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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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등장인물로 은하 공화국 소속의 제다이 마스터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회색의 제다이라는 소리도 들었으나 그런 평판과는 달리 '''제다이의 본질을 잃지 않은 진정한 제다이'''였다.
영화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 어느 시점에 포스의 영이 되는 방법을 터득하여 요다에게 전수한다.[3]
한국판 성우는 MBC 더빙에서 양지운[4] , KBS 더빙판에서 장광[5] , 에피소드 2 KBS 더빙판에서는 박상일[6] , 에피소드 9 디즈니 더빙판에서는 최한이 담당했다.
2. 작중 행적
2.1. 보이지 않는 위험
무역연합이 공화국의 새로운 징세 정책에 반발하여 무역 항로를 봉쇄하고 전투함과 전투 드로이드를 내보내 나부 행성을 고립시키자 분쟁 해결을 위해 공화국 의장 피니스 발로럼이 자신의 직권으로 파견한 대사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원만하게 해결돠나 했더니 특사가 제다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무역연합이 지레 겁먹은 나머지 다스 시디어스의 사주로 다짜고짜 암살을 시도하자 파다완인 오비완 케노비와 함께 배틀 드로이드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누트 건레이에게 책임을 물으려했으나 드로이데카의 등장으로 일단 물러나고 나부 행성으로 내려가 나부의 여왕 파드메 아미달라를 접견한다.
이후 파드메를 호위하며 탈출하던 중 고장난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행성 타투인의 고물상에 들렀다가 고물상 주인 와토의 노예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만나고 아나킨의 제다이로써의 자질을 알아본다. 그 후 아나킨을 해방시키고 제다이 평의회로 보내 본격적으로 제다이로 훈련한다.
그가 아나킨을 처음으로 만났을 무렵의 그는 위험인물이 될 만한 징후는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기에 콰이곤은 아나킨이 진정한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줄 자로 믿었기에 평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나킨을 키우려 한 것이다.
또한, 그의 성격으로 볼 때 평의회가 아무리 반대 하더라도 제자로 받으려던 아이를 포기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에피소드 2에서 아나킨이 터스켄 족을 살해하는 장면에서 포스의 영 상태로 "아나킨, 안돼!"라고 외치는 걸 봐서는 계속해서 기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나킨은 선택받은 자'''였으니 그의 생각은 옳았다.[7]
에피소드 1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스 몰과의 결투 중 패배하여 사망하는데,[8] 이때 오비완에게 아나킨을 훈련시키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구 공화국과 구 공화국 기사단이 몰락 할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2.2. 클론의 습격
포스의 영으로 직접 출연하지는 않지만, 터스켄 약탈자들에 의해 클리그 라스가 부상를 입고 아나킨의 어머니인 슈미가 사망한 직후[9] , 분노한 아나킨이 터스켄 약탈자들을 몰살하고 요다가 명상하는 장면으로 화면이 전환될 때 위처럼 아나킨에게 호소하는 그의 목소리를 희미하게 들을 수 있다. [10]'''"Anakin! Noooooooo!"'''
'''"아나킨! 안돼!"'''
이후에 오비완이 지오노시스로 잡혀왔을 때 두쿠 백작이 이를 언급한다.
'''두쿠 백작''': 우리가 처음 만나다니 애석하군. 콰이곤은 항상 자네를 극찬했네. 그가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었다면 큰 도움을 받았을 텐데 말이네.
'''오비완 케노비''': 콰이곤 스승님은 당신과 손 잡았을 분이 아니오.
'''두쿠 백작''': 과신하지 말게나, 젊은 제다이. 그가 자네의 스승이었듯이, 난 그의 스승이었네. 그가 의회의 부패를 알았더라면 가만히 있지는 않았을걸세.
'''오비완''': 원로원의 부패?
'''두쿠 백작''': 그렇네!
