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오스만
1. 개요
몰려드는 폭풍 일곱 번째 공개 문명. 힌트는 스웨덴 문명 시연 영상에서 시연자가 보여준 발받침 형식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문명이 약탈 관련 특성을 가지고 나온다는 것이었다. 남은 스포일러 문명 중에서 페니키아는 약탈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으므로 자연스레 전작에서 바르바리 해적으로 해군 나포 특성을 가진 경험이 있던 오스만에 시선이 쏠렸다.
지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2] 쉴레이만 1세. 한국에서의 지도자 이름은 전작의 선례에 따라 그대로 술레이만으로 나왔다.
2. 상세
2.1. 특성
- 우르반 대포[3] - 공성 계열 유닛 생산력 50% 증가, 공성 유닛의 특수지구 상대 전투력이 5 증가, 도시를 정복할 때 인구를 잃지 않으며 정복한 도시는 충성도 +4와 쾌적도 +1 추가.
공성 유닛은 성벽을 무너뜨릴 때 좋은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막상 뽑기에는 생산력 보너스 카드가 없어서 보통 신앙이나 골드로 구매를 한다거나 하게 된다. 그러나 오스만은 공성 유닛에 큰 생산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이들을 뽑을 때 확실히 이점이 크며, 특수지구 상대 전투력 5 증가도 상당히 강력하다.
다만 단점이라면 처음에 뽑는 공성유닛인 캐터펄트가 다소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유닛이라는 점이다. 장군이 없으면 이동한 턴에 공격을 못 하고, 생산력도 은근 많이 필요하고 근접 전투력은 또 낮아서 고난이도에서는 도시 원거리 공격 몇 번 받으면 바로 뒤로 빼야하는 등 사용하기가 불편한 편이다. 우르반 대포 특성이 이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는 아니라서 공성유닛을 생산할 방법이나 타이밍을 잘 생각해둬야 한다. 또한 하술할 지도자 특성의 이브라힘의 진급 중에 10타일 내의 특수지구 공격시 전투력 +10 효과가 있는데 이는 공성 유닛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막상 성벽이 없으면 굳이 공성 유닛 없이도 도시를 점령하기 편해서 오히려 초반 공성 유닛의 중요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도시 점령 후 인구를 잃지 않고 충성도와 쾌적도 제공 효과는 정복 문명인 오스만에게 굉장히 좋은 특성이다. 인구를 잃지 않으므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도 매우 좋고, 초중반 정복전이 시원치 않아도 후반부 인구 20대 대도시 몇 개만 정복하면 순식간에 패왕이된다. 그리고 충성도의 경우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반란이 줄어들게 되며 오스만의 경우 3턴만에 오는 총독이 2명이기 때문에 반란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 마지막으로 깨알같은 추가 쾌적도는 고유 건물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아 오스만을 마케도니아와 함께 쾌적도 관리에 매우 뛰어난 문명으로 만들어준다.
지도자 특성은 총독 이브라힘이다. 아래의 내용 참고.다만 단점이라면 처음에 뽑는 공성유닛인 캐터펄트가 다소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유닛이라는 점이다. 장군이 없으면 이동한 턴에 공격을 못 하고, 생산력도 은근 많이 필요하고 근접 전투력은 또 낮아서 고난이도에서는 도시 원거리 공격 몇 번 받으면 바로 뒤로 빼야하는 등 사용하기가 불편한 편이다. 우르반 대포 특성이 이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는 아니라서 공성유닛을 생산할 방법이나 타이밍을 잘 생각해둬야 한다. 또한 하술할 지도자 특성의 이브라힘의 진급 중에 10타일 내의 특수지구 공격시 전투력 +10 효과가 있는데 이는 공성 유닛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막상 성벽이 없으면 굳이 공성 유닛 없이도 도시를 점령하기 편해서 오히려 초반 공성 유닛의 중요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도시 점령 후 인구를 잃지 않고 충성도와 쾌적도 제공 효과는 정복 문명인 오스만에게 굉장히 좋은 특성이다. 인구를 잃지 않으므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도 매우 좋고, 초중반 정복전이 시원치 않아도 후반부 인구 20대 대도시 몇 개만 정복하면 순식간에 패왕이된다. 그리고 충성도의 경우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반란이 줄어들게 되며 오스만의 경우 3턴만에 오는 총독이 2명이기 때문에 반란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 마지막으로 깨알같은 추가 쾌적도는 고유 건물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아 오스만을 마케도니아와 함께 쾌적도 관리에 매우 뛰어난 문명으로 만들어준다.
