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뤽 피카드
1. 개요
스타 트렉, 그 중에서 넥스트 제네레이션(Star Trek : The Next Generation, TNG) 시리즈와 스타트렉 피카드의 주인공이다. 행성연방의 우주함대 스타플릿의 기함격인 NCC-1701-D USS 엔터프라이즈 호의 선장이자, TNG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에서 엔터프라이즈-D와 엔터프라이즈-E의 선장 역할을 맡는다. 이름은 스위스의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오귀스트 피카르(Auguste Piccard)[3] 의 오마주다.
커크 선장과 피카드 선장 중 누가 더 대단한 선장인가는 트레키의 영원한 분쟁거리 중 하나다.
2018년 8월 스타트렉 새 시리즈에서 복귀한다는 기사가 떴다.#
2. 생애
프랑스의 라바르(La Barre)에서[4] 출생한 프랑스인. 형제로는 형인 로베르 피카드가 있다. 아버지는 포도농장 주인인데, 피카드는 가업을 게속 이어받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스타플릿에 입대한다.
2305년 7월 13일 생으로 재수끝에 스타플릿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사관학교에서는 고고학을 전공했다. 화학을 못해서 유기화학에서 F를 받았다.
2327년 스타플릿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임관했고, 이후 이어하트(Earhart) 기지에 배속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술집에서 노시카(Naussica) 인과 시비가 붙어 싸우던 중 심장을 찔려 인공심장을 이식받는다. 이 사건은 충동적이고 단순했으며 짧은 안목을 가졌던 피카드를 사려깊고 성찰있는 성격으로 바꾸어 놓았다.[5]
2333년에는 스타게이저(USS Stargazer)의 항해사로 배속된다. 이후 스타게이저의 선장으로 승진. 이때 잭 크러셔와 그의 약혼녀인 베벌리 크러셔를 알게 되었다. 베벌리 크러셔는 이후 피카드가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의 의무장교로 배속된다.
2364년, 피카드는 엔터프라이즈호(USS Enterprise, NCC-1701-D)의 함장을 맡아 오리지널 시리즈의 커크처럼 탐사항해를 떠나는데...이 탐험 이야기가 바로 스타트렉 TNG이다.
2385년 화성 테러 사건을 핑계로 스타플릿이 로뮬란 구조 계획을 취소하자 이에 반발하여 스타플릿에서 사직을 한다.
피카드는 이 탐험의 와중에서 스타플릿과 인류 전체의 운명을 몇번이고 구원하는데, 스타플릿의 상급지도부를 감염시킨 기생외계인의 음모를 분쇄하기도 하고[6] 인류를 동화시키려는 보그의 음모를 분쇄하기도 하며[7] , 전지전능하지만 인간성에 대해 회의적인 Q를 설득시켜 시공간의 왜곡현상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도 한다.[8] 또한 외교 능력도 출중하여 로뮬란의 여러 음모를 분쇄시켰으며 행성 연방과 클링온간의 동맹 관계를 맺게 해준 주역이다. 이러한 공에 피카드는 커크 선장과 함께 행성연방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선장으로 꼽힌다.
3. 특징
프랑스의 르바르(Le Barre)에서 출생한 프랑스인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완벽한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작중 설정상 24세기에는 프랑스어는 공용어로서 멸종되고 프랑스인도 영어를 공용어로 써서 그렇다고는[9] 하지만 과거 회상의 에피소드를 보면 어릴 때 가정에서는 프랑스어를 썼고, 모국어로 사용하는 듯 하며, 몇몇 에피소드에서도 잠깐씩이나마 유창한 프랑스어 실력을 보여준다. 물론 시청자가 보면 그냥 전형적인 영국인일 뿐이다. 자신의 프랑스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프랑스와 프랑스어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기도 했다.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소속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Patrick Stewart)[10] 가 역을 맡았다.차 한잔, 얼 그레이, 뜨겁게. (Tea, Earl Gray, Hot)
도덕 의식이 매우 투철하고 상관으로서 지녀야 할 원리원칙을 솔선수범해서 지키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각종 외계 종족과의 의견 충돌이 벌어질 때면 항상 폭력 대신 외교를 통하여 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한다. 또한 커크와는 달리 폭력을 극히 자제하며, 성격만으로 따지면 뜨거운 감성을 가진 커크보다는 냉철한 이성을 가진 스팍과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지적인 생명체는 남에게 침해당하지 않는 자유와 권리를 지닌다고 믿고 있으며, 설령 외계적 존재가 적대적이라도 일단 먼저 대화를 시도한다. 정치적으로도 독재나 권력의 남용을 극히 반대하는 성향이다. 자신의 높은 이상이 이상에서 끝나지 않도록 본인이 지닌 능력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런 에피소드들이 많은 TNG의 특성상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그렇게 하게. (Make it so.)
