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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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ミュウ'''
위 일러스트 속 백발의 남자는 나구모 하지메, 그 위에 올라타 있는 여자아이가 뮤.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보유 장비


1. 개요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구라 유이.
해인족이며 첫 등장 당시 나이는 4살이다. 원래는 그저 평범한 해인족 아이로, 태어나기도 전에 부친이 돌아가셔서 엄마인 레미아와 둘이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당했다가 하수도를 통해 탈출해 흘러가던 것을 우연히 하지메와 시아가 발견하면서 처음 등장하며, 어찌보면 '''하지메보다도 더 운명이 극적으로 바뀐''' 아이. 하지메 일행에게 구출받은 이후 하지메를 '''아빠'''라 부르고 있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4권으로 중립상업도시 휴렌에서 시아와의 약속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하던 하지메는, 지하에서 누군가 떠내려가는 기척을 감지하고 하수도로 내려가 뮤를 건져낸다. 하지메가 연성으로 간이욕조를 만든 뒤 새로 입힐 옷을 사오는 동안 시아는 뮤를 목욕시키고 꼬치구이를 먹이는 등 그녀를 돌봐준다. 그 뒤 둘은 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인신매매'''. 뮤는 납치당했다가 겨우겨우 하수도로 도망쳐나왔다고 한다. 둘은 뮤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하다가 결국 보안서에 맡기기로 결정하는데, 당연히 뮤는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한 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1] 하지만 둘은 뮤를 보안서에 맡기고 떠나가는데, 그 직후 인신매매 조직이 보안서를 습격해 뮤는 다시 한 번 납치당한다.
뮤는 인신매매가 이뤄지는 불법 경매장의 수조 속에서 유일한 정신적 버팀목인 하지메의 안대를 손에 꼭 쥔 채 공포에 떠는데, 뮤가 너무 가만히 있자 문제없음을 어필하기 위해 경매 진행인이 몽둥이를 들고 다가온다. 그런데 그 순간 하지메가 난입하여 진행인을 끔살시키고 수조 유리를 박살내 뮤를 구출해낸다. 하지메는 인신매매 경매장 경비원들도 돈나로 정리하고 뮤를 안은 채로 경매장 위로 공중도약 한 뒤, 범죄조직 관련 건물들 여기저기에 미리 설치한 폭탄들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그리고 유에의 마법 뇌룡으로 날려버린 것은 덤.
그렇게 뮤는 하지메 일행과 다시 만나는데, 뮤가 하지메를 계속 '오빠'라고 부르자 하지메는 그 호칭은 거북하니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다. 그런데 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하지메를 \''''아빠'''\'라고 부른다. 당연히 17살 하지메는 아빠라는 호칭에 더 거부감을 느껴서 뮤를 설득하려 애썼지만, 이미 아빠라는 호칭이 맘에 든 뮤가 강경하게 나와서 결국 실패한다. 그리고 뮤는 고향인 에리센에 돌려보낸다는 휴렌 길드 지부장 의뢰의 형태로 하지메 일행과 함께 하게 된다.
뮤를 데리고 호르아드에 도착한 하지메 일행은 모험가 길드에 들어가는데, 미녀들에게 둘러쌓인 하지메를 보고 모험가들이 적의에 찬 시선을 보내자 뮤가 그것에 놀라 울먹거린다. 처음엔 아빠라는 호칭을 싫어하던 하지메도 어느새 딸바보가 되어, 그들에게 압도적인 살기를 뿜어내면서 빨리 웃으라고 강요한다. 겁먹은 모험가들이 억지웃음을 짓자 하지메는 뮤에게 괜찮다며 다시 달래나, 뮤는 그 억지웃음을 보고 또 한번 기겁하고 하지메는 다시 한 번 모험가들을 째려본다. 결국 유에가 뮤를 다시 달래서야 뮤는 환하게 웃으며 귀엽게 손을 흔드는데, 그것을 본 모험가들은 처해있던 상황도 잊고 흐뭇해한다.
오르크스 대미궁은 위험하기 때문에 하지메, 유에, 시아가 용사 일행을 구하러 간 동안 뮤는 돌보미 역할 티오와 함께 지상에 남아있었다. 모두가 대미궁 밖으로 나올 무렵 티오와 함께 마중나온 뮤가 「'''아빠아'''! 다녀오셨어요오!」라고 말하며 하지메에게 안겨드는데, 이를 들은 카오리는 뮤가 정말 하지메의 친딸인 줄 알고 이성을 잃어 하지메의 멱살을 잡으며 따지기도 했다.
대화산으로 가던 중에는 브리제에서 유에와 카오리가 계속 티격태격하자, 뮤가 싸우는 언니들은 싫다는 말을 해 둘을 조용하게 만든다. 앙카지 공국을 방문한 하지메 일행은 백성들 치료에 전념해야하는 카오리와 어린 뮤를 두고 대화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대화산에서 프리드를 만나 방해받은 하지메 일행은 정인석을 공국에 전해주기 위해 티오만 빠져나가도록 하는데, 하지메가 없어 울먹거리던 뮤는 '하지메 아빠의 딸이라면 그렇게 쉽게 울어선 안 된다'라는 티오의 말에 볼을 빵빵 부풀리며 울음을 참기도.
좀처럼 하지메 일행이 돌아오지 않자 티오와 카오리는 뮤를 데리고 미리 에리센으로 갔는데, 어쩌다 보니 미리 에리센에 도착해 있던 하지메 일행을 하늘에서 이동 중이던 그들이 발견한다. 그런데 뮤는 반가운 나머지 그 직후 '''아무런 장비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해버린다. 당연히 하지메가 잘 받아준 후 따끔히 혼냈고, 하지메에게 용서받자 울면서 가슴팍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뮤는 곧바로 자신의 엄마 레미아를 찾아가 감동의 재회를 이룬다. 그런데 뮤는 레미아와 다른 해인족들이 보는 앞에서 하지메를 '''아빠'''라고 불러버린다. 그 덕에 주위에 있던 레미아와 뮤 모녀 팬클럽 회원들은 혼돈의 도가니.
이후 메르지네 해저 유적 공략을 완료하고 돌아온 하지메 일행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언젠가 하지메 일행이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었던 뮤는 원피스 자락을 움켜쥐며 애써 울음을 참는다. 그리고 이제 못 만나냐고 하지메에게 묻는데, 불확실한 미래에 하지메가 섣부른 대답을 못 하자 뮤는 다시 말을 자아낸다.