클론의 습격 당시의 두쿠 백작과 오비완 케노비의 대화
2.3. 클론전쟁 3D
리암 니슨이 성우로 다시 돌아왔다. 시즌3 15화 Overlords 등장하며, 오비완에게 자신이 요청한 대로 아나킨을 훈련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서는 아나킨에게 나타나기도 했다. 설정상 이때 등장한 콰이곤은 진짜 콰이곤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때 오비완은 모티스의 아들이 만들어낸 비전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때문에 에피소드 3에서 요다의 말에 놀란 것으로 보인다.오비완? 내 부탁대로 해줬나? 아이를 훈련했나?
Obi-wan? Have you done as I've asked? Have you trained the boy?
시즌 6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 콰이곤은 목소리로 요다를 대고바로 인도하고 포스의 영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때 다른 제다이들은 요다가 콰이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나이에 의한 환청이라고 믿어서 요다가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도움으로 요다는 코러산트에서 도망간다.그 이후로 요다는 코리반에 가서 다스 시디어스의 영혼과 맞싸운다.
2.4. 시스의 복수
요다가 오비완에게 자네의 옛 스승이 포스의 힘으로 영생을 얻었다고 말하며 그와 접촉하는 법을 알려줄테니 타투인에 가서 훈련하라고 말한다.[11]
2.5. 스타워즈: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소설판)
당시 프리퀄 시리즈 구성이 없었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고 소설판에서 등장한다. 제다이로 회귀하여 죽은 후 영혼이 된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요다와 오비완과 같이 아나킨의 과거와 죄를 용서해주고 그에게 포스의 영이 되는 가르침을 주어 아나킨이 포스의 영으로 이끈다고 한다.
2.6.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영화 후반부 포스의 영 목소리로써 등장해 레이에게 위와 같은 대사 3개를 말한다. 제일 처음 포스의 영이 되어 프리퀄 내내 언급된 콰이곤인지라 윈두, 케이넌, 갈리아, 루미나라처럼 뜬금없이 포스의 영으로 나온 인물들들 보다는 포스의 영으로 등장한 게 억지는 아니다.'''"Every Jedi who ever lived, lives in you."'''
'''모든 제다이들은 네 안에 살아있다.'''
'''"We stand behind you. Rey."'''
'''우리가 네 뒤에 서 있다. 레이.'''
'''"Rise."'''
'''일어나거라.'''
삭제 장면에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레이 뒤편에 나타난다. 화면 가장 오른쪽에 있다.
3. 레전드 EU 세계관
레전드 작품 클론전쟁 2D에서는 아나킨의 대사에서 콰이곤에 대한 평가를 유추해볼 수 있다.
라고 말하며, 오비완 역시 콰이곤의 가르침을 매우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아나킨: 또 잔소리하는 건 봐주시면 큰일이라도 나나요?
오비완: 잔소리라고? 넌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야. 하지만 내 제자인 이상, 내 지혜에 귀기울이도록 해.
아나킨: 그래요, 전 꼬마가 아니예요. 하지만 그 지혜가 스승님의 것인 이상, '''스승님은 콰이곤 진이 아니잖아요!'''
오비완: ...!
아나킨: 스승님, 용서해주세요. 그,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오비완: 이해한다. 나 또한 그 분이 그리워. 스승님의 가르침과 지혜가 절실하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지. 나는 그분에게서 배운 것을 네게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단다.
4. 한국 성우
MBC에서 처음 방영했을때는 양지운. KBS에서 재더빙할때는 장광. 동시에 방영된 에피소드 2에서는 두쿠 백작을 맡은 박상일.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위커에서는 최한이 더빙했다.
5. 그 외
일부 스갤 유저들은 이 양반이 최고의 제다이라고 평한다. 요다, 윈두처럼 꼰대스럽지 않고 자신의 스승처럼 타락하지 않았으며 레이나 루크, 오비완, 아나킨 마냥 혼란스러워 하지도 않는다. 매우 현명하고 성인군자다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참고로 이런점 때문에 평의회 멤버가 될 뻔했으나 레전드에선 윈두가 극구반대해서, 캐넌에서는 스스로 사양해서 좌절되었다.
