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동황제

 


'''패동황제(카이저 인사이트(覇瞳皇帝(カイザーインサイト)'''
[image]
스탠딩 CG
'''연령 / 생일 / 별자리'''
29세 / 7월 1일 / 게자리
'''혈액형'''
AB형
'''취미'''
점술, 지배
'''성우'''
아오이 쇼타

소원을 이룬다……

그걸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싸울 수 있어!

몇 번이라도!

세계도....너희들도....

전부 내앞에 무릎 꿇어라!!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프롤로그에서 유우키 일행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체에 대한 추측
3. 기타


1. 개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로 아스트라이아 대륙 최대국가 랜드솔 및 그 수도인 성채도시 랜드솔의 지배자이며 무이미, 미네르바 등등과 함께 원래의 기억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인물들 중 하나.

2. 작중 행적




'''프린세스 커넥트!의 최종 보스이자,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1부 보스'''[1], 칠관(Seven Crowns의 일원 패동황제(Kaiser Insight. 아스트룸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권능 패동천성(覇瞳天星을 가지고 있다.[2]
전작에서의 플레이어명은 마나(マナ)였으나, 세계를 개변하고 아스트룸을 지배하면서 본래 지도자여야 할 인물의 이름인 유스티아나를 빼앗아 사용하고 있다.
본명은 센리 마나(千里真那).[3] 여성 수인 모습인 게임 내 캐릭터와는 달리, 현실 세계에서의 성별은 '''남성'''이다. 등장인물 중에서 실제 성별과 캐릭터의 성별이 다른 몇 안되는 케이스. 작중에서 보이는 여캐인 모습은 시스템을 조작해서 소원을 빌기 위해 자기도 프린세스가 될 수 있다면서 여자 캐릭터로 만들었기 때문. 이 때문인지 성우 역시 남자 성우다. 다만 아오이 쇼타의 연기톤이 여성에 가까운 편이라[4] 성우 캐스팅에 대한 정보를 모르면 남자 성우가 연기했는지도 모를 정도다.
게임 프롤로그에서 주인공 일행과 대적중인 상황은 바로 전작의 마지막 상황으로, 미네르바에게 소원을 이뤄달라고 하지만 반려되어서[5] 유이를 조종해(유이의 꿈인 '기사군과 언제까지나 함께'를 왜곡시켜 '모두와 이 세계에서 영원히 함께'로 바라게 만들었었다.) 소원을 이루려고 하지만 불완전한 조종으로 인해 애매한 소원이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본작 게임의 세계관으로 재구축된 것.
주로 뒤에서 흑막포스만 풍기다가 12장 말미에서 주인공 일행 앞에 직접 등장. 그동안 무언가 느낀 게 있는지 '나는 처럼 공주님의 자리에 어울리는 인간이 아니며 그러니까 이름도 돌려주겠다.'라며 자신의 원래 이름인 센리 마나를 밝히고 스스로를 「패동황제(카이저 인사이트)」, 이 세계를 지배하는 절대자라 칭한다.
13장에서는 궁전에서 빠져나와 무이미와 크리스티나와 대면한다. 그런 과정에서 크리스티나가 목적을 묻는데 만약 재밌으면은 이번에야말로 지옥끝까지라도 따르겠다고 하지만 거절하고 자신을 저지하는 무이미에게 너의 가치를 모르며 오쿠토가 없으면 아무것도 거냐는 팩폭급 말과 그래도 방해는 하지 않으면 그냥 두도록 한다고 또한 관객이 없으면 쓸쓸하니까 너만은 우리의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보고 계속 기억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6] 무이미가 무슨 말인지 묻자 그냥 혼잣말이며 나도 마음이 약해진 건가라고 쓴웃음을 짓는다.[7] 그렇지만 굳이 그 둘을 상대하지 않고, 좋은 먹이를 찾아 가겠다며 그 둘을 내버려두고 떠난다. 크리스티나가 칠관의 멤버이니 만큼 좋은 먹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번거로워 지겠다는 언급이나, 힘을 회복하러 떠나는 모습을 보면 아직 완전히 힘이 돌아오지는 않은 듯. 그 후에 마을에서 마물들과 싸우는 디아볼로스를 습격한다. 본래는 상대가 되지 않겠지만 이리야가 모두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일시적으로 힘을 되찾아 공격을 막아낸다. 그러나 혼란을 틈타 미야코의 일부를 흡수하며 핀치로 몰자 이리야가 자신을 미끼삼아 다른 멤버들을 후퇴시킨다. 그러면서 다시금 '''죽을 작정으로''' 본래의 힘을 되찾은 이리야를 상대하며 상당히 골치아파 지겠다고 독백한다.[8]
하지만 아무리 이리야가 힘을 발휘한들 유우키의 지원을 받은것만 못했고, 디아볼로스를 지키는게 목적이다보니 시간끌기나 발목잡기 정도의 마법만 사용한터라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공격에 치중한 이리야에게 역습하여 치명타를 입히고, 디아볼로스 멤버들까지 공격한다. 그리고 디아볼로스 멤버들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도중, 페코린느가 저지해 무산되었다. 그 후 섀도우와 로스트가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그러자 페코린느는 당신이 일으키는 거냐고 묻자 그건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일으키는 거고 자신은 그걸 가속시키는 것 뿐이라고 한다. 패동황제의 독백으로는 이 세계의 신과 같은 시스템이자 존재인 피오-아메스조차 인지하지 못한 더 고차원의 무언가가 있다는 듯. 이렇게 얘기하는 사이 자신의 프린세스 나이트이던 캬루의 능력까지 완전히 흡수해 수많은 마물들을 조종하여 둘러싼다.

