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방언

 



1. 개요
2. 지역별 차이
2.1. 남/북도 방언 분류
2.1.1. 전라북도 방언
2.1.2. 전라남도 방언
3. 특징
4. 어휘 및 어미
4.1. 상대 높임법
4.1.1. 허씨요체
4.1.2. 라(우)체
4.1.3. 허소체
4.1.4. 해라체
4.2. 어휘
4.3. 어미
5. 매체 속의 서남 방언
6. 현대의 서남 방언
7. 서남 방언 화자
7.1. 실제 화자
7.2. 서남 방언을 사용하는 캐릭터
8. 관련 문서


1. 개요



한반도의 서남쪽인 호남 지역, 즉 전라도 지역에서 쓰이는 사투리이다. 일반적으로 경상도 함께 묶이며 범위를 확장하면 충남 남부 지방, 영동 지방,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방언의 일종으로 주로 '''서남 방언'''이라고 불린다.
주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지의 거주민들이 사용하며, 전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청남도 남쪽 서천군금산군[1], 그리고 바다 건너에 있는 제주도 등등 일부 지역[2]이 포함되기도 한다.
전라도처럼 남도와 북도가 나눠진 충청도경상도의 경우 남도와 북도 간 사투리에 차이가 있는데, 전라도 역시 남도와 북도 간 사투리에 차이가 있으며, 지역별로 나누면 전북권(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3]과 광주권(광주광역시,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화순군, 함평군[4]), 전남 동부권(여수시, 광양시, 보성군, 순천시, 고흥군, 구례군), 전남 서부권(목포시, 영광군, 무안군, 함평군[5], 신안군) 사이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60~90년대까지 총 30년 간은 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전라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일자리와 더 나은 삶을 찾아 서울로 대규모 상경을 했는데, 1960년에는 '''20만 명'''이던 호남 출신 거주자들이 1990년에는 '''178만 명'''으로 '''30년 간 8.6배가 늘었다고 한다.'''[6][7] 그렇기에 현대에는 호남 출신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표준어경기 방언에 호남 사투리를 섞어쓰는 경우도 꽤나 많이 찾아볼 수 있다.[8] 대표적으로 "느자구 없다"의 경우엔 최근 서울의 젊은 세대에서 "느작 없다"로 많이 쓰이며, 어미의 경우 "~ㅕ"[9], "~겄", "~디"가 가장 많이 쓰이며 간혹 "~ㅇ께"[10] 쓰기도 한다.[11]

2. 지역별 차이


매체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사투리인 경상도 사투리와 더불어 전라도 사투리 역시 꽤나 존재감이 강한 사투리로 나오는데, 대부분이 광주전남 쪽 사투리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라도 사투리하면 대개 전남 쪽 사투리를 떠올리며 전북도 이와 같은 사투리를 쓸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 전북 사투리는 충청도 사투리에 더 가까운 형태이다. 물론 전북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억양도 더 세지며 전남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12]
추가로 전북 방언은 전남 방언과 달리 '~이어라(여라)', '~했지라' 등의 어미가 쓰이지 않는다. 억양도 전북이 좀 더 약한 편. 전남에서 '~랑께'가 전북에선 '~랑게'로 쓰이는 등의 차이가 있다.

2.1. 남/북도 방언 분류



2.1.1. 전라북도 방언


주로 동서로 나뉘는데, 동쪽은 험준한 산지가 많은 지역(남원, 순창, 임실, 무주, 진안, 장수)이고 서쪽은 평야가 많은 지역(군산, 익산, 완주, 김제, 전주, 정읍, 부안, 고창)이다. 금강에 인접한 군산,익산 지역은 충청도 방언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또한 동쪽 지역의 경우에는 충청도, 경상도 방언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서쪽 지역 중 남부 지역(정읍, 고창)은 전남 방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 지역들 중에서 말할 때 억양이 가장 심한 곳은 단연 무주군 일대. 특히 무주군 무풍면은 인접한 김천 때문에 경북 특유의 경북 방언 어휘가 많이 들어가 있다. 억양도 마찬가지. 이외에도 남원에서 서부 평야 지대는 전북 표준 억양에 가깝지만 예전 운봉군이었던 지리산권 일대(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는 함양군의 억양이 섞여 연변 또는 영동권 사투리 같다고들 평하는 말투며, 단어 또한 서부와 다르다. 그렇기에 언어학 연구자들이 전북, 경북, 충북이 만나는 곳인 충북 영동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라고 한다.

