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아케이드 게임)

 


1. 소개
2. 게임방식
2.1. 특징
2.2. 등장 캐릭터
2.3. 난이도
2.4. 데미지
2.5. 공격범위
2.7. 아이템
2.7.1. 체력 아이템
2.7.2. 크리스탈
2.8. 몬스터
2.9. 라운드 보스
3. 스코어링에 관하여


↑2인 협력플레이 영상 / 사용 캐릭은 1P: 세일러 마즈, 2P: 세일러 문

1. 소개


1995년 3월 22일 가젤에서 제작하고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게임 스토리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애니메이션 1기)를 다룬다. 초기 5명의 세일러 전사들 중 1명을 플레이어가 선택해서 온갖 적들을 물리치고 최종보스인 퀸 베릴을 물리치면 되는 전형적인 아케이드 게임이다.

2. 게임방식


총 8라운드로 구성되있으며, 각 라운드마다 보스가 등장하며, 보스 등장 전엔 마주치는 부하들을 물리치고 보스와 싸워 이기면 된다.

2.1. 특징


파이널 파이트와 같은 벨트 스크롤 방식이며, 대시와 대시 점프 후방점프가 있다는게 차이점. 후방점프는 점프를 누르면서 레버를 뒤로하면 되는데, 실전성은 거의 없다.
그 외에는 파이널 파이트와 흡사해서 크게 어려운 점이 없다.
특징적인 시스템으로 몹끼리의 강력한 공격(주로 폭발이나 발사체)은 팀킬을 유발하며, 플레이어에게 맞아 체력이 0이 되어 날아가는 적에게 던지기와 비슷한 공격판정이 생긴다. 이 때문에 와리가리를 하더라도 한마리가 죽는순간 전부 넘어진다.
초상화를 보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변한다. 체력이 온전할 때는 평온해보이지만 공격을 받으면 얼굴을 찡그리고, 빈사상태에 놓이면 괴로워하고, 사망하면 비참한 모습이 되어버린다. 아이템을 먹으면 기뻐하는 표정을 짓는다.

2.2. 등장 캐릭터


무난하게 밸런스가 잘 잡혀있지만 기본기 리치가 5인 중 혼자 유독 상당히 짧은 게 단점.
메가크러시 모션이 가장 짧아서 짧게 위기 회피할때 쓰기 좋다. 다만 무적시간이 짧은건 양날의 검...
다른 벨트스크롤 게임들에서도 그랬듯이 스피드형 캐릭터로 이동속도는 가장 빠르나 공격성능은 미묘. 평타 4타째가 어퍼컷이라 안정성이 떨어진다. 적이 멀리 맞았을땐 앞으로 약간씩 전진하면서 쳐야 4타째를 헛치지 않는다.
잡기 후 때리기가 미들킥이라 판정이 무척 길다. 적이 몰려있을때 한놈 잡고 미들킥 세번치는게 은근히 쓸만한 편...
점프 후 내려찍기 (점프 아래 공격) 판정이 심각하게 나쁘다. 몸을 세운채로 팔꿈치로 치므로, 피격판정이 훨씬 넓다.. 웬만하면 쓰지말자. 던지기를 할 때 치마 밑 레오타드 부분이 훤~~히 보인다.
평타 4타째인 엘보와 5타 날라차기가 간지는 나는 대신 틈이 많은 게 단점. 3타의 미들킥은 최강급으로 좋으므로 거기까지 하고 끊어 펀치하메릉 하는 것이 기본. 다만 대시 공격이 심각하게 구리다. 다른 캐릭터는 다 2히트인데 혼자 1히트... 데미지도 약하고 맞으면 무조건 다운이니 봉인하자.
메가크러시가 손으로 하는터라 좀 짧다.
점프 발차기가 전후방 가리지 않고 좋다. 판정 지속시간이 길어서, 급할땐 날아차기만 하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이 잘 먹힌다.
던지기 판정이 조금 미묘해서 적을 우르르 무너트리기 힘들다.
평타 막타가 서머솔트킥이라 간지는 나는데 빈틈이 무척크다. 양쪽으로 둘러쌓였을때 주의... 어차피 와리가리만 하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잡기 후 3타 공격이 싸대기를 때리는데 무척 빠르다. 다른 캐릭터는 잡고나서 2타 치기도 힘든데 혼자 여유있게 3타 칠 수 있다.
대시 점프공격이 달심 드릴킥 비슷한 모션인데 적을 관통하므로 고성능이다. 급할때 남발하기도 좋은 편... 다만, 점프 최고점에서 쓰질 않으면 일반 점프공격이 니간다.
후방점프 공격 모션이 팔꿈치 찍기로 심각하게 구리다. 봉인하자.
던지기 판정이 조금 미묘해서 적을 우르르 무너트리기 힘들다.
비너스와 함께 평타 시동기 리치가 가장 길고 성능이 상당히 좋다. 반면 점프기 성능이 좀 쳐지는 편이지만 점프 공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게임 시스템상 비너스와 함께 상당한 강캐. 이동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머큐리랑 비교해도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진 않다.
대시 점프공격이 플라잉 크로스촙 모션으로 대각선으로 빠르게 공격한다. 다만 튕겨나가는건 다른 캐릭터와 동일... 비너스와 마찬가지로 점프 최고점에서 써야 한다.
던지기 판정이 던지는 방향뿐만 아니라 반대쪽도 판정이 있어서 가장 좋다.

