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소드 아트 온라인)
와아──. 아빠, 안아줘
1. 소개
'''ユイ/Yui'''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드라마 CD의 성우는 이토 카나에. 북미판 성우는 스테파니 셰이.[1]
2. 작중 행적
2.1. 원작
2.1.1. (SAO) 1부 아인크라드
1부에서 키리토와 아스나가 부유성 아인크라드 22층에서 1주일간의 신혼생활 중 우연히 산책을 나가다 만난 여자아이. 원작가가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확실히 사치와 닮은 얼굴이다. 22층 플로어 숲에선 '유령'[2] 이 출몰한다는 소문의 주인공. 우연히 만난 플레이어가 그녀에겐 커서가 뜨지 않는다[3] 는 소문에 흥미를 느낀 아스나와 키리토는 실제 그 숲에서 소문의 주인공을 만나고, 그 여자아이를 조난 플레이어로 파악하며[4] 왜인지 모르게 자신들을 엄마, 아빠라 부르는 그녀의 보호자를 다음 날에 1층 시작마을로 내려가 찾아주기로 한다.
1층에 내려간 키리토와 아스나는 골목길에서 길드 '군'[5] 의 병사가 아이들을 협박하는 모습을 본다. 아스나는 군의 병사를 쫓아버린 뒤 아이들의 안내를 받고 1층 시작마을에 있는 교회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교회의 수녀로 일하고 있는 샤샤를 만나고, 유이의 '원래' 부모를 찾으려고 왔다고 말한다. 이야기의 꽃을 피우던 도중 '군'의 간부가 교회로 온다. 교회로 온 '군'의 간부 유리엘은 키리토네에게 하급 병사들의 민폐에 대해 사과하고, 자기의 연인이자 또다른 간부인 싱커가 키바오의 흉계[6] 로 인해 흑철궁 지하던전에 갇혀있다며, 싱커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스나는 '군'의 병사들의 민폐행동 때문에 짜증이 나 있던 상황이라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하지만 유이는 유리엘의 진심을 알아본 뒤[7] 아스나에게 흑철궁으로 갈 것을 부탁하고, 수양딸의 부탁에 아스나는 유리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직후 키리토와 아스나는 전투를 할 수 없는 유이를 두고 가려고 했지만, 유이는 무엇인가 불안감을 느꼈는지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한다. 키리토와 아스나는 처음에는 거절하려 했지만 유이가 간곡하게 부탁하다보니 유리엘과 동행하는 형식으로 따라오게 했다.
흑철궁 지하던전의 몬스터를 격파하며 최심부에 당도한 키리토 일행은 어느 방에 고립되어 있는 싱커를 발견한다. 유리엘은 싱커를 보자마자 그가 있는 곳으로 뛰어가려 했지만 싱커는 오지 말라고 말리는 상황. 얼마 안 있어 키리토 일행들 앞에 사신 몬스터가 나타난다. 키리토의 스킬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90층급 보스 몬스터 사신에게 키리토와 아스나가 속절없이 밀리고 있는 가운데, 유이가 갑자기 단신으로 사신에게 다가간다. 깜짝 놀란 키리토와 아스나는 유이를 말려보지만 이미 사신은 유이를 보고 공격을 가하는데...
1층 지하의 비밀 던전에서 우연히 시스템에 엑세스하는 콘솔에 접속, 에러를 복구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자각했던 유이에게 사신의 공격이 적중한다. 그러나 유이의 머리 위에 Immortal Object가 뜨고, 사신이 자세를 고쳐잡는 도중에 오브젝트 이레이져로 사신을 단숨에 지워버린다. 그리고는 어느 방에서 키리토와 아스나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해주는데...
