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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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1남 1녀 중 둘째다. 정의당 당원이라는 것과 직업이 요가 강사라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2. 설명
19대 대선 정국 막바지인 2017년 5월 8일, 문재인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 깜짝 등장해서 화제가 됐었다.
2018년 1월 2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함께하는 영화 1987 단체 관람'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의당에 입당했음이 알려졌다. 단체 관람 행사에는 정의당 당원인 지인의 권유로 참석하게 되었으며 정의당 측에서도 이날 처음으로 입당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청와대는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것이고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아버지는 존중한다는 것이 아버지의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
2018년 7월 9일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연설 도중 '제 딸도 한국에서 요가강사를 한다'고 말하며 직업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2018년 7월 태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태국에 거주하면서 동시에 2019년 ~ 2020년 서울에서 갤러리, 요가 업체 등을 운영하는 등 한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문다혜 본인은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실질적인 운영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개인의 사생활을 취재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3. 논란과 의혹
3.1. 해외 이주 논란
문다혜 부부는 2018년 7월 경 태국으로 이주했다. 이를 자유한국당의 곽상도 의원이 문제삼았다.# 이 과정에서 문다혜의 남편이 빌라를 가지고 있었는데 부인 명의로 돌린 뒤 집을 팔고 해외로 이주를 간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어떠한 불법, 탈법도 없었다고 일축한 바 있다. 태국 이주 자체는 사실로 보이며, 국적의 변경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
이후 곽상도 의원 등이 문다혜 가족의 해외이주 관련 감사청구를 냈지만, 감사원은 청구내용 중 일부는 '사적인 권리 관계'여서 '감사원법' 등에 따른 감사 대상이 아니며, 다른 일부는 감사 대상이 아닌 특정인의 권리·의무관계와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정보 등을 얻고자 하는 경우에 해당하기에 공익감사 청구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며 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2. 남편의 태국 이스타항공 취업 의혹
2019년 6월 18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38)씨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모씨를 만났다”고 전하며 “서씨가 2018년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e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 채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식 채용 절차 없이 서씨가 채용됐다는 정황을 확보했다는 주장이었다. [3]
이후 청와대는 이에 청와대는 "특혜가 없었고 경호상 가족관련 언급을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고민정 대변인) 입장을 밝힌 이후 달라진 상황이 없다”며 “당시 했던 해명 그대로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사안이 단순하지 않은 것이 특혜의혹이 불거진 이스타항공의 오너인 이상직이 최초 의혹제기 2년 후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기 때문. 게다가 경영난으로 이스타항공[4]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현실화되면서 이상직 의원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공론화되었다.
[1] 일본 도쿄에 위치한 사립대 고쿠시칸대학에서 유학을 했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에 관해선 산케이 신문을 필두로 조선일보, 뉴데일리에서 보도하였으나 본인이나 관계 기관에서 확인한 바 없다. 숭실대학교 출신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이 또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청와대나 당사자 측에서 학력에 관한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2] 사실 대통령 가족이 아니었다면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다. 그러나 부친이 대통령으로 재임 중인 상황에서 직계 가족이 태국으로 이주한 것은 그만큼 경호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비용은 모두 국민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 아들과 딸이 가족경호를 거부#했다고 하지만, 이는 대통령 재임 초기에 말한 것일 뿐 대통령 직계가족 경호는 법령으로도 정해져 있는 내용이라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경호가 붙을 수밖에 없다.[3] 곽상도 “文 사위 태국서 특혜 취업 의혹” 靑 “사실 확인 중”[4] 이스타항공은 관광산업이 붕괴한 코로나 사태 이전에 이미 경영이 악화되어 매각이 진행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