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윈두

 





'''메이스 윈두
Mace Windu
'''
고향
하룬칼
종족
인간
출생
72 BBY
사망
19 BBY (코러산트)[1]
소속
제다이 기사단 / 은하 공화국
인간관계
요다 (스승)
시슬린 미르 (스승)
데파 빌라바 (제자)
키-아디-문디 (동료)
플로 쿤 (동료)
오비완 케노비 (동료)
킷 피스토 (동료)
세이시 틴 (동료)
에이젠 콜러 (동료)
샤크 티 (동료)
아나킨 스카이워커 (동료, '''악연''')
챔 신둘라 (동료)
배우
사무엘 L.잭슨
성우
테런스 C. 카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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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이자 제다이 고등 평의회에서 요다 다음가는 최고위 제다이 마스터. 클론전쟁 발발 전에는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와는 별개로 카운슬의 지도자를 뜻하는 '마스터 오브 오더' 타이틀을 달고 있었지만 클론 전쟁 이후 그 직위를 요다에게 양도했다. 공화국과 기사단 초유의 비상사태를 앞두고 지휘체계를 단일화 하고자 했던 노력으로 보인다.
대머리인데다가 무력을 제외하면 묘하게 수도승 느낌이 난다고 가끔 '윈두대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이스 민두라는 별명도 있다.
인남캐+흑인+대머리라는 특이한 3박자를 갖춘 쌈박한 캐릭터로, 등장 빈도가 그리 많지 않은 캐릭터지만 작중 비중은 상당하다. 메이스는 철퇴, 혹은 권표[3]라는 뜻이 있으며, 직권의 상징이란 뜻도 담고 있기 때문에 후자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이름인 듯 하다.
보통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는 파란색, 녹색, 노란색(붉은색은 시스가 사용하기 때문에 잘 쓰지않는다.)을 띄지만 윈두는 혼자 보라색 라이트세이버를 쓰고 있다.[4] 이유는 윈두 역을 맡은 배우인 사무엘 L. 잭슨이 보라색을 좋아했고 대규모 전투씬에서 자신을 찾기 쉽게 하고 싶어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는 보라색으로 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했기 때문이다.#[5] 덕분에 금색의 일렉트럼 도금을 한 고풍스런 디자인의 보라색 라이트세이버는 윈두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되었다.[6]
한국판 성우는 김준. 김준은 영화 이중노출에서 사무엘 잭슨의 배역을 맡았다. 더빙판보고 윈두의 팬이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호연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클론전쟁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연기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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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젊은 나이(28세)에 제다이 평의회의 일원이 되었다. 에피소드 1~2 시점에선 제다이 기사단의 최고평의회(High Council)를 주관하는 수장이었으며 제자로는 [7]데파 빌라바, 에추 쉔-존 등이 있다. 최고평의회 수장 자리는 클론전쟁이 시작된 후 지휘권 통합을 위해 요다에게 양보했다.
제다이 기사단 창립 이래 손꼽히는 무술가 중 한명으로, 그의 강력하고 노련한 검술은 은하에 명성이 자자하다. 요다가 일선에 물러난 이래로 무력행사를 주도하는 인물로, 제다이 기사단의 막강함을 상징하는 인물로 통하고 있었다. 동료 제다이 소라 벌크와 함께 오랫동안 잊혀진 검식 '주요'를 계승, 발전시켜 폼7 바파드를 완성했다. 바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 한때 바파드를 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국 팬덤에서는 최강자로 대우받기도 했다.이는 라이트세이버 검식 설정에 나오는 내용인데, 사실 크게 결정적인 설정이 아닌데도 한국 독자들이 익숙한 판타지무협삘이 나서 스타워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다수 한국 팬들은 깊게 빠져들였다. 물론 윈두가 스타워즈 역사상 정상급의 검객인 건 맞다.[8]
위의 이유도 있고, 에피소드 2에서 아나킨이 그를 지혜의 상징인 요다와 대비되는 강함의 상징으로 묘사하여 왠지 무투파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그는 학식, 외교 능력, 전략/전술 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모범적인 제다이다.[9]
특히나 요다가 제다이의 전통적인 역할과 규율, 후대 양성 쪽에 무게를 두는 것에 반해 윈두는 현실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고 개입하고 있어[10] 사실상 기사단의 대외적 업무에서는 요다 이상으로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그의 권위는 그의 능력을 완전하게 발휘한 클론전쟁 기간 극에 달했다. 오죽하면 어떤 파다완은 자기네 전선에 윈두가 투입되길 기대했다가 요다가 오니까 실망한다.