그녀의 정체는 하향식(Top-Down)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인간이 아니다.[8] 카디널의 하위 시스템으로, 정식 명칭은 '''MHCP(Mental Health Counseling Program, 정신 건강 상담 프로그램) 테스트 1호, 코드네임 Yui'''. 개발된 목적은 플레이어의 정신성에 기초한 트러블을 수십 명 규모의 스태프를 대신하여 상담하고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SAO가 정식 서비스와 함께 데스게임으로 변질되던 날 카디널에 의해 유저에 대한 간섭이 불가능하게 되었다.[9] 이후 약 2년 간 플레이어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모니터링만 할 뿐, 다가가서 도와줄 수 없는 모순된 상황 속에서 플레이어들이 느끼는 오만가지 좌절과 절망, 자포자기의 심정과 같은 부정적인 모습을 지속적으로 바라보면서 유이 자신의 정신이 황폐해지기 시작하고 서서히 에러를 축적하며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22층에서 행복한 감정의 파장을 감지하고 거기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 파장은 22층에서 허니문과 SAO 플레이 자체를 즐기고 있던 키리토와 아스나의 알콩달콩한 행복감과 다른 플레이어에게선 느낄 수 없었던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실체화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반동으로 붕괴의 정도가 심각해서 키리토와 아스나를 만난 이후에도 한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지 못 하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키리토 일행들을 구출하려고 했을 때의 시스템 접속으로 메인 시스템이 그녀의 존재를 알아채고 오류로 인식당해 삭제당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키리토와 아스나에게 작별인사를 건넨다. 이 사실에 아스나는 오열하고, 키리토는 뭔가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는 게임 개발자의 뺨을 후려칠만한 능력으로 그녀의 코어 시스템을 빼내어 오브젝트화한 뒤 아이템으로 전환시켜 구출해낸다.[10] 아이템은 키리토와 아스나의 공동 인벤토리에 있으며, 그와 별개로 유이라는 프로그램 데이터 자체는 키리토가 자신의 너브기어에 다운받아 놓았다.
2.1.2. (ALO ~) 2부부터
소드 아트 온라인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한 알브헤임 온라인에서 무사히 등장. 시스템상으론 서포트 인공지능인 '내비게이션 픽시'로 분류되나, 단답형에 뻔한 반응만 보이는 다른 네비 픽시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간과 별 차이가 없는 인공지능 수준을 자랑한다.[11] 키리토는 유이를 보며 전자세계에 최초로 구현된 진정한 AI라고 표현할 정도.
다만 4부에서 유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어디까지나 종래의 톱 다운형 AI가 무수히 많은 학습을 한 것으로, 진짜 '''인격'''을 재현하는 보톰 업형 AI까진 아니라고 한다.
인간 아이의 모습을 하던 이전과 달리 2부에선 조그마한 요정의 모습을 자주 하며, 키리토의 어깨나 머리에 앉는 것을 좋아한다.[12] 물론 필요할 때는 이전처럼 인간 사이즈(?)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한 듯. 키리토는 유이의 존재에 놀라는 타인들에게 초회특전으로 받은 네비픽시라고 둘러대고 있다.
이전에 갖고 있던 관리자 권한은 사라져 간단한 길 안내나 매뉴얼 탐색, 보스패턴 경보 등의 역할 밖에 할 수 없지만[13] 아스나를 찾으려는 키리토의 서포터 역을 훌륭히 해낸다. 마지막 ALO 그랜드 퀘스트때 시스템 권한으로만 열리는 문을 카드키 코드를 복사해 연 것도 유이의 업적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리파하고 셋이서 같이 여행을 했기 때문에 많이 친해졌다.
1부의 만남을 통해 키리토와 아스나의 '''딸'''로 자칭하고 있다. 둘을 부르는 호칭도 '''아빠, 엄마'''이며, 이 두 사람을 향한 사랑이 지극하기 짝이 없다. 덕분에 키리토가 다른 여인에게 접근할 때마다 엄마두고 바람피우지 말라며 민감하게 반응하기도[14]
키리토와 아스나도 유이를 딸 취급하며 매우 사랑하고 있다. 나중에 결혼 후 낳을 아이를 유이의 동생이라는 식으로 언급[15] 하며, 키리토는 유이와 현실에서도 대화할 수 있는 기계[16] 를 직접 만들 정도.