'''시작해 볼까! 최종 결전을...'''

그리고 이런 말을 하면서 페코린느와 라지라지를 도우러 온 미식전, 트윙클 위시, 디아볼로스, 크리스티나, 노웸, 디아고, 마사키, 네네카, 카오리, 타마키를 마물들로 하여금 공격하게 한다.
대규모 공격으로 주인공 일행을 흩어지게 하고 페코린느를 상대하며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캬루와 콧코로, 유우키가 가세하며 실패하게 되고 뒤이어 네네카와 맞선다. 네네카 역시 전투가 주 분야가 아닌 것인지 공격을 피하기만 급급하다가 열세에 처하게 만든다. 패동황제의 능력인 '''패동천성'''이 자신이 조종해내는 마물들을 통해 파악한다[9]는 것을 안 네네카의 기지에 잠깐 밀리기도 하지만, 예측했다며 그것조차 간파해 네네카를 위기로 몬다. 그 때 크리스티나가 나타나 네네카를 구하고, 곧이어 라지라지와 크리스티나와 싸운다. 어느정도 합을 맞추긴 하지만 그 둘 역시 패동황제에겐 역부족이었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유우키가 일행을 모으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싸움이었고, 크리스티나가 위기에 처했을때 유우키와 일행이 나타나 구한다.
그 때 유우키 일행이 쓰러뜨려온 마물과 섀도우들의 잔재로부터 남은 마나를 모두 흡수해서 형태를 변화하여 본격적으로 유우키 일행을 밀어붙인다. 그 이후의 전개와 결말에 대해서는 왕도종말결전 참고.
페코린느의 이름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나 유우키 일행을 몰아붙인 것 등등 유우키 일행에 관련된 일 빼곤 은근히 상식파인 인물로 보이는데 스스로 이 세계의 이상함에 대해 인식하는 듯한 말을 하며[10]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며 실제로 그런듯한 증거도 있어서[11] 적어도 자리에 대한 책임감 하나는 확실한 인물인 모양. 애시당초 전작에서부터 목적이 왕으로서 지배하는 것이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후에 자리를 되찾은 페코린느가 사태 수습을 순조롭게 진행 했던걸 보면 정말 문제없었던 걸로 보인다. 또한 범죄조직도 완전히 제압시킨걸로 나온다.[12]
2부 2장 메인스토리에 네네카의 말에 의하면 패동황제가 힘을 최대한 끌어모았던 것은 유우키 일행과 싸우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조차 꿰뚫어 보지 못하는 어떤 원흉과 맞서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유추해보면 그 패동황제가 전력을 다할 정도로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뜻이 된다.
스포일러 주의
패동황제는 1부 마지막에 등장한 레이지 레기온미소라에게 에리스라고 불리는 흑막에게 오랫동안 농락당해오며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닌 반드시 지게되는 루프를 반복해왔다. 패동황제는 계속해서 유우키와 그의 동료들을 처치해가며 승리를 한 것 같았지만 흑막은 그런 패동황제를 그저 길을 가다 자기도 모르게 벌레를 밟아죽이는 것 마냥 쳐다보지도 않고 간단히 소멸시킨 후 다시 세상, 정확히는 게임을 다시 초기화하여 유우키가 승리할 수 있을 때까지 초기화를 반복해오다가 마침내 메인 스토리 1부의 마지막에서 유우키네 일행이 패동황제를 쓰러트리게 되어서 이러한 1부의 루프가 완결을 맺게 됐다.
[image]
이 흑막은 정황상 유이의 부정적인 또 다른 분리된 인격의 존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평행세계에서의 유이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하는지 본능적으로 몸이 깨닫고있는지 패동황제는 유이를 보고 '너를 보면 속이 뒤집힌다'며 특히나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패동황제가 유우키 일행에게 패하게되면서 그 자신이 흑막에게 패하여 바로 소멸하게되어 다시 모든 것이 초기화되는 루프에서 벗어났지만.
2부 5장에서 캬루가 어딘가로 끌려갔을때 뜻밖에도 그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캬루에게 라비리스타가 어디있는지 말하라며 캬루를 고문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유우키의 등장으로 희망을 가진 캬루가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하여 역으로 당하게 되는데, 이 패동황제는 아졸드의 옴니 포크가 둔갑한 가짜였다.

