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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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 부부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부산광역시 장전중학교, 지산고등학교[5]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 전공[6] 출신[7][8] 이다.
2. 생애
2.1. 학창 시절
1982년 1월 8일에 부산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꿈은 애니메이션 만화가였다고 한다.
문준용의 모친 김정숙 여사에 따르면 문준용은 어릴 적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살았고 한다. 김 여사는 영부인 시절인 2019년 1월 서울 성북구의 한 극장에서, “우리 애(문준용)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졌다. 걔가 유치원 다니면서부터 애니메이션 보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사실 우리 아들이 애니메이션학과를 가려고 공부하다가 결국 실력이 안 돼서… 우리 애가 38살(1982년생, 한국나이) 인데 당시 세종대 애니메이션학과가 굉장한 경쟁률을 보였다. 그래서 (세종대에) 못 들어가고 (건국대에서) 디지털 미술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
문준용 본인도 2017년 인터뷰에서 "(어릴 적) 만화가가 돼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어요. 만화 그리는 걸 좋아했거든요."라고 말했다. # "(사춘기 시절) 그때는 애니메이션과 일본 만화에 빠져 있었어요.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죠. 반항도 해봤어요."라고 말했다. 문준용은 2018년 인터뷰에서도 "어려서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어요. 일본과 가까워서인지 부산의 보수동과 광안리 쪽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담긴 불법 비디오테이프와 ‘엑스 재팬’ 등 일본 아이돌의 화보를 판매하는 점포가 많았어요. 저는 중학생(부산 장전중학교)일 때 용돈이 생길 때마다 버스를 타고 광안리에 가서 일본 애니메이션 비디오테이프를 샀어요. 방에 한 줄로 쌓아올리면 천장에 닿을 정도로 많이 사모았죠(웃음). 그 시절 애니메이션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고 말했다. #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로는 “미야자키 하야오도 괜찮았지만 <에반게리온> 감독 안노 히데아키를 좋아했어요. 또 <퍼펙트 블루>를 연출한 곤 사토시의 작품은 다 봤는데 <퍼펙트 블루>는 정말 쇼킹했어요. 현실과 환상, 자아와 내면의 자아의 모습을 몽환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인데, 표현기법으로 자아가 내면의 다른 곳에 투영된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보고 있는 게 나와요. 제 작품도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문준용은 특히 <에반게리온>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몇몇 언론 매체에 밝힌 바 있다. #
문준용의 아버지 문재인이 대선 후보 시절 TV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문준용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일본 게임기인 닌텐도에 빠져 살았다고 한다. # 문재인 후보는 "'게임 하면 공부 안한다', '게임은 마약 같은 물건이다'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내 아들은 어려서부터 게임 했기 때문인지 지금 영상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준용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으로 했던 게임이 '슈퍼마리오' 같은 닌텐도 게임이다.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인기 있는 '롤플레잉게임'(RPG)은 다 했다. 대학 때는 하루 종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어머니는 잔소리하시고 게임기를 숨기기도 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피아노 등 악기, 그리고 프로그래밍 과외도 받았다고 한다. 이 때 프로그래밍을 배운 덕분에 나중에 게임 개발할 때 도움이 되었다면서 지나고 보니 어머니가 선견지명이 있으셨다고 말했다. # #
어린 시절 아버지(문재인)는 아들 문준용에게 유독 엄격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문준용은 '특전사 출신이라 그런지' 아버지에게 몇 번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체벌은 별로 안하시는 편이었다고 말하며 수습했다. 아버지는 무뚝뚝하신 편이었고, 바빠서 아들을 잘 챙겨주는 아버지는 아니었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릴 때 아버지가 등산을 많이 데리고 갔는데, "당신이 좋아하시니까.(웃음) 그런데 애들은 등산을 싫어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등산 말고 아버지는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그걸 하러 바닷가에 같이 가곤 했는데, 아버지는 스킨스쿠버를 하고 자신은 스킨스쿠버를 할 수 없으니 그냥 바닷가에서 혼자 놀았다고 한다. 본인이 게임기에 빠져 있는 것에 대해 어머니는 잔소리를 했지만 아버지는 혼내지는 않으셨다고 한다. 어릴 때 처음으로 게임을 시작할 때는 아버지가 함께 게임을 하며 놀아주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연령대 분들이 그러하듯 아버지도 게임이 안 맞으셨다.'고 말했다.