이 계획은 어느 정도 성공해서, 현실에서 기계를 통해 유이와 대화가 가능해지는 걸 시작으로 유이가 현실에 관여하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17] 추후 키리토는 자신의 스케줄 관리까지 유이에게 맡겨버리는데 이 스케줄은 유이가 아스나에게 전부 보고하고 있다.
나중엔 독자적으로 전화도 걸고 타인의 계좌에 돈도 입금시키고 택시 예약도 하는 등 1등 비서감.
4부가 AI와 가상공간이 주제인지라 비중이 높을 법도 하지만 정작 AI 관련해선 별 비중이 없고 대신 서포터 역할을 아주 훌륭히 해낸다.[18] 현실쪽 멤버 중엔 4부 사건 해결의 1등 공신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보텀업이 아닌 톱다운 형식의 인공지능인 유이가 감정이 존재한다는 내용이 암묵적으로 나오기도 했다.[19] 16권에서 키리토의 친구들에게 언더월드가 위기에 빠졌단 사실을 전할때 구하러 가겠다는 대답이 나오자 상황전달이 아닌 감사인사와 눈물이 먼저 나오면서 확인사살. 다만 원래 유이는 유저의 멘탈케어를 위해 만들어진 AI인 만큼 감정에 대한 알고리즘이 있었거나, 위에서 설명한 플레이어의 뇌파를 읽어내 데이터를 보충한다는 부분으로 보아 간접적이나마 감정을 학습할 수 있는걸지도 모른다.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날 스케일에선 AR 장치가 보급됨에 따라 해당 장치를 착용하는 것으로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키리토 자체가 해당 AR 장치를 경계해서 자주 쓰지 않다보니 의외로 그리 자주 나오지는 못하는 편. 물론 등장했을 때는 증강현실의 의미를 아주 확실하게 보여주는 수준으로 활약한다. 후반부 아인크라드 100층 보스 공략땐 리파와 함께 등장해 SAO, ALO, GGO,에서의 동료들과 적절한 아바타, 장비들을 입힌다.
2.2. 콘솔 게임판
소아온 콘솔 게임판의 개근 멤버 중 하나(키리토, 아스나, '''유이''', 리즈벳, 시리카, 클라인, 에길, 아르고, 리파, 시논, 스트레아)이다. 콘솔 게임판의 시작은 원작 1부의 아인그라드 75층에서 히스클리프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 로그아웃되지 않고 76층으로 이동한 것이기 때문에 키리토-아스나와의 관계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거기다 원작에서는 ALO 중립지역 오래된 숲에서 부활하지만, 콘솔 게임판에서는 SAO 아인크라드 76층 아크 소피아에서 부활한다.
전반적으로 원작처럼 전투와 거리가 먼 순수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위치는 원작 2부 이후와 마찬가지로 일행의 유일한 참모로 3TB를 넘는 데이터 양을 통해 조언과 정보 제공을 하며, 원작에서 유일하게 나오지 않은 게임인 SA:O는 SAO와 똑같이 취급되고 있다. 게임판이다보니 복장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원작의 원피스 복장 하나만 입은 모습과 따로 고유 옷을 마련해 입은 모습 2가지가 있다. 전자는 IM / HF, LS, 천년의 황혼에서 보이며, 후자는 HR / FB에서 절대영역이 포함된 코디로 발견된다. ALO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에서는 원작에서의 네비 픽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시리카와 마찬가지로 시리즈(= 시간)가 지날수록 소녀티를 벗고 숙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스트레아라고 하는 동생 격 캐릭터'''의 존재와 '''자신이 주역인 게임'''이 있다는 것. 유이와 마찬가지로 콘솔 게임판 개근 멤버인 스트레아는 인피니티 모멘트/할로우 프래그먼트 아인크라드편 스토리를 통해 유이와 연결된 뒤, 키리토-아스나와 더불어 유이가 소중히 여기는 관계가 되었다. 키리토와 아스나를 제외하면 상대가 NPC일지라도[20] 이름에 ~씨를 붙이는 유이가 로스트 송 이후로 스트레아에게는 그냥 이름만 부를 정도이다.[21]