2부 5장에서 캬루가 어딘가로 끌려갔을때 뜻밖에도 그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캬루에게 라비리스타가 어디있는지 말하라며 캬루를 고문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유우키의 등장으로 희망을 가진 캬루가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하여 역으로 당하게 되는데, 이 패동황제는 아졸드의 옴니 포크가 둔갑한 가짜였다.}}}

2.1. 정체에 대한 추측


리다이브 작중 시작부분에서 패동황제가 유우키 일행을 전부 쓰러트리는데 이는 전작 엔딩과는 '''정반대'''로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리다이브 공개 때부터 이 일을 기점으로 리다이브 세계관이 전작과 별개의 세계관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겼다. 다만 단순한 멀티버스라기엔 '''페코린느와 접속 시점이 안맞기 때문에'''[13] 멀티버스와는 다른 추가적인 개입이 있을거라는 추측이 대세가 되었다.
현재로서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마나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상태에서 [14] '''유우키의 소원(모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계) + 마나가 조종했던 유이의 왜곡된 소원(모두와 영원히 함께 지낼수 있는 세계) + 본인의 소원(자신이 프린세스 나이트로 있을 수 있는 세계)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재구성된 세계에서 부활했을 가능성'''이 높다.[15]
단순한 멀티버스라기엔 상술한대로 페코린느와 마나의 접속시점이 아예 다른데다가 전작의 인물들과 페코린느, 콧코로등 신규 인물들이 섞여 있다는 점, 게임의 이용자들이 모두 게임에 갇혀버렸다는 내용을 보면 이 쪽이 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2.2. 애니메이션



2.2.1.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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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루, 느림보 녀석....네가 가야 할 길은 내가 제시해 주겠어

3화 캬루에게 암살에서 감시로 바꿀것임을 명하며.

