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급(스타 트렉)

 

[각주]

1. 개요 및 역사
1.1. 작중 등장하는 미란다급 함선
2. 켈빈 타임라인


1. 개요 및 역사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함급이다.
[image]
[1]
생산기지: 스타베이스 134, 라이젤 6[2]
분류: 중순양함/경순양함[3]/수송선/과학선/탐사선 등등...
승무원: 220명
길이: 277.76 미터
성능: 워프 9.2
무장: 페이저 어레이 6문
광자어뢰 발사기 2문, 선체 위에있는 롤바[4]에 따라서 무장 추가 가능 (릴라이언트는 2개의 펄스캐논과 어뢰발사기를 장착하였다.)
방어 시스템: 디플렉터 실드
23세기 후반부터 24세기까지 100년 넘게[5] 스타플릿의 제식 함급 중 하나로 운용되던 함급이다.
원반형 선체 안에 지휘부와 기관부등 핵심 시설이 들어가 있으며 선체 하부에 워프나셀이 있다.
미란다급은 2260년대에 건조되었으며, USS 엔터프라이즈로 유명한 컨스티튜션급보다 20년 정도 나중에 건조된 신형 함급이었다.[6][7][8]
처음 등장한 것은 2번째 영화판인 칸의 분노(Wrath of Khan)으로, 영화의 악역인 칸이 스타플릿으로부터 탈취하여 커크 선장의 컨스티튜션급 함선, 대규모 개장을 받은 NCC-1701 엔터프라이즈(개장형이기 때문에 형상은 TOS시절과 전혀 다른, NCC-1701-A와 흡사하다.)와 1:1 대결을 선보였다. 이 때에는 한번 개수를 거쳐 성능이 향상된 엔터프라이즈와 대등한 전투 능력을 보여주면서 상당히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저 페이저 한발 한발이 엔터프라이즈에 치명상을 입히는 것으로 묘사되어, 결국 서로 페이저 조준이 힘든 성운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해야했을 정도였다.[9]
이후 극장판 4편에서 괴 외계 함선를 처음 탐색해내는 역할로 등장한다. 문제는 이 괴 외계 함선이 함선, 기지를 가리지 않고 동력을 전부 빨아들이는지라 생명유지장치까지 장비를 정지합니다 꼴이 나버려, 선장을 포함한 모든 승무원들이 질식사할 뻔 했다... [10] 다만, 여기도 스타 트렉특유의 진보적인 정신이 깃들어 있어, 이 함선의 선장은 흑인 여성[11]이었다.
하지만 100년 가까이 되는 세월동안 약간의 개수만 거친 채 사용하다보니 점차 다른 종족의 주력 함급보다 어쩔 수 없이 성능이 떨어지게 되었다. 스타플릿 측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갈수록 카대시안이나 보그 같은 위험한 종족도 나타나자 세이버급이라는 대체함선을 만들었지만, 미란다급 자체가 꽤나 많이 만들어져, 멀쩡한 함선을 버리기는 아까웠기에 주로 비전투 및 탐사 목적으로 미란다급을 운용하고 있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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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온 측 어뢰에 맞아 격침당하는 USS 시택(좌)[13], 디스럽터에 격침당하는 USS 마제스틱(우).[14] 맨 위 장면에서 딱 5초 후의 모습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전투에 투입되는 경우에는 결국 버드 오브 프레이보다 더한 야라레메카로 전락하고 만다. Deep Space Nine 시리즈는 아예 주인공인 벤자민 시스코가 미란다급 함선의 부함장이었다가 보그와의 전투로 파괴되어 아내를 잃었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작중에서도 미란다급이 저글링마냥 갈려나간다.
시스코부터 시작해서 연방 전체에서 워낙 한이 맺힌 게 많았는지 DS9 시리즈 종영 후 발간된 관련 소설 등에서는 디파이언트급에 간신히 장착했던 초강력 펄스 페이저 함포를 장착하는 등 다시 마개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물론 이 사양이 정식 영상물로 등장한 적은 없다. [15]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연방측 계정을 갓 만들었을 때 주는 함선이 바로 이 미란다급 함선이다. 정확히는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기에 센타우르급[16]과 쉬카르[17] 급도 탈 수 있지만 둘 다 미란다급의 물건들이다.[18]
성능은 당연히 딱 트레키라면 기대하는 수준이다. 여담이지만 TOS팩을 구매하면 컨스티튜션급(바로 '그' 엔터프라이즈)을 이 레벨대에 몰 수도 있다.
NPC급으론 엑셀시어급보다 많이 볼 수 있는 함선이다. 지구 정거장 순찰부터 탐사나 각종 정찰임무에 동원된걸 볼 수 있으며, 언딘의 지구 침공 당시에도 동원되어 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미래의 연방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미션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순찰중인 미란다급을 만나볼수 있다.[19]
다만 스타트렉 온라인 시간대에서는 티어6짜리 미란다급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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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작중 등장하는 미란다급 함선