문준용은 부산 장전중학교와 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00년 3월 건국대학교 디자인문화대학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과(現 예술문화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9] 에 입학하여 2007년 2월에 졸업하였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당시 군기가 빡세기로 유명했던 제23신병교육연대[10] 훈련소 조교로 군복무를 했다고 한다.
2.2. 대학 졸업 이후
2006년 12월 고용정보원에 일반직 5급에 합격하였고, 1월 8일 입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하술된 고용정보원 채용 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입사 1년만인 2008년 2월 고용정보원에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휴직 신청을 하였으며 2월 22일 고용정보원 인사위원회 회의에서 휴직이 승인되어 3월 1일자로 고용정보원을 휴직하였다.
2008년 9월 미국 뉴욕시 소재 파슨스 디자인 스쿨 디자인 앤 테크놀로지(Design & Technology) 과정에 입학하였다.
2010년 1월 29일, 23개월 동안 휴직을 연장해 온 고용정보원을 최종 퇴사하였다.
2010년 여름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였다. 파슨스를 졸업한 후 1년여 동안 뉴욕에서 더 머문 후 귀국하였다.
2014년 2월 목사의 딸을 아내로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 목사와 신부가 함께 순서를 맡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였다.[11] # 아내를 따라 장인이 목회하는 교회에 출석한다고 한다. 장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의 장재도 목사로, 마포구의 '하늘빛 교회'라는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게임 개발사 '티노게임즈'를 공동 설립했다. 회사의 대표이사 김동효는 문준용과 자산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문준용의 직함은 이사이며, 그래픽과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마제스티아'의 디자인 부분 개발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 19대 대선 중에 얼굴이 안 보인 것도 해당 게임이 컴투스를 통해 조만간 출시 예정이라서 크런치 모드라 바빠서 안 보였다고. 회사 동료들에 따르면 문준용 역시 매일 늦게까지 야근을 했지만, 자동차가 없어 지하철 막차 시간에 맞춰 퇴근했기 때문에 다른 동료들보다 항상 1~2시간 일찍 퇴근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문준용 본인도 동료들에게 종종 미안함을 표시했다고 한다. #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아들이 몸담고 있는 게임 업계를 적극적으로 진흥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한국은 게임 산업은 물론 e스포츠 분야에서도 최강국이었는데, 게임을 마약처럼 보는 부정적인 인식과 그로 인한 규제 때문에 추진력을 잃고 중국에 추월 당하고 말았다. 인식과 규제만 바꿀 수 있다면 게임은 얼마든지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게임을 마약처럼 보는 인식과 편견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인해 게임 업계가 큰 기대감을 품었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 게임 산업 진흥 기대감 들썩. 실제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이 발표되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 산업을 고부가 가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 및 게임기업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게임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게임의 사행성, 유해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천명했다. 나아가 향후 게임을 가족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고 축제를 개최해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해당 게임 '마제스티아'는 2017년 5월 25일 출시되었다. # # 출시 직전 인터뷰에서 문준용은 본인의 작업에 대해 "꿈에서 본 내용이나 제 상상을 옮기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어떤 주제를 정하기보다 다양하게 시도하는 단계다. 새로운 기술로 다양한 시도를 하거나 기존 기술을 색다르게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저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문준용은 지난 2년 넘게 이 게임 개발에만 매달렸다고 한다.