오프닝에서 후반부에 한컷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2화에서 캬루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화에서는 캬루의 회상에서 페코린느의 암살을 지시하는 모습이 나온다. 6화에서 캬루가 알코올에 취해 콧코로에게 신세한탄을 할 때도 ‘그 분’이라고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된다.
7화에서는 자신의 옥좌 앞에 나타난 섀도우를 흡수해버린다.[16]
8화에서는 지난 화에 있었던 일을 캬루에게 보고받고, 그녀의 주변을 섀도우들로 둘러싸서 압박한다. 이후에는 난 널 믿는다는 투로 희망고문을 하면서 유우키도 감시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17]
10화에선 페코린느가 장을 보다가 유스티아나의 명령으로 마을의 극장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6~7화때처럼 마냥 밝은 분위기만은 아니라는 복선으로 보인다.
11화에서는 보고를 하러 온 캬루에게 자기 비밀방으로 오게 한 후 강화시킨 섀도우를 내보낸다. 그러면서 캬루가 패동황제에게 주려고 가져온 꽃이 섀도우 때문에 시들어버리자 그딴 건 내다버리라는 매몰찰 발언을 한다. 그리고 섀도우들은 이미 마을에서 사람들을 습격해 존재를 소멸시키는 로스트 현상을 일으키면서 지난 화에 이어 다시금 폭군임을 인증한다.
12화에서는 유우키의 악몽에서 나오고, 식당에서 손님들에 의해 기품있지만 냉랭한 사람이라거나 랜드솔의 치안유지에 어떤 관심도 없다며 원망받는 존재로 언급된다. 그리고 11화에서 내보냈던 강화 섀도우가 랜드솔에 나타나고 만다.
13화에서는 페코린느의 회상에서 그녀가 돌아와보니 이미 패동황제가 왕실의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 세뇌시켜버린 상태였음을 보여준다. 거대 섀도우는 미식전에 의해 소탕됐지만 패동황제가 건재하니만큼 차후 2기가 나온다면 그때는 직접적으로 대적하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진지한 노선이 적절히 섞인 원작에서도 폭군임을 묘사했지만 개그 파트가 더 강해진 애니 역시 여러 차례 폭군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능력과 별개로 왕의 자리에 결코 적합하지 않음을 일관되게 표현한다. 또한 인간 왕국인 랜드솔의 현 국왕이 수인인 것이 이상하지 않냐는 크리스티나의 발언에 왕궁기사단 멤버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통해 2기 떡밥과 그의 거짓된 왕위가 금이 간다는 복선을 던졌다.

2.2.2. 2기


2기의 제작이 결정되면서 애니판 스토리 기반으로 패동황제와의 결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3. 기타