2.2. 바르바리 해적
더 빨리 만들 수 있고 약탈에 행동력도 소비하지 않으며 은신이 붙어있는 사략선이다. 전투력에서의 이점은 없기 때문에 전투는 예니체리와 공성유닛에 맡기고, 소수만 뽑아서 해안 도시의 타일과 교역로들을 약탈하는 것이 좋다. 다만 군도맵의 경우 이 유닛을 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게임 외적으로는 오스만과 비교적 관련이 적다는 이유로 비판받기도 하며, 예니체리를 고유 유닛으로 놓고 이 유닛을 삭제하는 모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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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랜드 바자르
전작의 아라비아의 고유 건물이었던 바자르가 오스만의 고유 건물로 돌아왔다. 다만 그랜드 바자르는 터키 이스탄불에 존재하는 거대한 시장의 고유 명사이므로 일반적으로 시장을 의미하는 명사인 바자르와는 약간 다르다. 정확히는 터키에선 카팔르 차르시(Kapalıçarşı)라 불린다.
게임 내 성능은 도시의 사치자원 쾌적도 및 전략자원 생산에 보너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늘 전쟁으로 쾌적도가 고픈 오스만 입장에서 볼 때 찰떡궁합인 건물인 셈이다. 또한 늘어난 전략자원은 다른 문명과의 거래에서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게임 외적으로 시장은 바르바리 해적처럼 문제가 있는 선정인데, 위에 쓰여 있듯이 고유 명사라는 점은 넘어간다 쳐도 오스만은 농업을 중시한 육상국가였지 상업 국가는 아니었기 때문[4] . 물론 수도 코스탄티니예(이스탄불)는 상업적 요충지로서 많은 서유럽 상인들이 방문했지만, 오스만인 상인이 서유럽에 가서 장사를 한 적은 거의 없다. 비유하자면 해금 정책을 폈던 명나라나 공행이라는 특권 상인을 통해서만 외국과 교역을 했던 청나라의 고유 건물로 시장이 나온 격이다[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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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예니체리
문명 4 이래로 늘 오스만의 고유 유닛 자리를 지켜온 예니체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생산 비용이 절반에 전투력 보너스까지 있으니 얼핏 보기에는 최상급 유닛.
그런데 문제는 정복하지 않은 도시에서 생산 시 '''도시의 인구가 1 줄어든다'''는 괴악한 페널티가 있다는 것이다. 전작에선 非무슬림 소년을 징집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처치 시 체력 회복으로 표현했지만, 이번에는 도시 정복의 유무로 표현한 것이다[7] [8] .
그러나 개척자도 아닌 일반 군사 유닛이 인구 1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것은 너무나 뼈아픈 일인데, 주둔지가 있고 생산력이 높은 도시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정복한 도시에서 생산하면 되는 일이지만, 정복된 도시의 타일들과 특수지구들을 수리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역시 쉽지는 않다. 게다가 보병보다는 기병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예니체리는 소수만 만들고 반값인 공성 유닛과 기병 위주로 뽑는 것이 좋다.
검사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인구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초반 정복에 실패해도 화약까지 연구하는 동안 질산칼륨을 비축하여 타이밍 러시를 노릴 수는 있다.
게임 외적으로는 고유 유닛이 아니라 지도자 유닛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 이 말인즉 모드 등으로 오스만 추가 지도자가 나올 경우 예니체리를 뽑을 수 없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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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상 이브라힘
문명 시리즈 최초로 지도자의 측근이 특성으로 구현되었다. 아군 도시 뿐만이 아닌 전쟁 중이 아닌 상대 문명의 수도나 도시국가에도 배치가 가능하다.
