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지에트
스타워즈의 제다이 마스터. 에피소드 1 직전 시점에 사망한 제다이 카운슬 멤버다. '''듀얼 라이트 세이버의 유저'''로 유명하다. 그것도 둘 다 황색...
1. 상세
플로 쿤과는 오랜 친구지만....겉으로는 엄청나게 티격태격한다. 둘을 붙여놨다 하면 유치한의 말싸움이 계속 벌어질 정도. 하도 이상하게 생각한 크크루크가 둘이 왜 그렇게 사이가 나쁘냐고 물어 보자 플로 쿤은 "허허허 오해입니다." 라고 답했지만 이때도 미카는 뒤에서 "꿈 깨셔."라고 히죽이고 있었다나.
야바위꾼으로 악명이 높은데, 실제로 포스 유저인 오비완이나 크크루크조차 간파하지 못할 정도로 도박 관련 트릭에는 뛰어났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포스에만 의존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라곤 하는데... 그냥 애들 놀려 먹는 게 재밌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양반의 사상이 좀 위험해서, "제다이는 도박사되면 대성할 가능성 높다."는 말을 딴 사람에게도 하고 다녔고, 실제로 오더66 이후 살아 남은 제다이 중에 그의 가르침을 실천한 제다이들이 있다.
'인코리 사태'에서 플로 쿤을 포함한 여러 카운슬의 동지들과 파견되었는데, 처음부터 임무가 어렵게 꼬여가는 가운데 계속 분투했으며 결국 적에게 치명상을 입었고, 마지막 순간 자신의 두 라이트 세이버 중 하나를 플로 쿤에게 맡긴 뒤, 동료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중요한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적을 끌어 들인 다음, '''자폭하여 장렬히 전사하였다.'''[1] 당시 그에게는 아직 수련이 끝나지 않은 제자인 벌타 스완이 있었는데 미카의 사후 그녀는 플로 쿤의 제자가 되었고, 이들 두 사람은 훗날 그가 죽은 곳에 돌아와서 그의 망가진 또 다른 라이트 세이버를 회수했다.
직후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회의가 열렸는데 당시 대세는 콰이곤 진이었으나, 메이스 윈두가 뚜렷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하면서 무산, 결국 키-아디-문디가 그의 자리에 앉게 된다.
2. 그 외
카운슬 멤버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 '''넉살과 유머, 그리고 세속적인 면모에다 동료 플로 쿤과의 아름다운 우정 등''', 등장은 짧았지만 꽤나 강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코믹스 중에는 그가 요리사로 대활약하는 단편도 있다.
코르토시스에 대해 설명 해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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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은 '''"좋은 걸 알려주지. 이쪽으로 가까이 와라. ...우리 제다이들은 옮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1] 놀랍게도 그가 사망한 순간, 코러산트에 있던 동료 제다이들은 물론, '''팰퍼틴'''도 "카운슬 멤버 한 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무척 놀라며 몰래 만족스러워 했다. 이건 팰퍼틴의 입장에서는 미카가 '''그만큼 위협적인 인물'''이었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