......아빠는 쭉 뮤 아빠로 있어줄 거야?

......뮤, 네가 그러길 바란다면.

그럼 다녀오세요, 할래.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아빠를 데리러 갈 거야.

데리러? ......뮤, 나는 아주 멀리 갈 생각이야. 그러니까......

그래도 아빠가 갈 수 있으면 나도 갈 수 있어. 뮤는...... '''아빠 딸인걸'''.

이때 뮤는 마치 난관에 도전할 때의 하지메처럼 씨익 웃어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딸의 힘찬 선언을 들은 하지메는 모든 게 끝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뮤를 데리러 오리라 강한 맹세를 품게 된다.
그 후에는 한동안 레미아와 둘이서 평화롭게 지내다가, 배신자 에리카와 신의 사도에 의해 인질로 잡혀 마왕성에서 하지메와 재회한다. 에히트에게 유에의 육체를 빼앗겨 하지메가 폭주하자, 뮤는 이렇게나 '''슬퍼보이는''' 아빠를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하며 하지메를 막아서기도 한다. 신화대전 때는 하지메가 만들어준 생체형 골렘을 조종해 물자를 나르거나 싸우는 등 도움을 준다.

그럼 고백은 언제 할 거야?

응~ 고백? 응~ '''고백이라면 매일 하고 있는걸. 매일 좋아한다고 하고 있으니까.'''

엥 그걸로는 안 전해질 걸~.

아냐, 아빠는 날카로우니까 알 수 있어. 하지만 뮤가 아직 어리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해주지 않는걸...... 그러니까......[2]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중에 뮤가 아빠를 먹어버릴 거야'''. 후후[3]

아, 맞아. 아빠 에밀한테도 제대로 했어?

응? 에밀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나탈리아 이외에는 전부 처리했는데. 왜 그래?

......에밀이 왠지 뮤를 기억하고 있어. 그때 싸운 게 뮤인 건 모르는 것 같지만 나타의 친구인 건 아는지 나타를 계속 성가시게 하나 봐.

......호오.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뮤는 언제나 아빠의 뮤인걸'''.

그야 뭐, 누군지도 모르는 꼬맹이에게 줄 생각은 없지만......

'''이럴 땐 알겠다고 하는 거야.'''

...

(하지메는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하지메의 '''양 뺨을 손으로 잡으며 자신을 향해 고정시켜버렸다.''')

