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란스 시리즈)
1. 개요
《란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루드라사움 대륙의 관리자의 통칭이자, 그들을 만든 창조주.
2. 상세
창조주 루드라사움을 따르는 일꾼이자, 그의 일부. 실질적인 란스 세계관의 시스템과 생명체를 창조한 건 루드라사움의 분신인 삼초신이므로, 이들은 닦아놓은 시스템을 관리만 하는 역할에 가깝다. 이 신들을 창조하고, 관리하는 최종 책임자는 삼초신 하모니트로, 삼초신 바로 아래의 초고위 신인 영원의 팔신 등은 그의 피조물이다.
일단 '신'이지만, 이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착한 존재인 건 또 아니다. 선과 악의 역할을 매기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주관에 불과할 뿐이며, 창조주 루드라사움만 봐도 악에 더 치우친 존재이다. 하지만 신은 신인 건지, 전설, 서사시, 성경 등에는 선한 역할로 등장할 때가 더 많으며, 여신 ALICE나 콜라처럼 처음부터 인간을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창조된 경우가 아니면 설정상으로 등장한 신들치고 인간에게 적대적인 경우는 오히려 드문 편. 단순한 지적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긴 쿠엘플란이라거나, 대놓고 건방을 떨어도 재밌다고 넘기는 시스템이나, 자기가 실수해서 민폐를 끼쳤다고 천만교를 세워준 아마테라스라거나.
메인 플레이어 중 인간은 신을 모방해서 만들어졌기에 흡사한 외모가 되었는데, 여신 ALICE같은 경우엔 역설적으로 메인 플레이어에 따라서 외모가 좌우된다. 예를 들어 이카맨이 메인 플레이어가 될 경우 ALICE도 오징어로 보이게 된다고.
처음부터 신으로 태어나지 않고 도중에 신으로 편입된 피조물의 경우, 신이 되면서 대부분의 기억을 잃게 된다. 다만 인간일 때 강렬한 기억이나 습관등은 남게 된다. 이런 식으로 신으로 편입되기 위한 조건은 상위 신의 인정이 전부로 악인이라고 해도 상위 신이 인정하기만 하면 신이 될수 있다.[1]
3. 역할
- 세상에 혼란과 파괴를 불러오기
- 세계의 법칙 관리
- 적대하는 악마 사냥
- 영혼의 순환 관리
- 대륙에 사는 사람의 레벨 관리
란스 10 이후의 시간대에서는 창조신인 루드라사움에게 삼초신을 비롯해 모든 신들이 루드라사움 대륙(인간계)에 대한 개입을 금지당한다. 예외는 하급 신인 레벨 신 정도다. 이 때문에 다른 신들은 몰라도 여신 Alice의 경우는 애당초부터 역할 자체가 인류관리였기에 졸지에 천계에 감금된 백수 신세가 되었다.
4. 계급
루드라사움 대륙의 창조자. 세상 모든 것의 근원인 최고위의 신. 세상을 리셋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힘을 지녔지만, 오락거리가 대륙에서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간섭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므로 이 능력을 보일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이들은 루드라사움이 첫 번째로 창조한 존재로서 대륙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창조하고, 관리하는 존재이다. 마왕, 용사, 몬스터, 메인 플레이어 등의 창조는 이들의 권한. 일단 가장 많이 등장한 프란나는 자기가 만든 규칙을 무시하는 힘을 지닌 의지를 갖춘 검으로 인간을 바꿀 수 있고, 수명을 지닌 인간에게 불로불사를 선사해줄 수도 있다. 사실상 최고위 신이나, 그 존재를 아는 신은 극히 적다. 1급신 이하의 신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신과 같은 존재.
- 영원의 팔신
하모니트가 창조한 각기 다른 요소를 관장하는 여덟 신으로 자기가 관장하는 요소와 대립되는 요소를 관장하는 다른 팔신과 불편한 사이이다. 대략 빛↔어둠, 불↔물. 구체적인 능력은 불명. 모두 게으름뱅이라서 자신의 시간 속에서 느긋이 지내고 있다고 한다. 매우 오래 전에 탄생해서 그런지 지상의 웬만한 것들에는 관심도 없고, 간섭할 생각도 없다. 모두 다 불로불사이고, 웬만한 힘으로는 흠집조차 낼 수 없다. 악마왕 라사움이 이들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는 1급신과 삼초신 사이에 껴있는 뭔가 애매한 계급이며, 작중에서도 이질적일 정도로 지상에 개입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세계를 관리하며 루드라사움과 삼초신의 의도를 대행하며 메인 플레이어를 조종하는 최고신은 제 1급신이고, 시스템의 창조와 관리 등을 맡은건 삼초신이며, 이들 계급이 각자 직간접적으로 지상에 개입하거나 암약하는 것에 비해 그 사이에 있는 영원의 팔신들은 각자가 무언가를 관장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공간에 느긋하게 박혀있다. 또한 프란나가 만든 용사 시스템은 지상 생명체의 전멸 퍼센트에 따라 잠재적 위협 상대를 토벌가능하게 설정했는데, 마왕을 죽이는 찰나 다음의 단계로 제 1급신을 죽일 수 있는 아마라, 심지어 삼초신 자신들에게도 대응되는 열반적정 모드까지 만들었는데도 그 사이의 영원의 팔신에 대응되는 모드는 따로 없다. 이게 영원의 팔신들의 존재감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이들이 지상의 생명체의 생존률에 개입할 일이 없어 따로 대응모드를 만들 이유가 없었기 때문인지는 불명이지만...하니혼에서 이들의 역할이 공개되었다. 각각 원화신, CG신, 음악신, 시나리오신, 프로그램신, 업무신, 도우미신, 통신신을 담당한다고 한다. [2]아마도 삼초신이 큰 틀에서 대륙의 밸런스에 대해서 기획한다면 이들은 1급신 이하의 신들을 이용해서 삼초신들의 기획에 맞게 대륙을 조율하는 일을 한다. 여담으로 직속부하인 1급신들과 비교해도 모든면에서 비견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 1급~2급신