다른 특성 대비 눈에 띄는 것은 세라스컬. 10타일 이내 유닛에게 도심부나 주둔지 공격시 무려 전투력 +10을 제공한다. 10타일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웬만하먼 변두리 도시에 박아둬도 상대 수도까지 효과를 볼 수 있고, 설령 못 보더라도 3턴이면 이동이 완료되기에 근처 도시로 옮겨다니면서 효과를 봐주면 된다. 충성도 관리는 덤.
오스만이 가장 강한 타이밍인 질산칼륨 러쉬에서 사석포는 기본 공성 전투력 55 + 우르반대포 5 + 세라스컬 10 + 장군 5 = 75 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스파이 청음초소 임무, 포탄 진급, 드론, 파시즘, 군단/군대[16] , 개혁 운동 교리[17] 까지 줄줄이 달아주면 공성 최종병기가 된다.
또한 이 특성은 말 그대로 모든 유닛에 적용되기 때문에 근접 보병 뿐만 아니라 원거리 계열[18] 을 포함한 모든 유닛이 공성에 총 동원 될 수 있다. 다시말하면 정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성벽, 그중에서도 악명높은 르네상스 성벽[19] 공략도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도시를 2~3개 정도 점령하다보면 10타일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브라힘이 공성 지휘를 하기 위해서는 전선에 가까운 점령한 도시로 계속 이동을 해주어야한다. 자동으로 점령한 도시의 충성도를 관리해주는 역할도 겸하게 된다. 실제로 오스만 제국 총사령관 및 재상을 겸임하며 이집트 총독으로 파견되어 반란 진압 이후의 이집트를 성공적으로 재정비하는 업적을 보여줬던 이브라힘 파샤에 대한 역사적 고증 플레이도 할 수 있다.
다만 나머지 진급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다. 어지간하면 세라스컬 까지만 찍고 강력한 내정보너스를 제공하는 다른 총독들을 기용하는 것이 좋다.
매사냥꾼 대장 진급은 아군 영토에서 방어전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여기서 아군 유닛은 플레이어의 유닛 뿐만 아니라 동맹 및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 국가의 모든 유닛도 포함된다.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 국가나 동맹의 수도에 배치하기만 해도 전투력 버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전투력 5로는 전세에 크게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쓸 일은 없다. 그나마 고난이도 AI와의 초반 전쟁에서 가끔 도움이 되기는 한다.
최종 진급은 하위 진급들과 다소 모순되는 특성이다. 성공적으로 정복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 충성도 압박에 시달리는 것은 국력이 약화된 상대 문명이지, 정복 후에 풍족한 쾌적도와 충성도 보너스를 누리는 오스만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하위 특성을 성공적으로 사용했다면 사용할 일이 없는 최종 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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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강력한 정복 문명. 하지만 초반에는 사실상 무특성에 가까울 뿐더러 예니체리를 자국 도시에서 생산하는 경우 생기는 인구 패널티 때문에 초반에 전쟁으로 외국 도시를 하나라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강력함을 뽐내려면 미리 해 줘야 할 사전작업이 많은 편이다. 도시국가를 초반에 잡아먹는 것도 그 중 하나의 선택지이기는 하나 몰려오는 폭풍 확장팩으로 새로 생긴 적대감 시스템으로 인해 어그로를 크게 먹어 외교가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일단 외국 도시를 먹었다면 그 도시를 키워 예니체리를 연구하는 순간 주변 국가는 죄다 집어삼킬 수 있는 강력한 정복문명으로서 물량으로나 전투력으로나 막대한 양을 퍼부을 수 있다. 기사단장의 예배당과 함께라면 반값으로 예니체리를 살 수도 있기에 신앙을 많이 확보하는 것 역시 유효한 플레이 수단이다.
