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심
1. 프로필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로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름은 당시 캡콤 오사카 본사 근처에 있던 인도요리 전문점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힌디어로 Dhal은 렌즈콩. Shim은 제비콩을 뜻하는데 두개의 이름을 합한 Dhalshim이 이 식당의 이름이었다고 한다. #
인도인이며, 사용하는 격투기는 요가. 깊은 수행에 의해 팔다리가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게임 내에서 달심을 처음 보는 캐릭터들의 반응은 일단 늘어나는 팔다리를 보고 놀라워하는 게 일반적이다.[14] (SVC CHAOS/달심 문서 참조) 또한 며칠을 굶어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시작된 격겜 역사에서, 블랑카와 함께, 파동승룡, 니가와, 러시형등의 기본적인 플레이스타일 외에 항상 존재하는 정성없는 변칙형 기묘한 캐릭터의 원조인 중요 등장인물이다. 초기 스파 2의 캐릭터 개발비화보면 알 수 있는데, 달심도 늘릴수 있을때까지 팔다리를 늘려서 스태프끼리 웃음이 빵 터지자 정식으로 디자인이 채용되었다고 한다.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나는 앙상한 몸에 대머리이며 문신을 하고, 목에는 해골 목걸이를 두른 기괴한 용모이지만, 실은 미인 아내와 아들을 위하는 선한 목적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
3. 상세
게임 외적으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및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다시 배경 캐릭터로 재등장한 아내 사리가 본작에서도 다시 배경 캐릭터로 나와 응원하며, 10대 초반 정도로 성장한 아들 닷타도 함께 배경캐릭터로 나온다.
상당한 미인인 아내 사리와 귀여운 자식들이 있다. 이런 캐릭터 설정으로는 원조. 참고로 아들 닷타는 가일의 딸과 펜팔을 하고 있고 삭발한 머리인걸 제외하면 미소년이다. 참고로 결혼했을 때 사리의 나이는 '''10대'''였다고 한다. 달심은 적게 잡아도 30대... 하지만 달심이 유복한 집안도 아니라 오히려 끼니도 굶을 정도로 가난한 걸 보면 달심은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사리 또한 굶주림을 견디는 요가를 어느 정도 배워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살았지만, 아들인 닷타가 태어나면서 생활에 변화가 찾아온다. 닷타가 젖을 뗐음에도 음식을 사먹일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차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에서 우승하면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상금을 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습을 겸해 유명한 격투가들을 찾아가 내기싸움을 시작한다. 예상대로 늘어나는 팔다리를 이용해 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쓰러진 상대방들이 하나같이 "비겁하다"라는 말을 남기자 '나는 군신 무루간에게 맹세컨대 전혀 비겁한 짓은 하지 않았다. 분하면 너희들도 수련을 해서 팔다리를 늘리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달심의 모습은 지금의 수도자 이미지를 생각하면 꽤나 깨는 모습.[15]
불의 신 아그니의 힘을 빌려 불을 뿜기도 한다. 원거리 공격의 요가 파이어, 근거리에 불을 내뿜는 요가 플레임, 불을 마구 내뿜는 슈퍼콤보 요가 인페르노 등으로 활용한다. 심지어 텔레포트도 가능하다(요가 텔레포트). 파동승룡계 캐릭터가 아님에도 밑앞공격으로 장풍이 나간다. 스파 2 시리즈에서는 꽤 이례적인 케이스라, 나머지 류, 켄 마스터즈, 사가트, 고우키를 제외하면 전부 모으기 커맨드로 장풍을 쏴야 한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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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파 2 X 엔딩의 모습. 슈퍼 스파 2까지는 코믹하게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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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3의 배경에서는 아내가 등장한다.[17]
스트리트 파이터 5에도 Paris Games Week를 통해 참전 확정. 안 그래도 외견상으로 30대 후반~40대 중반 같은 외모였는데 턱수염과 터번이 생기면서 전보다 더 늙어보인다(...) 턱수염과 터번을 추가한 이유는 이전의 달심 디자인이 실제 요가 수행자와 전혀 딴판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구글에서 yoga sadhu를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진짜 힌두 요가 수행자는 삭발과 면도를 하지 않는다. 동작은 그 어떤 시리즈 보다 훨씬 아스트랄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강 P가 상반신을 뒤로 뒤집어 가랑이 사이로 팔을 늘려 상대방에게 공격한다거나 승리 포즈의 요가 자세가 공중에서 하반신을 360도 비틀어서 다리를 목 위에 걸치는 등......) 이걸 다른 캐릭터들에게 바디 스왑으로 시전하면 그 아스트랄함은 배가 된다.'''싸움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만...'''