  • USS 릴라이언트(NCC-1864): 2번째 영화의 주된 악역. 칸에 의해 탈취되고 커크가 지휘하는 USS 엔터프라이즈에 의해 격침. 아래 등장하는 미란다급 함선은 이후 릴라이언트의 모형을 재활용해서 새로 도색을 하고 촬영되었다.
  • USS 사라토가(NCC-1887): 4번째 영화에서 등장한 함선.
  • USS 사라토가(NCC-31911): DS9 시리즈에서 벤자민 시스코가 부함장으로 있던 함선. 울프 359 전투에서 보그에 의해 격침되었다.
  • USS 사라토가(NCC-31911-A): 울프 359 전투에서 격침된 USS 사라토가의 후계함이다. 스타트렉 온라인 시간대 기준 활동 중.
  • USS 시택(NCC-32591): DS9에서 도미니온 전쟁 도중 벤자민 시스코의 USS 디파이언트를 호위하던 함선. DS9 탈환 작전 도중 도미니언 함대와 조우한 후 격침. 원반부 절반이 어뢰에 맞아 증발했다.
  • USS 마제스틱(NCC-31060): DS9에서 도미니온 전쟁 도중 벤자민 시스코의 디파이언트를 호위하던 함선. DS9 탈환 작전 도중 도미니언과 조우한 후, 시택이 격침당하고 딱 5초 뒤 격침.
  • USS 텐안먼(NCC-21382): TNG에서 장 뤽 피카드 선장의 태스크포스에 잠시 소속된 적이 있던 함선. 도미니온 전쟁 도중 연방 국경을 순찰하다 행방이 묘연해졌지만, 살아돌아온 후 시스코의 디파이언트를 도와 여러 전투에 참가함.
  • USS 노틸러스(NCC-31910): 텐안먼 호와 함께 시스코의 디파이언트를 도와 여러 전투에 참가함.

2. 켈빈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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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타임라인에서도 등장하는걸 볼수있다.
[1] (USS 디파이언트를 호위하면서 페이저를 발사하는 USS 시탁(좌)과 USS 마제스틱(우). 등장 에피소드: DS9 - S6E06 Sacrifice of Angels.)[2] 의외인게 웬만한 스타쉽은 화성 유토피아 조선소에서 만들어졌다. 갤럭시급과 인트레피드급, 디파이언트급 등 말이다. 물론 지구의 샌프란시스코 조선소에서 만들어진 것도 상당하다.[3] 24세기쯤에는 일선에서 물러나며 네뷸라급이 미란다급의 자리를 대체한다. 그러나 24세기 후반에 벌어진 도미니온 전쟁에는 상당수가 참전하며 엄청나게 터져나간다...[4] 스타플릿이 미란다급을 마르고 닳도록 써먹는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컨스튜티션급엔 없는 이 롤바에 임펄스엔진을 얹거나 센서를 탑재하거나 무장을 더 얹거나 하는등의 개량이 가능하다. 나름 개량이 쉽고 임무전환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5] 극중에서 확인된 것만도 최소 111년간이다.[6] 컨스티튜션급은 반물질-물질을 이용하는 동력로인 "워프 코어"의 폭발과 방사선 등의 위험성을 감안해 승무원들이 거주하는 원반부와 워프 코어가 있는 기관실(엔지니어링 선체) 사이에 상당한 거리를 두도록 설계했지만, 이후 워프 코어의 신뢰성이 향상됨에 따라 굳이 거주구와 워프 코어를 스트럿(strut)으로 분리하지 않고 일체화한 설계가 상용화된다.[7] 물론 24세기에도 스트럿으로 원반부와 엔지니어링 선체가 분리된 함급이 많이 건조되지만, 이는 워프 코어의 신뢰성 문제 때문이 아니라 비상시에 원반부가 분리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미란다급 역시 그런 설계를 따르고 있다.[8] 때문에 미란다급은 함의 높이와 길이가 컨스티튜션급(72미터)보다 10미터나 작음에도 유효 공간은 더 크며, 컨스티튜션급보다 승객이나 화물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다. 워낙 많이 생산되기도 했지만 이처럼 효율이 높은 것도 한몫을 했기에 미란다급은 무려 100년이 넘게 현역으로 활약한다.[9] 정확히 말하면, 아군인줄 알고 실드를 안 올린 상태에서 접근했다가 기습공격을 받아 그 피해로 엔터프라이즈의 기능이 심하게 손상되었기 때문에, 대등한 조건에서 싸워볼수 있는 환경으로 끌어들였다. 더붙여 말하자면, 릴라이언트 역시 처음에 실드를 올리지 않은 엔터프라이즈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 후 도취감에 빠져 있다가 조종콘솔의 암호를 바꾸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이를 입력해 원격으로 쉴드를 해제한 후 이어진 엔터프라이즈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는다.[10] 사실은 분장을 그냥 가져다 쓴 거라고...[11] 잠깐 등장하긴 했지만 이 시대만 해도 여성의 권리가 매우 낮던 시절이었다. 이 배우는 TNG에서 조르디 라 포지의 어머니 역할로 등장한다. 그런데 골수암 때문에 90년도에 돌아가셨다고...[12] 사실, 스타플릿의 주 임무를 생각한다면 버릴 이유가 없었다. 충분한 개장이야 필요하겠지만.[13] 맨 위의 사진에서 이미 워프 나셀이 피격당해 손상되는 불길한 징조를 보였다.[14] 그래도 나름 인상을 남겻는지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소버린과 비슷한 공격순양함인 마제스틱급이 등장한다.[15] 다만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이점을 반영했는지 다른함선과 다르게 헤비 듀얼 캐논이라고 펄스 페이져를 발사하는 함포를 장착할수있다.[16] 엑셀시어급 기반으로 건조되었으며 구축함이다.DS9에서 몇번 등장한다.[17] 벌컨의 수도인 쉬카르에서 따왓으며 온라인에서만 나오는지라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미란다급에서 덩치를 키운 프리깃이라고 한다.[18] 실제로 센타우르급은 미란다급보다 무장도 많고 좋은 물건이다.[19] 참고로 이때 시간대는 2769년인데 이쯤되면 진짜 불쌍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