'''도망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려'''.[4]

서, 설마...[5]

뮤우?[6]

본편에서 겪은 험난한 여러 경험과 아빠, 언니들의 교육 및 훈련 덕택에 일본에 건너간 이후엔 신체능력도 상당한 듯하다. 성격도 누님같은지라 보육원이든 유치원이든 소속집단에서 누님 역할을 맡는다고.[7] 당연히 뮤에게 반한 아이들도 있으나, 본인은 하지메를 '''역키잡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지나친 장난을 치다 하지메에게 엉덩이를 두드려 맞고 일순 황홀해 하거나[8], 하지메 방으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만들고 어른스러운 속옷 차림으로 밤중에 잠입하기도...[9]
본편부터 애프터 스토리 3까지의 흐름을 하지메가 아닌 뮤의 시점으로 분석하면, 인맥이 점점 세계의 중심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능력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유에도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는 경악하다가 생각을 그만두었을 정도.

3. 능력


원래는 평범한 해인족이라 신체 능력 자체는 지극히 낮은 편이였지만,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하지메의 아내들에게 여러가지 기술들을 전수받고 훈련도 받은 덕에 나름 상당한 실력에 속한다. 이런 능력도 능력이지만, 사실 뮤를 '''마왕의 딸'''에 걸맞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진짜 비밀은 하지메가 선물해준 무기 아티팩트.
그리고 고유마법같은 진짜 이능력은 아니지만, 기이한 존재들을 끌어당겨 친애의 정을 쌓는 인연의 힘도 거의 기적 수준이다. 애프터 스토리 2에서부터 뮤가 UMA나 기괴한 존재들과 교류하는 걸 유에의 일기 등을 통해서 대놓고 보여주거나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애프터 스토리 3에서는 7대 마왕 골렘들에 얽힌 비밀 등을 통해 이런 면이 더욱 부각된다. 애프터 스토리 3의 토터스 여행기 12편에서는 얼굴 없는 신과 만났음을 암시하는 대사도 나온다.[10] 애프터 스토리 3의 유에의 일기를 보면 사실 뮤에게 친애의 정을 느끼는 자신들도 신을 죽인 마왕부터 버그 토끼 등등 비범한 인물들인데, 처음에 하지메와 시아가 뮤를 '발견'한 게 아니라 역으로 그들이 '''뮤에게 이끌린 게 아니냐'''고 고찰하며 잠시 전율하다가 생각을 그만두는 부분도 있다. 이게 단순히 유에의 추측성 망상으로 넘기기에는 너무도 잘 들어맞아, 정황상 뮤 본인은 특별하지 않아도 마치 어느 평범한 가족처럼 '''뮤를 중심으로 기인들이 모이는 성질'''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3.1. 보유 장비