선장 업무 외에 고고학과 영문학, 고전 문학, 언어학과 연극 등 인문학 계통 분야에 박식하다. 이런 학자로서의 면이 부각 되는 에피소드는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11] 또한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변호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렇게 문과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수학자이기도 하며 틈틈히 페르마의 대정리를 증명하려고 한다.[12] 외교관과 학자로서 작중에서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인간의 이성과 창조성을 강조하는 24세기 행성 연방의 이상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스타플릿 본부에서는 피카드를 제독으로 진급시키고 스타플릿 사관학교 교장으로 임명하려 하지만[13] 피카드는 이 지위를 사양하고 계속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장을 맡는다. 즉, 장포대의 모범을 보여준다.[14]
결혼하지 않은 독신이며,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TNG에서도 이런저런 연애 플래그가 서는 에피소드는 종종 있다.[15] 이미 한차례 결혼 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하여 손자까지 둔 경험도 있다.(S5E25 The Inner Light) 베벌리 크러셔도 종종 로맨틱한 감정을 느낄때로 나온다. 그러나 피카드의 의무감이나 이런저런 문제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듯하다. 평행세계가 나오는 TNG 마지막 에피소드인 "All Good Things"에서는 베벌리 크러셔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나온다.
아이를 싫어하며, 이것은 어릴 때의 경험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의무장교 베벌리 크러셔의 아들인 웨슬리 크러셔를 경계하지만, 웨슬리가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자 그의 적극적인 후원자가 된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의무장교 베벌리 크러셔의 남편 잭 크러셔는 이전에 피카드의 지휘하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했다. 이에 대해 크러셔 모자에게 상당히 미안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서구권에서는 제임스 T. 커크 선장과 함께 스타 트렉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양대 선장 중 하나로 손꼽힐만큼 위상이 대단히 높다. 특히 캐릭터의 성격과 일처리 방식이 서로 완전히 반대이기 때문에[16] 트레키들 사이에서 "커크 Vs. 피카드"는 가히 종교 분쟁 수준의 식지 않을 떡밥이다.
탐험선을 지휘하고 있지만, 스타플릿은 군사임무도 행할 때가 있는 만큼 군사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피카드가 "스타게이저"의 선장을 맡고 있었을때, 미확인 적[18] 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았을 때, 발군의 기지를 발휘해 초광속 기동을 이용하여 공격을 회피하면서 반격해 적을 격파했고, 이는 후에 "피카드 기동(Picard Maneuver)"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스타플릿 사관학교에서 가르치게 된다. 개별함선 뿐만 아니라 함대지휘에도 능하며, 시즌 4~5의 "Redemption" 에피소드에서는 함대를 지휘해 클링온 내전에 개입하려는 로뮬란을 봉쇄하며, 극장판 "First Contact" 초반에는 보그 큐브와 싸우던 함대를 지휘하던 제독의 기함이 파괴되자(당시 함대를 이끌었던 헤이즈 제독은 이후 시리즈인 보이저에서도 등장) 지휘권을 승계해 이를 격침시킨다.발진! (Engage!)[17]
대대로 명문가였던 모양으로 극장판에서 가문의 전통을 잇는 것에 대한 고통과 그 짐을 맡아줄 조카인 르네가 죽자 크게 상심하며 자기 대에서 피카드 가(家)가 대가 끊긴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극장판 "Generations")[19]
피카드의 이력중 가장 특이할만한 것은 보그에게 동화된 것.(시즌 3~4의 Best of Both Worlds, Part 1~2) 보그에 강제로 동화된 피카드 선장은 자신의 지식으로 Wolf 359에서 스타플릿에 지대한 타격을 입혔고, 하마터면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 뻔 했다.[20] 그때 가족을 잃어 피카드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이 바로 딥스페이스 9의 벤자민 시스코 소령(극 후반부에는 대령.).[21] 지구를 거의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나중에 부하들의 도움으로 겨우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보그를 다시 털고 다닌다.나는 보그의 대변자(Locutus of Borg)이다. 저항은 무의미하다. 너희가 알고 있던 삶은 끝났다. 이 순간부터 너희는 우리를 섬길 것이다.
