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라(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미소라(ミソラ)'''
[image]
'''종족'''
휴먼족
'''성우'''
키토 아카리
1. 개요
2. 작중 행적
3. 유이와의 관계?


1. 개요


저와 함께... 전부 부숴주신다면.... 당신의 것이 되어드리겠어요★

메인스토리 2부 4장 4화에서 유우키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며.

그것은~ 음~ 비밀이에요★

메인스토리 2부 4장 6화에서 무기의 정체를 묻는 페코린느와 캬루를 공격하며.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로 길드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 본명은 나가레 미소라 라고 하며, 개틀링건같은 무기와 거대한 인형을 통한 전투가 주특기이다. 또 인형의 디자인은 자신의 가방과 비슷하며 주인공 일행과 대치하기 전까지 이름도 없었다.[1]
의외로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인데 작중 세계관(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서 '''현대적 총기류 무기를 들고나온 최초의 인물'''이다. 모니카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검사나 마법사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매우 대조적.

2. 작중 행적


본명은 나가레 미소라(流ミソラ), 보라색 쇼트 머리의 밝은 표정의 머리띠 소녀. 하지만, 적을 공격할 때도 그 밝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프닝에서 히요리를 향해서 웃는 모습으로 개틀링 기관총을 난사했다. 이 개틀링 기관총을 든 스탠딩 일러도 나왔다.
2부 4장 예고편에서 보면 루센트 학원의 전학생으로 잠입한 것으로 보인다. 페코린느와 유우키 일행이 시찰 겸 견학을 목적으로 루센트 학원에 잠시 편입했을때 학원에 있던 미소라와 조우했는데, 패동황제와의 결전 뒤에 학원이 다시 개학했을 시기에 미리 전학온 것으로 드러난다. 이후 스토리 모드에서는 적극적으로 주인공을 회유하는 모습과 방과후 혼자서 교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 4장 4화에서는 유우키에게 접근해서 대화를 하다가[2] 이건 비밀이라며 귓속말로 저랑 같이 전부 부숴준다면 당신의 것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곧바로 미소라 본인이 농담이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유우키도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여담으로 페코린느가 자신의 호위인 유우키에게 마음껏 애정어필을 하자 몰래 지켜보고 있는 과정에서 쓴웃음을 짓는데 마치 페코린느를 질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3]
하지만 4장 5화에서는 페코린느 일행이 떠나기 전날의 방과후에 루센트 학원의 학생들을 모종의 방법으로 세뇌를 시킨 뒤에 조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음날 페코린느 일행이 학교에 있을 마지막 날 아침조례 시간에 반 학생들의 정신이 일제히 폭주해서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게 한다. 이는 세뇌장치의 힘으로 패동황제가 사용했던 것을 참고했다고 한다.
그 후 4장 6화에서 본색을 드러내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풀 네임을 밝히며[4][5] 이내 거대한 인형을 조종해서 마을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영장에 숨겨놓은 세뇌 장치는 이오에게 파괴당하고 만약을 대비해 준비한 거대한 인형도 파워업한 페코린느에게 파괴당한다. 이런 모습에 페코린느 본인도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모습을 보자 기사 군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그런 건지 "아니면" 기사 군과 페코린느의 인연이 깊어져서 와 로맨틱하다고 말하면서 페코린느를 당황시켰으며[6] 이내 캬루를 변신시켰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7] 나중에 놀죠 기사 군 다음엔 좀 더 느긋하게... 가능하면 단 둘이서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진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데 그 누군가는 레이지 레기온은 어떻냐고 하자 카리자는 어린애 같고 란파는 아기 같고 아졸드는 확실히 강하지만 약점이 들켰으며 젠에 대해서는 뭔가를 말하지만 연출로 인해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카리자의 펫이 자신이 있는 곳에 오자 좋은 말로 돌려보낸 후 들킬지도 몰라서 이쯤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고하겠다고 하고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흑막에게 '''"안녕히 주무세요. 에리스[8] 님."'''이라고 말한다.[9]
이를 보아 에리스와 별개의 존재지만 동시에 그녀의 부하인 듯하며 그녀가 레이지 레기온을 잘 챙기는 이유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는 하라구로 스러운 면모도 존재하는 듯 하다.
2부 5장 막간에 에리스가 구원의 손님이라는 조직의 신이라는 추측이 나와 그녀 역시 구원의 손님 조직원인 추측이 있다.
2부 6장에서는 솔 오브를 먼저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10] 란파와 협력하여 기사군을 세뇌하려고 꿈에 침입했는데 유이가 있는 것을 보고 "하필이면 유이 씨인가요. 참 요주의 인물이네요."라며 껄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자신들이 기사군과 좀 친해지려고 하니까 꿈에서 나가달라는 말과 함께 카리자를 시켜 유이를 꿈에서 쫓아낸다.
중간중간에 란파와 자신은 친구라며 알몸으로 찐한 백합씬을 찍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유우키와 유이 만큼은 절대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내리고[11] 꿈의 세계에서는 여러가지를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니논이 바꾼 오에도 마을을 현실 세계의 츠바키가오카역으로 바꾸어서 현실을 기억하게 되면 강제로 지워지게 하는 게임의 특성을 이용해 버그를 일으켜서 유이, 콧코로, 미츠키, 니논, 쿠우카를 고통스럽게 한다.[12][13] 그리고 유이가 레이지 레기온은 자신을 죽일 수 없으니까 자신이 인간방패가 되면 된다며 일행들을 감싸 카리자의 공격을 대신 계속 맞아주자 그것을 제지하기도 했다. 이후 아메스가 간섭해 유우키 일행들이 깨어나자 란파를 시켜 사과를 하며 솔오브를 유우키 일행에게 넘겼다. 솔 오브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어도 쓸모가 없고 유우키와 사이가 나빠지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빡친 카리자한테 "젤라틴으로 된 년."이라는 욕을 듣는다.