SF5 - 달심 캐릭터 스토리
본인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인도에서 계속 수행하는 와중에 주변 사람들 및 치안관에게 요가의 비법을 전수해 준다. 그와중에 달심을 찾아온 격투가들을 상대하면서 조언을 해준다. 캐릭터 스토리 중간에 오로가 깜짝 등장한다. 본작의 제네럴 스토리인 "A Shadow Falls"'에서는 그를 찾아온 류와 대련하면서 류에게 조언을 해주던 중 네칼리와 대립하게 된다. 살의의 파동에 휩싸이려는 류를 제지하고 일깨워주며 자기 자신이 대신 네칼리와 맞서고, 알렉스에게 나타나서 샤돌루의 신형 병기인 '흑월'을 멈추기 위해 그에게서 '피스'[18] 를 받아가는 도중에 그에게 넌지시 충고를 던져준다. 이후에도 류와 카린 일행을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는 등 많은 사람들을 깨우치는 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6월 26일(해외 시간으로 25일) 업데이트로 달심의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시절의 클래식 코스튬이 메나트의 행운의 점술에서 얻을 수 있는 코스튬으로 추가됐으며, 추가된 이후에는 아케이드 모드의 스파 2 코스, 스파 제로, 스파 4 코스에서는 클래식 코스튬으로 등장하도록 변경되었다.
4. 성능
5. 대사
6. 기타
1990년대 초에 처음으로 인도의 요가의 존재를 알린 게임 캐릭터이다.[19]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온 시점에는 지금과 같은 인터넷이 없었고 현대처럼 건강 관리에 관한 요법도 다양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20] 이 게임을 접했던 당시 꼬맹이들은 요가를 배우면 불도 뿜고 팔다리도 늘어나는 줄 알았으나 어른이 되고 실제 요가가 보급되는 것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사실 달심이 하는 것은 요가보다는 차력에 가깝다. 차력에서도 팔다리는 늘어나지 않지만...
예전 홍콩산 스트리트 파이터 만화인 가두패왕에서의 이름은 '''달라이신'''. "'''달라이신! 춘리를 강간해!'''"라는 대사가 나름대로 유명...할지도. 원작의 달심은 선량한 수행자인데 여기서는 전형적인 간신배로 나와 온갖 찌질한 모습은 다 보여준다. 작중 벌어진 가두쟁패전이나 다른 등장인물과의 무공 대결에서도 처음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항상 막판에 가서 털리거나, 상대가 아예 자신보다 강해 보이면 눈치 빠르게 바로 도주모드나 비굴모드로 전환하는 안습한 모습만 보인다.