2.1.2. 전라남도 방언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서남 방언이 이쪽 방언이다. 전라남도는 동서로 나뉘고 다시 남북으로 나뉜다. 일단 여수(거문도 일대 포함), 순천, 구례, 곡성, 고흥, 보성은 동부 방언권. 목포, 무안, 신안(일명 지역), 진도, 해남, 완도, 함평군 서부 등 지역은 서부 방언권. 광주, 장성, 담양, 화순, 나주, 함평군 동부, 장흥, 강진 등 지역은 중부 방언권으로 나뉜다. 참고로 광양시는 전라도 억양과 경상도 억양이 혼재되어서 타지 사람들이 들으면 어휘는 전라도인데 억양은 강원도(...)라고 말하는 흔치 않은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전남의 남원시라 불릴 정도. 이외에도 고흥군(도서 지역들)도 경상남도 어휘가 살짝 남아 있다.

3. 특징


  • 말 끝을 '~ㅛ잉' [13]~부러, ~당께, ~랑께[14] 으로 처리하며 비음을 낸다. 이것은 정말 한번 익숙해지면 웬만해선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15] 서울에서도 호남 출신[16]들로부터 이런 어투를 접할 수 있다. '~ㅇ께' 어미는 질문에 대한 답변형에서 사용된다. 표준어의 '~니까'의 위치에 사용하면 된다.(~다니까, ~라니까) 그외 나타나는 끝문장은 ~한디, ~졔, ~브렀다[17], ~아, ~야를 사용한다.
예) 참 쉽죠~잉? , 긍게요잉?, 그런디?[18], 큰일나브렀다, 끝나븠어야, 그라쟤.
  • '동사+~게'는 청유형으로 사용된다. 표준어의 '~자'와 대응가능하다. 같은 서남방언 화자들끼리는 '가게'라는 말을 듣고 가자, 이동하자 의 어감을 캐치해내지만 타지역 사람들은 상점을 의미하는 단어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다만 상점을 뜻하는 그 '가게'의 경우 '가'를 강조해서 발음하고, 서남 방언의 청유문 '가게'는 '가'보단 '게'를 강조해서 발음하므로 구별 가능할 수도 있다.
  • 'ㅎ'이 초성으로 쓰이는 어절이 있을 경우 연음을 세게 적용해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자음 축약이 생략되는 것. 서남 방언 화자에게서 잘 안고쳐지는 부분으로, 서울말씨에 적응한 사람들도 이 발음은 평생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예)'육학년'-'유강년', '백화점'-'배과점', '뭣하러'(뭐 때문에, 어째서)-'뭐다러', '못하고'-'모다고'
  • 일부 한정으로 '~해 버린다'가 '~해 븐다', '~해 버려'가 '~해 브러' 또는 '~해범', '~해 버릴라'가 '~해 블라' 등 특이하게 변형된 형태가 있다. 요즈음 젊은 계층은 표준어를 쓰지만 말하다 보면 어미를 저렇게 끝내는 사람이 있다. 황당한 상황에서 아예 숙어로 '어떻게 해야할까'를 '어쨔쓰까잉'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19]
  • 아따[20], [21], 참말로, 겁나게, 허버(허벌나게) 와 같은 강조성 추임새필수요소처럼 들어간다. 어휘나 억양을 모르더라도, 이 추임새만 적재적소에 터뜨리면 매우 그럴듯한 서남방언이 갖춰진다. 이것 역시 ~ㅛ잉의 경우처럼 쓰는 사람도 자각하지 못하게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며 웬만해서 고쳐지지 않으므로 서남 방언 화자들을 알아보는 구분법 중 하나다. 물론 안 쓰는 사람은 아예 쓰지 않지만.[22]
  • 서남 방언은 움라우트 현상[23]이 많이 일어난다. 이때 움라우트 현상의 산물 중 는 이중모음 \[we\]가 아닌 독일어 ö와 같은 단모음 \[ø\] 발음이다.
예) '퇴끼'(토끼), '괴기'(고기), '가랭이'(가랑이)
  • 그리고 'ㅅ' 불규칙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말이 많다. 예를 들어 동사 '긋다'는 -었다, -어 같은 어미가 붙으면 받침 'ㅅ'이 탈락하면서 '그었다', '그어'가 되는데 서남방언에선 '긋었다', '긋다' 같이 발음한다. 옛 발음이 남은 흔적이라고 보면 된다.
  • 'ㅓ'나 'ㅢ'를 장음의 'ㅡ'로 발음하거나[24] 'ㅔ'를 'ㅣ'로 발음하는 등의 고모음화 현상. 이러한 현상은 장모음에서 빈번하다. 이 중에 'ㅢ'를 'ㅡ'로 발음하는 특징은, 전라도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므로 비단 서남 방언의 특징이라고만 볼 수도 없다.
예) '으사선상님[25]'(의사선생님), '으도'(의도), '그짓말'(거짓말), '비개'(베개) . 민주주의(民主主義)의 의의(意義) → '민주주이에 으이', '민주주으에 으이'[26], 으리
그런데 역으로 'ㅡ'를 'ㅓ'로 발음해서 서울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한다(e.g. 먹어라고!). 근데 '하라고'도 '해라고'로 하는 걸 보면 '-라고' 문형 자체가 해체처럼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 지역에 따라서는 ㄱ, ㄲ,ㅋ의 구개음화 현상이 뚜렷하다.
예) '지름(기름)', '가찹다(가깝다)', '짐치&짐채(김치)' 등.
  • 중세국어에서 'ㅿ, ㅸ'으로 표기되던 것들이 이 지방에서는 각각 'ㅅ'과 'ㅂ'으로 살아남은 것 등.
예) '무수/무시()', 가새(가위), 여시(여우), 가차븐(가까운)
  • ㅅ발음이 강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빨간색(빨간)이나 검은색(검은)같이.