문준용의 아버지 문재인이 대통령에 취임한지 두 달 후인 2017년 7월 10일, 티노게임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어 본사를 이전했다. 이곳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월 이용료가 ㎡당 1056원밖에 되지 않는다. 관리비도 따로 내지 않으며 휴게실과 주방 등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전용선 등도 무료로 지원된다. 센터에 입주하면 매달 사무실 임대료를 100만 원가량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입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서류, PT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티노게임즈는 지난 6월 열린 게임창조오디션[12] 에서 2위를 차지해 가산점을 받았다.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서류, PT 등을 거쳐 입주업체로 선정됐다”면서 특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마제스티아'는 출시 1년도 안 돼서 2018년 4월 19일 서비스 종료했다. 서비스 종료 직후인 4월 23일 문준용은 회사를 퇴사했다고 한다. 퇴직 이유에 대해 일요신문이 취재하려 했으나, 문준용은 “좋은 기사도 안 내주면서 왜 귀찮게 물고 늘어지느냐”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문준용은 단지 한 회사를 나온 것일 뿐, 본인이 앞으로 게임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으로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예술게임을 만들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 시 본인이 했던 일이 미디어아트 제작과 동일한 일이라고 말했다. #
3. 작품
파슨스 디자인 스쿨 석사 과정 졸업작품으로 2010년에 만든 동영상이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졸업작품 'Augmented Shadow(증강 그림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디자인박물관(DHUB) 등 전 세계에서 10여 차례 전시되기도 했다. 오픈 프레임 웍스[13] 를 이용해 제작했다고하며, 유형 사물의 인공 그림자가 표시되는 테이블탑 인터페이스라고한다. 실제와 가상 그리고 판타지의 경계에 있는 그림자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졸업작품 외에도 대학교 재학 시절 LG 공모전에 응시해서 수상한 영상도 있다. (영상1, 영상2)
2011년 광주비엔날레에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적이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평창에서 열리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에 `소리로의 비행'이라는 제목의 인터렉티브 작품을 출품하였다. 정부나 공공기관와 관련이 없는 민간단체의 행사이며, 무보수로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
2012년까지 작품 및 전시회 참가 내역
< 개인전 >
- 2012 갤러리고도, “유형의 감성”, 한국, 서울
- 2012 BCS 갤러리, “Inter-Scenery”, 미국, 뉴욕
- 2012 제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Spell on You”, 한국
- 2012 경남도립미술관, “디지털 산수인”, 한국
- 2012 국립현대미술관, “EDU STUDIO”, 한국
- 2012 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아티스트”, 한국
- 2011 CMoDA & Onedotzero, “AV@AR”, 중국, 베이징
- 2011 예술의전당 “세라믹 아트 테크놀로지”, 한국
- 2011 “Cinekid Media Lab",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2011 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페스티벌”, 한국
-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가도비상도” 주제전, 한국
- 2011 MOMA, "Talk to Me", 미국, 뉴욕
- 2011 "FILE Festival", 브라질, 상 파울로
- 2011 "I/O/I. The Senses of Machines(Interaction Laboratory)", DHUB, 스페인, 바르셀로나
- 2010 Onedotzero, "Onedotzero X Yota", 러시아, 상떼 페테르부르크
- 2010 "Microwave International New Media Arts Festival", 홍콩
- 2010 국제증강현실학회 2010 & 아트센터 나비, “Borderless Reality", 한국
- 2010 "아트에디션 10 미디어특별전", 한국
- 2010 상상톡톡미술관, "동동 숲으로의 여행!", 한국
- 2010 Kellen Gallery in Parsons, "Onezero", 미국, 뉴욕
- 2010 Ernesto Klar, “Luzes Relacionis”
- 2010 김아타, "Indala Project"
- 현대캐피탈 광고 공모전, 은상
- LG Telecom 기분존 광고공모전, 동상
- CJ미디어 M.net Station ID Contest, 동상
- 애경 Perfect Advertising & Promotion Competition, Excellent Award 최우수상
- 2012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전시지원프로그램 선정
- 2011 인천아트플랫폼 하반기 입주작가 선정
- 2010 “Share Prize", Piemonte Share, 이탈리아, 토리노
- 2010 "First Prize of the File Prix Lux in the Interactive Arts category", FILE, 브라질, 상 파울로
- 2010 "The Art of Craftsmanship Revisited: New York", LVMH, 3rd Winner
4. 논란 및 의혹
4.1. 고용정보원 채용 논란
4.2. 코딩교재 납품 사업 의혹