2.3. 난이도


'''버틸 수 없는 지옥같은 난이도.'''
부하들의 공격 데미지가 높고 이에 비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일반 평타든 막타든 상관없이 데미지가 거의 일정하며, 플레이어 공격시 피격판정이 너무나 관대하다. 더군다나 부하잡몹들 개개인 별로 특수기를 가지고있다.더군다나 특수기 시전도 모자라서 같은 부하끼리 수시로 팀킬을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또한 기판 난이도 설정에 따라 적들(보스 포함)의 체력치도 달라지는데, 난이도를 어느 정도 이상 올리게 되면 적들보다 제한시간에 의해 죽어나가기 일쑤다. 비교적 안전하게 적을 잡을 수 있는 던지기나 날아차기를 최대한 자제하고, 위험부담이 큰 평타를 시도해야 하는 이유...
잡몹들의 움직임이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보다 빠르다. A+B 메가크러시를 걸어서 피하는 잡몹을 보면 혈압이 오른다.
거기다 공격당할 때의 경직이 긴데 무적시간이 없어, 잡몹들이 한대씩 툭툭 치는게 연타로 들어오면 경악할만한 데미지를 입는다.
잡몹의 공격성이 매우 강한 편으로 X축으로 근접하면 칼같이 공격한다. 난이도 세팅에 따라서 데미지도 무시못하는 편...
대신 와리가리를 익히면 체감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와리가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헬게임에서 할만한 게임까지 오간다.

2.4. 데미지


더더욱 버틸 수 없는 보스의 사기 데미지.
라운드 끝에 보스가 등장하는데, 이게 최종보스 수준의 극악한 공격판정과 안드로메다급의 사기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한방 맞으면 전체 라이프 게이지의 22%가 까지고, 심지어는 콤보연타도 가능하다. 즉 5방연속 피격시 캐릭터가 즉시 이승탈출하는 괴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가끔 보스가 2명인 콤비플레이로 등장하는 라운드가 있어서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이 코인러시를 감행하게 된다. 실력좋은 유저들 조차 3라운드를 넘기기 힘들다.
더구나 이 개막장스런 상황에서 부하들도 3~4마리씩 출현하여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들지만, 보스가 이걸보고는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왔는지 자신의 특수기술을 발동해서 같은 아군부하들을 팀킬해준다.
중후반 보스의 경우 X축으로 근접하면 플레이어의 공격을 씹어버리는 공격을 한다. 근데 이 게임은 가드가 없고 플레이어 이동속도가 느려서 피할 방법이 없다... 거기다 잡기를 쓰는 보스에게 잡히면 한방에 체력이 2/3 날아가기도 한다.
보스를 그나마 쉽게 잡는 방법은 와리가리나 크리스탈을 모아 보스전에 한방에 큰 데미지를 주는건데, 와리가리는 치는 중에 잡몹들이 나와서 방해하기 일수고, 크리스탈은 모으기가 힘들어서 쓸 수 있는 제한이 빡빡하다.

