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제5인격)

 



1. 소개
2. 외적 특성
3. 운영
4. 평가
4.1. 장점
4.2. 단점
5. 스토리
5.1. 타 캐릭터와의 관계
5.2. 배경 설정
5.3. 배경 추리
5.4. 무희의 생일 이벤트 편지
6. 상성
6.1. 감시자별 상성
6.2. 타 생존자와 궁합
6.3. 맵별 상성
7. 기타
8. 관련 문서

'''무희
<舞女/무녀>
Female dancer'''
[image]
'''본명'''
'''Margaretha Zelle
마가레타 젤러'''[1]
'''玛格丽莎·泽莱'''
'''능력'''
'''오르골을 소지하여 행동을 가속시키거나 감속시키는 두 가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음[2]'''
'''보너스 능력'''
곡예: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에 이동속도가 '''30% 증가'''[3]
'''버프'''
없음
'''디버프'''
없음[4]
'''
유형
'''
견제형(어그로캐)
보조형(서포터캐)

'''소유 아이템'''
이중주: '''오르골 (3개, 쿨타임 없음, 노래 전환 쿨타임 3초)'''
'''고유 업적'''
외줄을 타는 댄서: 오르골 위에서 감시자 주의끌기 60초 이상 시 달성

'''불화가 있던 남편과 이혼한 뒤,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던 마가레타는 '자유'의 또 다른 일면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요? 그녀가 놓칠 리 없죠.'''


1. 소개


시즌2 마지막 정수의 생존자이며 오르골을 이용해 상황에 맞춰서 본인과 동료의 속도를 가속시키는 오르골 또는 감시자의 속도를 감속시키는 오르골을 사용한다. 가속 오르골은 무희의 버프 이후 생존자들에게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제 마음편히 사용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시 3초간 30% 이속 증가하는 곡예[5]를 지니고 있는데 성심병원이나 달빛강공원, 호수 마을에선 매우 쓸모 있으나 군수공장이나 붉은 성당같은 평지맵에서는 그냥 없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이 막 시작된 초반 도주에 매우 특화되어 있고, 해독을 빨리 끝내고 싶으면 가속 오르골을 깔아서 해독 속도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2. 외적 특성


이중주
오르골을 소지하여 두가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 들리는 범위 안의 생존자와 감시자의 동작과 모션들(이동, 판자 및 창틀 모션, 해독, 의자 이륙, 공격 등)은 음악의 리듬에 따라 빨라지거나 느려집니다. 단, 느려지는 속도는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음악이 겹치는 구역에서는 같은 효과가 2회 중첩되며 다소 약화됩니다. 스킬 버튼을 길게 눌러 음악의 효과 범위를 넓히고 공중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곡예
서커스단 출신의 무희는 몸놀림이 가벼워,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 추진력을 얻어 이동속도가 '''30%'''만큼 빨라집니다. 지속시간 '''3초''', 쿨타임 '''40초'''.