본작의 최종보스로 생각되어왔지만, 12장 막판에 직접 등장하며 유스티아나의 이름을 버림으로써 중간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이 생겼다. 이전보다 확실하게 직접 나선데다 주인공이 전작의 전투 능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 유스티아나로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겠다는 점, 왕궁의 붕괴로 인한 최종결전의 분위기라는 점 등이 조만간 패동황제의 끝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진행해야할 스토리는 남아있고 또 업데이트도 계속 되어야하는데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세븐 크라운즈 등, 떡밥도 산재하여 13장에서 도망쳐서 유지하지 않는 이상 중간보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13장에서 왕궁을 무너뜨린 뒤 도주하여 새로운 먹이를 찾아간다며 떠났고 현재 세븐 크라운즈 중 한 명인 네네카가 마나를 제치고 본작의 진 최종보스가 될 것이라는 의견[18]과 추측 또한 있기에 현시점에서 어떻게 흘러갈지는 불명이었지만 자신이 최종결전을 시작하자는 말도 했고 게다가 섀도우와 미스트를 일으키는 누군가가 있으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선 최종 보스라기 보다 스토리 분기별 최종 보스일 가능성이 높다.
15장의 제목이 RE:CONNECT 인것으로 보아 15장에서 리타이어가 유력하다. 또다시 무언가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지만 스토리 전개상 퇴장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심지어 15장이 1부 마지막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패동황제의 마물에 대한 레이드와 패동황제와의 결전이 예고됨으로써 1부의 보스로서 퇴장이 확정되었다.[19]
섀도우버스에선 2차 콜라보레이션 겸 확장팩 출시로 '''궁극의 결투장''' 카드팩에서 정식 네메시스 카드로 나왔으며 리더 스킨도 존재한다. 최종보스 급 인물이 주로 배정되는 네메시스 클래스 답게 다른 모든 프리코네 출신 카드들은 특정 조건에서 발동되는 '''유니온 버스트'''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비해 패동황제와 추후 추가된 아메스는 유니온 버스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고증이 되어있다.
2부에서는 왕궁을 버리고 떠난 패동황제 대신 페코린느가 랜드솔의 국왕에 등극하여 왕 노릇을 하고 있는데, 페코린느가 아예 없다시피한 정치 경험과 천연스러운 성격 때문에 휘하 귀족들에게 휘둘리는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페코린느를 비선실세 캬루/콧코로에게 조종당하는 무능한/적폐 지도자라고 까면서 패동황제가 참 황제라며 찬양받는 밈이 생겼다. 나루토의 경제호카게 카카시와 비슷한 타입의 밈인 셈.
그러나 페코린느가 왕으로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귀족들에게 휘둘리고 있다지만 그렇다고 패동황제가 훌륭한 왕이었냐면 '''절대 아니다.''' 애초에 자신이 왕권을 거머쥔 수단이 왕궁의 모든 사람을 세뇌하여 강탈한 것에 불과하다. 그나마 정치라도 잘 했다면 옹호할 여지라도 있겠는데 패동황제는 마피아 보스처럼 자기 이익과 권력 유지를 위해 자기 힘을 악용할 뿐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려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더불에 억지로 빼앗은 권좌에 위협이 될 페코린느를 암살하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 그 과정에서 무고한 자들이 휘말린 건 덤. 거기에 세뇌가 효력을 잃어가자 가로챈 왕위마저 스스로 내팽개치고 왕도종말결전에서는 아예 몸소 랜드솔을 차지할 수 없다면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심산으로 직접 테러를 저질러 그 자신은 랜드솔에 어떤 진실된 애정이 없다는 걸 입증했다.[20] 결국 패동황제가 원하던 건 자신이 신처럼 군림하며 지배할 수 있는 모형정원일 뿐 사태 해결이나 랜드솔의 왕으로서의 책임을 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마히루의 인연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데 마을에서 풍자개그를 한 개그맨들을 강제적으로 연행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왕정을 비판한 개그맨들에게 뭔 짓을 했으며 마히루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심한 짓이라고 언급하며 연행된 개그맨들은 전부 하나 씩 재주를 보였는데 '그게 뭐가 재미있지 무슨 의미가 있니' 라고 물어봤다고 하며 이에 마히루는 굉장히 겁을 먹었으며 왕을 찬미하는 노래나 재주를 선보이지 않으면 혀를 잘라 버린다고 말까지 한 모양이며 마히루는 패동황제에 대해서 그저 무서웠다고 말한다.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그런 식으로... 인간성에서, 그 당연함에서 벗아난 거야?[21]

국왕님이라는 건 다들 그런 느낌인 걸까?

인간이 아닌 것 같았어. 그 국왕님에게 조금리아도 웃음이나 행복같으 걸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나한테는 무리야 그런 재능도 시루도 없으니까. 한심하네 나.

있지, 유우키... 나는 그저 그 국왕님이 무서워서 한시라도 빨리 도망가고 싶다고 계속 그 생각만 했어.

마히루 인연스토리 6화 -빼앗긴 꿈-

사실 옛날에 실존했던 왕들도 '''왕을 풍자하는 광대들은 건드리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패동은 그야말로 도가 지나친 폭군이라는 의미도 된다. 빠른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패동황제의 악행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고 페코린느는 역으로 스토리 전개를 위해 사건들을 상세히 설명하다보니 이러한 밈이 나오는 것.
그리고 애시당초 이 '''랜드솔 세계에 갇히게 된 원인부터가 패동황제가 유이를 세뇌하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 개발자였는데다[22] 루프임을 자각하고 수없이 같은 시간을 반복해온 패동황제가 나라의 기본적인 틀조차 만들지 못하면 오히려 그게 문제다. 여기에 더해 결국 그 목적이 자신의 힘의 양분으로 삼기 위함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패동황제가 성군 취급 받을 이유는 하등 없다. 애초에 1부 5장에서 우정이나 애정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나 늘어놓는 계집애들 편이나 들고 있는 무능한 미네르바 대신 자신이 신이 되어서 전부를 손에 넣겠다느니 하는 소리나 지껄인 시점에서 답은 나온 것이었지만.
패동황제의 SD와 UB가 인게임내 구현된걸 확인하였는데 6월 30일 이후 일본서버와 7월 14일 이후 대만서버에서 해당 데이터가 삭제되었다.[23] 보아하니 왕도종말결전에서의 라이브 보스전을 위한 SD와 UB로 추정되고 있다.