  • ~소 나 ~시오 같은 하오체 어미가 다른 방언보다 '상당히' 자주 쓰인다. ~시오 같은 경우 ~쇼로 빨리 발음하기도 하고, 위 설명처럼 ㅅ 발음이 강해서 '씨오'로 말하기도 한다. '해요' 같은 경우 '하요'로 바뀌어 하오체와는 약간 다른 '하요체'로서의 측면도 있다. 그 용법의 대상도 다양해서 존대를 쓰는 동년배부터 허물없는 사이의 부모뻘 가까운 친척 어른까지 다양하게 가용되는 듯하는데, 다만 아주 젊은 사람보다는 20대 중반 이후에서나 쓰는 사람이 보인다. "나 선동열잉게, 술 좀 양껏 주소." "거 짐도 무거운디 들고있덜 말고 나 주씨오(주쑈)."가 예시. 이 중에서도 보통 ~소는 말끝을 내리는 억양으로 발음되고 ~씨오(~쑈)는 ㅆ부분이 상당히 강조돼서 발음되는데 후자가 좀 더 존대의 의미로 쓰인다. 존댓말 붙는 '-시-' 어미가 결합돼서 변형된 듯. 예로 '김서방 밥 먹으소', '아버지 진지 잡숫쑈'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이 '~쑈' 어미는 '~요', '~하요' 등과 함께, 격식을 차릴 필요 없는 친척 어른, 잘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구멍가게 주인과 손님[27], 식당 주인과 손님 등등 격식 없이 존댓말을 쓰는 관계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ex. A : 콩노물(콩나물) 한 단에 얼(↑)마(↓)요(↗)? B : 천원씩만 주쑈 ex2. A : 아쥠 여기 물 좀 갖다 주쑈. B : 거기 냉장고에 있능께 갖다 드쑈~ 등등) 위에서 나온 것처럼 하오체에서 나온 표현이고 느낌이 느낌인지라 수도권이나 다른 지방에 가서 이 어미를 사용하면 존댓말을 안 쓰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분명히 존댓말이다. 실제로 이런 어미 사용하는 걸 들어보면 절대 낮춤말로 쓰지는 않지만, 격식을 강하게 차릴 때는 하십시오체를 쓰므로 '하요체'가 많이 격식적인 표현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 '~보다'의 종결어미를 빨리 말하려는 경향에서 '~인가보다'를 '~인갑다, ~인갑소'로 줄여 말하기도 한다. 다만 '갑소'같은 높임말은 '앞집 용식이 어메가 다쳤는가보요'같이 말하기도 한다.
  • 중세 한국어에서 내려온 음장이 존재한다. 음의 높낮이로는 뜻을 구별하지 않지만, 음의 길이로 구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는 뜻이다. 이는 북한제주어를 제외한 모든 대한민국 땅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다만 현대 서울 사투리는 음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 하지만 서남 방언의 대표 주자는 뭐니뭐니 해도 거시기. 사용 빈도나 활용 범위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저 말 한마디로 뭉뚱그려서 모든 상황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 지역이 틀림없이 존재한다는 점은 네이티브든 아니든 동의하는 듯하다. 참고로 영화 '황산벌' 에 백제 병사로 동명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거시기 역을 맡은 배우 이문식도 전라북도 순창 출신이다. 표기는 '거시기'이나 실제 발음할 때에는 거스기, 거슥, 그시기, 거세기 등 다양한 억양으로 나타난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사람을 뜻할 때 대부분 "거석" 이라고 발음한다. 부모님이 호남 사람인 경우엔 서울 출신이어도 가끔 '그거, 거, 저, 뭣이냐' 같은 등의 말버릇이 있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 거시기라는 단어가 표준어이긴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빈번하게 쓰이거나, 타 지역과 다른 표현법으로 쓰이는 경우에도 사투리로 구분되는 거기 때문에 이를 서남 방언만의 표현법으로 볼 수는 있다.[28]
  • 전남에서는 흔히 쓰지만 사투리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있(↓)냐아(↗)~'[29]다. 이 단어는 서로 친구 정도의 편한 사이인 경우에 쓰이는데 꼭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습관적 접두 어미로 많이 쓰인다.[30] 정말 고치기 힘든 습관적인 사투리중 하나다.[31] 종종 이걸 들은 서울 사람들은 뭐가 자꾸 있냐며 타박하기도 한다(...). 물론 이게 서울말로 로컬라이징(?) 되며 서울 사람들도 "있잖아~"를 쓰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경상도 방언 중 특히 부산 인근에서 자주 쓰는 "있다 아이가~"도 같은 의미다.[32]
  • 전남에서는 40대 또는 그 이상 연령대에서 ‘~요’ 대신 ‘~라우’ 라고 쓰기도 한다.
예) ~했어요 → ~했어라우, 알았어요 → 알았어라우 등. 지역에 따라서 '우'를 발음하지 않고 '라'만 길게 발음하기도 한다. (특히 광주) ~했어요 → ~했어라, 알았어요 → 알았어라 등.
  • 의문문 어미의 억양을 내려서 말한다. 보통 의문문은 어미 끝을 살짝 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전남지방에서는 밥 먹었냐↘️하고 내린다. 억양이 낮아진다고 의문문이 아닌게 아니니 문맥을 잘 파악하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자. 문맥을 잘 파악하고에 주의하자, 정말로 의문문이 아닌 경우도 많다. 사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밥 먹었냐↘️가 인사말에 가깝다. 답변은 야↗, 먹었어라↘️. 정도...
끝을 올릴 때도 있는데, 이때는 불만의 감정이 주로 포함된다. '밥 먹었냐?↗' 는 시비 거는 거다.
  • 전남 지방에서는 감탄형 문장에서도 특징이 나타난다. 마지막에 "으"를 덧붙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뜨구와르, 뜨가르"라고 말한다. 뜨거워라➡️뜨구와르➡️뜨가르로 만들어진 사투리.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무거울 땐 무가르, 차가울 땐 차가르 등등.