2.5. 공격범위


Y축을 통해 매우 접근할 수 없으므로 기본적인 리치가 중요하다. 본작의 특징은 평타 대미지가 모두 동일하다는 것으로, 가장 힘이 없는 이미지인 머큐리와 괴력녀인 쥬피터조차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 대신 모션으로 인한 리치와 발동속도, 딜레이 등의 성능차를 가지고 있다.
리치는 가장 단신인 것을 반영해서인지 세일러 문이 가장 짧다. 나머지 4명의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것에 비해 혼자 좀 격차가 큰 편.
세일러 문 : 짧음 (보통 캐릭터들과 약 5도트 차이)
세일러 머큐리 : 보통
세일러 마즈 : 보통
세일러 비너스 : 긺 (보통 캐릭터들과 약 1도트 차이)
세일러 쥬피터 : 긺 (보통 캐릭터들과 약 1도트 차이)
그나마 다행인건 히트경직이 매우 길다. 맞추긴 어렵지만 맞추기만 하면 몹이 오랜시간 경직에 빠지므로, 캐릭터에 따라 와리가리도 가능하고 몇대 치다가 앞으로 걸어서 잡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4타째 공격이 경직이 가장 길어 4타치고 와리가리 혹은 4타 치고 잡기가 잘 통한다.
와리가리 요령은 평타를 최대 4타까지 친 후 레버를 뒤앞으로 한번만 움직여주면 다시 1타부터 때린다. 파이널 파이트처럼 뒤로 한번 헛칠 필요가 없어 익숙해지면 쉽다. 마즈는 4타부터 성능이 별로라 3타에서 리셋하는 게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다.

2.6. 턱시도 가면


보스의 생명력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어디선가 턱시도 가면이 나타나 장미꽃 샷을 보스한테 날려주고 유유히 사라지는데. 이 장미꽃이 체력 아이템이라 먹으면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전부 채워준다. 불꽃 싸다구를 연신 얻어맞고, 생명력이 10%이하로 떨어진 플레이어한테는 그야말로 은혜의 단비와 다름없는 아이템 그러나.. 보스의 생명력을 절반으로 깎기 직전 이 장미꽃의 낙하지점을 잘 지정해 줘야 한다. 스크롤 오른쪽 화면으로 너무 들어가서 때리면. 턱시도 가면이 장미꽃을 화면 바깥으로 던지는바람에 절대로 못먹기 때문 특히 5라운드 컴퓨터 교습실 보스전에는 황당하게도 일직선으로 날린다. 이때는 화면 오른쪽끝에서 싸워도 장미꽃은 맨 왼쪽끝에 당도해서 먹는게 겨우 가능한 수준. 즉 먹을확률 10%

2.7. 아이템


게임에선 2가지 종류의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생김새가 긴생머리에 이마에 뿔나있고 유리 피부를 가진 새끈한 언니(?)를 쓰러뜨리면 드랍된다. 캐릭터 모양은 같은데 체력 아이템은 빨간옷, 크리스탈은 파란옷, 연갈색옷은 두가지 중 하나를 랜덤으로 준다.

2.7.1. 체력 아이템


역시나 미소녀 게임답게 먹는 아이템도 아이스크림, 초코렛, 케이크, 롤리팝, 캔디 등 무척이나 엘레강스한 회복아이템이 나온다.

2.7.2. 크리스탈


골든 액스의 파란 물약으로 쓰는 마법처럼, 캐릭터의 특수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멸폭탄 형태의 아이템으로
총 5개까지 모을 수 있고, 1~5개 별로 사용모션과 대미지 양이 다르다. 사용시 화면이 검게 멈추면서 각 캐릭터별로 애니메이션과 음성이 나오고, 이는 전부 애니메이션에서 볼수 있는 세일러 전사들의 필살기들.
잡몹 중 테티스를 쓰러뜨리면 높은 확률로 크리스탈 포션이 나온다.
발동시에 암전과 함께 전체화면 컷인이 들어가는지라 사람 많은 오락실에서 하면 플레이하기에 좀 민망스러운 구석이 있다. 여성이 플레이하면 관대하겠지만, 남성 특히 2인용으로 플레이하면서 크리스탈을 사용하게 되면, 주변이 심히 골룸해진다.
최종보스인 퀸 베릴은 전투 중 순간이동을 하는데 이때는 크리스탈 공격에 맞지 않는다.

