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이 애쉬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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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지 않아? 우리 학생회 멤버가 전 세계를 상대로 싸우고 있다니...'''[1]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캐릭터.
풀네임:밀리 애쉬포드(Milly Ashford)
CV:오오하라 사야카 (大原さやか) / 줄리 앤 테일러
소속:사립 애쉬포드 학원(학생회)→아나운서 사무소
생년월일:황력 1999년 7월 24일
연령:18세→19세
별자리:사자자리
혈액형:O형
키 : 175cm
사립 애쉬포드 학원학생회장이자 학원 이사장의 손녀. 그리고 시노자키 사요코의 고용주.
애쉬포드 가문은 과거에는 친족 기업인 '애쉬포드 재단'을 소유한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귀족이었다. 전쟁 전부터 일본과의 무역과 외교에 깊숙히 관련하고 있었으며 특히 사쿠라다이트 수입에 관한 업무는 슈타트펠트가와 양분하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낭비벽이 심한 조부가 당주가 된 후로 가세가 기울어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가문이 지지하고 있던 마리안느 황후가 암살되고 제3세대 나이트메어 프레임의 개발 경쟁에서 자사제 프레임인 '가니메데'가 탈락한 것은 치명타가 되었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 애쉬포드가는 작위는 물론이고 본국에 있는 영지까지도 반납하게 된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어느 정도의 영향력은 남아 있어 명사 정도의 취급은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남은 건 해외무역로와 애쉬포드 학원 정도이다. 사실 애쉬포드 가문이 몰락한 데에는 를르슈 람페르지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 를르슈와 나나리 람페르지가 브리타니아의 황족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며 사실을 알면서도 그들에게 지원과 호의를 보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와 달리 현 애쉬포드가의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그녀의 부모는 가문을 몰락하게 한 원인 제공자라고 생각한 를르슈, 나나리 남매를 싫어하며 이용가치가 없어질 경우에는 몰래 '''살해'''하려고 했던 모양(감독의 말에 따르면 를르슈가 반역을 하지 않을 경우 시도한다고 한다.).
때문에 가문 재건을 위한 정략 결혼의 도구로 과거 수차례 맞선을 봤지만 그녀 쪽에서 거절하거나 피해서 전부 무산되었다. 그러나 자신도 가문의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결국 로이드 아스프룬드 백작과 약혼을 맺었다.
다른 사람의 비밀이나 사생활을 알아내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입이 무거워서 그것을 퍼트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경박해 보이지만 생각이 깊고 정이 많은 타입. 카렌이 일레븐과의 혼혈이라는 사실을 1기 초반부터 알고 있었지만 소문을 퍼트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가족 관계로 트러블에 시달리는 카렌을 위로하고 고민을 상담해주었다. 특히 졸업을 앞두고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은 면모가 부각되면서 예전의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니나 아인슈타인열폭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블랙 리벨리온 이후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기아스로 인해 를르슈가 황족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잊게 되지만, 중화연방에서 대사건을 겪고 돌아오더니 졸업 기념으로 큐피트의 날이란 이벤트를 개최해 학원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여기서 를르슈를 좋아하고 있었단 암시가 드러난다.[2][3]
졸업 후에는 로이드와의 약혼을 파기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되었다. 이후 스태프들과 함께 도쿄 공방전을 촬영하다가 임시로 학교로 대피했다가 리발 칼데몬드와 눈물의 상봉을 했다. 그리고 프레이야가 터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학교에서 스튜디오를 차리고 주요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에서 를르슈가 갑툭튀해서는 "내가 황제다!"라고 말하자 경악을 금치 못한다(리발도 마찬가지).
그래도 죽을 일은 없었기 때문에 끝까지 살아남아 아나운서 일을 계속 하면서 나나리 람페르지가 일본 수상과 만나는 장면을 중계했다. 그리고 후일담에서는 기아스 캔슬러로 그동안 잃어버렸던 기억도 되찾게 된다. 리발 칼데몬드와 마찬가지로 를르슈가 황제가 된 후의 모습을 보고도 그를 전과 다르게 생각하지 않은 대인배.
사실 를르슈와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그의 차가운 태도 때문에 밥맛으로 생각했지만 나나리를 자신보다 아끼는 의외에 모습에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작중 중심 스토리에서 떨어진 포지션이라 C.C.카렌 슈타트펠트에 가리는 감이 있지만 이분도 꽤나 '''나이스 바디'''다. 1기 시절에는 작품 내 바스트 공식 '''1위'''이다.[4][5]
여담이지만 꽤나 능력있는 학생회장이었던 것 같다. 파티광이라 작중 등장했던 것만 해도 남녀 역전 축제(!), 실연 콘테스트, 큐피드의 날, 고양이 환영회, 세계 제일의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하고 특이한 이벤트들을 벌였는데, 거의 대부분의 기획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듯하다[6].
셜리가 제작진 공인 학원의 히로인이라면 미레이는 를르슈에게 애쉬포드 학원에서의 일상을 만들어준 인물이다. 미레이가 를르슈와 나나리가 함께 살 수 있도록 배려하여 애쉬포드 학원에 다니게 해주었고, 졸업을 하면서 그 끝을 알렸다.[7]

[1]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일단은 를르슈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인 것 같긴 한데, 니나 아인슈타인쿠루루기 스자쿠, 코우즈키 카렌도 이 전쟁에 참전해 있었기 때문에, 그냥 '''학생회 전체'''를 싸잡아서 이야기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2] 1기에서도 이미 를르슈를 좋아하는 뉘앙스를 몇 번 보인다. 학생회 건물 앞에서 셜리의 기억을 지워버린 를르슈와 '황족'이라는 비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중에 자신에게 또 맞선 이야기가 왔다며, 어떻게 피하면 좋을 것인지라고 살짝 떠보는 장면이 대표적.[3] 무엇보다 큐피트의 날 이벤트 실시 직전에 '''를르슈의 모자를 자기한테 가져오면 부비를 10배로 해주겠다'''는 안내방송까지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었겠는가. 그리고 해당 이벤트가 끝난 직후 시노자키 사요코가 그녀에게 '(를르슈에 대한 마음이) 조금은 진심이지 않았나요'라는 말을 남긴다.[4] 2기 12화의 샤워신을 확인하면 가려지지 않은 그녀의 몸매를 확인할 수 있다.[5] 2기에서도 여전히 1위 자리는 공고했으나, 극장판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에서 샤무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6] 물론 를르슈 포함 학생회 임원들을 겁나게 굴려먹은 결과물이다[7] 미레이가 졸업하자마자 V.V.가 보낸 제레미아에 의해 셜리의 기억이 돌아왔고, 그런 셜리를 로로가 죽이는 사건이 벌어져서 를르슈는 그 후로 학생으로서 학원에 돌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