3. 유이와의 관계?


2부 4장 공개 이후 일섭 유저들 사이에서는 미소라가 에리스의 분신 내지는 적어도 유이와 관련된 모종의 떡밥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나름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이와는 비슷한 헤어컷[14][15], 똑같은 눈동자 색깔, 동일한 종족, 훌륭한 몸매라[16]는 외형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데, 소악마스러우면서[17] 묘하게 얀데레적인 분위기를 풍기거나 그런 쪽으로 들릴 만한 대사[18]를 하는 미소라의 성격은 마침 게임 내에서도 특이할 만큼 순애보적 행보가 매우 강한 유이의 개성이 하렘계 작품의 히로인 치고 워낙 밋밋하다고 평가받는 부분과, 전작의 메인 히로인 자리에서 물러난 뒤로 페코린느나 마코토처럼 유우키 주위에 여러 히로인들의 커플링이 재조명되다보니 '고멘 유이'라는 밈으로 대표되는 안습함을 비틀어놓은 듯한 측면으로도 비춰진다.
더군다나 이런 썰이 불거진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미소라는 유우키를 '''기사 군(騎士クン) 님'''이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을 아는 사람 중에서 유우키를 '기사 군(騎士クン)'이라고 부르는 건 '''유이''' 뿐이다.[19] 그런 별칭인 '기사 군'을 굳이 주어화까지 해서 여러 번이나 부르는 것을 보면 그전까지는 상당히 그런 호칭에 익숙했다는 방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올 만한 것이, 미소라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아직 초반부로 보이긴 하지만 2부 전체의 거대한 떡밥인 에리스가 1부 종료 직전의 갑툭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치고 스토리에서 등장은 커녕 거의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는 와중인데 외형의 유사성은 물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중에서도 유우키와 가장 마지막에 조우했다거나, 각자의 비원이 한 번씩은 언급되던[20] 레이지 레기온의 타 멤버들과 다르게 오직 유우키와 조우했을 때만 자신의 목적을 말한다던가, 유우키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그에 대해 멋진 사람이라고 들어봤던 것처럼 호감을 갖고 말하는 부분이나, 덤으로 2부 테마곡 영상에서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 중 유일하게 개틀링식 미니건과 같은 이질적인 현대 무기를 다루는 점[21][22]은 아직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은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중에서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이와 닮은 구석이 여러가지 있고, 유이의 흑화판인 에리스와도 확실한 접점이 있지만, 반대로 본인은 '''성우를 비롯해'''[23] 엄연히 유이와 다른 점이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문점을 자아내는 인물. 또한 그녀의 정체가 단순히 작 중 등장인물 중 하나의 분신 정도일 것이라면 있을 수가 없는 일로, 처음 정체를 밝힐 때 스스로 자신의 본명을 댔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여담으로 현재는 하츠네 UB의 상징이지만 별은 전작에서 유이의 UB였다. 페코린느의 말버릇 뒤에는 하얀 별(☆) 미소라의 말버릇 뒤에는 검은 별(★) 이 붙는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아직까지 추측의 영역에 불과할 뿐이며, 자세한 것은 스토리가 좀 더 전개되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1] 그 뒤로 적당히 펨포코링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는 하지만 자기도 까먹었는지 매번 다른 이름을 부른다. 대사창 좌측 상단에 출력되는 이름은 펨포코링으로 통일.[2] 이때가 수영수업 시간이다보니 미소라의 수영복 모습이 공개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미소라는 상의와 하의에 꽃이 하나씩 그려진 흰색 비키니를 입었다. 전작에서 나왔던 수영복 유이의 꽃의 종류와 위치가 상반되기는 해도 배치 부위는 상당히 유사하다.[3] 다른 초상화 이미지와 비교해보면 눈 주변에 암영이 드리워 진 것을 볼 수 있다.[4] 처음으로 본명이 공개된 레이지 레기온 멤버다.[5] 덤으로 혈액형은 A형, 게자리, 좋아하는 음식은 라멘 등 잡다한 신상정보도 친절하게 알려준다.[6] 페코린느는 3부 에필로그에서 아무도 없는 와중 유우키에게 배가 아닌 마음이 고프다며 유우키를 껴안은 뒤 자신을 공주가 아닌 평범한 여자아이로 보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남자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7] 정작 캬루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적으로 등장해서 위험에 빠뜨린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보니 당연히 자신은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한 번 시도했었지만 변신에 실패했었다.