4. 어휘 및 어미



4.1. 상대 높임법




서남 방언의 상대 높임법은 보편적으로 허씨요체, 허소체, 해라체 3개로 나뉜다.[33] 하지만 전라북도전라남도의 경계 지역 서쪽은 -라우체도 있어서 허씨요체, -라우, 허소체, 해라체 4가지 어체를 사용한다.
사실 전라도의 어체를 딸랑 저 4가지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은 듯하다. 전라도는 지역에 따라 어미 활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제대로 연구하거나 분류하는 학자가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라도의 상대 높임법 자체를 연구하는 자료는 대부분 유료여서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무료 자료라도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아래 표는 많은 곳이 비워져 있으므로 주의 바란다.
또한 전라도는 아주 오래 전부터 표준어하십시오체해요체가 들어와 격식체로 자리매김했다. 자연스럽게 허씨요체와 허소체는 비격식체로 점점 밀려났다고 한다.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는 실질적으로 전라도 사투리로서의 기능을 어느 정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전라도의 상대높임법에서 완전히 배제해야 하는가는 하나의 의문점이 된다.
1991년에 작성된 전라도 상대높임법 구분 문제에 대한 국립국어원칼럼이다.
아래 종결어미를 정리할 때 기원이 되는 어체끼리 묶어서 나누었다.