I am Locutus of Borg. Resistance is futile. Your life as it has been is over. From this time forward, you will service Us.
STTNG 시즌 3 에피소드 26 "The Best of Both Worlds, Part 1" (44:05~44:30)
이후 보그에게는 강한 복수심을 드러내 이성을 잃는 경우도 있다. 극장판 "First Contact"에서 의견이 갈린 워프에게 폭언 등으로 잘 묘사된다.[스포일러] 다만 민간인인 릴리가 복수에 미친 모비 딕의 주인공 에이햅 선장을 보는듯 하다며 설득해 겨우 마음을 돌린다.[22] 다만, 이 부분은 약간 설정오류이기는 한데, 왜냐하면 이 영화 "First Contact"가 나오기 전인, TNG 시즌 5의 I, Borg 에피소드에서 보그에 대한 복수심을 다 잊어버린듯한 태도와는 상반되기 때문이다. 이때 생포한 보그 하나를 이용해서 보그 컬렉티브 전체를 붕괴-멸망시킬수도 있는 수단을 사용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그가 개체로서의 자아를 가지게 되자, 결국 그 수단을 포기하고 그를 돌려보냈다. 이 일에 대해 후에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피카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23]
이성적으로 진보한 미래의 인류는 이런 이력을 가진 피카드를 다시 받아들여 계속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으로 지내지만 보그 관련 임무에서는 은근히 배제당한다. 더불어 보그에 동화된 이후로는 보그의 사념을 느낄수 있는듯.휴가 보그 컬렉티브에서 분리되었을때, 그는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진화를 해서 더이상 기계가 아닌 무엇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되었지요. 그렇게 되고 나니, 개체로서 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중략) 저보다도 더 그 위험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원칙은 꼭 지켜야 한다는 제 신념과 맹세에 대한 의무도 있습니다.
- STTNG 시즌 6 에피소드 26 "Descent, Part 1" (14:36 ~ 15:15)
국내에서는 과거 공중파를 탄 이력으로 인해 나이가 있는 층에서는 스타 트렉하면 커크보다는 대머리 선장(...)으로써 이 피카드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커크 지못미.[24] 젊은 층에서는 리부트 시리즈로 커크의 인지도도 올라갔으니 상관없겠지만. 망작으로 욕을 먹지만 네메시스에서는 커크처럼 활약하는 액션씬도 조금 나온다.
제임스 티베리우스 커크와 비교되는 점 중 하나로, 부하들과의 거리감이 있다. 임무 수행중에는 엄격한 지휘관이지만 조금이라도 사적인 시간이 나면 승무원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렸던 미국인 커크와 달리, 피카드는 사적인 시간에도 부하들과 다소 거리를 두는 편이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이들(예를 들어 크러셔 박사)과만 허물없이 지냈다. TV판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모든 좋은 일들은..."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부하들의 포커판에 끼어들며 "진작부터 이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라는 말을 하며 그동안 부하들과 거리를 둔 것을 후회하는 말을 한다.