그 대신 팔다리에 더해 모가지도 마음대로 늘어나고, 개요에서 언급된 검열삭제마저 늘어나는 EDPS까지 구현한 데다가 , 그에 맞춰 색마 기믹도 갖춘 덕분에, 위의 대사에서 볼 수 있듯 작중 색기담당인 춘리와 스토킹 비스무리한 관계로 엮이는 것이 포인트. 자신의 출생의 비밀 때문에 충격에 빠져 술집에서 폭음을 하다 만취한 춘리를 덮치려 든다든가, 혼다와의 가두쟁패전에서 패해 춘리가 정신을 잃자 자신의 상관인 빈슨의 지시에 따라 호텔 특실에 고이 모셔다 놓았는데, 그 춘리가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호텔 특실을 호위무사를 쓰러 뜨리고 겁도 없이 침입한다든가,[21] 춘리의 어머니이자 상관 빈슨의 부인인 사념이 중무신에게 강간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자기 친딸을 강간하라는 패륜적인 지시를 내리는 데도 사양도 않고 거리낌 없이 달려드는 등, 마음먹은대로 늘어 날 수 있도록 수련해 온 요가의 정수가 담긴 검열삭제를 춘리에게 맛보여 주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준다. [22]
하지만 그 탁월한 능력은 결국 춘리에게 펼쳐 보지도 못하고, 다른 캐릭터가 간접적으로 시전한다. 강룡에서 모티브를 따온 심마라는 캐릭터[23] 가 리우,켄과 대결을 벌이다 입은 내상을 치료한다는 핑계로 잡아온 여자들과 난교 를 벌이는데, 처음에는 함께 붙잡혀 온 규리의 모습으로 변해 일을 치르던 심마가 몇 번을 해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규리가 섹스 능력이 형편없는 겉만 그럴듯한 병신이라고 모욕을 주자, 달라이신이 나서며 요가로 단련되어 늘어나는 능력을 갖춘 자신으로 한 번 해보라고 권하게 되고, 권유를 받아들인 심마가 달라이신으로 변신해 여자를 상대해 보고 만족하자, 대단하다며 달라이신을 칭찬한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작가의 농간에 걸려 제대로 너프를 먹은 케이스.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에서는 아예 샤도루에 납치돼서 강제로 강화인간을 만드는 박사로 나온다. 처음엔 범생머리에 엄청 평범한 인도인 박사로 나오는데 끝에 가서 탈출하려다 실패하면서 달심답게 변한다. 뭐야 이건...
봉숭아 학당에서는 한민관이 달심 분장을 하고 나오기도 했다(이때 나일출 김재욱은 혼다 분장을 하고 나왔다). 1박 2일에서는 김C의 별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결전천황에서는 잡몹으로 나온다. 스파를 아는 사람이라면 종종 마르고 팔다리가 매우 긴 사람들을 장난삼아 달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여성(...) 패션모델 한혜진이나, NBA 농구선수 케빈 듀란트같은 인물
스파2 열풍일 때 초, 중학생이었던 연배의 사람들 사이에선 간디로 이름을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1박 2일에서 김C를 몇번 간디라고 부른 160cm유부남과[24]어떤 몽플란트.
사실 처음 출전했던 월드 워리어 시절에는 포트레이트에 눈동자가 분명하게 있었다. 다만 후속 작품인 대쉬에서 포트레이트가 바뀌면서 눈동자가 사라졌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비슷한 신세인 사가트나 베가와는 달리 인게임 도트에서는 처음부터 눈동자가 묘사가 안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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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로 불리는 것이 개그 요소로도 쓰이는데 그 중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4 PC판의 스킨 장난으로 달심에게 '''간디 스킨을 입힌 것이 있다.''' 정말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또 별개로...'''
4에서는 K.O 당할 때도 "요가아-!!"라는 대사를 외치는게 실로 뿜긴다.
팔이 늘어나는 것과 불을 쓴다는 설정 때문에 몽키 D. 루피+포트거스 D. 에이스라는 설정으로 '몽키 D. 알심'이라는 농담이 있다.(...) 또한 오버워치의 젠야타의 모티브로 추정 된다.
게임센터 CX의 아리노 과장의 주력 캐릭터이기도 하다. SFC의 스트리트 파이터 2에 도전할 때 캐릭터 선택에만 한참이 걸렸는데 가일이나 에드몬드 혼다가 좋아보이지만 달심이 마음에 맞는다고 꽂혔다. 격투게임 생초짜로서 긴 리치와 요가파이어로 깔짝대는 플레이가 마음에 든 듯 하다. 그 후 격투게임 얘기만 나오면 '''달심 과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아랑전설 스페셜을 할 때도 달심이 없다고 징징대기도...