4.1.1. 허씨요체



평서법
명령법
청유법
의문법
허씨요체
(?)
-씨요
(?)
(?)
-요/소[법칙]
(?)
-ㅂ시다
(?)
허씨요체는 전라도의 '''가장 높임''' 존댓말이다. 먼 과거에는 격식체였던 것으로 보이나, 최소한 40년 전 자료에서 모든 학자가 비격식체로 판명했을 만큼 오랜 옛날부터 비격식체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외 '-더-' 어미가 붙는 어미로

평서법
명령법
청유법
의문법
허씨요체
-ㅂ디다
(?)
(?)
-ㅂ디여
가 있다.
현재 전라도는 표준어인 하십시오체가 격식체이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 사투리 녹음 조사를 하러 가면 사람들은 허씨요체를 사용하지 않고 하십시오체를 사용하려고 한다. 심지어 70대가 넘으신 어르신 분들도 그런다. 이 어체를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선 허씨요체를 써보라고 시켜야 할 정도인 듯하다. 방언이 소멸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라도 조사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4.1.2. 라(우)체



평서법
명령법
청유법
의문법
라우체
-아라(우)/-어라(우)
(?)
(?)
-아라(우)/-어라(우)
'-라우'는 전라도 지역에 따라 '-라'라고도 하며 아예 사용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이걸 정확하게 조사하는 학자가 없는 듯하다.
'-라우'는 표준어 '-요'와 같은 첨어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즉 반말 뒤에 붙어 상대를 높이는 말로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표준어 '했지요'는 반말 '했지'에 '-요'를 붙인 것이다. '-라우'를 같은 식으로 적용하면 '했지라우'가 될 것이다. 다만 명령형에는 쓰지 않는 듯.
'-라우' 첨사는 정확히 어떤 식으로 형성되었나 밝혀지지 않았다. 주위 방언에서 '-라우'라는 첨사가 사용된 예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서남 방언에서 특징적으로 만들어진 어휘일 가능성이 높다.
가수 송가인이 사용하는 '송가인이어라~'를 직역하면 '송가인이어(에)요~'가 된다.

4.1.3. 허소체



평서법
명령법
청유법
의문법
허소체
(?)
-(으)소
(?)
(?)
-네
(?)
-세
-ㄴ가[34]
-어/-아
(?)
-더라고
(?)
허소체는 평어다. 낮춤의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오체, 하게체, 해체가 섞인 듯한 어미가 특징이다.
평서형 '-네'에 '-더-'가 붙으면 '-데'가 된다.
이쁘네 → 이쁘데

4.1.4. 해라체



평서법
명령법
청유법
의문법
해라체
(?)
-아라/-어라
(?)
-냐

4.2. 어휘


서남 방언은 같은 남부 방언인 동남 방언과 매우 많은 어휘를 공유하며 바로 위에 위치한 충청 방언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어휘를 공유한다.
여기서 더 찾을 수 있다.
#
표제어
어원

지역
예문
가상, 가상자리

(명) 가장자리, 둘레


가새, 가시개
반치음 흔적
(명) 가위


가슬
반치음 흔적
(명) 가을


가찹다

(형) 가깝다


감자
(동일)
(명) 고구마[35]


개비

(명) 주머니


개구락지

(명) 개구리


'''거시기허다'''[36]
거시기 + -허다
(형) 적당한 말이 안 떠올라 대충 얼버무린 묘사다. 표준어가 아니다. 서남 지방에서 쓰이는 형용사다.


건덕지, 껀덕지

(명) 건더기, 것[37], 빌미


걸뱅이

(명) 거지, 걸인


겁나, 겁나게[38]
겁 + 나게
(부) 대단히, 많이


괭이
고앵이(준말)
(명) 고양이


귄있다

(동) 딱히 눈에 띄게 이쁘거나 하지는 않은데 자꾸 눈이 가며 관심이 가게 생겼다. '매력 있다'는 말과 어느 정도 뜻이 통한다.[39]


그냐, 기냐[40]
그러다 + 냐
그렇냐?