한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이 사무실 주소가 아닌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의 주소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초중학교 1,840곳에 단가 1,000만 원 짜리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184억(원)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준용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한 트위터 이용자는 "경험도 실적도 없는 신생 개인사업자가 교육부 납품에 선정? 가능한 일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1#2 문준용은 이에 대해 명백한 가짜 뉴스이며 고소할 예정이라고 SNS에 적었으나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2019년 8월 8일 유튜브 방송 <신의 한수>에 출연해 "저희들도 지난달 문준용 씨가 경남 양산에서 사업자등록을 했다는 얘길 들었다"며 "정확한 내막은 몰랐는데 기사를 본 뒤 교육부에 자료 요청을 해놨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아들이 사업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내역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준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는 설립한 적도 없다. 어디에다 뭘 얼마나 납품했는지,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근거를 대봐라. 난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2019년 10월 2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연혜 의원이 "납품계약서와 준용 씨의 인터뷰 등을 볼 때 교구 50세트를 121만원 정도에 납품한 것으로 보여 하나당 2만4천원으로 납품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들고 온) 이 제품은 2천원에 샀다"며 부당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0월 3일 문준용은 "그래서 제가 취한 부당 이득이 '''무려 110만원'''이란 소리죠? 어마어마한 액수에 화가 나신 거죠? 근데 손에 들고 있는 종이 쪼가리는 대체 뭔가요?"#라며 자신이 만든 제품 설명서와 함께 "최연혜 의원님, 제 교제 설명 첨부하니 이거 보고 화 푸시고 이제 엉뚱한 소리 하지 마세요. 교재 개발자는 교육 공학 박사이자 제 아내인 장지은씨입니다."라고 말했다.#
4.3. 박물관 계약 논란
월간조선은 최연혜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준용씨가 2018년 개인 또는 회사 대표 자격으로 어린이박물관과 총 4차례에 걸쳐 계약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박물관은 이 4건의 계약을 통해 준용씨와 FX Factory에 총 2881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기사 발표 이후 문준용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의원 본인이 직접 밝히기에도 문제가 없어 보이니까 비겁하게 월간지 예고편으로나 쓰이게 한다. 이게 찌라시랑 뭐가 다르냐"라는 글을 올렸다. #
4.4. 곽상도 비판 논란
2020년 10월 8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자신이 출강 중인 대학의 이사장을 곽 의원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냈다며 '무분별한 권력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친다'며 비판하였다. 그리고 "제 강의 평가는 한마디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이라면서 "강의 평가도 유출하는 것은 위법이다."이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곽상도 의원은 '''아빠찬스 곧 끝난다'''며 응수했다. #
그런데 사실 건국대 이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부른 쪽은 곽상도 의원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도 아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고 이틀 뒤에 본인이 잘못 안 부분이 있다면서 곽상도 의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페어플레이 하자고 말했다. 이후 문준용 측은 사과 조차 당사자가 아닌 페이스북 게시글로 마무리 지어 곽 의원측은 "문준용씨가 제대로 사과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남겼다.#
이 페어플레이 발언도 논란이 됐다. 허위사실로 곽 의원을 비방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난데없이 페어플레이 운운한 것은 전혀 사과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통령 아들이 현역 정치인이냐며 비판이 쏟아졌다. # 10월 12일 곽 의원은 "억측과 소설을 전제로 온갖 비난을 가해놓고 그 어떤 사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문준용을 다시 비판했다. #
4.5. 코로나19 3차 대유행 중 전시회 개최
대한민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와중인 2020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은 서울특별시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기사
문제는 금산갤러리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금산갤러리는 쌍용 남산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 1층인데 금산갤러리 쪽은 남산으로 올라가는 비탈길이라 하필이면 반지하이다. 심지어 정문 쪽으로는 찾지 못하고 아파트 내부 게이트를 통해 후문 쪽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금산갤러리 위치 금산갤러리 방문후기 금산갤러리 자체는 좁을 지 모르나 아파트 상가라는 점에서 우려가 매우 크다. 외부에 전시회를 할 전문 공간을 선정했다면 모를까,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어서 아파트 상가 복도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 그래서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명동역 부근에 있는 쌍용 남산 플래티넘 아파트 주민들이 감염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이다.