'동생같은 언니'인 유이와 '언니같은 동생'인 스트레아, 둘간의 관계와 관련된 이벤트가 로스트 송 이후의 게임에서 이벤트로 꼬박꼬박 등장하는데 '장난기가 많은 동생에게 한소리하는 엄격한(?) 언니'로 나오게 된다. 귀엽고 똑똑한 AI인 유이가 스트레아와 인간처럼 투닥투닥거리는 걸 보는 것이 콘솔판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키리토-아스나와 스트레아는 유이를 매개체로 연결되기도 한다. 유이는 키리토-아스나를 부모로 여기고, 스트레아를 동생으로 여기기 때문에 키리토-아스나와 스트레아가 유이와 마찬가지로 부모와 딸이 되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거기다 키리토-아스나도 유이를 딸처럼 생각하고 있고, 스트레아 역시 유이를 언니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기는 하다. 다만 가끔 스트레아가 장난삼아 키리토를 '아빠'라 부르는 걸 빼면, 유이와 스트레아와의 관계가 밝혀진 이후로도 SAO에서처럼 서로를 대하고 있다는게 유이와 다른 점이다.
원작과 다른 두번째 포인트인 '유이 본인이 스토리 주역으로 나오는 게임'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천년의 황혼' 항목을 참고.
여담으로 콘솔 게임판 트로피 중 우호도 관련 트로피 이름으로 찬조출연(?)하기도 한다. 할로우 프래그먼트(PS4의 Re: 포함)의 '바람피는 건 안 돼요, 아빠'와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의 ' '''또''' 바람피나요, 아빠'[22] 가 그것으로, 모두 '''히로인 전원 우호도 MAX'''가 조건이다. 우호도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은 아트링크 개발의 로스트송과 천년의 황혼에서는 트로피 아이콘으로만 등장하고, 우호도 시스템이 있지만 키리토가 단독 주연이 아닌 페이탈 불릿은 아이콘으로도 없다.
2.2.1.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에서 히로인 캐릭터[23] 로 출연하는데, 다름아닌 붙잡힌 공주님 역할. '페르소나 바벨'이라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카디널 급의 관리자 권한에 의한 간섭을 받아 붙잡히게 된다. 시작부터 히로인 캐릭터가 리타이어당하는 초유의 사태[24] 가 발생해버리며, 키리토 일행 최대의 흑역사(콘솔판 기준)인 '''유이 소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일행들은 로그아웃 불가 경고도 무시한 채, 유이 소멸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동분서주한다.
키리토 일행은 흩어진 동료들을 규합하고, 칠왕의 고스트를 쓰려뜨리며 유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끝내 유이는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현재의 스트레아를 통한 1000년 후의 스트레아에게 메세지를 받은 일행은 '태양과 달의 쌍검'을 만들기 위해 신수급 에너미를 쓰러뜨리고 희귀 보구까지 끌어쓰며 페르소나 바벨과의 전투를 준비한다. 이윽고, 1000년의 시간을 넘어 페르소나 바벨이 있는 곳에 당도한 키리토와 아스나. 그리고 둘은 1000년 후의 스트레아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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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토:"'''유이'''......... 들려줘,어째서 이런 짓을 한거니?"