그라제

(감) 그렇지(동의)


그란해도
그라다 + 안 + 해도
(준, 부) 그렇지 않아도

그란해도 갈라고 했당께
그랑께
그라다 + ㄴ께
(부) 그러니까


그라믄
(동일)
(부) 그러면

그라믄 니가 가새갖고 자르믄 쓰겄네[41]
그래 갖고
그래 가지고
그래 가지고

그래 갖꼬 서울대 가겄냐
그라지

(감) 그렇지


근디
그러다 + -ㄴ데
(부) 그런데

근디 넌 납부닥을 어따 젓어부렀냐[42]
긍게, 긍께
그러다 + -ㄴ게
(부) 그러니까, 그러니까(동의)


기여[43]
기다(그렇다) + -여
(감) 그래. (반댓말: 아녀) 대답의 한 선택지로 쓰인다.[44]


깔끄막

(명) 경사길


깔따구

(명) 하루살이


꺼맣다

(형) 까맣다


깨벗다

(동) 벌거벗다. (이형태: 깨를 할딱벗다, 깨 할딱벗다등의 사용도 있다)

깨벗고 댕기지 마[45]
깨댕이

(명) 알몸


깡깡하다

(형) 꽁꽁 얼어버린 아이스크림의 질감이 단단하다.


깽깽이발
깽깽이[46] + 발
(명) 깨금발, 앙감질, 외발서기.

깽깽이발로 갈까여~♪
껍딱, 껍떡이, 껍따구, 깝떼기

(명) 껍질, 껍데기
지역 차

끄터리

(명) 끄트머리


끕끕하다

(형) 꿉꿉하다

비가 온께 끕끕해 죽겄네
꼼치다

(동) 감추다


꼽꼽하다

(형) 인색하다, 박하다


꼽발
끝발 → 꼿발 → 꼽발
(명) 까치발

키 커 보일라고 꼽발 세우지 마
낫어

(형)낫다의 활용

병이 금방 낫어 부러
나케

(부) 이따가


내부치다

(동) 내팽겨 치다


냉갈

(명) 연기(煙氣)


느자구, 느작
내장구內腸口(항문)→느장구→느자구
싹수


느자구 없다[47]
느자구 + 없다
(형) 싸가지 없다. 개념이 없다


댕기다

(동) 다니다. 돌아다니다


독, 독자갈, 도팍, 도구팍

(명) 돌[48]


되다, 디다

(형) 힘들다. 지친다.
[49]

돌가지

(명) 도라지


돌르다

(동) 훔치다. 돌르다 자체보다는 돌라가다(훔쳐가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뒤안

뒤꼍, 뒷마당. 아파트 생활이 익숙해진 최근엔 아파트 뒷베란다보고 뒤안이라고도 한다.


딱깽이, 딱정이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앉는 딱지.
[50]

딴지

(명) 딴죽. 2014년 이후 표준어가 되었다.


따숩다

(형) 따뜻하다


때까우

(명) 거위


땜시

때문에


떨치다

(동) 떨어뜨리다


막캥이

(명) 말이 안 통하는 사람


내력없이, 매럭없이
내력[51] + 없이
(부) 이유 없이, 까닭 없이.

쟌 또 왜 내력없이 화가 나 있당가?


(명) 마음, 맘

맴이 안 좋다
맴생이, 염생이

(명) 염소
[52]

맬, 며루치

(명) 멸치


모구

(명) 모기


못 하다

(동) 발음 차이 [모다다]


무수, 무시

(명) 무
지역 차

뭇이당가, 멋이당가, 뭐다냐

뭐야, 뭐지

아따 양 이것이 뭇이당가?


(관) 뭔, 무슨


반틈

(명) 절반, 반쪽


발꾸락

(명) 발가락


밥태기

(명) 밥알


방거충이, 방거챙이, 방안퉁수

방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


버러지

(명) 벌레


볿다

(동)밟다

으미, 저 징그런 벌레, 볿아부러
북감자

(명) 감자


비림빡, 배랑빡
바람벽[53]
(명) 벽


빠구리

(명) 땡땡이 (활용: 빠구리 치자)[54]
[55]

빼닫이, 뺏간
빼- + 닫- + -이, 빼- + 간
(명) 서랍[56]


뻗친다

(형) 피로가 누적되어 힘들다. 특히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오래하면 절로 '뻗치다' 소리가 나온다. 사투리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57]

뽀깍질

(명) 딸꾹질


뽀짝

(부) 가까이, 바짝. 또는 드물게 '빨리'의 의미로 통한다.