은근히 술 관련 장면이 많다. 정확히는 아버지 대부터 형이 제례식 포도주용 포도 농장을 하고있고 신세일같은 모조 알콜이 아니라 진짜 술을 구해둔다던가 포조주를 맛보고 연도를 말한다던가. 그리고 스타 트렉: 피카드의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피카드가 은퇴하여 농장일을 하고 있는 모습까지 나왔다.
여담으로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중 (현재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다른 급(갤럭시급, 소버린급)의 엔터프라이즈를 2척 지휘한 선장이다.
4. 연표
- 스타플릿 이력(드라마 및 소설, 스타트렉 온라인, 스타트랙 피카드)로 전개된 내용 포함. 메모리 베타를 참고하였음)
- 2323년: 스타플릿 아카데미 입학~2327년 스타플릿 아카데미 졸업
- 2327: 아카데미 졸업후 소위 임관. 첫임지는 이어하트 우주기지.
- 2333: 소령(Lieutenant commander) 계급으로 USS 스타게이저의 세컨드 오피서를 맡고 있던 중, 임무중 교전으로 선장은 전사, 퍼스트 오피서는 코마 상태에 빠져 피카드가 지휘를 맡아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옴. 그후의 항명 사태를 비롯한 위기를 해치고 임무를 무사히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으로 진급하여 스타게이저의 선장직을 맡게 됨.
- 2333~2355: USS 스타게이저 선장으로 근무
- 2355~2364: 행성연방 대통령과 스타플릿 간의 연락담당자로 스타플릿 본부 근무
- 2364~2369: 엔터프라이즈 D 선장으로 근무
- 2369~2371: Celtris III 임무 종료후 엔터프라이즈 D 선장직 복귀
- 2372~2381: 엔터프라이즈 E 선장으로 근무[29]
- 2381~2385: 초신성 폭발징후로 로뮬란의 고향인 로뮬러스 행성이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로뮬란에서 행성연방에 로뮬란인들을 대피시킬 수 있게 도와달라는 구조요청을 받고 피카드와 스팍 대사의 설득하에 행성연방이 이를 수락하게 되며, 피카드는 엔터프라이즈E를 떠나 제독으로 승진하여 USS 베리티를 기함으로 로뮬런 구조 함대를 이끌게 된다.그러나 인조인간의 화성테러로 구조 함대의 건조소인 화성 평원 조선소가 큰 피해를 입게 되면서, 화성주민 92,143명이 죽고, 구조함대의 상당수가 피해를 입는다. 당초 연방과 가장 오래된 적 중 하나였던 로뮬란인의 구조에 대해 탐탁치 않은 여론이 부담되었던 행성연방은 화성테러를 핑계로 로뮬란 구조계획 자체를 취소시킨다. 결국 로뮬러스는 붕괴되며 피카드 함장은 이에 격분하고 행성연방이 더 이상 정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스타플릿에서 사직하게 된다.
- 2385 ~ 2399: 스타플릿에서 고향인 프랑스 라 바르로 돌아가 와이너리 샤또 피카드를 일구고 역사학자, 저술가 등을 활동하며, 행성연방의 잘못된 결정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로는 스타플릿과는 완전히 등진 은둔의 삶을 살아간다.[30]
- 2399: 영화판 "네메시스"에서 피카드를 살리기 위해 죽은 데이타의 기억을 일부 가진 다지(Darj)가 프랑스의 피카드를 찾아오면서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했지만 실패하고, 그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행성연방에서 완전히 폐기된 안드로이드 기술을 접목한 데이타의 쌍둥이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원치 않게 다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
스포일러
- 이하는 스타트렉 온라인과 캘빈 타임라인이다.
- 2385: 스타플릿에서 퇴역. 같은 해 행성연방 대사로 행성 벌칸에 가게 됨(스타 트렉 온라인 타임라인, 스타트렉 카운트 다운).