[8] 에리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불화와 이간질, 경쟁을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이며 그리스어로 '불화'를 뜻하기도 한다. 유저들을 아스트룸에 가둬놓고 패동황제와의 결전을 기점으로 무한한 루프를 반복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적절한 네이밍이라 할 수 있다.[9] 이 장면으로 레이지 레기온은 그녀와 에리스에게 이용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플래그가 섰다.[10] 잡화점 주인의 말에 따르면 유이보다 가슴이 살짝 더 크다고 한다.[11] 이 부분이 떡밥인 게 카리자는 "???"라는 반응을 보이며 유우키가 죽으면 세계가 다시 재개편된다는 것을 어쩌면 미소라는 알고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된다. 거기다 유이까지 같이 언급한 것으로 보면 에리스와 유이는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는 얘기도 된다.[12] 셰피는 유아퇴행을 해서 그런지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없었다.[13] 게다가 란파와 카리자가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데, 미소라가 "역시 그 분에게 선택받은 이유가 있었군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란파와 카리자의 반응을 보아 '''미소라를 제외한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은 확실히 에리스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다.''' 젠과 아졸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14]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침 미소라도 유이처럼 머리띠를 하고 있는데, 미소라의 머리를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합성하고 유이와 비교하자 한층 더 비슷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15] 미소라가 착용하고 있는 분홍색 안감의 망토가 에리스의 긴 머리칼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16] 둘다 상당한 거유다.단지 유이는 유우키에게 알몸을 보이는걸 부끄러워 하지만 미소라는 가슴을 처다보고 있어도 애교만 부린다.[17] 허나 협조성 없고 무례하거나 답답하게 구는 란파와 카리자한테 크게 화 한번 안낸 채로 잘 받아주고 배려하는 미소라의 모습을 보면 의외로 유이처럼 착한 일면이 보이기도 한다.[18] 상기한 '나랑 같이 전부 부숴주면 당신의 것이 되어 주겠다'가 그에 해당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또한 패동황제한테 주인공 일행이 질 때마다 에리스가 해왔다는 루프(파괴)와 맥락이 통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어쩌면 더 단순하게 세상이 아닌 유우키 주변의 모든 여자들을 부숴버리고 싶다는 질투에서 올라오는 욕망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천하의 패동황제조차 전력으로 맞서려고 할 정도의 전투력이라면 세계 멸망 쯤은 손쉬울텐데 그것을 원한다고 굳이 번거로운 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19] 사실 히요리도 기사 군이라고 부르지만 히요리의 경우는 기사 군(騎士くん)의 군(くん)을 히라가나로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유이처럼 군(クン)을 가타가나로 쓰는 건 미소라 뿐이다.[20] 굳이 란파처럼 구체적인 소망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소라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비원이 있다는 듯한 포커스가 한 번씩은 주어졌다.[21] 캬루가 미소라의 무기를 공격마법을 연사하는 지팡이정도로 인식하는 것을 보면 세계관 내에서도 이질적인 무기인 것은 확실하다.[22] 현재까지 미소라를 제외하고 가장 게임 내 스타일과 거리가 먼 디자인의 능력을 쓰는 편에 속하는 세븐 크라운즈의 라비리스타도 공간전이나 공간조작 능력을 그나마 마법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만한 여지는 있다. 유일하게 총을 사용하는 모니카도 머스킷같이 구형 총을 쓴다. 이에 빗대어 이질적인 분야인 과학을 다루는 미츠키도 현재 세븐 크라운즈 설에 놓여져 있다.[23] 리제로의 경우 사테라와 에밀리아의 성우가 같아 동일인이라고 단순하게 이해하는 팬도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