새비
순경음 비읍 흔적
(명) 새우


새장구

(명) 한 쪽 면


생합

(명) 백합(조개)


석화

(명) (먹는 굴)[58]


'''성님'''

(명) 형님. 서남 방언으로 "형"은 "성"이다. 구개음화 문서 참조.




(명) 부추, (활용: 솔지 - 부추김치)
[59]

솔찬히
섭섭치 않게→설찮이→솔찬히
(부) 제법, 꽤, 상당히.[60]


시방
時方
(부) 지금. 타지역 사람들이 듣기에는 사투리로 오해할 수 있는 단어지만 표준어다.

시방 지금 뭐더는 짓이여?
시상

(명) 세상


시안

(명) 겨울

시안에는 추운께 옷을 따숩게 입고 댕겨야 되어야[61]
싱건지
싱겁다 + 지(김치)
(명) 물김치


싸게

(부) 빨리, 어서


싸지

(명) 싸움, 싸우는 일. (활용: 싸지먹다. 싸지뜨디)
전북 우세

쌔비다

(동) 훔치다. 요즘은 수도권에서도 상당히 많이 쓰이는 남부 방언 중 하나가 되었다.




(명) 혀


씿다/씪다(씿어/씪어)

(동) 씻다(씻어)


씿이다/씪이다(씿여/씪여)

(동) 씻기다(씻겨)


씰가리

(명) 시래기


아까 침에

아까 전에, 방금 전에.[62][63]


아나

(감) 옛다. 무엇인가를 남에게 줄 때에도 쓰이지만, 남에게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라는 식으로도 쓰인다.

아나, 니가 좋아하는 땅콩.
아따

(감, 부) 표준어의 용례 말고도, 아 좀, 제발 해줘, 이제 그만해라는 뜻 포함. 의외로 거시기보다 훨씬 많이 쓰이며 거시기만큼의 만능 용례를 보인다.

아따 뭔 놈의 일이 이렇게 힘드냐.
엄마 이거 사줘 아따~.
아따 아재요, 거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요잉?
아재

(명) 아저씨의 낮춤말. 아재의 부인이 아지매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친근함의 표현으로도 쓰이지만 낮춤말이므로 다른 지역에서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일부 지역

하먼/아먼, 하믄/아믄, 암만, 하

(감) 아무렴. 물론.[64]


아야, 아그야
아(아이)/아그(아기) + -야
얘야. 원래는 어린 아이를 부를 때 쓰는 말이나, 요즘은 손아랫사람을 질책하거나 자신과 시비가 붙거나 싸울 상대를 낮잡아 부를 때 쓴다.[65]

아가[66] 참말로 예쁘네

아이가

(감) 주로 상대가 말을 잘 안 들을 때 쓰는 표현


암시랑토, 암사토

(부) 아무렇지도

아따 암시랑토 안항게 걱정하들 말드라고
암시롱

알면서. 토박이가 아니면 위의 암시랑토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면서를 함시롱이라고 하므로, XX하면서는 XX함시롱으로 적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그람시롱, 오면서→옴시롱. 어미 부분의 ㅁ시로 참조.

아따 지들도 다 암시롱 그라믄 안 되제
앵간치
앵간 + ~히
(부) 어지간히
전북
긍게 술은 앵간치 먹었어야제. 이게 뭐여.
얼척없다
어처구니 없다
(형) 어처구니 없다


여우다

(동) 자녀를 혼인시키다. "여웠다"는 과거형으로 많이 쓰인다.

여시
반치음 흔적
(명) 여우


연설하네
연설하다
(동)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 '염병한다'와 용법은 비슷하나 다소 부드러운 표현.


영님하다

(동) 염두에 두다. 똑똑히 기억하다.

내일 할 거 영님해라잉
오지다
[67]
(형) 흡족하다. 대단하다, 굉장하다. '오지다'보다는 '오져 븐다'로 많이 쓰인다. 충청 방언인 옴팡지다, 인천 방언인 쩐다와 대응된다.