3. 작중 행적


힘이나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영화 내내 완고하고 무뚝뚝하며 다소 고압적이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 아나킨 흑화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 중 한명[11]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평이 과히 좋지 않았다. 아나킨의 제자인 아소카가 제다이 기사단을 떠날 때도 그의 태도가 원인 중 하나였다. 결국 아소카가 곁에 없었던 아나킨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하면... 그와 마찬가지로 매정한 태도를 보인 요다는 그래도 시즌 6에서 아소카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아소카가 죽어가는 다크사이드의 환영을 보거나 반란군에서는 환영들을 보내 인퀴지터들을 붙잡아 둬 아소카 일행이 탈출할 시간이라도 주고 기사단을 떠난 그녀에게 미소도 지어주기라도 하는데 윈두는 '''그런거 없다.'''
하지만 윈두의 연륜과 그에 따른 실력만큼은 확실히 대단했으며, 마지막까지 과 맞서 싸우다가 죽었다. 구공화국 제다이들의 경직성을 상징하는 인물이지만 최후의 순간까지도 '''제다이 기사로서의 신념만큼은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유지했다.'''[12][13]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에서 의지의 상징이었던 루크 스카이워커가 오로지 의혹과 불신만 가지고 자신의 조카이자 수제자인 벤 솔로를 죽이려다가 그를 타락시킨 사실이 알려지자 스타워즈 갤러리 등에서는 '아나킨이 그렇게 문제를 일으켜도 훈계에 그친 윈두가 대단하지 않냐'는 식의 재평가 드립을 치기도 했다.[14]

3.1. 보이지 않는 위험


에피소드 1에서는 아나킨의 면접이 끝나고, 그 결과를 묻는 콰이곤의 물음에 단호하게 '''"안 되오. 훈련시킬 수 없소."'''라고 못을 박아버리는 등 시작부터 아나킨과의 상성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5]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아나킨은 메이스를 원망 가득한 눈으로 노려봤고 콰이곤도 발끈했다. 또한 천년만에 시스가 나타났다는데 반응도 영 시원찮고 추가 증원도 없다. 윈두가 같이 갔더라면 다스 몰은 바로 반토막이 났을것인데 다시 가서 재확인 하라는 명령만 내려서 콰이곤이 죽은건 실책이다.

3.2. 클론의 습격


에피소드 2에서도 여전히 근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나킨이 재능 때문에 점점 더 교만해진다고 걱정하는 오비완에게 "오비완, 내 말 명심하게. 만약 예언대로라면 포스의 균형을 잡아줄 이는 자네 제자뿐이야."라고 말하여 아나킨을 각별히 여기고 있음을 드러냈고 소설에서도 아나킨을 '''우리의 희망'''이라고 언급하며 많은 기대를 걸었으며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었다.
아나킨의 승급을 방해한 것도 실은 아나킨이 이 시련을 극복하고 진정한 제다이로 거듭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클론전쟁 2D 당시에는 아나킨이 선택받은 자라는 것 자체를 '''불신하며''' 또한 에피소드 3 영화에서는 아나킨을 선택받은 자라고 여기는 오비완에게 "그 녀석을 못 믿겠다."라고 하며 아나킨에 대한 노골적인 불신을 드러냈다.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에서도 여전히 무뚝뚝한 캐릭터의 대표주자로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마스터 승급을 반대했었으며, 누명을 썼다가 진실이 밝혀진 아소카 타노에게 "이것은 일종의 시험이었다"라는 말로 아소카한테 충격을 줘서 그녀가 제다이를 떠나는데에 일조를 하기도 하는 등, 꼬장꼬장하고 삐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한때 아나킨 흑화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윈두가 지나치게 근엄하고 감정표현이 어색한 이유는 바파드 검술 탓이 크다. 바파드는 위력 자체는 상당히 강력하지만 포스를 검술에 접목시켜 감정이입을 해야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다크사이드에 빠질 위험이 크고, 실제로 윈두와 함께 바파드를 창시한 소라 벌크는 클론전쟁이란 참화속에서 그러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다크사이드에 빠지고 말았다. 또한 퀸란 보스역시 다크사이드에 빠졌다 생각되기도 하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윈두는 평상시에도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고 근엄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문제는 '''본인 주변 사람들이 다크사이드에 빠지는 데 일조'''했다는 것. 특히 아나킨의 성장 과정 내내 지나치게 고압적인 면이 심해 적대적으로 보였고 그로 인하여 아나킨도 메이스 윈두에게 친근감을 가지지 못했다.