3. 운영


어그로 담당 및 디코딩 서포터로 굴리는게 좋으며 기본적인 틀은 감속 오르골을 판자촌에 적절히 깔고 어그로를 끄는 것이다.
감속 오르골을 판자 쪽에 깔고 미리 판자를 내려도 되지만 판자 아래에 감속 오르골을 깔아 판자 기절을 노리는 방법도 좋다. 감속 오르골을 없애지 않으면 무희를 공격하기 힘드니 감속 오르골을 밟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를 노려 3레벨까지 올린 괴력 스킬을 믿고 판자를 풀스윙으로 후려갈기는 것. 감속 오르골을 밟고 맞으면 좀 나은데, 못 밟고 3레벨 괴력 판자를 맞으면 한참 동안 정신을 못 차린다. 거진 이명 거리 바깥으로 도망가버리는 것도 가능.
오르골이 다른 층에서는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난점이 있다. 이게 가능했다면 일부 맵이나 아오지를 이용한 여러가지 활용법이 생겼을 텐데 아쉬운 부분. 특히 고저에 따른 오르골 적용 여부가 상당히 빡빡한 편이라 계단에 설치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 하다.
오르골의 범위를 늘리면 시점이 넓어지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생존자들끼리 소통이 의도적으로 제한된 게임이고 시점이 넓어진 상태에서는 무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큰 역할은 힘들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 주변을 한번 둘러보는 정도.
원래 가속 오르골은 모두에게, 감속 오르골은 무희를 제외한 모두에게 적용되다 보니 다른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쓰는 건 부적절했다. 하지만 2020년 7월 16일 업데이트로 가속 오르골은 생존자에게만, 감속 오르골은 감시자에게만 적용되도록 패치가 되어 구출 전 의자 근처 판자에 감속 오르골 또는 가속 오르골을 깔아 구출 받은 팀원이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이왕 도와줄 거면 감속 오르골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자신이 빨라지는 것보단 감시자가 느려지는 것이 더 반응해서 피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특히 감속 오르골 범위 내에선 공격 속도도 느려지고, 상술한 업데이트 때 가속 오르골의 속도 증가 너프도 같이 이루어진 것도 한 몫 한다.
가속 오르골의 경우 주로 해독 용도로 쓰인다. 해독 버프가 8% 밖에 안 되다 보니 원래는 무희 본인이 해독할 경우 패널티만 간신히 메꾸는 수준이었으나, 무희의 해독 패널티가 삭제되면서 감시자가 다른 생존자에게 어그로 끌린게 명확하고, 무희의 구출 순위가 후순위라면 오르골 깔고 해독기를 죄다 터트리는 방법도 괜찮아졌다. 아주 뛰어난 버프는 아니더라도 무시할 정도는 또 아니다. 감시자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아드가 켜지는 속도는 기대 가능한 정도. 여차하면 해독기 찾으러 가는 길에 해독기 잡고 있는 아군한테 깔아줘서 해독 버프를 줄 수도 있다.[6]
오르골은 단 3개 뿐이지만 그 효과가 5분이라 한번 깔면 사실상 그 게임에서는 영구 지속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지만, 상술했듯 감시자는 오르골을 손쉽게 부숴버릴 수 있다. 그래도 감속 오르골은 어그로용으로 쓰는데다 감속 오르골을 부술 때 모션마저도 감속되므로, 감속 오르골을 부순다면 무희 입장에선 탈출 시간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손해가 아니다. 문제는 해독용으로 설치한 가속 오르골이 해독 이전에 부숴지면 피눈물이 쏟아진다. 따라서 해독용으로 설치할 거라면 신중해야 한다.
원래 구출에는 영 소질이 없던 캐릭터라 어지간하면 9시 인격을 들었지만, 최근 업데이트로 구출 능력이 상향되었다 보니 팀원과 상황을 보며 6시와 9시 중에서 인격을 유동적으로 설정하는 게 좋다. 참고로 상술했다시피 무희는 감속 오르골을 깔고 판자로 후려치는 일이 꽤 잦기 때문에 9시 인격을 찍을 때 괴력 인격을 풀로 찍는 경우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많다.
어그로 특화 캐릭터인 무희는 첫 어그로를 끌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스폰 직후 스텔스의 필요성이 그리 크진 않다. 물론 마리 같은 카운터 감시자가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본인 스폰 자리가 어그로 끌기 좋지 못 한 자리일 수도 있는 만큼 스텔스를 해도 나쁠 건 없다. 어차피 어그로 못 가져와봤자 해독 너프도 없어서 그냥 해독만 돌려도 1인분이다.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감속 오르골로 바꾸는 게 좋다. 갑툭튀 감시자가 나오거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으므로 웬만하면 감속 오르골로 바꾸어준다. 그리고 어그로 끌 땐 오르골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7] 괜히 나중에 쓰려고 아꼈다가 어그로 벌레컷 나면 의미가 없어진다.
출구에 불이 들어온 상황이고 감시자가 히든카드를 사용 했을 때, 대문 주변 판자에 감속 오르골을 미리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텔레포트를 타서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텔레포트를 타고 왔다면 미리 깔아둔 오르골로 최대한 어그로를 끌어 나머지 팀원이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4. 평가


능력치[8]
해독 속도
■■■■■■■□□□[9]
생존 능력
■■■■■■■□□□[10]
서포트 능력
■■■■■■■□□□[11]
나쁘지는 않으나 특출난 방면도 없어서 그리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처음에 무희가 나왔을 때에는 사람들에게 일명 쓰레기라고 인식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 사용 방법과 운영법이 나오고 지속적인 버프로 디버프가 없어져 평가가 그래도 좀 올라갔다. 오르골을 이용해 어그로를 꽤나 오래 끄는 게 가능하고 제5인격 밸런시드인 곡예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곡예의 경우 맵에서 뛰어내릴만한 곳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용하기가 어렵고, 오르골도 3개 밖에 없어서 빨리 줄어드는 편이고 특히 강세인 마리에게 카운터 당하여 많이힘들다. 즉 트롤픽은 아니지만 더 좋은 캐릭터들 때문에 입지가 애매하다. 곡예사와 비슷한 이유로 잘 안 쓰인다.