[1] 19.12.22 때 일섭에서 1부 마지막장 공개와 함께 패동황제 레이드가 개최된다고 공지가 떴다. 즉 전작에서는 최종보스이나 리다이브에서는 1부 최종 보스일뿐 진짜 최종보스는 아니다. 일단 그마저도 진짜 원흉이 따로 공개되면서 페이크 최종보스 포지션도 겸하게 되었다.[2]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이 패동황제는 미래예지 능력을 지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데, 이는 패동천성으로 획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전히 본인의 두뇌로 미래를 연산예측하고 있는 것. 다른 세븐 크라운즈의 고유 능력에 비하면 초라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단순히 데이터를 열람할 뿐인 패동천성이지만 패동황제의 초월적인 두뇌가 합쳐지면 해석한 능력(캬루의 마물 조작, 유우키의 세븐 크라운즈 및 프린세스 나이트 특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한 흉악한 능력이 된다.[3] 한자만 봐도 성이 '천리'인데다, 이름인 마나도 '''지켜봄'''을 뜻하는 마나자시(眼差し)에서 따왔음을 알 수 있다. 즉 '''천리안'''을 암시하는 이름.[4] 평상시 말하는 톤은 알고 들어도 여성에 가깝고, 격앙된 상황에서야 남성 목소리가 어느 정도 묻어나는 중성적인 목소리가 나온다.[5] 이유는 자격자가 아니란게 아니라 '''진실된 소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즉 본인의 진심은 달리 있다는 것.[6] 뭔가 떡밥이 있는 듯하다. 아무래도 무이미가 아직까지 기억이 남아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7] 아무래도 패동황제는 지금의 세계관이 루프물이라는 걸 아는 듯하다.[8] 이리야가 진짜로 흡혈귀든 아니든, 그 몸의 상당한 마력이 탐스럽다고 한 것을 보아 전력의 이리야를 상대하기엔 상당히 만만치 않은 듯 하다. 아메스 역시 이리야가 어떻게 간섭이 안되는 존재라고 한 것을 보면 칠관급은 아니더라도 다른 일개 플레이어와는 다른 존재라고 볼 수 있다.[9] 정확히는 조종하는 마물과 섀도우를 카메라로 삼아 패동천성으로 획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늘린 것.[10] 전작의 게임 세계관을 기반으로 재구성되었기 때문에 마을사람들이 농사나 목축에 대한 지식은 이상할 정도로 없으면서 마물에 대해선 해박하고 그에 따라 철물점보다 무기점이 훨씬 많은 기형적인 사회구조가 되어버렸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그걸 알고 난 다음 어떻게든 해서 어느정도 바로잡았다고 스스로 자부했다.[11] 2부 시점에서도 패동황제를 폐하라고 부르는 등 패동황제에 대한 캬루의 일관적인 충성심이나, 크리스티나가 세계가 평화로워지면서 점점 더 나이트메어가 축소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고 크리스티나의 독단행동에 사사건건 불만을 표하는 토모가 별말없이 패동황제를 따르는걸 보면 적어도 왕으로서 이상한 짓을 할 인물은 아니었단 소리. 물론 토모가 13살의 단순한 기사단 일원에 불과한 것을 생각하면 불만이 있다 한들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 기사단장인 쥰조차 이상한 낌새를 느끼긴 해도 자신은 기사단으로서 사명을 다할뿐이라고 생각했으니.[12] 게임 속 세계임이 명백한 아스트룸 내에서 '게임이 아닌 현실'이라고 칭하며 미네르바를 게임 내에서 여자애들의 유치한 소원이나 이뤄주는 무능한 신이라고 디스하고 자신이 그것을 바로잡겠다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게임 속 세계를 단순한 가상세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세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으니 책임감이라기 보다 그 자체가 자신의 야망-완벽한 새 세상의 절대적인 지배자(신)-의 한 부분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이는 15장에서 어느 정도는 사실로 드러난다.[13] 전작에선 마나를 유우키 일행이 쓰러트리고 소원 빌기가 끝난 뒤 주인공은 긴 회복기를 가졌었고(기억이 산산조각 났다가 미네르바에 의해 99% 복구되었는데 1%의 부족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었기에 조사 관찰이 필요했다.) 