3.3. 시스의 복수


에피소드 3에서는 아나킨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걸면서 클론전쟁 동안 아나킨을 보아왔던 평가로서 그가 선택받은 자라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 되고는 아나킨을 불신한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심지어 오비완이 아나킨이 선택받은 자라고 하니 윈두는 아예 그 녀석을 못 믿겠다며 예언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기까지 한다. 그러다가 아나킨에게서 팰퍼틴이 시스 로드라는 사실을 듣자,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나킨을 재평가하겠다고 말하면서 소위 제다이 사천왕과 함께 팰퍼틴을 체포하러 갔다. 아나킨이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부했다.[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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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 와중에 다른 3명의 마스터가 10초만에 끔살된 상황에서 검술로 팰퍼틴을 관광보내기 일보 직전까지 만든다. 하지만 중간에 난입한 아나킨이 제다이 방식으로 생포해야한다고 했지만 윈두는 위험한 인물[19] 이라 없애버려야한다고 거부했고 아나킨은 잠시 갈등하다가 팰퍼틴에게 넘어간다. 이때 메이스 윈두는 팰퍼틴을 라이트세이버로 내려치려다가, 오른쪽 팔을 잘리고, '''언리미티드 빠와!!'''로 대표되는 펠퍼틴의 포스 라이트닝을 맞고 건물 밖으로 떨어졌다.[20][21]