본작에서 일어난 모든 사단의 장본인인 페르소나 바벨의 진짜 정체는 '''1000년 후의 가상세계에 남아있던 미래의 유이'''였다. 아인크라드에서 유이가 소멸할 위기였을 때 키리토의 대처법을 알고있었듯이 사전에 막아두었다는 점, 성우가 유이와 마찬가지로 이토 카나에였던 점이 복선이었다. [25]
키리토와 아스나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하더라도 결국은 21세기의 인간이기에, AI인 유이는 키리토, 아스나와 사별하게 되고, 500년 뒤에는 가상세계 관리에 열중하는 스트레아와 달리 유이는 그들과 자신이 함께 했던 사진을 보며 슬픈 추억에 잠기고 있었다.[26] 그렇다고 자기를 사랑해줄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일이 있을리 만무했고, 이 절망 속에 10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슬픔이 쌓이고 쌓여, 이렇게 슬프게 지낼 바에는 자기 자신이 사라지기를 바랬던 것. 그렇기에 자살하기 위해 존속살해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켜서 소멸하려고 했던 것이다.[27] 그것도 실은 '''소울 리무버 프로젝트'''[28] 로 인해 풀어진 악의나 실의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그 결정체가 더 시드 넥서스를 돌고 돌다가 브레인 버스트의 재앙의 갑옷을 재각성시켜버렸던 것. 그걸 유이가 얻어서 자신의 소멸을 위한 심의로 사용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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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갑옷을 이용해 키리토 일행이 자신의 백업데이터 없이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싸우나, 키리토, 아스나, 흑설공주, 하루유키의 활약에 의해 재앙의 갑옷은 소실, 타임패러독스의 동기화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재앙의 갑옷이 몰래 보존하고 있던 소멸한 유이의 데이터가 남아있었고, 이대로 데이터를 가져가도 됬지만 키리토는 페르소나 바벨 역시 자신과 아스나의 딸이라며 두 데이터를 동기화시켜 과거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과정이 엄청난데다 데이터의 동기화로 인해 유이는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결과는 메데타시 메데타시.
여담이지만 페르소나 바벨의 모습으로 나타난 미래의 유이 또한 미녀다. 1회차 스토리를 끝낼 경우 페르소나 바벨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며, 무장은 엄마랑 같은 레이피어를 사용하며 가면을 탈착할 수 있다. 또한 페르소나 바벨이 유이랑 동일 인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키리토와 아스나를 '아빠', '엄마'라고 말한다. 아울러 페르소나 바벨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서포터 본인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에 SAO 캐릭터임에도 서포터는 메타트론이 대신한다.
본편 공략이 끝난 이후에는 내비게이션 픽시의 모습으로 SAO 캐릭터들의 서포터를 담당하며, 이와 동시에 어나더 스토리 네비게이션 픽시 5화가 개방되며 그곳에 주역으로 등장한다.[29]
다른 게임 출신 캐릭터가 게임 차기작에서 어떤 식으로든 재등장한 것과는 달리, 아무래도 설정이 설정인지라 페르소나 바벨로서의 유이가 게임 차기작에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등장한다면 신체 나이가 10대 후반으로 성장하거나[30] 유이의 전투용 아바타 모습으로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본체는 당연히 여태까지 나왔던 유이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스토리 순서상 천년의 황혼 뒤인 페이탈 불릿에서는 키리토와 아스나가 유이를 직접 챙기는 장면이 많아졌다. 먼저 키리토가 월 3000엔[31] 의 계정비를 추가 지출해서 유이를 GGO로 컨버트시켰다. 그리고 유이 옆에는 언제나 아스나가 있으며, 아스나의 호감도를 Lv2로 올리면 유이 이벤트도 같이 발동된다. 또한 키리토와 아스나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몇 번씩이나 말했던 정황이 유이 이벤트에서 보인다. 페이탈 불릿 스토리 상에서는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언급이 없고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천년의 황혼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둘이 왜 그렇게 더 신경쓰는지에 대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2.3. 모바일
2.3.1. 소드 아트 온라인: 라이징 스틸
3. 기타
작가의 다른 작품인 액셀 월드의 흑설공주가 팬들 사이에서 키리토와 아스나의 딸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고, 그녀에게 언니가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자연스레 그 언니란 인물이 유이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돌았다.[32] 하지만 흑설공주의 집안 사정이 밝혀지면서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주 사고 루틴은 3테라 정도이며 외부 기억 용량은 스스로도 파악이 안 된다고. 게다가 취미는 방화벽 깨기. 병원 CCTV 해킹은 기본이고 바다건너 주립대의 데이터 베이스에 침투해 코지로 린코 교수의 조수 프로필을 아스나로 바꿔치기하는 위엄까지 선보인다. 실상 핵 내지 헬퍼 프로그램이랑 전혀 다를 게 없는 방식으로 키리토가 활용하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소드 아트 온라인이 까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일단 생물학적인 뇌가 없기 때문에 너브기어나 어뮤스피어를 이용한 VRMMORPG에는 로그인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PC 기반의 게임은 가능하다고 한다. 리즈벳은 유이에게 숙제를 도움받는 모양이다(…).