초반에는 다른 정복 문명과 마찬가지로 3시티를 펴면서 전략자원으로 러쉬를 노리게 된다. 수상 이브라힘의 특수지구 공격 보너스 진급이 매우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성벽이 없다면 그냥 기마병으로 빠르게 밀어버리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
고유 총독의 도심부 공격력 버프와 공성 유닛이 가지는 데미지 증가만 하더라도 15가 되므로 몰려드는 폭풍 패치 후 버프를 받은 성벽이라도 오스만은 금방 깨 버릴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도시에서 인구도 줄지 않고 추가 쾌적도까지 주기 때문에 점령된 도시라고 하더라도 쾌적도의 압박이 다른 문명에 비해 적다는 것 역시 매우 큰 장점이다. 고유 시설인 그랜드 바자르 역시 쾌적도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므로 전선을 넓히고 도시를 마구 집어삼켜도 아무런 패널티 없이 제국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명들과 굉장히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초반에는 무특성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고 다른 총독들의 중요도 역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올라갔다는 것. 그 탓에 고유 총독에 투자한다면 빠르게 정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특히 핑갈라가 버프를 받으면서 초반 내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기회비용의 체감이 굉장히 큰 편이다.
4. 확장팩에서의 변경 사항
4.1. 뉴 프론티어 패스
애매하다. 다른 문명들이 이런저런 비밀결사와 시너지를 받아 좋아졌지만, 오스만은 딱히 어울리는 비밀 결사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높은 공성데미지를 바탕으로 정복하기에 뱀파이어와의 시너지도 애매하고, 은행이 고유지구여서 미네르바와도 어울리지 않고,황금여명회는 애초에 구리고(...), 보이드싱어도 딱히 받는 시너지가 없다. 비밀결사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게 더 좋다는게 주된 평. 다만 기업모드는 정복으로 영토가 넓어 사치자원이 많으며, 은행이 고유지구여서 이득을 보는 점이 많다.
5. AI
정복전에 시너지를 내는 3종류의 고유 유닛들과 특성 때문에 거의 반드시 초반에 주변 문명 하나를 치려 든다. 초반에는 반값 혜택을 이용하여 우르반 대포 대신 우르반 투석기를 떼거지로 몰고 오는데 투석기의 근접 전투력이 창병급은 될 뿐만 아니라 원거리 전투력은 석궁병급이라 야전 물량에서 압도당하면 어느샌가 도시 피가 쭉쭉 까이더니 예니체리 공장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전투 인공지능의 허술함을 이용하면 투석기가 노는 틈을 타서 잡아볼 만하다. 투석기를 많이 뽑을수록 병력의 속도가 느려지므로 투석기의 도시 공격 각을 최대한 안 주는 것이 관건. 일단 맞다 보면 어디선가 중전차가 스르륵 들어와서 도시를 따 버린다.
초반 정복을 저지했다면 중반 이후로는 전략 자원 압박으로 인해 우르반 대포의 무한 공성 병기는 기세가 한풀 꺾인다. 만약 바다가 있다면 갤리부터 시작해서 해군도 꽤나 육성하는 편인데 해안가가 넓은 문명이 미리 대비해두지 않는다면 바르바리 해적의 무한약탈 때문에 골머리 좀 썩게 될 것이다. AI끼리는 오스만에게 도시를 헌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질산칼륨이 허락하는 만큼 예니체리를 징하게 뽑아낸다. 정복에 실패했다면 예니체리는 잘 뽑지 않지만 가끔 남아있는 검사를 예니체리로 업그레이드해서 허를 찌르는 경우가 있다.
라고 서술 되어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강력한 정복문명 답지 않게 플레이어와 쉽게 친해지려 하는 문명이다. 이런 점에서는 수메르와 비슷하며, 엘레오노르나 스웨덴 같이 적으로 만나면 짜증나는 내정문명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다.
운영 면에서는 특성과 별개로 자체적인 확장을 중시하는 편인데 극초반에 누군가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투석기 타이밍 즈음 물량으로 불쌍한 인접국을 압도할 작정으로 확장하는 거다. 확실히 인접한 문명에게는 대단히 공격적이지만 어느 정도 정복이 궤도에 오른 뒤에는 외교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난 동작은 너털웃음을 한 번 터뜨리더니 플레이어를 노려보는 나름대로 간지나는 모습.