영원의 팔신의 직속 부하. 영원의 팔신 한 명당 한두 명의 1급신이나 2급신 부하가 붙으며, 1급신은 총 9명이 존재한다. 1급신만 되어도 시간과 레벨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지상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하위 신들의 행동을 관리한다. 전승에 등장하는 건 대개 여기까지의 계급. 불사는 아니지만, 인간 따위의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대륙의 마왕이 1급신과 2급신 사이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2급신까지는 마인 등에 전생이 가능하지만 1급신부터는 신 이외의 다른 존재가 될 수 없게 된다는 듯.[3] 이때문에 1급신인 쿠엘플란은 마왕의 피를 흡수하고도 마왕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마왕의 피가 배출되었다.[4]
- 3~6급신
2급신이 기타 사정이 있어서 활동할 수 없을 때 대행을 맡는다. 그밖에도 레벨 신이나 엔젤 나이트, 천사 등의 하급신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람이나, 카라를 최하급신으로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도 바로 이들. 또한 악마를 사냥하는 엔젤 나이트 부대의 대장을 맡는다.
이들의 업무 특징상 평범한 인간이 가장 자주 대면할 수 있는 신이다. 이들의 목적은 악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계급을 올리는 것. 레벨 신의 경우는 담당자의 레벨이 위로 올라가면 레벨 신의 계급도 거기에 따라 올라간다. 또한 영혼을 수집하여서 창조주에게 다시 보내는 영혼의 순환 시스템을 관리한다. 그리고 유사사에는 엔젤 나이트가 되어 악마와 싸움을 하거나 메인 플레이어를 학살한다. 또 마왕이 만들어내는 마인들이 대략 이 정도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5]
5. 신 목록
- 창조신 루드라사움
- 영원의 팔신
- 원화신
- CG신
- 음악신
- 시나리오신
- 프로그램신
- 업무신
- 도우미신
- 통신신
JAPAN과 포르투갈 사이에 천만교를 세운 신. 루드라사움 대륙에서 떨어져 나간 JAPAN에 어쩌다가 요괴들의 세계와 통하는 구멍을 뚫어서 난장판을 만든 것에 미안함을 느껴서 선물했다고 한다. 천만교가 없었으면 오로치의 힘이 약해져서 JAPAN은 자연히 추락했을 것이니 나름 전화위복일지도. 미카도 레이스는 아마테라스가 JAPAN에 한 일로[9] 쓸데없는 짓을 멋대로 했다고 상사가 화가 났는데, 루드라사움을 달래기 위해 열심인 상사 1급신을 위해 구경거리로 미카도 레이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 3급신
- 5급신
- 6급신
- 7~12급신 - 천사
- 마하 - 7급의 레벨 신
- 체로키 - 레벨 신
- 죠니 - 레벨 신
- 라세리아 - 레벨 신
- 성녀 몬스터 - 8급신
- 번외 - 오니
원래 루드라사움에게 돌아갈 영혼을 세척하는 것은 신을 비롯한 천사들의 일이었지만 워낙에 중노동이라 도맡는 쪽까지 영혼이 오염될 지경이다보니 하나같이 맡기를 꺼렸고, 결국 지옥에 거주하여 대신 일을 하는 종족인 오니가 창조되었다. 낮은 계급에 비해서 맡은 업무는 상당히 중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때문에 란스 10서는 네프라카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1] 예시로 레벨 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캉은 겉모습과 행동은 사고뭉치의 어린 소녀로 보이지만 부모를 포함한 마을을 몰살시킨 살인마로 잡혀서 사형을 기다리는 중, 상위 신이 레벨 신으로 만들었다.[2] 오리온의 말로는 하니혼X에서 이들의 역할이 점진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3] 1급신보다 격이 높아서 덮어쓰기가 가능한 존재가 대륙에 없어서 그렇다. 삼초신 쯤 가면 이런 제한은 딱히 없는 듯.[4] 만약 쿠엘플란이 1급신이 아니라 2급신이었다면 그대로 마왕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그 경우 라 바스왈드의 신성을 강탈했던 질처럼 신성을 지닌 마왕이 되어버리기에 1000년이라는 임기가 없어진다. 즉, 쿠엘플란의 격이 조금만 낮았으면 다시 영원히 군림하는 마왕이 지상에 나타날 위기였던 셈.[5] 예전 드래곤들을 멸종시킨 엔젤 나이트들 하나하나가 마인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6] 천계의 문지기.[7] 교단의 유산 편, 제스 붕괴, 란스 10 등에서 가끔씩 세이브 로드창을 담당하던 그 캐릭터이다.[8] 란스 10 2주년 Q&A 5자리 정도의 여석이 있다는 것으로 봐서는 삼초신의 분신과 빛의 신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9] 요괴 때문인지 천만교 때문인지는 불명. 인간이 죽으면 좋아하면 좋아했지 화를 낼 이유가 없으므로 천만교 때문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