4.1. 장점


  • 다재다능한 오르골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이동 속도와 행동 속도 모두를 일정 범위 내에 조절이 가능하다. 물론 범위 내의 모든 대상들이 적용되어서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무희는 감속 오르골에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인성존이나 뺑뺑 도는 구간에 감속 오르골을 설치하면 감시자가 못 잡는 수준이 되어버린다. 물론 감시자는 이를 쉽게 부수지만 감속 영향도 받아 부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며 판자 사이에 오르골이 있다면 판자에 맞을 확률이 매우 크다. 아니면 감속 오르골을 깔고 판자를 덮어두기만 해도 감시자의 '파괴욕' 인격을 단번에 씹어먹어 버리므로 감시자의 혈압이 오르게 된다. 가속 오르골 역시 무희 본인과 아군의 해독 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다.
  • 쿨타임이 짧은 고성능 도주 능력인 곡예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3초간 30% 속도로 가속하는 능력이며 생존자의 가속 능력중에서 두번째로 멀리 도망가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는 쿨타임이 40초 밖에 안 되어서 만약 2층 건축물에서 곡예를 잘 쓰면 매우 잘 도망갈 수 있다. 게다가 계단에서 짧게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발동되기 때문에 감속 오르골과 같이 잘 활용하면 2층 집에서 매우 오랫동안 돌 수 있다.
  • 패널티 없음
패널티가 없는 몇 안되는 캐릭터다. 사소한 패널티가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데 그게 아예 없다는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 상기한 장점들로 인해 이론상 모든 역할 수행 가능
일반적으로 제5인격에서 요구되는 캐릭터의 역할엔 크게 어그로, 서포팅, 구출, 해독이 있는데 무희는 이 모든 역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감속 오르골과 곡예 덕분에 어그로를 끄는 데는 꽤 능하고, 가속 오르골 덕분에 본인과 아군에게 해독 속도 버프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오르골은 감시자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론상으론 구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생존자들은 본인 능력과 패널티가 섞이면 한 역할 정도는 본인이 활약할 수 없는 게 있는데 무희는 유일하게 그런 거 없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4.2. 단점


  • 애매함
무희가 비주류캐인 결정적인 이유.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나쁘게 말하면 이렇게 된다. 확실히 무희는 어느 방면으로든 활약할 수 있지만 아주 뛰어나게 활약할 수 있는 생존자는 또 아니다. 해독 버프는 수치가 아주 대단하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고, 패치를 받았다지만 여전히 구출 능력이 그리 좋진 못 하다. 까놓고 서포팅 해줄 거면 선지자로 부엉이 던지는 게 훨씬 낫고 구출 해줄 거면 풍선 구출 캐릭터를 하거나 탱커형 구출 캐릭터로 안전하게 구출하는 게 나으며 작정하고 해독을 빠르게 돌릴 거면 맹인, 기계공, 죄수를 하는 게 낫다. 그나마 어그로 능력은 좋지만 이것도 맵빨, 지형빨을 많이 탐과 동시에 유연한 사용은 불가능한 아이템이다. 첫 어그로가 되어 준다는 보장도 없고. 무희가 나쁜 건 아닌데 굳이 쓸 이유는 없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 스토리



5.1. 타 캐릭터와의 관계


스토리랑은 무관한 캐릭터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무희와 엮이는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아직 무희의 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기가 공개될 경우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무희 본인과는 연관이 없고, 무희의 숙부로 추정되는 사람이 의뢰를 받고 미치코를 살해했다.
조커가 짝사랑한 댄서가 바로 무희다.
같은 서커스단 출신이다.