또한 인터넷망에 접속해서 검색한 다음 핵심내용만 뽑아내서 정리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르다. 늘 유이의 검색능력에 많은 도움을 받는 편. 이 정도면 톱다운 형식의 A.I의 극한이라고 봐도... 작중에서 이에 필적할 수준의 톱다운 인공지능은 샬롯 이외엔 없다.
SAO TV판에서 유저들 모니터링 하던 장면이 나온 이후로 도촬 이미지가 붙었다. 주 피해대상은 '''신혼생활 중이던 부모님'''.[33]
작화붕괴가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캐릭터다.
구 아인크라드 시절 키리토와 아스나랑 함께 흑철궁 던전에 갔을 때 히든 보스 몬스터 "페이탈 사이즈(운명의 낫)"를 상대로 사용했던 '오브젝트 이레이저'를 상당히 그리워하는 듯 하다. 마법도 쏴보고 검도 휘둘러 보고 싶다고.
소드 아트 오프라인에선 대부분 트리비아 봇으로 활약했고[34] 게스트로 등장한 수는 1~엑스트라 에디션 기준까지 무려 '''3번'''이나 출연했다. 후에 나온 오디널 스케일 오프라인에서도 가족과 함께 출연했다.
아스나와 키리토의 결혼이 주제가 되었던 부분에서는 키리토 부부에게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묻자 아스나는 윤리 코드 설정 해제를 언급하며 솔직하게 말해주려 하자 키리토는 첫날밤의 이야기를 숨기려고 황새가 양배추 밭에서 아기를 물어온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유이는 자신이 양배추 인간(...)이냐며 울먹이자 클라인이 나서서 우리 모두는 양배추 인간이라고 둘러대어서 이야기가 대충 마무리 되었다. [35]
그리고 2기에서 키리토와 아스나가 자신들의 파티맴버를 유우키에게 소개할때 유이를 빼먹어서 갑자기 난입해 너무하다며 울면서 뛰쳐나갔고 아스나와 키리토도 방송 팽개치고 곧바로 따라가서 새로 출시된 기린형 몬스터를 보러가는 것으로 겨우 달랜다.
AI인 유이를 키리토가 자식으로 인정하는 스토리가 정상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AI는 인간이 아니므로 이를 자식이라고 인정하는 키리토가 문제라는 의견과 SAO에서 사람인 채로 만나 인간의 모습으로 감정을 나타내는 유이를 자식으로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논리가 대립하고 있다. [36]
토요타가 2017년에 공개한 미래차 컨셉트 Concept-i에서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이름을 YUI로 붙였다. 우연히 겹친 것일 수도 있지만 가족처럼 사랑받고 감정을 나누는 AI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성우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현재로서는 해당 성우가 한때 정말 잘 나갔던 성우였던 것을 생각하면[37] 이 유이가 사실상 현재로는 제일 오래 출연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1] 액셀 월드에서는 쿠라시마 치유리를 맡았으며, 과거 또 다른 유이를 맡았다.[2] 여기서의 유령이란 유령형 몬스터를 칭하는게 아니다. 참고로 아인크라드에선 66-67 플로어에선 실제론 저런 유령형 몬스터가 출몰한다는 점 때문에 유령을 싫어하는 모 섬광씨는 도망치듯 공략에서 빠졌다고(...)[3] NPC든 유저든 몬스터든 색깔은 다르지만 커서가 뜬다.[4] SAO의 NPC는 존재좌표가 일정 범위 안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이동시킬 수 없다. 따라서 키리토 부부가 집으로 데려온 시점에서 그녀가 NPC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5] 아인크라드 해방군의 약칭[6] 키리토의 쌍검술이 처음으로 만천하에 공개된 74층 공략전에 코바츠를 포함한 인원들을 파견했다. 파견 사유는 길드 내 자신의 입지 강화.