에피소드 1 당시에는 그다지 썩 좋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는 아니었으며, 유튜브에도 worst jedi ever라는 제목의 영상도 있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된 다스 몰도 살아있는데, 겨우 몸에 구멍 하나 뚫렸다고 죽는게 말이 되냐는 반응이 당시에도 있었는데, 일단 댓글을 보면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정작 영상의 좋아요 수가 만단위를 넘어가는 걸 보면 침묵하는 다수가 동의하는 사실이다. 해외 스타워즈 커뮤니티에서 그가 까이는 경우는 대부분 모든 것의 원흉이라서고, 캐릭터는 배우빨과 설정빨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죽은 다음에 리암 니슨빨로 엄청난 성장을 지속하는 캐릭터가 됐다.
레전드 설정이 불어나면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었지만 스타워즈 캐넌이 발표되면서 레전드가 비공식이 되어 의미 없는 설정이 됐다.
에피소드 1 당시에 60세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팰퍼틴이 그 당시 52세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팰퍼틴은 콰이곤 진보다 8살이나 젊었다는 것. 두쿠와 팰퍼틴 역시 나이 차는 18살이지만 <클론의 습격> 당시나 <시스의 복수> 당시의 둘을 보면, 얼굴만 봐서는 거의 비슷한 나이대이다. 이건 팰퍼틴이 그냥 노안인 것일 수도 있다.[12][13] 사실 설정과는 달리 47세에 불과했던 리암 니슨이 맡은 게 문제일 수도 있다.[14] 예시로 제자인 오비완은 클래식 시리즈에서 사망 당시 57세로 콰이곤보다 젊은 나이에 사망했지만 노년의 알렉 기네스 경이 맡는 바람에 누가 봐도 스승보다 늙어 보인다.
스승인 두쿠와도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15] ,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오비완과 아나킨도 16살 차이로 나이차 좀 나는 형제 정도이고, 아나킨 - 아소카 타노와 같이 6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케이스도 있으므로 드물긴 하지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우키피디아의 출생 연도를 공식설정으로 볼 경우, 에피소드 1 당시 48세로 좀 더 외모에 걸맞는 나이가 되고 두쿠-팰퍼틴-콰이곤 진의 실제배우들의 나이차와 유사하며 액면가에서도 설득력이 훨씬 높아진다.[16]
당대 최고수의 반열에 들던 두쿠 백작이 제다이 기사단 멤버로 있을 무렵 어린 콰이곤의 재능에 눈독을 들여 '''적당한 수완'''을 발휘, 그의 마스터가 됐을 정도로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였다고는 하지만, 두쿠의 관점에 의하면 '''너무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탓에 그 재능을 완전히 개화시킬 수 없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두쿠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제다이가 단순히 전사가 아니라 은하계를 이루는 본질인 포스를 탐구하는 구도자로서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콰이곤이 결코 자신의 재능을 낭비했다고만은 볼 수 없다.
제다이의 정도를 걷던 스승 두쿠와는 대조적으로 여러모로 자유분방한 기사로 성장, 장년기에 접어들어서도 원탁회의 지시를 따르기보단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수행하곤 했기에 회색의 제다이 취급을 받았으며, 결국 이 때문에 정통주의자이던 메이스 윈두가 이끌던 제다이 원탁회는 그를 원탁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길 거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그런 그가 포스와 하나되는 방법을 통해 불사의 존재가 되는 법을 (재)발견했다.
특이하게도 제다이 마스터의 칭호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원칙에 크게 신경 안 쓰는 사람으로, 이 사람이 가르친 오비완 케노비가 교과서적인 원칙주의자인 것은 아이러니. 한세대 건넌 아나킨은 또 원칙과는 담쌓은 성격이라, 가끔 콰이곤이 아나킨의 스승을 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팬덤사이에서 나오는 편. 이렇게 됐다면 최소한 아나킨이 타락하는걸 최대한 늦추거나 막았을지도 모른다. 둘이 상성이 잘 맞기 때문에 고민상담도 잘 들어주고 투닥거릴일도 적었을 것이고 결정적으로 '''아나킨은 아버지가 없었기에 콰이곤을 아버지와 같이 여겼다.'''