5.2. 배경 설정


호수 마을 출신으로, 엄격한 숙부, 숙모와 함께 살다가 평소 동경해오던 서커스의 웃는 광대 '세르게이'에게 반해 그와 함께 도망친다. 광대의 배경 스토리와 판박이지만 광대가 언급한 조련사의 이름은 무희의 본명과는 미묘하게 달라 확신할 순 없다. 일단 웃는 광대와 도망간 조련사라는 설정 자체는 일치하고, 무희의 스킨 중에서도 과거 서커스단에서 입던 옷이라는 조련사 스킨이 있어 정황 증거는 확실해 보인다...
이후 곡예사의 생일 이벤트 편지에서 조련사 나탈리와 무희가 동일인물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광대가 언급한 조련사가 무희임이 확실해진 셈.

5.3. 배경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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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촌'''

이 곳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저도 이곳을 좋아했을지 모릅니다. 매일 아침 물고기를 잡을 필요가 없다면 말이죠.

'''2. 서커스단'''

그들은 황급히 소품과 동물들을 한 수레 한 수레 옮기고 있습니다.

그 뾰족한 텐트 안에는 제가 동경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꽃, 화려한 옷, 박수갈채... 그리고 잘생긴 웃는 광대까지도요.

'''3. 마저리 숙모'''

그녀는 언제나 그 특유의 큰 목소리로 저를 깨웁니다.

사진: 한 중년 여성과 검은 머리 소녀가 나란히 서있다. 싸구려 면 원피스를 입고 있지만 소녀의 아름다움은 전혀 가려지지 않는다.

'''4. 선물'''

선물을 받을 땐 조심해야 합니다. 그 대가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사진: 웃는 광대가 검은 머리 소녀에게 오르골을 건네고 있다.

'''5. 유진 숙부'''

그는 항상 눈썹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세상 그 무엇도 그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듯이 말이죠.

나타샤, 그 가벼운 녀석들을 멀리하렴!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착한 여자아이가 돼야지.

'''6. 비엔나 왈츠'''

이건 경쾌하고 활발한 춤이지만, 동시에 로맨틱한 분위기도 갖고 있습니다.

사진: 붉은 머리 청년과 검은 머리 소녀가 마을 무도회에서 춤추고 있습니다.

'''7. 갑자기 멈추다'''

사람들에게 언제나 현실에 맞설 능력과 용기가 있는 건 아닙니다.

"나타샤,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그가 이렇게 물었다.

'''8. 외출 금지'''

간단한 금지는 허락하지 않는 것일 뿐, 막아내지는 못합니다.

유진 숙부는 방문을 잠그고, 지붕으로 통하는 창문만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세르게이를 막을 수 없죠.

'''9. 집중을 돕는 소금'''

조금 쓰긴 하지만, 스프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맛을 보려고 하자, 세르게이가 나를 막은 게 왠지 걸린다. "자기야, 우리의 여행길 내내 잠만 자고 싶은 건 아니지?" 그가 이렇게 말했다.

'''10. 출발'''

희망으로 가득찬 여정이 언젠가 도달하게 될 결말을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나는 미래에 돌아올 대가가 이렇게 무거울 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5.4. 무희의 생일 이벤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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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받아볼 사람이 없는 편지'''

사랑하는 삼촌, 숙모:

요즘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삼촌, 숙모가 너무 그립습니다.

과거의 저는 너무 어리석어, 호수 마을을 떠나 세르게이의 입에서 나오는 '대도시'로 갈려고만 전념했습니다. 그날 밤의 보르시에 좀 쓴맛이 나지 않았나요? 다 저 때문이에요. 제가 안에 영신염을 넣었거든요. 당신들은 이로 인해 다음 날 아침의 시장을 놓칠 수도 있었어요.

제 마음에 조마조마함과 주저함이 없는 건 아니지만, 세르게이의 입에서 나오는 그 번지르르한 약속과 끝없는 달콤한 말들이 저의 불안감을 덮어씌웠습니다. 어쩌면 제가 얼마나 나쁜 일을 했는지를 잘 알고 있어서, 세르게이를 그렇게 신뢰하도록 내버려 둔 것 같습니다. 세르게이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를 믿지 않으면, 제가 보고도 판별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듯 했습니다. 그 이후 일어난 모든 일은, 모두 제가 자업자득한 것입니다.

지금 와서도, 저는 호수 마을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떠나게 된 것은 후회합니다. 당신들과 정식으로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어둠을 틈타 몰래 도망친 것입니다.

만약 어리석은 저를 여전히 용서하길 원한다면, 저에게 회신 주세요.

저는 계속 기다릴 것입니다. 어쨌든 세르게이는 더 이상 제 편지를 찢어버릴 수가 없으니까요.