3.3.1. 무력 순위 및 연출 논란


작중에서 보여진 묘사 상으로는 윈두가 1:1 상황에서 여유롭게 우위를 가져가며 팰퍼틴을 제압하였지만, 작중에서의 애매한 연출 때문에 윈두와 팰퍼틴의 무력에 대한 설왕설래가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다.
사실 이 장면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은 팰퍼틴이 다른 3명의 마스터를 몇 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만에 너무 일방적으로 죽여버림으로써 마스터급 제다이 3명을 단칼에 죽여버린 팰퍼틴의 무력이 굉장히 강조된 것과는 대비되게도 윈두에게는 별 우위를 가지지 못하고 패배했기 때문이다. 윈두의 무력이 제다이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한 편이긴 하지만 팰퍼틴에게 단칼에 죽은 다른 평의회 멤버들도 영화 내 묘사는 적거나 없지만 설정상으로는 전투로 한가닥 하는 인물들이라는 설정이다보니 팰퍼틴이 윈두를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음에도 아나킨을 베이더로 타락시키려는 목적을 위해 아나킨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다가 일부러 라이트세이버를 놓치고 패배했다는 고의 패배설이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팰퍼틴이 라이트세이버를 놓치고 패배한 시점이 아나킨이 전투 현장에 온 시점이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 설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후에 벌어진 요다와 펠퍼틴의 대결도 흐지부지 끝내버리는 바람에 마땅한 비교대상이 없어 오랫동안 논쟁이 지속되었다.
이 장면, 소위 제다이 사천왕 VS 팰퍼틴의 전투가 허접하게 연출된 것은 루카스의 형편 없는 연출력도 연출력이지만 이는 시디어스 역을 맡은 이안 맥디어미드가 액션 연기를 하기 어려운 고령이었기 때문에 빠른 동작을 취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마스터 3명을 광탈시킨 것 역시 1:4 액션의 합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었으며, 1:1 전투 상황으로 만들고 나서도 이언 맥디어미드와 합을 맞춰줘야 했던 사무엘 잭슨까지 동작을 느리게 가져가며 표정 연기에 의존해야 했다.[22][23] 공식 소설에선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검격을 주고받는걸로 묘사된 둘의 대결이 영화로 보면 어떠한 힘도 속도도 느껴지지 않는 것은 상술한 어른의 사정 때문이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의 논쟁과 별개로, 최소한 이 장면에 묘사된 대결에서는 윈두가 팰퍼틴을 이긴 것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시스의 복수 DVD의 코멘터리를 보면 스타워즈 세계의 창시자인 조지 루카스가 직접 "이 장면은 윈두가 '''팰퍼틴을 제압(overpower)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죠"라고 언급하기 때문이다. 즉, 이는 직접적인 소스가 있다. 일부 팬들은 이조차도 "팰퍼틴이 져준 걸 직접적으로 부정한 건 아니다"라고 태클을 거는 핀들도 있으나, 이 대결에서는 팰퍼틴이 패배한 것이 분명하다.[24] 윈두는 오더 역대급 검사이며 섀터포인트(Shatterpoint) 능력을 사용해 상대의 약점을 간파해 핀포인트로 공격하는게 가능해 검술로 펠퍼틴이 밀렸다고 이상할 게 전혀 없다.
Matthew Stover의 저서인 시스의 복수(Revenge of the Sith)에서도 윈두가 바파드 검술에 본인을 완전히 맡겨 팔퍼틴과 대등하게 겨루다가 섀터포인트를 이용해 팔퍼틴의 약점을 간파하여 정정당당하게 승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윈두가 창문을 깨서 팔퍼틴의 두려움을 이끌어내어 팔퍼틴의 전투 속도를 줄인 후 무장해제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시스의 약점을 완벽하게 포착한 윈두의 지능플레이라 할 수 있다. 감정을 절제하는 제다이와 달리 시스는 감정을 발산하고 동시에 격동적인 감정에서 힘을 얻는다. 이 때문에 반대로 제다이는 감정을 제어하는 반면에, 시스는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영향을 받는다. 이 탓에 윈두가 창문을 깨자 팔퍼틴은 순간 겁을 먹고 이에 영향을 받아 순간적으로 힘이 급감한 것.
배틀물의 팬들이 흔히 그렇듯이 스타워즈 팬들 역시도 전투 능력을 수치화해서 서열화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사실 스타워즈의 설정상 이러한 전투력 우열 논쟁은 별 의미가 없다. 실제의 싸움도 그렇듯이 포스 유저간의 대결은 주변 환경[25]이나 개인의 심리, 예상 못한 변수등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승패가 상당히 유동적이며 명백하고 절대적인 우위가 있는 것이 아니다. 포스 유저끼리의 대결은 실력차가 꼬마와 어른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반드시 누가 이긴다라는 보장이 없다. 예를들어 다스 몰은 콰이곤과 오비완 2명을 한꺼번에 상대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다가 콰이곤을 죽이고 오비완을 벼랑끝에 몰아넣었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하반신이 날아갔다. 제다이 기사단 배틀마스터 출신으로 당대 최고의 검객이었던 두쿠는 오비완을 제압했지만 아나킨에게 패배했는데,[26] 두쿠를 이긴 그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순간적인 판단 미스 한번으로 자신보다 검술과 파워에선 떨어지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사지를 잘리는 참패를 당했다.[27][28]
다만 상술한 요소들과는 별개로 3D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파워 밸런스 생각 안하고 아무 생각없이 만들다 보니 갈수록 팰퍼틴이 압도적인 모습으로만 나와 윈두와 팰퍼틴의 대결이 설득력이 더 떨어지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겼다. 두쿠를 압도하던 실력자인 요다와의 싸움을 제외하면 팰퍼틴이 진심으로 힘겨운 표정을 지은 적이 없는데다가, 아나킨 시절보다 더욱 강해진 다스 베이더랑 거의 호각의 싸움을 보이던 아소카도 팰퍼틴을 상대로는 아예 승산이 없을 정도에 다스 베이더를 이긴 루크조차도 팰퍼틴에게는 저급한 힘이라고 저평가를 당할 정도였다. 조지 루카스의 좋지 않은 연출 탓에 논란이 커진 것. 특히 같은 시스의 복수 내에서만 해도 요다는 오비완이 팰퍼틴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한참 약한) 아나킨을 상대해야한다고 하며, 팰퍼틴을 자신이 죽이겠다는 오비완의 요청을 거부하기도 했다. 아나킨과 팰퍼틴, 윈두, 요다의 검술이 9점이며 오비완이 8점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쥔 경지라고 검술 감독이 평가했지만 영화상 내용에서는 이렇게 아예 상대도 안되는 압도적인 차이를 부각하고 있다.
굳이 변호하자면 팰퍼틴이 클론전쟁서 보인 압도적인 모습은 자기 제자였던 다스 몰과 사바지 한정이다. 다스 몰은 분명 강력했지만 한때 제자였고 아나킨처럼 몸통 상당수를 잃어 잠재력은 날려먹은거나 마찬가지에 사바지도 제대로 수련받은 것도 아니다. 이때는 팰퍼틴의 라세를 2개 준비해서 영화의 장면도 보충설명 하는 섬세함도 있다. 오비완이 팰퍼틴한테 상대도 안된다고 요다가 말렸는데 숙적느낌인 다스 몰이 팰퍼틴에게 멀 해볼수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둘의 규율을 말하며 깔보는 씬이 있는걸 보면 팰퍼틴 입장선 다스 몰은 자기 한테 제자 수준정도 라고 안본다고 생각할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연출의 문제이며, 이마저도 싸움 한번으로 판단할 수 없다. 메이스 윈두나 팰퍼틴 둘 다 '''역대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이라 생각하면 되며, 이 둘의 싸움은 어느 한쪽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3.4. Lost Stars