- 2387: 로뮬러스 붕괴를 막기위해 스팍 대사와 같이 데이터 선장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E에 승선하여 벌컨 의회를 설득해 젤리피시 함선과 적색물질을 얻게된다. 그러나 때는 늦어 로뮬러스는 이미 붕괴되었고 가족을 잃은 네로의 복수심으로 스타플릿 구조함대와 워프 장군이 지휘하는 클링온 함대를 학살하고 엔터프라이즈E를 공격하게 된다. 스팍 대사가 젤리피시에 승선해 적색물질을 이용하여 블랙홀을 생성해 네로의 나라다를 소멸하게 되고 스팍 대사는 블랙홀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피카드는 이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31] (스타트렉 카운트다운, 스타트렉 비기닝)
- 2402: 97세의 나이로 완전히 은퇴 후 프랑스로 돌아갔다.(스타 트렉 온라인 타임라인)
5. 명대사
"프라임 디렉티브는 그저 단순한 규칙이 아니오. 그것은 철학이자, 매우 올바른 것이지.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덜 발달된 문명에 대한 개입은 예외없이 참극을 빚어왔다는 것을 역사가 반복해서 가르쳐주고 있지 않소?"
- STTNG S1E22 "Symbiosis" (43:10 ~ 43:35)
"사슬은 고리 하나에서 비롯됩니다. 처음으로 검열된 의견, 처음으로 금지된 사상, 처음으로 박탈당한 자유는 사슬로 돌아와 모두를 영원히 묶어버립니다." 아아론 사티 판사께서 생전에 하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누군가의 자유가 처음으로 침해당하는 그 순간 모두가 상처받는 것입니다."[32]
- STTNG S4E21 "The Drumhead" (40:10 ~ 40:40)
"모든 스타플릿 장교의 첫 번째 임무는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진실이든, 역사적 진실이든, 아니면 개인적 진실이든! 그것이야말로 스타플릿이 기초하고 있는 원칙 중의 원칙이야. 자네가 스스로 일어나서 일어난 일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없다면, 그 제복을 입고 있을 자격이 없어."
- STTNG S5E19 "The First Duty" (35:43 ~ 36:00)
법정이란 순수한 진실만이 남을 때까지 쓸데없는 것을 태워버리는 도가니입니다. 조만간, 이 사람이나 그를 닮은 다른 사람이 데이타 소령을 복제하는 데에 성공할 겁니다. 오늘의 판결이 우리의 천재가 만든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 결정하게 될 겁니다. 무엇이 사람인지, 어떤 운명에 놓이게 될 지를 결정하게 될겁니다. 모든 법정과 모든 안드로이드에게 영향을 줄 겁니다. 개인의 해방과 자유의 범위를 새로 규정할 겁니다. 일부 사람들을 위해 적용을 확대해서 그들의 권리를 야만스럽게 박탈할 겁니다. 데이타나 그 뒤에 만들어진 모두를 노예로 만들 준비가 되었습니까? 판사님, 스타플릿은 새로운 생명체를 찾기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그 생명체가 저기 앉아 있습니다!
- STTNG S2E9 The Measure of a Man
"그건 더 이상 내가 알던 스타플릿이 아니기 때문이었지. 우리는 발을 빼 버렸어. 우리가 (화성 테러의) 희생자들의 장례를 치루는 동안, 온 우주가 그 참사에 대해 애도하고 있던 바로 그 때, 스타플릿은 우리의 의무를 슬그머니 내버렸어. 로뮬란 구조작전을 취소하고, 우리가 구해주겠다고 맹세한 무고한 인명을 그냥 죽게 내버려 둔 스타플릿의 결정은 그냥 불명예스러운 정도로 넘길 수 있는 일은 아니었어. 그건 완전히 범죄행위야. 그리고 나는 그 일원으로서 그저 뒷짐지고 서서 구경꾼이 될 수는 없었어. 그리고 당신(인터뷰어)은 덩케르크가 뭔지도 모르지, 역사에 대해서도 무지하고, 전쟁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몰라. 그저 손만 흔들어주면, 다 지나갈거라고 생각하겠지. 그 비극의 현장에서 죽은 사람들에겐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라구. 그리고 거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야." (피카드에게 왜 우주함대를 떠났냐고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
- STP S1E1 Rememberance
6. 참고 문서
7. 기타
