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활용능력

 



1. 개요
2. 접수와 응시
3. 시험 내용
3.1. 공통
4. 진행 시나리오
5. 관련 문서


1. 개요


▲ 1999년 1회 컴퓨터활용능력 2/3급 시험 당시 영진출판사(현 영진닷컴 이기적)의 신문 광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 관련 국가기술자격.
1999년 4월 11일, 제1회 컴퓨터활용능력 2, 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처음 실시되었을 당시에도 전국에서 응시자가 많이 몰렸으며, 취업과 승진을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름과는 달리 사무에서 활용하는 컴퓨터 사용법 전반을 다루는 시험이므로, 컴퓨터 관리 및 조립 등 컴퓨터 전반에 빠삭해지지는 않는다. 1급 자격증을 딴 사람이 있다고 해도 컴맹인 경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물론 필기의 컴퓨터 일반 과목에서 컴퓨터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지만 별로 실용적이지도 않다.
2016년까지는 1급을 취득하면 공무원 시험에서 1%의 가산점, 2급은 0.5%의 가산점을 얻을 수 있어서 컴퓨터 자격증 중 가장 인기가 많았으나, 2017년부터 국가직 공무원에 한해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되었다. 2021년에는 지방직마저 폐지가 될 예정이다. 다만 공공기관이나 사기업 사무직에 입사하기 위해서 베이스로 가져가는 자격증으로 인식되며, 내부 승진에도 도움이 되는 건 변함 없는 사실이다. 2012년부터 유명무실하던 3급이 폐지되고 1급과 2급만 남아있으나, 2011년까지 취득한 3급 자격이 사라지진 않는다. 물론 써먹을 곳은 전무하다.
접수 시스템(패스온), 시험 관리 프로그램 등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는 주식회사 넷플라이 및 교보정보통신이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다. ITQ, DIAT, 속기사와 달리 시험 연습용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APC 시스템 전체가 비공개인 탓.

2. 접수와 응시


시험은 매일 실시되고 있다. 의무검정 연 1회, 정기 검정 연 2회도 실시한 바 있으나 각각 2012년, 2021년에 폐지되었으며, 지금은 운전면허처럼 매일 응시할 수 있다.
필기 시험의 경우엔 빠른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식적으로는 익일 오전 10시 경에 결과를 발표한다. 실기 발표는 시험본 주 제외한 2주 뒤 금요일 오전10시에 발표가 된다. 이론상으로는 필기 접수 후 약 20일 만에 자격증을 받을 수도 있다. 상설 시험 인터넷 접수는 금요일 18시부터 일요일까지는 받지 않으니 주의하자. 주말 시험은 접수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니 주말에 시험을 볼 거라면 미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실기 시험 접수도 필기 시험을 합격해야 가능하므로 일단 필기 시험부터 미리 접수해두고 공부를 하는 게 편하다.
시험 결과는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나 코참패스 앱 로그인 후 합격확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서술한 대로 상시 시험의 경우 필기 시험 결과는 응시일의 익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바로 실기 시험 접수가 가능해진다. 참고로 필기시험은 60일이 지나면 확인이 불가능하니 미리미리 뽑아두자. 실기 시험 결과는 응시일자를 제외한 주(일-토를 한 주로 간주)로부터 2주째 금요일 10시에 확인할 수 있고 자격증 신청도 가능해진다.
필기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라면 실기 시험은 상시 시험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 판정이 나올 때까지 필기 시험 합격 유효 기간(2년) 내에 접수만 가능하다면 몇 번이고 응시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합격할 자신이 없거나 응시 후 불합격의 느낌이 강하다 싶으면 언제든 여러 번 접수해서 응시할 수 있다. 여러 번 응시한 실기 시험 중 단 한 번이라도 합격한다면 이후 응시한 시험의 채점 결과에 상관없이 수험자는 합격으로 간주된다. 또한 응시지역은 필기와 실기가 상이하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고, 지역 간/좌석 간 응시자의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역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시험 접수 및 결과 확인은 자격평가사업단 코참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과거에는 무조건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들어가야 했지만 2018년 현재 크롬이나 엣지 등 타 브라우저로도 문제 없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현재 합격 발표를 야매로 미리 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전부 다 막혔으니 야매확인이 안 된다고 실망하지 말자.
기존에는 필기 시험에 한해서 불합격이 뜰 시에는 10일 동안 재응시가 불가능했으나, 2018년 7월 1일부로 필기 시험 불합격 시에도 실기처럼 계속해서 재응시가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2020년까지 실기시험은 Microsoft Office 2010 버전을 활용하였다. 그러나 2021년부터 '''드디어''' Office '''2016''' 버전으로 교체한다. 경쟁 시험인 사무자동화산업기사2022년까지 전 시험장의 오피스 버전을 2016버전으로 교체할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컴활도 같이 바꾸게 된 것이다.
2021년부터 서울상공회의소 제5시험장에 한해 듀얼 모니터 방식으로 진행된다.