소설 Lost Stars에서도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은하제국 역사 교과서에서 그는 지오노시스의 합법적 사법 집행을 방해하여 '''클론전쟁을 유발한 주범'''으로 묘사되고 있다.[29]

3.5. 스타워즈: 클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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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3D 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2D 못지않게 대단하다. 쉐터포인트 (Shatterpoint)[30] 라는 포스 파워을 사용하고 대표적인 예가 라일로스 전투편인데, 여기서 드로이데카들이 굴러오자 윈두는 포스 푸쉬를 시전하자 단 한번에 드로이데카들이 개발살나지 않나, 성문(!)을 뜯어내어 AAT 전차를 깔아뭉겠다. 해당 영상
팰퍼틴 황제에 맞먹는 우주의 위협이 될뻔한 "마더 탈진"과 호각으로 겨루는 위엄까지 보여주었다.[31] 또한 배우이자 성우인 사무엘 L. 잭슨이 윈두 최강론자에 윈두빠인 덕분에 윈두가 강캐가 되는데도 큰 일조를 했다고…[32]

3.6.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You`re not alone, Rey."'''

'''너는 혼자가 아니다. 레이.'''

'''"Feel the force flowing through you. Rey"'''

'''너 자신을 통해 흐르는 포스를 느껴라. 레이.'''

포스의 영으로 승천 할 새도없이 죽어버린 양반이[33] 포스의 영 목소리로써 등장. 두 가지 대사를 날린다.
작품 내적으로는 그나마 속죄를 하여 이미지를 어느 정도 회복했긴 했으나, 작품 외적으로는 현재 메이스 윈두를 비롯한 몇몇 제다이의 목소리 출연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삭제 장면에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레이 뒤에서 나타난다. 화면 왼쪽에 오비완과 등을 맞대고 있다.

3.6.1. 예언가?


콰이곤 진아나킨 스카이워커시스를 멸하고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선택받은 자라고 말했을때 윈두는 의구심을 품었다. 물론 제다이의 귀환에서 다스베이더가 다스 시디어스를 죽이면서 아나킨은 포스의 균형을 가져온 선택받은 자가 맞았다. 그런데....
9편에서 레이를 밀어주기 위해 사실 팰퍼틴은 살아있었고 스타워즈 전통의 무안단물인 미탐사지대에서 더 큰 세력까지 기르고 있었다는 개판난 스토리로 진행되어 결국 아나킨은 '''팰퍼틴을 죽이지 못하고 포스의 균형을 가져오지 못했다!''' 지금 팬덤 내에선 윈두는 예언자였다면서 빠르게 재평가 받고 있다.[34]

4. 레전드 세계관



'''프로필 상세 '''
종족
코루네이
관계
트라 샤(스승)
데반 포데쉘(제자)
에츄 쉔 존(제자)
제다이 마스터 트라 샤 아래에서 수련했으며 윈두의 출신 민족인 코루네이 족은 선척적으로 포스 센시티브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훗날 윈두가 하룬 칼에서 썼던 개인 일지를 제국이 입수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고, 잠재적 포스 센시티브들로 이루어진 코루네이 족이 '''제국의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제국 정부의 판단 아래 제국 함대가 행성 표면 전체를 폭격으로 아예 갈아 엎어버렸다. 고어맨 대학살과 함께 제국이 벌인 대표적인 만행중 하나로 코루네이는 극소수만 살아남아 단일민족으로서의 맥이 끊어지게 된다.
2D 클론전쟁의 방영 당시 보여준 무투파스러운 모습, 자기 병사들을 단투인 대평원에서 '''슈퍼 배틀드로이드''' 군단과 육탄전을 벌이게 한 전적이 있어서 한때 그의 군사적 능력에 대해서 물음표가 붙은 적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단투인 전투 당시 공화국 측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혈혈단신으로 드로이드 대군을 싹 쓸어버리고 그리버스를 일격에 박살내는 등[35] 명성에 걸맞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이를 '''윈두의 권'''이라고 부르며 칭송한다.