사랑하는

나타샤



6. 상성



6.1. 감시자별 상성


무희는 판자에 감속 오르골을 깔아놓고 감시자가 오르골을 부수는 동안 판자를 내려 감시자를 기절시키는데, 리퍼는 판자 뒤에서 대기하던 생존자를 안개 칼날로 손쉽게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얇은 벽이 아닌 두꺼운 장애물로 이루어진 곳이라면 판자 사이에 감속 오르골을 설치한 후 상황을 봐가면서 심리전을 한다면 안개 칼날은 벽에 막히고, 평타 길이가 짧은 리퍼에겐 한 대 한 대 때리기 어렵게 된다. 만약 정탐자를 들고 왔다면 속도가 같이 느려지니 안개 칼날이 빠졌을 때 다른 판자존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존재감 우산이라면 인성존에서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존재감이 찬 범무구 같은 경우는 판자에서 탕백 때리면 밀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 그리고 후반 우산의 갑툭튀를 대비하기 위해 감속 오르골을 적절히 깔아 놓자.
카운터. 감속 오르골을 깔고 인성존에서 버티려고 시도해도 거울상은 이속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에 완벽하게 카운터인 감시자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대처법이라면 거울이 빠졌거나 거울상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르골을 까는 것. 거울상이 아직 빠지지 않았는데 함부로 오르골을 깔면 본체한테 한 대 맞고 도망가다가 거울 꺼내서 또 맞아서 벌레컷 내기 딱 좋다. 그리고 의외로 거리를 먼 것보다 가까울 때 어그로 끌기 더 좋다. 거울상 자체는 오르골의 영향을 받진 않지만 본체가 영향을 받고 있을 땐 거울상도 같이 느려지거나 빨라지기 때문에 멀리서 잔상으로만 괴롭히는 것보단 그래도 어떻게든 발악할 여지가 생긴다.

6.2. 타 생존자와 궁합



6.3. 맵별 상성


  • 군수 공장, 붉은 성당, 화이트샌드가 정신병원 : 떨어져서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이 없다. 몇몇 판자촌이 악랄한 맵이긴 하니 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야만 한다.
  • 성심 병원 : 좋다. 건물 안에는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이 다수 존재하며 건물 안이 아니더라도 감시자 입장에서 처리하기 귀찮은 판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미로 구간은 무희가 어그로 끌기 너무나 편하다.
  • 호수 마을 : 생각보다 애매하다. 곡예를 발동시킬 구간도 있고 악랄한 판자촌도 많지만 곡예 발동이 가능한 배가 맵 구석에 있다 보니 배 근처가 아니면 의외로 간파당하기가 쉽다. 최대한 배와 가까운 지점의 해독기를 돌리고, 만약 멀리 스폰되었다면 발각 시 어느 인성존을 이용해야할 지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 레오의 기억 : 원래는 샤먼 다음으로 활약하기 좋았지만[12] 패치로 중앙 공장 구조가 바뀐 이후로는 그저 그렇게 되었다. 그냥저냥 활약하기 나쁘지 않은 수준. 판자촌이 아주 악랄한 맵은 아니니 맵을 넓게 쓰자.
  • 달빛강 공원 : 맵 곳곳에 있는 롤러코스터 정거장에서 곡예를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곡예 발동이 가능한 지역이면 판자 인성존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 에버슬리핑 타운 : 곡예 발동 지형이 많은 건 좋은데, 유사 판자 구간이 좀 많다 보니 생각 없이 동선을 밟았다간 큰일 난다. 특히 묘지 쪽은 판자 인성존 파훼가 가능한 감시자이거나, 판자를 내리면 일단 부수고 보는 성향을 가진 감시자라면 정말 쉽게 무력화 되는데 빠르게 갈 수 있는 다른 인성존이 있는 것도 아니라 주의해야 한다.
  • 황금 석굴 : 일부 판자촌이 정말 지랄 맞으며, 곡예 발동 구간이 상당히 많아서 활약하기 좋다. 다만 은근 곡예 발동 구간과 판자촌 사이의 거리가 좀 멀어서 무리해서 달려가다가 맞기도 좋다.