6. 도시 목록
역대 시리즈에서는 이름을 보면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으나, 시리즈 최초로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오늘날 터키에 있는 도시만 나오던 문명 4, 5와 달리 오늘날 알제리인 제자이르나 튀니지인 모나스티르, 보스니아의 사라예보[20] , 루마니아인 티르고비스테[21] 등 터키 바깥의 도시들 가운데 오스만이 지배했던 몇몇 도시들도 나오는 것이 특징. (수도는 ★)
- 이스탄불(Istanbul) ★
- 부르사(Bursa)
- 에디르네(Edirne)
- 앙카라(Ankara)
- 알레포(Halep)
- 코냐(Konya)
- 아다나(Adana)
- 트라브존(Trabzon)
- 시바스(Sivas)
- 이즈미르(İzmir)
- 에르주룸(Erzurum)
- 카이세리(Kayseri)
- 아이딘(Aydın)
- 트라블루스가르프(Trablusgarp)
- 우르파(Urfa)
- 아마시아(Amasya)
- 제자이르(Cezayir)
- 모나스티르(Munastır)
- 시노프(Sinop)
- 이스켄데룬(İskenderun)
- 디야르베키르(Diyarbekir)
- 마라쉬(Maraş)
- 악사라이(Aksaray)
- 겔리볼루(Gelibolu)
- 아인타브(Ayıntap)
- 이즈미트(İzmit)
- 사라예보(Bosna-Saray)
- 모카(Mocha)
- 반(Van)
- 삼순(Samsun)
- 에스키셰히르(Eskişehir)
- 쇠위트(Söğüt)
- 티르고비스테(Tirgovişte)
7. 자연 환경
- 강
키지리르마크강 (Kızılırmak River)[22]
무라트강 (Murat River)
사카리아강 (Sakarya River)
예실으르막강 (Yesilırmak River)
- 화산
에르지에스산 (Mount Erciyes)
하산산 (Mount Hasan)
넴루트 (Nemrut)
- 산맥
캅카스산맥 (Caucasus Mountains)
카츠카르산맥 (Kackar Mountains)[23]
누르산맥 (Nur Mountains)
폰투스산맥 (Pontic Alps)
토로스산맥 (Taurus Mountains)
- 사막
카라피나르 사막 (Karapınar Desert)[24]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9. BGM
9.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
원곡은 메흐테르 군악대의 군가인 Yelkenler Biçilecek다. 원자 시대 버전은 동영상의 2분 34초부터 나오며 원곡 가사에서 (x2)가 붙은 가사는 두 번 반복해서 부른다[25] .
10. 대사 모음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오스만의 지도자인 술레이만은 오스만 튀르크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Yavuz Vatansever인데, 순전히 우연이겠지만 Yavuz(야우즈)는 쉴레이만의 아버지 셀림 1세의 별칭이기도 했다.
11. 스플래시 아트
[1] 메흐메트 2세가 처음으로 자칭한 이후 오스만 황제의 여러 칭호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그에 따라 오스만이 유리한 입장에서 체결한 아드리아노플 조약의 조약문에도 분명히 신성'''로마'''황제였을 터인 카를 5세는 '스페인 왕' 으로, 카를의 동생이자 황제 대리였던 페르디난트는 '독일 왕' 으로 나와 있다.[2]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터키 드라마 위대한 세기의 장,노년기 쉴레이만 1세와 외형이 비슷해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3]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사용된 거대 사석포의 이름으로 제작자 우르반의 이름을 따서 흔히 우르반 거포로 불린다. 재밌는 것은 우르반이 소속된 나라인 헝가리와 비잔틴을 정복하는 오스만은 이번 문명 6에 나왔지만, 비잔틴은 조지아 때문에 새 확장팩에 나오나 싶더니 결국 헝가리와 오스만에 밀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나오지 못하고, 결국 뉴 프론티어 패스의 3번째 DLC로서 나오게 되었다.