이걸 지오노시스 아레나에서 포위당했을 때 썼으면 좋지 않았냐는 말도 있다. 이런말이 나오게 된 원인은 루카스의 연출력 부족탓이다. 설정상 지오노시스 아레나에서 200여명의 제다이를 상대한 드로이드는 그 수천배였다. 문제는 영화로 보면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36]

5. 외부 링크


우키피디아
[1] 다만 사망하였다는 확실한 언급이 없어 팬들사이에서는 극히 적은 확률로 생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명 스타워즈 유튜브 채널 STAR WARS Theory의 다스 베이더 팬필름에도 생존한 것으로 나온다. 확실한 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2] 크레토스의 성우와 동일하다.[3] 파스케란 이름의 도끼로 집정관과 호민관의 경호원들이 들고 다녀서 민권 또는 권력을 상징하지만 20세기 들어서 파시스트가 자신들의 상징으로 사용하면서 파시즘의 상징이 되어버렸다.[4]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보라색 라이트세이버에 들어가는 보석은 희귀해서 구하기 어렵다는 설정이 있다.[5]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에서의 상징색도 보라색이다.[6] 에피소드 2 이전 게임 등 작품에서는 이 설정이 없었기 때문에 푸른색 라이트세이버를 쓴다.[7] 케이넌 제러스의 스승[8] 프리퀄 시점에서 윈두와 동급 이상의 실력을 가졌다고 확언할 수 있는 인물은 기껏해야 요다, 두쿠 세레노, 플로 쿤, 쉬브 팰퍼틴 뿐이며, 팰퍼틴과는 직접 맞붙어서 승리까지 했다.[9] 에피소드 2 이전까지만 해도 전사로서의 모습 보다는 외교관이나 특수 임무 공작원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2에서 장고 펫의 목을 날려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하는데, 제다이들 마저도 장고 펫의 사격술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윈두는 그런거 없이 모든 공격을 받아낸 후에 그대로 장고 펫의 목을 베어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한다.[10] 소설에서는 제다이 기사단 만큼이나 공화국과 민주정을 사랑하고 관심을 쏟는 모습도 보여준다.[11] 사실 시스의 복수에서 그에게는 2번의 기회가 있었다. 첫 번째는 팰퍼틴 체포에 아나킨을 참여시키는 것이었으나 거절했고, 두 번째는 팰퍼틴의 생포 요청이었는데 이 또한 거부했다. 후자는 팰퍼틴이 포스의 힘으로 도주해버릴 가능성이 있으니 그렇다 치고 전자는 확실히 윈두의 잘못이다. 외국 팬덤에서는 아나킨에 대한 윈두의 태도가 아나킨의 흑화 원인이라고 까고 있다.[12]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지지를 많이 받는 설이 있는데, 바로 아나킨이 다크 사이드에 빠진 주요 원인이 윈두는 팰퍼틴을 죽이려 했다는 것이다. 아니킨은 영화 초반에 두쿠를 죽이기 전에 상당히 고민을 했고, 죽이고 나서도 제다이의 규율을 어긴 것에 매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윈두는 아무런 고민 없이 팰퍼틴을 죽이려 하는 것이다. 즉 편의를 위해 제다이 규율과 신념 따위 무시해버리는 윈두를 보고 아나킨은 분노했고, 후에 오비완과 무스타파에서 만나서도 자신의 관점에서는 제다이가 악하다한 것도 이 때문인 것이다. 즉 윈두의 팰퍼틴을 죽이려 했던 행동은 제다이의 신념을 무시한 행동이고 이것이 자신의 죽음과 다스 베이터의 탄생을 가져왔다는 것이다.[13] 윈두가 팰퍼틴을 죽이려고 할때 한 말과 팰퍼틴이 두쿠를 죽이려고 했을 때의 말은 "이 자는 살려두기엔 너무 위험해!"로 '''정확히 똑같다.''' 그리고 두 경우 다 아나킨이 한 말은 "그것은 제다이의 길이 아니에요"였고, 이는 맞는 말이었다. 제다이도 살인을 저지를 수 있지만 이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경우고 두쿠나 팰퍼틴처럼 이미 제압당한 자를 처형하는 경우는 없다. 물론 아나킨 역시 순수하게 제다이의 길을 지키려고 한 게 아니고 다급하게 "난 이자가 필요해요!"라고 본심을 드러내긴 했지만, 윈두는 자신의 독선으로 명확히 잘못된 행동을 하려고 한 것이다. 물론 독단적이라곤 해도 기본적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윈두를 죽게 한 게 옳은 건 아니고 이때문에 아나킨은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다. 즉, "제다이가 악하다"는 것은 진심이라기보다는 되돌리기엔 이미 늦어버린 상황에서 스스로를 속이는 것에 가깝다.