7. 기타


  • 생일은 6월 7일, 별자리는 쌍둥이자리다. 좋아하는 것은 쥬얼리, 화려한 복장, 가방, 싫어하는 것은 싸구려 공산품이다.
  • 참고로 별명은 무히히, 김무희 제5인격 갤러리에서 파생된 말이고 요즘은 역대급 번역으로 가위손의 콜라보 스킨인 김을 붙여 김무희라 부르고있다.
  • 모티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희이자 스파이였던 마타하리다.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복장 등의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닮았고, 마가레타 젤러라는 이름도 마타하리의 본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 또 다른 모티브는 영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의 등장인물 나탈리아라는 추측이 있다. 해당 영화가 모티브로 추정되는 광대의 스토리와 연관지어 추측된다.
  • 기본 스킨의 옷이 수영복 같다는 의견이 많다.
  • 2차 창작에서 조커와 엮이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스토리상 광대가 짝사랑했던 조련사가 무희로 추정되고 있어 그런 듯 하다. 그 외엔 직업이 비슷한 곡예사 정도와 엮이고 있다.
  • 인게임에서 바닥에 오르골을 깔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다른 생존자들과 달리 신나게 춤을 춘다, 춤은 따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계속 이어지며 설치한 오르골에 따라 추는 춤이 바뀐다.[13]
  • 추리의 길 보상으로 첫 보라 스킨이 나온 이후 시즌 6부터 납관사와 더불어 파란스킨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시즌 7에는 페르소나 5와의 콜라보로 보라 스킨이 나왔고 시즌 9에선 가위손과의 콜라보로 보라 스킨이 나왔다.
  • 가위손과 콜라보를 하여 (킴) 이라는 보라 스킨이 생겼다.[14] 모델링은 상당히 괜찮으며 귀엽게 되었다.
  • 현재 생존자들 중 유일하게 얻을 수 있는 진기한 스킨이 하나도 없다. 모두 추리의 길 스킨이거나 콜라보,심연의 부름 시리즈 스킨이다 보니 현재 얻을 수 있는 높은 등급의 스킨은 발키리가 유일한데[15] 그 스킨마저도 희대의 등급이라기엔 이펙트나 퀄리티가 부족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 원래는 조향사, 기계공처럼 정원사와 목소리를 공유했다. 헌데 나름 빠르게 보이스 업데이트가 된 조향사와 다르게 기계공과 같이 상당히 늦게 업데이트 되었다. 기계공과 비슷한 시기에 업데이트 됐는데 기계공보다도 느리게 업데이트 되었다(...)

8. 관련 문서



[1] 진짜 본명은 '나타샤'이다.[2] 음악에 따라 생존자와 감시자의 행동 속도가 바뀌며, 겹치는 구간에선 효과가 2회 중첩되며, 다소 약화된다. 스킬 버튼을 길게 눌러 효과 범위를 넓히거나 공중 시야 확보 가능하다.[3] 지속시간 3초, 쿨타임 40초[4] 19년 8월 8일 패치로 두려움 디버프가 삭제되었다.[5] 데바데에서 존재하는 비슷한 능력인 밸런시드의 제5인격판[6] 감시자들이 살인적인 해독 속도를 견디지 못해 평소에는 12시를 찍는 게 아니라면 거의 채용되지 않았던 상처악화와 공황까지 넣어 가며 해독 견제를 시도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8%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7] 다만 감시자가 마리일 땐 예외다. 자세한 것은 후술.[8] 6이 평균입니다.[9] 해독속도 패널티가 없으며, 가속 오르골로 해독속도 가속이 가능하다.[10] 초반에는 오르골 + 곡예로 어그로를 끌기 좋다. 그래도 오르골을 다 쓰거나 지형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니 주의하자.[11] 다른 팀원들이 해독기를 돌릴 때 오르골을 깔아 해독 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12] 패치 전에도 사실 중앙 공장 아니면 그저 그랬지만 그 중앙 공장 안에서가 미쳤다. 곡예 발동 구간도 있고, 2층으로 가는 길은 판자로 덮을 수 있는 외길 하나라 오르골 깔기도 좋았다.[13] 이걸로 출구 티배깅하는 사람들이 많다.[14] 영화 발음이라면 김이 아닌 킴으로 적어야하나 번역오류로 문제를 안 GM조커는 고친다 하였으나 콜라보가 중지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희를 김무희라 부르게 되었다. 2020년 9월 18일 확인 결과 킴으로 고쳐진 것이 확인되었다.[15] 조련사나 클로토도 시즌 정수 한정스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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