  • 생체형 원격조종 골렘
하지메가 운반 역할 겸 뮤의 보호역으로 만든 생체골렘. 상체에는 여러 개의 로봇 팔이 달렸으며 하체에는 거미같은 여러 개의 발이 달린 모습이다. 골렘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마물이나 다름없으며, 하지메 본인은 몰랐지만 조종자인 뮤에 의하면 말만 못 할 뿐 생각은 제대로 할 줄 알며 성격도 갖추어져 있어서[11] 뮤와는 의식으로 대화도 가능하다고. 만들어진 개체는 총 7기이며, 각각의 이름은 뮤가 보자마자 붙였는데 이게 벨페고르, 마몬, 루시퍼 등등 7대 죄악에 해당하는 마왕들의 이름이다. 참고로 토터스에 이러한 존재는 없고, 당연히 하지메는 뮤에게 이런 걸 일절 알려준 적이 없다. 뮤가 골렘을 보자마자 붙인 이름이라 정말 우연의 일치. 이런 작명을 지켜본 하지메는 땅바닥을 굴렀다. 벨페고르 같은 경우는 벨, 루시퍼는 루, 마몬은 마 등등 애칭으로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부른다. 원래는 직접 조종하는 반지만 있었지만, 신화대전 때 직접 싸우고 싶다는 뮤와 위험한 곳에는 보낼 수 없다는 하지메의 절충안으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도구도 따로 받았다.
개체 하나하나가 하지메 특제 병기를 몸 여기저기에 장착한지라 하지메의 연성품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전투능력을 가진 골렘들이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후에도 마음대로 불러내서 쓸 수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화력이 화력인지라 어지간해선 안 쓰고, 처리가 힘들거나 피해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일이 커질 경우에만 불러내서 쓴다.
애프터 스토리 3에서 이 골렘 안의 인격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진짜 7대 마왕 본인들이다. 유에의 일기에 따르면 진심을 보일 때의 기백은 에히트와 맞먹을 수준이라서 자신들도 방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당사자인 7대 마왕들은 신을 죽인 하지메의 업적과 신역의 붕괴 등을 지켜본 상태라서, 마왕 하지메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직접 말하길, 뮤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치유를 받는 듯하다. 그렇게 친애의 감정으로 감화된 건지 뮤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이들이 지닌 힘의 위험성은 심각해도 뮤와 하지메 일행에게는 우호적이고 안전하다. 처음엔 유에가 그들의 힘을 경계한 나머지 그들을 따로 불러서 기선제압을 하려했는데, 하지메의 동료들을 자신들보다 상급자로 대우하고 뮤는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망설임 없이 부하 포지션을 자처하는 그들을 보고 유에가 안쓰러움마저 느낄 정도. 애초에 이들이 진심으로 기백을 보인 것도 반항적인 이유가 아니라, 지옥에서 빠져나온 악마들이 눈치없이 하지메 일행을 적대하니 하지메가 자신들까지 적대할 위기라서 상황을 빨리 정리하려고 그런 것이다. 지옥의 악마가 하지메 가족에게 해를 끼쳤다는 것을 알자마자 하지메가 진심으로 7대 마왕과 지옥을 완전히 소멸시킬 생각을 하자, 자신들은 절대 하지메 일행의 적이 아니라고 자존심이고 뭐고 내던지며 필사적인 행동으로 석고대죄까지 하며 해명했다고 뮤가 말해준다. 당시 상황은 결국 하지메가 분노로 마력과 아티팩트를 드러내고, 마무리로 이들이 진심어린 기백을 드러낸 덕분에 악마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얌전히 지옥으로 도망치면서 마무리 됐다.
  • 돈나 & 슈라크
뮤의 주무장 중 하나. 지구로 건너온 후 맞이한 크리스마스 때 디X니랜드에서 산타 분장한 하지메가 선물로 주었다. 오해하기 쉽지만 이는 하지메가 쓰던 것을 준 것은 아니고, 따로 만든 뮤 전용 소형판이다. 마력식 배터리도 내장되어 있어 전기 두르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뮤라도 탄환 전자 가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메 본인에게 아류 건카타도 직접 전수받았다. 다만 탄환은 비살상 고무탄.
참고로 원래 돈나 & 슈라크는 가타카나(ドンナー&シュラーク)로 쓰지만, 뮤에게 선물해준 것은 히라가나(どんなぁ&しゅらーくぅ)로 쓴다.
  • 뿅뿅 망치
하지메가 크리스마스 때 돈나 & 슈라크와 함께 선물로 준 무기세트 중 하나. 손잡이 끝에는 토끼가 달려있는 등 귀여운 외관이다. 특수능력인지 힘을 담아 쳐도 사람을 박살내진 않고 날려버리는 타격형 무기이기에 근거리 무기로 쓴다. 시아 본인이 싸우면서 익힌 아류 망치 전투술을 전수받았다.
  • 이건 무기입니다
티오의 용화 상태를 연상시킬 정도의 칠흑색 채찍으로, 위의 무기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때 받은 무기 세트 중 하나. 중거리 무장으로 사용한다. 여담으로 이 무기의 이름은 뮤가 채찍 전투술 스승인 티오에게서 이상한 것을 배우지 않게끔 하기 위해, 자주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지메가 이렇게 붙였다고 한다. 즉 무기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 상술했듯 티오에게 채찍 전투술을 훈련받았다.
  • 만지지 마 이 변태!
다수의 작고 붉은 십자가가 한 세트인 물건으로, 이 십자가로 둘러싼 공간에 결계를 칠 수 있다. 이름대로 하지메가 만에 하나 뮤에게 이상한 짓을 하려는 놈팽이가 있으면 건들지 못하도록 만들어준 결계형 방어 아티팩트.
  • 무라마사 & 코테츠
뮤 전용 소태도. 지적 능력 및 신체 능력을 상승시켜주며, 뮤가 생각하는 대로 참격이 날아가거나 충격파가 생기거나 고속으로 진동하는 등 여러 경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작중 서술을 그대로 옮기자면 무엇보다도 요도에 어울리는 네이밍과 능력. 물론 제작자가 하지메이며 뮤에게 줄 용도로 만든 거라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는 점 따윈 일절 없다. 카오리가 노인트류 쌍대검술을 알려주고, 거기에 시즈쿠가 가르친 야에가시류 검법으로 기교를 더한 방식의 전투술을 쓴다. 그런데 뮤 본인의 습득력이 보통이 아닌지라, 위의 여러 무기들을 병행해 배우면서도 5년만에 야에가시류 검법의 극의까지 깨우쳤다는 듯하다.
  • 유에 언니의 사랑
일본으로 건너간 후 어떤 애니를 보던 뮤가 덜렁이 가문의 사람들이 쓰는 번쩍번쩍한 마술들을 보고 '보석마술, 멋져. 그래도, 유에 언니가 더 멋져'라고 하자 유에가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어준 소형 보석세트. 보통은 통에 넣어서 허리에 차고 다니며, 각 보석마다 유에가 직접 담은 일회용 마법들이 담겨있고 뮤만이 발동 가능하다고 한다. 테러리스트를 상대할 때 토파즈 비스무리한 보석을 꺼내 사용하는데, 뮤가 「오더! 시비르 아우르 토니토르스!!(뮤가 명한다! 황금 도마뱀으로 찌릿찌릿 해버려!!」라고 말하자 뇌룡이 튀어나온다. 이걸 본 나탈리아는 마법이라며 놀라지만 뮤는 '유에 언니의 사랑'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한다.