캐릭터별 1~5단계 크리스탈 필살기 컷인들. 레이의 똥침(...)이나 마코토의 썬더 브레이크등 다양한 모션의 필살기를 볼 수 있지만, 실제 필드에 이펙트가 깔리는게 아니라 그냥 적들이 광역공격을 맞고 나가떨어지듯 날림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좀 김이 새는 편이다.
이 컷인 애니메이션 연출은 애니메이터 마츠시타 히로미가 그렸다.

2.8. 몬스터


  • 테니스 라켓 몬스터
  • 여성형 닌자
  • 복면 남성

2.9. 라운드 보스


  • 라운드 1: 카스토르 & 포르쿠스
  • 라운드 2: 모르가
  • 라운드 3: 큐레네
  • 라운드 4: 가로벤
  • 라운드 5: 조이사이트
  • 라운드 6: 트윈 큐레네
  • 라운드 7: 바케네
  • 라운드 8: 조이사이트 & 쿤자이트 (중간 보스), 퀸 베릴 (진짜 최종 보스)

3. 스코어링에 관하여



↑舊 전일영상[1][2] 플레이어는 ymac이며 최종 스코어는 212.4만 플레이 날짜는 2006년 4월 25일이다. / 사용 캐릭은 세일러 비너스
이 게임의 스코어링에 관하여 설명하자면 우선 이 게임의 점수시스템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평타 한방에 점수가 300점씩 들어오며 적을 잡아서 던질시에는 던지는 순간 500점,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순간 500점으로 총 1000점의 점수를 획득하게 되며 던져지는 적에 적이 휘말리는 경우엔 점수가 들어오지 않는다. 여기까지면 평범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점수시스템에 그치겠지만 문제는 적을 여러명을 동시에 두들겨패도 들어오는 점수는 1명분인 300점씩만 들어오눈 괴상한 사양이다.
그 때문에 적들을 동시에 공격는건 최대한 자제하면서 하나하나씩 정성껏 때려 최대한 뽕을 뽑아먹는것이 핵심으로, 위의 214만 영상을 관찰해보면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적을 동시에 때리는걸 억제하면서 한놈만 열심히 패려고 기를 쓰고 노력하는것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일부 보스전에선 일정량의 체력이 깎이면 보스가 도주하기에 시간이 허락하는 이상 와리가리를 이용하여 보스를 활용하여 보스의 도주를 봉쇄한 다음 한계까지 패주는게 핵심이다. 계속 얻어맞고 있는 동안에는 도주조건을 만족시켜도 보스가 도주를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3스테이지 보스에서는 고의미스를 자행하는데 사유는 보스전에 도달할시에 제한시간은 초기화되지 않기에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보스전까지 당도했으면 남은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크리스탈을 5개를 획득한 다음에 크리스탈을 획득하면 3만점을 주는데 이 게임에서 3만점은 엄청난 점수이다. 때문에 세일러 크리스탈은 사실상 봉인하고 플레이해야한다.
쓸데없는 소리지만 유세미가 뜬금포로 전일을 따먹은 게임이기도 하다. 사용 기체는 당연히 코멘트에서도 나와있듯이 세일러 비너스이다. 월간 아르카디아 2011년 10월호에 개제된 스코어이며 정확인 스코어는 2,184,300, 여기서 사용한 스코어네임은 "ユセミ@ドジッ娘な美奈子ちゃん大好きです", 그리고 아르카디아 2012년 3월호에서 본인의 기록을 다시 경신한게 확인되었다 이때의 점수는 2,223,700

[1] 사유는 당시 집계된 전일점수는 게메스트 시절의 209.3만 (2,093,800/게메스트 1995년 8월호)이기 떄문이다. 당시 전일은 G.M.C.SSMR’Sれべる[2] 단 오락실에서 플레이한게 아니라 당시 아르카디에는 신청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