[14] 물론 이건 연기한 배우조차 불만을 표할 정도로 심각한 캐붕을 일으킨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적에 대한 불만을 냉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해당 항목에 나와있듯이 그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15] 사실 콰이곤이 아나킨을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자'로 예견된 그라며 평의회때 아나킨을 천거했을때도 탐탁치 않아 했다가 요다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찬성하자 데려와 보라고 할 정도로 각이 서긴 했다.[16] 이때 한 말도 펠퍼틴이 시스로드면 그때 널 재평가 혹은 믿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아나킨의 입장에서는 본래 신뢰하지 않고 있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17] 사실 데려가지 않은 것 자체가 그를 믿지 않는다는 소리다. 요다, 오비완 케노비나 플로 쿤 등 강자들이 없던 당시 아나킨은 윈두 본인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상황을 제보한 본인이기도 하다. 무려 두쿠를 꺾은 검사다. 근데도 최강의 적과 싸우러 가면서 대기하란 명령만 한 건 대놓고 지금은 절대 널 못 믿는다고 한 거나 다름없다. 차라리 템플의 방어 등을 명령했다면 몰라도 어떤 일도 주지 않은건 신뢰가 1도 없었단 소리.[18] 여기에서 여유롭게 한 바퀴 돌기까지 하는데,이 장면이 너무 어색하다고 욕을 먹었다.[19] 당시 팰퍼틴은 클론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의회와 사법기관 그리고 군부와 금융계까지 다 장악하였기 때문에 윈두는 그걸 염두하여 팰퍼틴을 처단하려고 했을 것이다.[20] 여담으로 사무엘 L. 잭슨은 메이스 윈두 역을 승낙할 당시, 결국 죽을 캐릭터임을 알자 루카스에게 '''"병신 같이 죽는 역할이면 나 이거 때려친다."'''라고 했는데. 에피소드 3 이후 인터뷰에서는 '''"병신 같이 죽지는 않았다"'''(didn't die like a sucker)라고 말하며, 그럭저럭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21] 양덕들 사이에서는 윈두가 이때 죽었네, 살았네 하면서 논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포스 유저들이라면 염동력을 통해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떨어져도 별 문제없이 착지하는 장면 등이 나오기도 하며, 포스 라이트닝을 맞고 으아악거리면서 버티던 윈두가 그 정도로 죽었을 리 없다는 것. 직접적인 사망 씬이 없는 만큼 살리려고 맘만 먹는다면야 비슷하게 라이트세이버에 베여 추락했던 다스 몰도 살아 돌아온 만큼 억지로라도 다시 살려낼 수도 있겠지만, 코러산트의 초고층 건물에서 기절한 채 떨어진 인물이 살아있었다는 것은 굉장한 무리수인 만큼 사망 처리되었을 확률이 높다. 더욱이 팰퍼틴의 포스 라이트닝은 '''지대공으로 공격할 경우 사람 1명 정도가 아니라 공군으로 따지면 몇개 비행단급인 저항군 함대 전체를 EMP로 무력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라는 게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드러났으니 제아무리 메이스 윈두라도 이 정도 파워의 라이트닝을 맞고 살아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22] 실제로 이 전투신을 자세히 보면 유독 액션보다 표정을 많이 비추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팰퍼틴이 악을 쓰는 얼굴이 많이 나온다.[23] 여기서 반전은 이안 맥디어미드는 사무엘 잭슨보다 고작 4살 위다. (44년생과 48년생) 촬영당시 60살에 가까웠던 사무엘 잭슨의 놀라운 동안과 운동신경에 감탄이 나올수밖에 없는 부분. 더 놀라운 사실은 시디어스의 제자인 두쿠 백작은 영화설정상으로도 시디어스보다 나이가 더 많지만 실제 배우인 크리스토퍼 리 또한 이안 맥디어미드보다 무려 22살이 많다. 그런데도 크리스토퍼 리는 비록 펜싱에 능숙하다고는 하지만 대역없이 직접 액션신을 소화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단 말로도 부족하다.