[4] 역사적으로 이른바 대항해시대가 시작되면서 오스만의 경제력이 추락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서유럽 국가들은 식민지 개척이다 노예 무역이다 중상주의다 하며 상업과 무역의 중요성에 주목한 반면, 오스만은 계속해서 농업과 목축업에 주력했기 때문.[5] 오스만의 고유 건물이나 시설물로 선정될 만한 것이 딱히 없는 것도 아니다. 일단 로마의 목욕탕이나 헝가리의 온천과 다소 중복되겠지만 문명 4에서 이미 함맘이 나온 바가 있으며, 박물관이라는 일반 건물이 있음에도 노천 박물관을 고유 시설물로 받은 스웨덴이나 각자의 언어로 성벽, 시장을 뜻하는 치케, 수구바를 가져간 그루지야나 말리 등을 보면 얼마든지 만들기 나름이다.[6] 문장 전체가 고증 오류인데, 일단 5분의 1은 세금이 아니라 아직 술탄의 권위가 미약했던 시절에 전리품 가운데 그만큼을 얻을 수 있는 권리였다. 또한 오스만은 영토가 방대한 만큼 각 지역마다 세금을 거두는 방법을 다 달리했기에 '보통 노동세나 인력세' 였다 할 수도 없고, 실제로 국가 수입의 40퍼센트는 토지세에서 나왔다. 극히 초창기를 제외한다면 예니체리는 데브시르메 제도로 징집되었으므로, 5분의 1 어쩌고가 아니라 이 제도를 설명했어야 한다.[7] 다만 이 경우 구현이 반대로 되었다. 오스만이 발흥한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좀처럼 징집이 되지 않았고, 오스만에게 정복당한 발칸 반도의 산악지대에서 주로 이루어졌기 때문. 즉 인구는 오스만이 세운 도시가 아니라 정복한 도시에서 줄어야 하는데, 이래서야 다른 도시를 정복하는 매력이 줄어드니 그러려니 할 수밖에 없다.[8] 게임과 실제 역사를 대입하자면, 게임에서 "오스만이 세운 도시"는 역사에서 "아나톨리아 지역 도시"일 것이고, "정복한 도시"는 "발칸 반도 등 정복 지역"이기 때문에, 인구가 줄어들지 않는 정복 지역에서 유저들이 예니체리를 생산하도록 유도한 것일 수 있다. 유저들이 기본적으로 도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아나톨리아보다는 정복 지역에서 예니체리를 차출한 것을 고증하기 위해 이러한 설정을 두고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일 수도 있다.[9] 빅토르와 동일.[10] 오스만 제국의 최고위층 귀족에게 주어진 호칭. '파샤'는 당시 유럽 강대국 왕실의 기사에 준하는 지위였다. 이 호칭은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직접 수여하였으며 세습도 가능했다.[11] 이브라힘 파샤가 역임했던 관직 중 하나로, 황제가 사냥에 쓰는 매를 관리하는 일을 책임맡는 자리다. 보통 데브시르메 제도로 징집되어 관료가 된 자가 지방 총독으로 나가기 전에 받는 관직들 가운데 하나다.[12] 관직은 아니고 명예 칭호로, 황제가 대단히 총애하거나 군사적으로 두드러진 공적을 세웠거나 하여 눈에 띄는 경우 황제가 하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브라힘 파샤는 이것을 자칭하여, 황제 쉴레이만과의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 가운데 하나를 스스로 만들었다. 터키어 표기법 시안에 맞게 쓰면 '세라스케르'.[13] 직역하면 '내궁의 대장'을 의미한다. 전통적으로는 오스만 제국 인장 (반지형태의 밀납 도장, 동양권에서는 옥새나 국새 형태가 익숙할 것이다.) 3개 중 하나를 관리하는 역할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직책은 서열이 높은 환관이 맡기 시작했는데, 이브라힘 파샤가 이 직책을 역임할 때는 백인 환관 중 서열 2위에 준해야 했다.[14] 만약 'Kapı Ağa' 의 다른 표기라면, 이것은 백인 환관장을 가리킨다. 다만 환관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은 흑인 환관들이었고, 백인 환관이라 하면 황제의 비서. 