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은행
1. 개요
1. 개요
question bank
시험 문제 출제 방식 중 하나이다. 많은 문제를 미리 출제해놓고 그 중의 일부를 골라서 내는 기출 형태이다. 운전면허, 국가기술자격 시험처럼 최소한의 자격 요건만 보는 시험에서 출제 비용을 절약하려고 많이 사용한다. 대신에 표본문제가 적게는 100문항 이상부터 많게는 1000문항까지 예상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문제 그대로 출제하기보다는 보기의 순서를 바꾸거나 형식을 바꿔서 출제하기도 한다.[1]
시험의 비중이 적고, 추천장이나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중요한 서양에서도 많이 쓰는 방식이다.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시험의 경우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되지만 쉽지는 않은편이다.[2]
하지만 아무리 시험지 유출을 막아도 기억에 의한 복원까지 막을 수는 없으므로 결국 문제들이 상당수 복구되므로 수능, 공무원 시험[3] 같이 인원을 뽑는 중요한 시험에는 쓰지 않는 방식이다. 그래도 기출문제를 조금 바꿔서 내는 것은 있다.[4]
문제은행 방식도 문제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곳도, 비공개하는 곳도 있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의 1000문제를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의사, 간호사 국가고시의 문제들은 비공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공개하는 곳이라면 거기에서 출제하는 문제들은 어떠한 곳이라도 유출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기 때문에 국가고시 기출문제집은 출판할 수 없다.
[1] 예를 들어 옳은 것은?이나 옳지 않은 것은? 문제를 보기를 주고 모두 고르시오 형식으로 바꾼다던가.. [2] 1과목의 경우는 평소에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 은행식으로 거의 똑같이 출제되어 쉽다고 느끼지만 2과목이나 3과목의 경우 기출이랑 똑같은건 몇개 안나오고 대부분 기출변형 문제와 신유형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때 이것이 정말로 문제 은행이 맞는건가 의문을 품게 된다.[3]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정. 나머지 전공과목들은 기출문제를 돌려 쓴다.[4] 특히 수능의 경우 이러한 점이 두드러진다.이는 매해 수능마다 평가원의 브리핑에서 언급되는 내용이다.대표적인 예시로 "이미 출제한 내용의 문제라도 그 문제가 교육과정의 내용을 잘 반영하고 있다면 그 문제를 '''다소 수정하여 출제 하였다'''"라는 평가원의 출제경향 브리핑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