[24] 대결을 보면 초반에 팰퍼틴이 거세게 몰아붙이는 것을 윈두가 침착하게 받았다가 공세로 전환하는데, 윈두 특유의 파워 넘치는 공세를 팰퍼틴이 점점 버거워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검술만 놓고 봤을 때, 실제로 스타워즈의 검술감독인 닉 갈라드가 요다, 아나킨, 윈두, 팰퍼틴의 검술을 모두 9점으로 표현했듯이 이들 사이에서 그리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 물론 검술감독은 오비완을 8점으로 했는데 작중에서 오비완과 아나킨의 순수실력은 거의 대등하게 묘사되는 것과 달리, 요다는 팰퍼틴과 싸우려는 오비완에게 아나킨을 상대할 수는 있지만 팰퍼틴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아나킨의 힘이 넘치는 공세를 여유롭게 넘기기 힘들어하던 두쿠처럼, 고령인 팰퍼틴에게 상성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25] 이 대결에 대해 약간 웃긴 해석이 하나 있는데, 의장실의 창문이 깨지면서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자 팰퍼틴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대머리인 윈두는 흩날릴 머리카락이 없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창문이 깨진 순간 팰퍼틴 혼자 집중력에 일방적인 패널티를 받아 패배했다는 것이다.[26] 이것은 두쿠의 방심이나 두쿠는 아나킨을 생포해 다크 제다이로 만들고자 했고, 또 아나킨은 두쿠를 쓰러뜨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던 점 등이 있다. 또 원래는 오비완과 2 vs 1로 덤볐지만 오비완이 먼저 두쿠에게 당해 쓰러진 후, 두쿠 옆 기계 2마리랑 싸우느라 합류하지 못해 1 vs 1로서 두쿠를 쓰러뜨린 것인데 두쿠를 여러번 상대한 경험이 많은 아나킨은 두쿠전문처리병기로 각성해 방심한 두쿠에게 일순간 카운터를 먹여 팔을 잘라버린 것이다.[27] 심리적으로는 둘은 비슷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아나킨이 일방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까지 왔어도 아나킨을 형제라 부르던 오비완의 진심어린 충고를 도발로 받아들여 무모한 시도를 함으로써 아나킨 스스로 비참한 패배를 자초했다.[28] 사실 심리적으로 비슷하다고 하긴 힘든게, 오비완은 가장 정석적인 제다이로서 감정을 조절하는데 능숙하지만, 아나킨은 제다이가 아닌 일반인치고도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이다. 중간에 아나킨을 설득하려고 할때 통하지 않자 답답하다는 듯 외칠때를 제외하면 오비완은 내내 침착한 표정을, 반대로 아나킨은 잡아죽일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비완이 울부짖으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건 결투가 끝난 다음이다. 즉, 비슷한 상황(연인의 배신이라고 착각, 친동생같은 동료의 배신)이라고 해도 감정조절에 능한 오비완보다 분노하고 좌절하면 미쳐 날뛰는 아나킨이 훨씬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오비완은 거의 아버지처럼 따르던 스승의 원수를 눈 앞에 두고도 냉정을 잃지 않던 사람이다. 결정적으로 오비완 케노비가 I Have The High Ground로 도발까지 하는 바람에 평정심을 잃고 달려들었던 게 최대의 패착이었다. [29] 사실 이게 문제점인 것이 다스 베이더의 사형집행이 합법적이었다는 뜻도 되지만 다스 베이더의 정체가 아나킨이라는 사실은 극소수만 알았지만 제국 시절에도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사형집행을 당한 것이 정당하다고 한 것이다.[30] 이 능력은 사물이나 적의 약점을 포스로 간파하여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이다.[31] 제대로 결판은 나지 않고 탈진은 의식의 매개체가 소멸하여 마력을 크게 잃고 피신하였다.[32] 스타워즈 제작진은 사무엘 잭슨의 윈두에 관한 여러가지 요구를 잘 들어주었고, 사무엘 잭슨 본인부터 원래부터 덕력이 충만하다보니 윈두를 강캐로 하고 싶어했다.[33] 다만 아나킨도 죽고 나서 화장까지 했음에도 포스의 영으로 나타난 것을 보아 이건 딱히 상관은 없는듯. 허나 윈두가 죽을 당시 포스의 영이 되는 비의를 깨우친 자는 윈두와 척을 치던 콰이곤뿐임을 생각하면...[34] 다만 이후 소설판이 나옴에 따라 '''아나킨이 팰퍼틴을 죽인 건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시스의 둘의 규율에 따라 이런 사태가 일어날 줄 알았던 팰퍼틴이 자신의 클론으로 영혼을 옮겼던 거라고...[35] 심지어 여기서의 그리버스는 영화판 그리버스를 쩌리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강자다.[36] 영화에서 제다이들은 광선총을 쏘는 적이 조금만 많아져도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수준이지만, 설정상 이들은 일당백의 전사들이다. 실제로 강력한 포스유저인 시스 다스 베이더는 캐논인 코믹스에서 천명에 달하는 대군에 포위당하고도, '''여유있게 학살을 자행하며''' 오히려 군대가 달아나게 만들었다. 물론 베이더가 역대급 강자라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이건 윈두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