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갤러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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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과거엔 세계의 여러 미스터리들이나 자신이 겪은 미스터리한 일들이 주로 올라오는 갤러리였다. 갤의 주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농담거리나 웃음거리로 반응하거나, 실제로는 (비웃거나 밈으로 소비하는 방식을 통해) 오히려 회의주의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적잖게 있었지만[1] , 시간이 흐르며 프리메이슨, 신세계 질서, 그림자 정부, 일루미나티, 휴거 그리고 미국에서 QAnon이 유행한이후 이 담론을 수입한 등의 음모론이 중점이 된 갤러리로 변했다. 초창기는 미스터리/괴기 갤러리여서 미괴갤이라 불리기도 했다.
2. 역사
개설 초기는 별로 주목을 끌지 못하다가 어느 갤러가 '''UFO를 촬영했다고 올린 사진이 사실은 검은 봉지였는데 의외로 빵 터져서''' 그 후론 UFO 관련 사진은 다 봉다리로 부르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갤러리가 활성화 되었다.
갤러리 이름에 걸맞게 정모 괴담의 원조이기도 하다. 당시의 디시뉴스
글을 쓸 때는 "~가 미스터리"라는 식으로 써야 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었다. 미스터리는 미슷허리, 미숫가루 이런식으로 변용된다. 이는 이 갤러리가 나름대로 입지 있는 갤러리였던 시절 탄생한 판타지 갤러리 초창기 시절 게시물 문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지구공동설 때문에 키배가 벌어진 적이 있는데, 이 때 오타로 누군가 지구공동설을 지구공룡설이라고 적은 것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후에는 이에 파생된 심해공룡설이 나오기도 하였다. 코알라를 숭배하던 시절에 나온 관련 학설로 '''코알라 전투종족설'''이 있다. 그 내용에 대해선 코알라 항목 참조. 유명 꾸준글로는 '''투팍은 살아있다'''가 있다.
2011년 일본에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나기 2일 전에 미스터리 갤러리의 '츤데레용개쨩'이라는 고정닉이 미리 대지진을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2년경부터 낌새가 보이더니 도로 음모론 갤러리로 변해버렸다. 2020년에 와서 QAnon 이후로 흥하기 시작한 딥스테이트 마이너 갤러리와 함께 망상장애 환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2021년 시점에서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갤러리 중 하나다. 실제로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에 미갤발 유입이 제법 늘었다.
[1] 정확히는 이러한 반응과 진지하게 미스테리 주제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경우가 반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