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덴
일본도 제작 작품의 하나. 미노노쿠니(美濃国)[1] 를 중심으로 활약한 도공들에 의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미노덴이라고 부른다.
소슈덴인 마사무네 십철(正宗十哲)[2] 가운데 하나인 시즈사부로 카네우지(志津三郎兼氏)가 미노노쿠니의 시즈(志津)에, 또 다른 마사무네 십철인 카네시게(金重)가 미노노쿠니의 세키(関)에 정착하였고, 이들의 작품이 야마토덴 계열의 현지 도공들과 융합하면서 형성되었다. 고카덴[3] 가운데에서는 가장 늦게 형성되었다.
주변에 전국시대의 쟁쟁한 다이묘들[4] 이 불꽃튀는 경쟁을 벌였기 때문에 이들에게 도검을 제작 납품하면서 미노덴은 번성할 수 있었다.
유명한 도공으로는 이즈미노카미 카네사다와 마고로쿠 카네모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