현장을 취재한 뉴시스는 막상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방역수칙이 잘 지켜져 별로 걱정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금산갤러리 측은 관람 인원 수를 '4㎡당 1명'으로 제한하고 10명 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일 평균 방문객은 3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기사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문준용의 전시회가 끝나는 23일 이후부터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기사
금산갤러리 황달성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준용 본인이 서울문화재단 작가지원 프로그램을 받은 상태로 올해(2020년)까지 전시회를 열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기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가로세로연구소의 발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20일에 항의했다.
한편, 금산갤러리의 황달성 대표가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가 이곳에서 2년간 보조 큐레이터로 일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제 주변에 보수 쪽 인물이 더 많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오해를 받아 미술품 거래가 뚝 끊겼다"고 말했다. 기사
4.6.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긴급지원 수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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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14] 에 선정되어 1400만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 해당 혜택은 코로나19 국면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창작활동이 불가능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돕는 취지로 진행되었는데, 이를 사유에 겨우 4줄밖에 안 적고서 받았다는게 비판의 핵심이다.[15]
이에 대해 문준용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하게 심사받아 수령한 것이고, 작가에게 직접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며, 투명하게 사용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피해확인 기술은 참고자료일 뿐이며 지원금 수령에는 아무 영향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다만 신청자 281명[16] 중 지원금 중 최고액을 수령한 수혜자가 36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특혜가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또한 작가라는 특수 직업인에게 작품, 작업을 위한 비용 지원은 작가 본인의 지출을 줄여주고, 지원금으로 진행한 작업의 수익은 작가가 갖는 것이므로 수익과 무관하다는 해명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국민의 힘 김미애 의원과 허은아 의원은 각각 "대통령 아버지 없는 다른 예술가들 생각해서 신청 안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나라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다, 코로나 지원금은 문준용이 아닌 제2의 최고은에게 줘야한다."며 비판을 했다.## 단국대학교의 서민 교수는 "왜 이리 미성숙해 보이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인터넷 논객으로 유명한 삼호어묵은 "이름 석자만 가지고도 대통령 아들이라는 걸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라며 선별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문준용의 심사점수를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은 "예술가라는 직업을 일종의 배부른 잉여성 행위, 약자를 위한 퍼주기 사업의 대상에 불과한 것으로 보는 폄하적 인식"이라면서 전업 작가인 문준용이 수많은 월급쟁이들처럼 생계를 위해 공모에 정당히 지원한 것을 특혜나 권력자 아들의 파렴치함으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평소 예술지원 정책에 관심도 없으면서 예술가들을 대변하는 투사라도 된 듯 설치는 야당 정치인들의 모습이 참으로 불쾌하다."며 야당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예술지원금을 받은 몇몇 예술인들은 문준용을 옹호했다.