[7] 어린 아이가 사람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서, 이후 유이의 정체에 대한 복선을 풀어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8] 하향식 인공지능이란 알고리즘의 설계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데이터베이스의 추가를 통해서 완성되는 형태의 AI로, 닷핵으로 친다면 아우라 같은 존재다. 카디널 시스템의 사고 알고리즘이 완성되어 있고 멘탈케어를 위해서 플레이어의 뇌파를 읽어내 데이터를 보충한다. 이와 다르게 4부에 등장하는 AI들은 상향식(Bottom -Up). 인간과 비슷한 본능과 생존방법을 주어지고 생활을 통해서 사고구조(알고리즘)을 완성시키는 형태로 종국에는 전쟁을 수행할 AI를 양성하는 것 이 목적이다.[9] 유이의 정신 상담이 플레이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0] 작가 트위터 설명에 따르면 MHCP001이라는 폴더를 검색 후 압축, 자신의 기억장치에 옮겨 오브젝트화한 것 뿐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애니판 및 콘솔판 기준) 10살 때 컴퓨터를 이용해 자기가 양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낸 키리토에게는 별 거 아니라는 것. 검색과 파일 압축, 다운로드 자체는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시스템 단말에 접속했다고 해도 오브젝트 메이킹으로 게임 내 사물로서 구현화시킨 것은 좀 먼치킨스럽다. 만약 간략한 개발 툴이 너브기어에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나마 설명은 되지만, 콘솔 액세스 제한을 당하기까지 이 방법을 떠올려 순식간에 실행에 옮겨 성공시킨 것은 확실히 대단하다.[11] 알고리즘은 같지만 시간에 따른 데이터 베이스량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 SAO 카디널 직속 출신에다가 2년이라는 시간과 적어도 '''9000명'''이상의 사람들의 정신을 케어하는 것이 주역할이었던 AI였기 때문이다.[12] 페어리 댄스 당시에 머리를 곤두세우고 있던 키리토가 중간에 머리를 내린 이유가 유이의 부탁 때문이다.(유이가 앉아 있기 좋아하는 데가 키리토의 머리 혹은 어깨인데 머리에 앉으려니 앉기 불편하다고 해서 키리토가 머리를 내린 것.)[13] 사실 네비 픽시가 해당기능이 없다면 정말 알짤없는 외부 프로그램 사용. 즉 핵이다.[14] 리파와 처음 만났을 때도 이렇게 반응했다. 물론 리파와 두 번째 만남 이후로 아빠의 가족일거란 걸 감지해서인지 그런 거 없지만.[15] 키리토가 한 외국인 가족의 사진을 찍어주었을때 아스나가 아이들을 보며 '우리도 나중엔…'이라고 말하다가 말을 얼버무렸는데 이걸 키리토가 받아서 말한 대사. [16] 이런 종류의 장치를 전문 용어로는 “Telepresence robot” 또는 “Remote Presence Device”라고 한다. 실제로는 재택근무 등에 사용되고 있다.[17] 이 장치로 인해서 7권의 마더스 로자리오에서 유우키가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 이자, 소아온으로부터 수십년후의 이야기인 액셀 월드에 등장하는 소셜 시큐리티 시스템의 기초가 되기도 하였다.[18]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앨리시재이션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특허기록과 예산안을 검색해 프로젝트가 해양 관련 사업 명목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냈다.[19] 이론상 보텀업 형식의 인공지능은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처럼 완전자유의지로 사고하여 행동이 가능하지만 톱다운 형식인 유이는 자신의 데이터에 등록된 내용을 출력하는 것만이 가능하다.