피카드 선장 캐스팅 초기엔 진 로덴베리는 패트릭 스튜어트를 별로 탐탁치 않았었다고 한다. 다른 영화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였는데 윌리엄 샤트너 같이 젊고 혈기있는 역을 찾고 있었는데 패트릭 스튜어트가 '''대머리라''' 별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결국 패트릭 스튜어트는 가발을 쓰고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정작 최종 오디션에선 스튜어트의 연기를 보고 진 로덴베리의 생각이 달라졌는지 다시 패트릭 스튜어트를 데려오게 했다고 한다. 그때는 스튜어트는 가발을 이미 벗은 상태였고 그 상태로 다시 오디션을 봤는데 오히려 그게 진 로덴베리에게 더 마음이 들어서 패트릭 스튜어트가 피카드 역을 하는걸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물론 높으신 분들이 대머리라고 반대를 했으나 로덴베리가 '''24세기에는 머리카락이 아무 의미가 없어!'''라고 해서 높으신 분들이 반박을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대머리는 스타트렉을 상징하는 선장으로 거듭나게 되며 신의 한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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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드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이 모습이 무척이나 유명하여 짤방, 아스키 아트로 자주 쓰인다.[33] 주로 깊은 빡침이나 한심함을 드러낼 때 쓰인다. 영어로는 Facepalm meme이라고 한다.[34] 이장면은 엔터프라이즈 대원들에 신적인 힘으로 장난을 쳐 죽도록 고생시킨 Q가 어느날 동족들로 부터 우주의 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처벌을 받아 모든 힘을 잃고 나타나선 "나약한 생명체가 된 자신을 보호해라"라고 요구한(...) 상황 이었다. 이번에도 Q가 농간을 부린다고 생각한 일부 승무원들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Q를 추궁하며 논쟁이 벌어진 와중에[35] , Q가 힘을 잃은것을 알자 평소 그한테 시달렸던 우주의 모든 종족들이 너도나도 Q를 죽이려고 엔터프라이즈에 몰려와 공격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데 Q가 피카드에게 다른 외계인이라면 호되게 굴겠지만 너는 나를 친구라고 생각할거 같아서 왔다라고 말하는데... 그 결과가 바로 저 짤방(...). 이 직후 피카드는 Q를 구금실에다가 가두어 버린다,
진짜 답없는 상황을 표시하는 강화판으로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 Double Facepalm이 있다. 이 상황은 데이터가 자의로 본인과 동일한 타입의 안드로이드 딸을 만들었을 때, 인간성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닮은 인공적인 생명과 새로운 종을 창조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피카드가 데이터한테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하지만 이해 못하자 나온 제스쳐였다.(TNG S3E16, "The Offspring") 요즘엔 이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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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극장판 8편에서 피카드가 하얀 정장을 입고 톰슨 기관단총을 쏴제끼니까 배불뚝이 소년이 배를 까면서 '''뱃살로 총알을 튕겨내는 장면'''이 유명하다. 원본은 선내로 침입한 보그를 홀로덱으로 끌어들인 뒤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총으로 쏘는 장면이다.
<2014 EBS 인터넷수능 영어영역 영어독해연습 1 종합편>의 34쪽 5번 문제에 등장했다! 그의 부함장(First Officer)인 윌리엄 라이커와 함께 Tarn족 파견대를 맞으러 엔터프라이즈의 순간이동실로 가는 내용이다. Tarn족은 TNG소설 <Forgotten War(1999)>에만 나오는 종족이므로 이 소설에서 발췌한듯 하다. 이 소설의 줄거리를 대충 요약하면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제임스 커크보다 10여년전 활약한 엔터프라이즈의 선장.) 시대의 뤼시엥 뮈라(Lucien Murat) 선장이 Tarn족과 교전을 벌였다가 실종되었고, 장 뤽 피카드가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호가 이들의 자취를 찾아 Tarn족과 접촉한다는 내용이다. Tarn족은 파충류 종족이다.
스타 트렉 라스베가스 2018(현지 시각 8월 4일)에서 패트릭 스튜어트가 신 시리즈에 장 뤽 피카드 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