[1] 결국 하지메는 뮤를 목마 태우고 보안서로 향하는데, 그 동안 뮤는 헤어지기 싫다며 하지메의 얼굴을 할퀴거나 안대를 빼앗는 등 저항한다. 옆에 시아가 없었다면 하지메가 유괴범이라고 오해를 사 신고당했을지도 모른다고.[2] 하지만 뮤의 생각과는 달리 하지메는 순수하게 자신의 아버지로서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3] 이때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였으며 살짝 홍조를 띄고 그 열에 촉촉해진 눈동자로 웃으며 마치 유에를 방불케하는 요염한 모습이었다.[4] 이때 유에를 떠오릴 정도로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 웃는다.[5] 이런 뮤의 표정을 보고 하지메는 온갖 수단을 써도 능가 당해 뮤에게 붙잡혀 사는 모습을 상상한다.[6] 이때 요염한 표정이 아닌 뮤의 순수한 표정이었는데도 하지메는 어째서인지 두려움에 떨었다.[7] 툭하면 어린애들을 이끌고 다른 유치원생들에게 덤빈다든가, 아니면 덤벼오는 애들을 상대한다든가. 그럴 때 '포기하지 마, 아직 더 할 수 있어!'같은 열혈만화풍의 대사를 뱉기도 하는 듯. 워낙 토터스에서 겪은 일이 겪은일인지라 다른 애들이 왠지 모르게 어려보이는 느낌에 보호심이 각성했다나. 남자애, 여자애 안 가리고 꼬시기도 하는 바람에 당연히 보육원이나 유치원 원장은 하지메에게 가정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전화를 걸고, 그걸 들을 때마다 하지메는 바닥을 굴러다닌다고 한다.[8] 이때 하지메는 집에 가면 모 흑룡씨를 패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릴리아나 외전 스토리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릴리아나가 뮤가 요즘 들어서 너무 건방져져서 엉덩이를 맞는걸 무시하려고 했는데, 얼굴에 희미한 황홀의 기색이 보이자 필사적으로 모른 척 했다. 만약 하지메가 이걸 알게 되면 이 세계에서 흑룡 한마리가 사라질거라나.[9] 후에 하지메가 어떤 방법을 써도 뮤에게서 벗어날수 없는 상황을 상상하기까지 한다.[10] 코우스케의 얼굴이 이상하게 인식되지 않고, 과거의 영상에서조차 이상하게 분진이나 각종 장애물로 얼굴이 계속 가려지는 것에 의아해하던 일행이었는데, 뮤가 그걸 보더니 '''코우스케 오빠 얼굴 없는 신님 같아~'''라고 발언한 것. 이 순간 서브컬쳐에 대해 익숙한 나구모 일가는 바로 크툴루 신화를 떠올리고 기겁하며 뮤에게 인터넷에서 봤다거나 창작물 이야기 아니냐고 확인하지만, 뮤의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더니 농담이나 허구가 아니라 실제 경험담임을 알고 경계하는 장면이 있다.[11] 최초에 만들어진 벨페고르의 말을 그대로 옮겨말했다는 뮤에 의하면 기본적인 성향은 '러브 앤 피스', '평화가 있는 세계가 아름다운 세계' 등 만들어진 목적이나 생김새와는 딴판이지만, 뮤를 소중히 여기기에 뮤에게 약간이라도 적의를 향하는 상대나 뮤가 직접 공격 명령을 내린 상대에게는 바로 살육머신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