3. 시험 내용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상공회의소 상설시험장.[1][2] 수험생들이 필기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3.1. 공통


필기는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를 공통으로 치르며 1급은 추가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응시한다. 과목별 20문제에 시험 시간 20분이므로 1급은 총 60문제 60분, 2급은 총 40문제 40분이다. 필기 합격 기준은 모든 국가기술자격 필기 시험이 그렇듯이 각 과목마다 최소 40점 이상씩, 총 평균 60점 이상이다. 합격률은 1급이 약 25~30%대, 2급 40%대 정도이다. 응시료는 두 과목 전부 17,800원. 인터넷에서 접수하면 1,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어 19.000원이다.
실기를 먼저 하는 것이 필기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필기 1과목 컴퓨터 일반은 워드프로세서 필기랑 겹치는데다가 기출 문제만 충분히 풀어도 합격 가능한 수준인데, 후반부의 경우는 책과 컴퓨터를 같이 병행하면서 공부를 해야한다. 특히나 액세스의 경우 컴활 1급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기부터 하면 이게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된다. '''대부분의 학원들도 필기보다는 실기를 먼저 가르친다.''' 특히 속성반의 경우는 필기는 그냥 기출로 때우는 경우도 많은 편.
실기는 두 과목 전부 컴퓨터 일반은 보지 않는다. 응시료는 21,000원이며, 인터넷에서 접수하면 1,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어 22,200원이다. 필기와 다르게 합격 기준은 70점이다.
2021년부터 컴활 시험이 개정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3.2. 1급




3.3. 2급




4. 진행 시나리오


안내방송의 성우는 철도 진입 방송으로 유명한 박형욱이다. 안내방송 및 안내방송 문안은 비공개이나, 자격평가사업단 및 넷플라이 측의 시험 시스템 개편 설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 시험 시작 전 안내방송 (공통) #===
  • 국가기술자격검정 상설검정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수험자께서는 PC 화면에 보이는 좌석번호를 확인하시고,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 모니터에 나타난 인적사항을 확인해 주시고, 테이블 위에 신분증과 수험표를 꺼내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의 인적사항이 틀린 수험자께서는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문제유출이 우려되는 휴대폰, 카메라, 필기구 등은 모두 테이블 아래 바닥에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감독 또는 부감독이 직접 안내하는 사항이다.
  • 자리에 앉으신 분들은 책상 위에 신분증과 수험표를 펼쳐서 올려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 모니터 화면에 생년월일을 입력하시고 하단의 확인 버튼을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필기]
  • 시험이 시작되면 화장실에 가실 수 없으니 화장실 다녀오실 분들은 지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주시고, 신분증 확인 시에는 마스크를 잠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 발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수험생, 최근 14일 이내 해외 입국자는 시험을 보실 수 없으니 퇴실하시고 직원의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시험 시작 전 안내방송 (필기) #===
  • 신분증 검사를 하겠습니다.
  • 신분증 검사가 끝날 때까지 가져오신 책자나 유인물을 보면서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분증 검사가 끝난 수험자[3]께서는 책상 위에 놓여있는 사물들을 모두 가방에 넣어서, 가방은 테이블 안쪽 바닥으로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신분증, 수험표, 필기구 등을 모두 넣으시기 바랍니다. 책상 위에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합니다. 휴대폰 소지자는 휴대폰 전원을 꺼 주시기 바랍니다.[확인]
  • 합격자 발표에 대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내일(실기 시험은 2주 후의 금요일) 오전 10시에 인터넷으로 발표합니다. 접수하신 사이트에 가시면, '합격확인' 메뉴에서 로그인 하시면 합격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합격하신 수험자께서는 상설검정과 정기검정의 실기시험에 모두 응시 가능합니다.
  • 필기 합격 유효기간은 2년이며, 상설 실기 접수 시 날짜를 다르게 하여 중복 접수가 가능합니다.
  • 다음은 질문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시험 문제와 관련된 질문은 일체 받지 않습니다. 시험문제와 관련된 질문은 하지 마시고,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있으신 수험자는 손을 들어주시면 즉시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 본 시험과 관련하여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부정행위 처리사항입니다.
  • 본 시험에서 부정행위라 함은 다른 수험자의 답안을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필기구를 이용하여 문제를 적거나 휴대폰 등 전자기기나 카메라 등을 소지하거나 이용하여 문제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행위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자는 관련 법에 따라 응시한 자격검정이 정지 및 무효 처리되며 차후 자격검정에도 응시가 제한됩니다.
  •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 결제, 블루투스 기능 및 LCD나 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 주시기 바라며, 모두 테이블 안 쪽 바닥으로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및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지 않거나 소지한 채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자로 처리됩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두 번째는 시험 진행 사항입니다. 수험자께서 작성하신 답안은 자동으로 저장되며, 시험 종료와 동시에 서버로 전송됩니다. 지정된 시험시간이 경과되면 시험은 자동으로 저장, 종료토록 되어 있습니다.
  • 시험 도중 답안 작성을 완료하신 수험자는 시험종료 버튼을 누르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퇴실하실 때 개인 사물을 놓고 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고 옆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퇴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험 시작 전 안내방송 (실기) #===
  • 인적사항 화면의 하단에 있는 연습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프로그램 기능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 기능을 점검하는 동안에 신분증 검사[4]를 하겠습니다.
  • 현재 하시는 작업을 중지하시고 엑셀 프로그램 오른쪽 위의 엑스(×)표 종료버튼을 클릭하여 연습 중인 엑셀 창을 종료하여 주십시오.
  • 엑셀 프로그램을 종료하지 못한 수험자는 손을 들어주세요.
  • 현재 책상 위에 놓여있는 사물들을 모두 가방에 넣어서, 가방은 테이블 안쪽 바닥으로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 신분증, 수험표, 필기구 등 모두 넣으시기 바랍니다. 책상 위에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합니다. 휴대폰 소지자는 휴대폰 전원을 꺼주시기 바랍니다.[확인]
  • 화면에 인적사항을 다시 한번 전송하겠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손을 떼어주시고, 주목해 주십시오.
  • 이상이 없으면 문제지 화면의 지시사항을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시험이 시작되면 모니터에 보이는 인적사항 화면이 사라지면서 엑셀 프로그램 창이 나타나고, 동시에 화면 우측 상단에 남은 시간 타이머가 작동됩니다.
  • 작업하시면서 저장은 수시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마우스를 잡아주세요.
  • 스프레드시트 시험시간은 40분입니다.
  • 시험 시작하십시오.
서울상공회의소 제5시험장에서는 듀얼 모니터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이 추가로 송출된다.
  • 화면 구성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문제지가 출력되어 있는 모니터가 문제지 화면이고 인적사항 화면이 있는 모니터 쪽이 답안작성하는 화면입니다.
  • 다음은 문제지 화면의 확대 축소기능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인적사항 화면이 출력되어 있는 화면의 상단에(+)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의 확대가 가능하며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축소가 되고 (100%)버튼을 누르면 원래 화면 크기로 됩니다.
  • 인적사항 화면의 하단에 있는 연습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확대, 축소 연습 및 프로그램 기능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 시험 종료 안내방송 (실기) #===
  • (10초 전)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저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장버튼을 누르십시오. 저장하십시오.
  • 스프레드시트 시험이 종료되었습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손을 떼시고 답안을 수집하는 동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5. 관련 문서