백인 환관장이라 하면 비서실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면 된다. 데브시르메 제도로 징집되어 관료가 된 자는 백인 환관에서 시작하여 점차 중요한 직을 받고, 지방 총독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덧붙여 터키어에서 'ğ' 는 묵음이므로, 'Ağa' 는 '아가' 가 아니라 '아아' 가 된다.[15] 조선으로 치면 영의정에 해당하는 오스만의 최고위 관직. 다만 황제를 대신하여 총사령관으로서 원정에 나서는 일도 많았으므로, '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에 한해 5도 도체찰사가 합쳐졌다고 봐도 좋다.[16] 민족주의 연구 후 유닛 2개를 하나로 합치면 전투력+10, 동원령 연구 후 유닛 3개를 하나로 합치면 전투력+17을 얻는다.[17] 이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 근처에서 전투력 +10[18] 원거리 계열의 유닛은 도시를 상대로 -17의 전투력 패널티를 갖는데, 이브라힘의 세라스컬 진급은 이 패널티를 상당히 상쇄시켜준다.[19] 하위 성벽(고대 성벽, 중세 성벽)포함 3중으로 구성되어 외곽 방어력 +300[20] 영문판에는 오스만 시대 이름인 보스나사라이로 나온다.[21] 올바른 표기는 트르고비슈테.[22] 터키어에서 'ı' 는 'i' 와 분명히 달라서 한글의 'ㅡ' 발음에 가까우므로, '크즐으르막' 으로 표기해야 한다. 정작 'Yesilırmak' 은 '예실이르마크' 가 아니라 '예실으르막' 으로 제대로 나온 것은 우스운 점.[23] 이쪽은 영문 표기에 문제가 있는데, 'Kackar' 가 아니고 'Kaçkar'.[24] 앞선 각주에서 소개했듯이 터키어 'ı' 는 'i' 가 아니므로 '카라프나르' 라고 표기해야 한다.[25] 오스만 시대 노래의 특징으로, 전작의 OST 원곡이었던 Ceddin Deden 같은 경우도 전체 8줄 가운데 6줄을 두 번 반복한다.[26] 울루바틀르 하산(Ulubatlı Hasan)은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 가장 먼저 성벽에 올라 오스만 깃발을 꽂고 전사했다고 전해지는 병사의 이름이나, 실존 인물이라기보다 전설상의 인물에 가깝다. 영화 정복자 1453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로, 일개 병사가 아니라 메흐메트 2세의 오른팔로 승격되어 나온다.[27] '''기둥의 이람'''이라는, 코란에 언급되는, 아라비아 반도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잃어버린 도시다.[28] 영어 원문 대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으나, 일단 '당신은 나와 동등한 위치가 아니다' 운운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쉴레이만 시대 오스만 제국의 기본적인 생각이었다. 이때까지 오스만 제국에는 오늘날의 외무장관에 해당하는 관직도 없었으며, 전쟁을 벌이고 외국과 체결하는 강화조약도 '앞으로는 상대와 친하게 지낸다' 가 아니라 '상대가 우리 제국의 힘과 위엄에 굴복하여 항복하고 신하가 된다' 로 받아들였다. 이 세상에 '황제' 는 오스만 황제 한 사람 뿐이라는 식의 생각 이 바뀌게 된 것은 1606년에 신성로마제국과 체결한 지트바토로크 조약에서 신성로마 황제도 '황제(파디샤)' 라고 불러 주면서부터였고, 외무장관직 비슷한 것이 창설된 것은 2차 빈 공방전 직후.[29] 보석은 오스만 제국 시절 하렘 여성들이 좋아했던 선물 중 하나였다.[30] 술레이만은 훌륭한 술탄이었던 동시에 훌륭한 금 세공사이기도 했다. 쉴레이만 치세의 하렘을 주로 다룬 터키 드라마 '무테솀 유즈이을' 에는 술레이만이 직접 만든 반지를 애첩에게 선물하는 장면이 있다.[31] '제스니지바시' 라는, 황제에게 바치는 요리에 독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맛이 끔찍한 수준은 아닌지 미리 먹어보는 관직이었다. 조선의 기미상궁과 비슷한 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