레전드에서 사후에 휠스 샤먼들로부터 전수 받은 포스의 영이 되는 법으로 영혼 상태에서도 자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17] , 이 방법을 정신적 소통을 통해 요다와 오비완에게 전수한다 단, 콰이곤 자신은 이 방법을 완성시키기 전에 죽어버렸기에 모습은 드러낼 수 없고 목소리만 전할 수 있었다.
요다-두쿠 세레노-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아나킨 스카이워커-아소카 타노 and 루크 스카이워커 - 벤 솔로 and 레이으로로 이어지는 괴물 사제 계보도의 한사람. 아직 완전히 수련이 끝나지 않은 벤 솔로를 제외하고는 저 계보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평의회 멤버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오비완, 아나킨, 요다는 평의회의 멤버였으며, 두쿠와 콰이곤은 멤버로 스카웃 되기도 했다. 덧붙이자면 두쿠는 제다이 배틀마스터라는 직책을 역임하고 있었기에, 콰이곤의 경우는 메이스 윈두의 반대로 대신 키-아디-문디가 발탁된 것이다. 여담으로 신기하게도 아나킨과 아소카 사제를 제외하고는 스승과 제자의 성격이 하나는 원칙적 하나는 개방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나타난다.
포스의 본질 그 자체에 집중하는 이른바 리빙 포스의 추종자로, 포스에 몰입한 상태에서 광검을 운용하는 4식 아타루의 마스터였는데, 나부에서의 다스 몰과의 대결 당시에는 아타루의 특징상 다스 몰과 대결하던 곳과 같이 굴곡이 심한 지형에서는 그 위력을 제대로 낼 수 없었던데다, 나이에 의한 체력적인 문제[18] 가 겹쳤고, 다스 몰의 강력함 또한 대단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사보다는 현자에 가까웠던 그의 패배는 어쩔 수 없었던 결과였다.
또한 콰이곤 진의 영향력이 알고 보면 의외로 대단했는데 '''두쿠 백작이 타락하였던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그의 죽음이었다.''' 콰이곤 진이 다스 몰과 싸우다 죽은 이후, 자신의 제자가 죽은 일 때문에 큰 슬픔에 빠진 두쿠 백작은 스스로 제다이에서 탈퇴해 고향으로 돌아갈 정도였다. 다스 시디어스도 이 점을 노려 슬픔에 빠지고 공화국에 대한 불신에 빠진 두쿠에게 접근했고, 그 결과 두쿠를 타락시켜 다스 티라누스로 만들어 버렸다.[19]
아나킨은 스타워즈 작중에서만 봐도 오비완하고는 둘이 전혀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스타 워즈 1편인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만 봐도 '''아나킨은 원래 콰이곤이 가르치려고 했다.''' 자기 파다완이던 오비완을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며 제다이 나이트로 승격시키도록 제안을 했고[20][21] 제다이 카운슬이 미래가 불투명해 위험하다던 아나킨을 자신이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치겠다고 한 것도 콰이곤 진이다.[22]
아나킨은 클론 전쟁 도중에도 가끔씩 콰이곤 진 얘기를 하며 그를 매우 그리워 했으며 스타 워즈 2편인 클론의 습격에서 두쿠 백작은 오비완에게 콰이곤의 얘기를 할 때 매우 그리워하는 말투와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그리고 콰이곤의 제자라는 점 때문인지 오비완에게도 많이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23]
캐논으로 리부트 된 이후, 포스에 대한 설정이 만물에 대한 조화, 어둠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가 포스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라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풀리고 있음에 따라 차후 재평가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