[20] SA:O의 NPC인 프리미어, GGO의 서포트 AI인 레이가 여기에 해당. 다만 레이는 '아파시스 씨'라 부른다.[21] 관계가 밝혀지기 전(인피니티 모멘트/할로우 프래그먼트)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아 씨'라고 불렀었다. 아울러 관계가 밝혀지기 전이든 후이든 스트레아에게도 존대말을 사용한다.[22] 한국 스팀판에서는 '모두 사이가 좋네요, 아빠'로 순화해서 번역했다.[23] '키리토만의 히로인'이 아닌 '일행 모두의 히로인'이라는 개념이다.[24] 원작 4부 앨리시제이션에서 키리가야 카즈토가 카나모토 아츠시에게 당해 초반부터 리타이어당한 것의 오마주. 두 사례 전부 아스나의 멘탈붕괴를 불러왔고, 그들(4부 : 카즈토 / AW × SAO : 유이)이 없는 일행은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진지해졌으며, 최종 결말 또한 같았다.[25] 우리가 아는 유이가 어린 아이 톤 같았다면 이 쪽의 유이는 이토 카나에의 주 연기 범위인 츤데레 풍이 강한 소녀 연기에 가깝게 연기했다.[26] 스트레아는 유이를 볼 때부터 유이의 마음이 뭔가 허전한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27] 이 설명을 할때 멘탈 헬스 카운슬링 프로그램(MHCP)인 유이나 스트레아는 영원이 약속되어 죽을 수 없는 존재라고 언급된다. 그것도 '''스스로 사라지는 것도, 남에게 살해당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라고. 그렇기에 그 룰을 벗어나기 위해 '''상대의 살해'''라는 형식으로 자기 자신을 살해한 것.[28] 인간의 감정을 양자데이터화하여 VR세계에 풀어놓는 프로젝트.[29] 키리토, 아스나, 스트레아 3인으로 플레이하며, 유이는 인간 모습으로 서포터로써 참전한다.[30] 보통 유이는 10대 초반의, 시리카보다 어리고 프리미어와 동년배인 소녀의 모습으로 그려진다.[31] 스트레아의 계정비도 키리토가 부담한다. 이 때문에 키리토 남매가 GGO 플레이에 쓰는 돈은 계정비만 해도 1개월당 12000엔으로, 미성년자에게는 확실히 부담가는 액수다. 참고로 프리미어에 들어가는 계정비는 세븐이 부담하며, 레이는 GGO 태생 AI라서 따로 계정비를 추가 지출할 필요가 없다.[32] 이 의혹은 액셀 월드 10권 번역가 후기에서도 나온다.[33] 16.5화는 말 그대로 IF물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물론 애니판에서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아스나와 키리토가 한 침대에서 잔적이 있다는 묘사가 나오긴 했다(...)[34] 어차피 다른 트리비아 봇이래봤자 꼰대랑 찌질이라서 욕만 잔뜩 먹었다. 그래서인지 엑스트라 에디션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음에도 트리비아 봇 역할을 동시에 담당했다.[35] 하지만 2기에서 유우키가 등장해서 아스나와 결혼하겠다면서 아기는 양배추 밭에서 오는 것이 아니냐면서 양배추 밭에서 아기를 찾겠다면서 가족계획을 당당히 밝힌다(...) [36] 다만 현실에서 플레이어가 NPC에게 애정을 갖고 반은 애칭 삼아 자식처럼 취급하는 케이스와는 엄연히 다른 문제다. 작중에서만 키리토가 장래 아스나와의 아이를 유이의 동생으로 표현하는 등 유이를 진지하게 혈육의 일원으로 여기는 뉘앙스가 강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기는 듯. 그리고 사실 NPC에게 가족과 유사한 애정을 갖는 다는 것도 과몰입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37] 심지어 작중 아빠 키리토 성우가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할 때, 이토 카나에는 주연을 정말 많이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