거기에 더해 어째서인지 한동안 아스트룸에 접속할 수 없었다가(원인 불명. 미네르바의 의지로 추정될 뿐이었다) 오랜만에 접속했을 때 첫 접속한 페코린느를 만났다. 즉 전작 사건 엔딩과 페코린느의 첫 접속 사이의 텀이 꽤 길기에 전작 스토리대로면 마나가 페코린느의 자리를 빼앗는다는 게 불가능하단 소리. 특히 페코린느는 모두가 여성으로 인식하고 게임내 외형과 목소리도 여성인 패동황제를 명확히 '남자'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어찌됐든 리다이브의 시점이 '패동황제=센리 마나'라는 정보가 알려진 뒤라는 말이 된다.[14] 전작에서 유우키 처럼 기억이 산산조각 났고 미네르바가 복원시킬려고 했지만 이미 때가 늦었었기 때문에 현실에서 의식레벨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 빼고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있었다.[15] 이 경우 유우키의 1차 소원으론 마나가 살아날 건덕지가 적기 때문에 마나의 부활은 그의 친족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나 유이의 소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6] 해당 섀도우는 6화에서 섀도우에게 잡아먹힌 어느 마을 사람이다.[17] 이때, 꼬리로 캬루의 얼굴을 들어올리는데, 마치 손으로 들어올리는 듯해 묘한 느낌을 준다.[18] 실제로는 숨겨둔 마력이 있음에도 일행들에게 마력이 바닥났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자신의 프린세스 나이트인 마사키 역시 오로지 자신의 마력을 일부 담아두는 용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패동황제든, 주인공 일행이든 이기는 자가 지친 것을 노려 자신이 최종 승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등 너무나 명확한 뒤통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19] 게임 프롤로그에서 게임처럼 보스로 나왔기 때문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20] 패동황제의 입장에서 보자면 애정이 생길 건덕지가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자신을 신으로 여기며 자신 이외의 모든 인간을 내려다보는 그가 갑작스런 재구축에 의해 PvP 위주의 게임을 현실로 인식하게 되어 생활에 관련된 인프라가 엉망인데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패동황제 본인의 말을 빌자면 스스로가 감옥에 갇혀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 우민들과 우민들을 속이기 위한 인형(NPC)들로 구성된 세상을 경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그런 상황을 만든 원흉 중의 하나가 패동황제 본인이므로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21] 아무래도 스토리를 봐선 폐쇄적이고 정통같은 걸 지키는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온 듯하다. 실제로 패동황제가 언급했으며 심지어 자신의 집안을 디스했으며 그런 집안에 벗어나 자유로워 싶었다고 한다.[22] 패동황제를 찬양하는 내용 중에 길드를 만들기만 하면 건물을 준다, 라는 것인데 실상을 살펴보면 게임을 만들면서 남아 돌던 건물들을 대여해준 것에 불과하다. 그렇다하더라도 건물을 주는건 좋은게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 수많은 랜드솔의 건물들을 패동황제 스스로 부숴버린 것을 생각하면 큰 의미가 없다. 또한 미식전 길드 스토리를 살펴보면 길드를 만들기만 한다고 건물이 완전히 부여되는 건 아니고 길드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야하며 나름대로 길드 관리 협회의 시험 같은 것도 존재한다. 요컨데 따지자면 월세를 내주는 것에 가깝다.[23] 현재 한국서버에는 아직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