  • 워드프로세서 : 전체적으로 워드프로세서의 상위 호환이다. 컴활 1급의 경우 워드프로세서보다 난이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으나, 컴활 2급의 경우 엑셀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다면 워드랑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정도이다. 다만, 워드프로세서의 엄격한 채점 기준 및 촉박한 제한 시간, 좌석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컴활 2급이 더 쉬울 수도 있다.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 유사 자격증으로 사무자동화산업기사가 있다. 이쪽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다. 이 자격증은 엑셀, 액세스, 파워포인트 등 세 가지의 프로그램을 다루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컴활 1급과 2급 사이다.[5] 그래도 큰 틀이 변경된 건 아니니 최신 경향만 잘 파악하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
  • MOS : 또 다른 유사 자격증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국제 자격으로 MOS가 있는데 이쪽은 워낙 응시료가 비싼 관계로 해외 기업 지원자처럼 MOS를 따야 하는 특수한 사람이 아니면 그냥 이걸 보는 게 낫다. 그리고 이 자격증은 국내 기업들은 인정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 항목에도 있지만 MOS가 인기가 거의 없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
  • Microsoft Excel/함수목록
  • Microsoft Access/함수목록

[1]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003, 5층(소담동, 펠리체타워3). 원래 대한상공회의소 상설시험장은 비공개가 원칙인데 지역 신문에서 내부 시험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곳 말고도 실내가 공개된 시험장이 좀 더 있는데 그 모습은 대체로 유사하다.[2] 참고로, 모니터의 빨간 배너는 시험 전 신분 확인 화면에서 표시되는 부정 행위 경고문으로 이를 통해 노쇼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필기] 필기 시험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다.[3] 감독관이 신분증을 확인한 후 특정 단축키를 누르면 수험자용 프로그램의 배경이 노란색으로 바뀐다. 수험자용 프로그램의 배경이 노란색으로 바뀌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확인] A B 이 때 수험자용 프로그램에 휴대폰 전원을 꺼 달라는 배너가 표시된다.[4] 결시자 좌석의 경우, 감독관이 특정 단축키를 누르면 좌석 번호가 빨간색으로 바뀐다.[5] 비유하자면 컴활 1급은 1종 대형, 사무자동화는 1종 보통, 컴활 2급은 2종 보통 정도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