# 정부나 지자체 주도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나 수당은 사용처를 매우 깐깐하게 따지며, 내용증빙을 칼같이 요구하기 때문에 엄한 곳에 쓸 수 없다는게 옹호의 요지이다. 김명호 작가는 작품제작비라는 기준이 너무 타이트하게 적용돼서 9시 이후 사용 금액이나 작가인건비는 지원금에 적용되지 않았다며 "자기가 지원을 받는건지, 되려 감시를 받는건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물론 정책에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사용내역에 엄격한 감시가 적용되는 건 당연하며, 작가인건비나 그런 사항들은 지원금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작가의 비용을 줄여주는 것은 명확하기에, 결국 작가의 이익을 늘려주는 셈이 되므로 결국 작가에게 유리한 지원임은 확실하다. 실제로 특수목적으로 선별지급되는 지원금이나 수당은 사용내역이 전부 기록에 남고, 지급처에서 어디에 썼는지 확인한다.[17]
2020년 10월에는 민간재단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지원사업 대상 10팀 중 하나로 선발돼 최고액인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문제는 이 작품과 12월 전시회에 쓰인 작품이 너무 유사하여 같은 작품으로 지원금 두번 받은거 아니냐는 의혹이 재기됐다. # #
5. 관련 문서
[1] 충선공파 의안공파 이곡-관북파 34세손 용(鏞)자 항렬을 쓰나, 족보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 다음은 출처 사진이다. [image][2] 아내는 교육공학 박사학위가 있다고 한다. 장인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목사이다.#[3] 육군훈련소 제23신병교육연대 조교로 복무했다.[4] 결혼 전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톨릭 신자였으나 현재는 결혼 후 아내를 따라 개신교로 개종했다.[5]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운영하는 미션스쿨이다.[6] 현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7] 여담으로 윤서인과 동문이다.[8] 출신 고등학교와 대학교는 MBN에서 공개한 적이 있다. 대학교의 경우 글로컬캠퍼스(구 충주캠퍼스)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서울캠퍼스를 졸업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충주 캠퍼스라고 해도 상관 없는 것이, 원래 건국대 미대는 충주가 원조 격이다.[9] 문준용 본인이 고용정보원 취업 논란 당시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확한 학과명이라고 직접 밝힌 내용.[10] 2000년대초 당시 단계적인 신막사 도입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던 논산훈련소에서 23연대는 유이한 구막사 건물로 군기가 세기로 악명 높았다. 2000년대임에도 불구하고 전근대식 구식 막사였기 때문에 화장실, 샤워실, 냉난방, 냉온수 시설, 관물대 등 모든 것이 상당히 열악했다. 당시 훈련소 내 종교시설 등에서 23연대의 악에 받친 군기는 당시 신막사를 쓰던 다른 연대들의 빠진(?) 군기와 곧잘 비교되곤 했다.[11] 종교 대통합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방식은 흔하다. 게다가 천주교와 개신교는 모시는 신이 중복되기도 하거니와, 어느 한 지역에서 오래된 종교시설은 다른 종교의 종교인들과도 교류를 하는 편이다. 부처님 오신 날에 목사가 스님한테 축하글을 보낸다든가, 개척교회부터 시작한 오래된 교회의 경우, 부활절에 스님이 '''할렐루야'''라고 축하글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시국선언 때에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로 종교 대통합을 보여주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12] 게임창조오디션(현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있다.[13] C++ 베이스의 미디어 아트 라이브러리이다. 홈페이지에 링크된 작업물 소개 동영상 중에 문준용의 Augmented Shadow도 잠깐 지나간다. [14]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과는 다른 정책이다.[15] 이 일이 주목받은 원인으로는 문준용의 신분이 있기도 하다. 대통령의 가족은 사소한 행동 하나도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지원금이나 취업 같은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16] 시각 분야에는 281개팀이 신청해 46개팀이 선정됐으며 10개팀은 600만~1300만원을, 문씨를 포함한 36개팀은 최고금액인 1400만원을 받았다.[17] 노동부 주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으로 예를들면, 사용내역에 현금인출이 확인되거나 구직과 조금이라도 상관 없다 싶으면 바로 소명을 요구해오고, 내용증빙이 부실하면 자격이 박탈되고 부정사용금액을 토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