따끈따끈 베이커리에서는 최종회 직전 빵 마왕에 의해 전세계에 해일이 불어닥치자 주인공 아즈마가 만든 빵의 리엑션으로 조연인 카와치가 달심으로 변해 전세계의 육지를 들어올렸다. 그 이후 아즈마는 노벨 평화상을 받고 카와치는 게임 속에서 류와 켄에서 승룡권을 맞으며 "뭬라고~!?"하면서 끝난다.(...)
달심의 요가 텔레포트는 사실 스트리트 파이터 2 아케이드 기판 몇 몇 버전에서만 나오는 일종에 버그였다. 이를 캡콤이 아예 요가 텔레포트라는 정식 필살기로 편입시켰다.
요가의 힘으로 팔을 늘려서 싸운다는 설정은 '''독비권왕 대 파혈적자''' 라는 무술 영화에서 따온 것이다. 이 영화는 마이너지만 무술 영화 팬 사이에선 유명해서 쿠엔틴 타란티노가 극찬하기도 했다.
[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캐치프라이즈.[2]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치프라이즈.[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캐치프라이즈.[4] CAPCOM VS SNK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5] 마블 VS 캡콤 2에서의 캐치프라이즈.[6]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캐치프라이즈.[7]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캐치프라이즈.[8]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의 캐치프라이즈.[9]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스트리트 파이터 3 더블 어퍼 까지 담당.[10]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2 까지 담당.[11]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2,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3 까지 담당.[12] CAPCOM VS SNK, CAPCOM VS SNK PRO, CAPCOM VS SNK 2 까지 담당.[13]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겐의 영어 음성을 담당했다.[14] 예를 들어 미카의 경우 본고장의 요가는 다르다면서 신기해하고 라시드의 경우 농담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정상인이라면 라시드처럼 반응할 법 하지만 정작 라시드 본인도 파쿠르를 통해 돌풍을 일으키는 초인이다.[15] 같은 작품 캐릭터인 류도 1편 시절에는 격파 미니게임에서 지금 모습과는 상반된 유쾌한 모습을 보이는 등 진지한 무도가와는 거리가 있었다. 시리즈 초창기라 캐릭터성이 완전히 정립이 안 됐던 시기였기 때문이다.[16] 춘리의 기공권이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시절에 잠깐 ←↙↓↘→ 커맨드였던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전부 모으기로 커맨드가 변경되었다.[17] 달심이 지면 아내는 울게 되고 이기면 엄청나게 기뻐한다.[18] 장기말 형태의 열쇠.[19] 다른 건 몰라도 게임을 한번이라도 접한 사람에게 요가가 인도에서 왔다는 상식 하나는 확실하게 보급시켰다고 볼 수 있다.[20] 꼽아봐야 에어로빅 정도가 전부였던 시절이었다.[21] 처음에는 춘리를 단순한 방해꾼으로 여겼지만,이때는 자신의 상관인 빈슨과 춘리가 가족 관계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허튼 수작을 부렸다간 어떻게 될 지 알고 있었음에도 이런 것이다(...). 자신도 쟁패전에서 규리에게 패해 부상을 입은 몸이었음에도(!).이때는 춘리가 깨어 있다가 몰래 숨어 들어오는 자신을 보고 공격을 가하자, 바로 비굴 모드로 돌입하면서 되려 춘리한테 역관광 당했다.[22]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영상화된 가두쟁패전에선 "아가씨, 난 리우와 나, 그리고 춘리 아가씨. 이런 삼각관계는 싫거든요." 라는 드립을 친다...[23] 강룡의 변형판으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다른 캐릭터로 변신되는 버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최종 보스급 캐릭터. 작중에선 상대 캐릭터의 진기를 흡수하면 자유자재로 그 캐릭터로 변할 수 있다고 설정.[24] 매화마을 편에서 이수근이 장기에프(강 호동)랑 간디(김.C)랑 싸우라는 말이 지가난 후 장기에프와 달심이 싸우는 장면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