이전작들과는 달리 란스가 쓰러지더라도 다른 캐릭터로 데미지를 넣는 것이 가능하다. 마인상대로 사기적 성능을 발휘하는 란스를 기준으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서 란스가 쓰러지면 사실상 이기기 어려워지는 것은 매한가지.
란스 10도 란스 03과 마찬가지로 카오스와 닛코로 무적결계를 파괴하는 설정이다. 마인을 만나면 버프로 무적결계를 달고 있으며 란스나 켄타로가 때려서 데미지를 넣었을 때만 버프가 해제된다. 천사 마인인 라 하우젤은 무적결계와 함께 비행 버프도 가지고 있으므로 근접공격으로는 무적결계를 못깨서 턴을 낭비하게 된다. 원거리 공격인 카오스를 투척을 하거나 미라클이 가진 데미지는 없으면서 버프를 해제하는 스킬로 비행을 지운 뒤 카오스로 공격해야 한다.

3. 관련 항목



[1] 투신도시 자체가 평행세계라서 설정이 미묘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