워매, 오메

(감) 우와, 아이고. 영어의 Oh My와 이상하리만치 발음과 쓰임새가 닮은 말이다. 더욱 놀란 일을 겪을땐 앞에 아따를 붙여, 워따 오메가 되며, 더욱 변형되어 왐마로도 쓰인다.


우짜스까

(감) 어떡해, 어떻게 하지, 어쩌면 좋아

워매 우짜쓰까
우째, 워째

(부) 어떻게


웈, 욱, 우

(명) 방향 위

고추 말리게 마당 욱에 널어놔.
인 내

이리 내


인자, 인자

(부) 인제, 이제에 이르러.


인자 막꼬

(부) 바로 조금 전에.


인자봉께

이제 보니




(감) 응


자, 쟈, 갸

(명) 쟤, 걔


자네

(명, 대) 형, 언니 등 윗사람을 가리킴. 표준어로는 아랫사람을 가리키기 때문에 타지 사람과 대화 중에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장꼬방

(명) 장독대


저그, 저짝

(대) 저기, 저쪽

이그자가 저그자네 성이여[68]
정지, 정제, 정게
정재 淨齋
(명) 부엌


조스다, 조사 버리다

(동) 잘게 자르다. 고기를 잘게 다지다. 잘게 부수다.[69]




(명)김치. (활용: 무수지 - 무김치, 묵은지 - 묵은김치, 채지 - 무생채)


지름

(명) 기름


지발

(부) 제발


징하다

(형) 대단하다. 질려버리다. 모양새가 심하게 좋지 않다.


짜잔하다

(형) 생김새가 볼품없거나 보잘것없다.


짠지

(명) 소금양념만 해서 몇 개월 이상 익힌 무. 이 말은 방언이 아니라 표준어다.


짤래

(명) 절름발이


쪼까, 쬐께

조금, 좀

밥 쪼까 먹어야 쓰것는데잉
째까나다

(형) 조그마하다


찌끌다, 찌클다, 치클다

(동) 뿌리다, 흘리다, 끼얹다. 문맥에 따라 의미가 변하므로 주의.

아야, 싱크대에 물 찌끌지 말고 혀.
마당에 물좀 찌끌고 와라.
찡기다, 쨍기다

(동, 형) 끼우다, 옷이 작아서 조이다.

아야 니 바지가 찡긴다
참말로

(부) 정말로. 표준어다


창시

(명) 창자


크대나다

(형) 커다랗다


탁하다

(형) 누구를 닮다. 입말로 나오는 경우 ㅎ이 약화되고 ㅏ/ㅐ가 ㅓ/ㅕ로 바뀌어서 '타겼어', '타겨서'에 가깝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평안도 방언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다만, 여기에서 나온 말인 '''외탁''' (외가쪽을 닮았다), '''친탁''' (친가쪽을 닮았다) 이라는 말은 표준어이다.


판때기

(명) 판자


패대기치다

(동) 내동댕이 치다


포도시

(부) 간신히, 겨우, 버젓이
[70]

풍신나다

(형) 볼품없다


하나씨

(명) 가족이 아닌 할아버지.
전북
옆집 하나씨 고집이 또 겁나게 쎄불제잉
할마씨

(명) 가족이 아닌 할머니


하네

(명) 할아버지
전남

하지감자, 하짓감자

(명) 감자[71]


한나

(부) 가득

짐치를 한나 담가 갖고
허벌나다, 허버

(형) 엄청나다 (부) 엄청[72]
전남 서부

흑허다, 흐거다, 힐가다

(형) 하얗다. '희끗희끗'이 '희읏희읏'이 아닌 이유의 흔적일 수 있다. 한국어의 의성 의태어 참고.


한하고

(부) 계속

아야 너 뭐다고 한하고 그라고 있다냐
고냐시

(부) 괜히


낭참에

(부) 나중에


키다

(동) 키우다


씨알 데 없다

(동) 쓸 데 없다


짤룹다

(동) 짧다


  • 어휘는 아니지만, 순천 쪽은 상당수의 아이들이 엎어라 뒤집어라를 오↗라이 오↘라이 떼야! 라고 한다.[73] 학교마다 또 다른 경우도 있다. 여수는 오라이 오라이 센치라고 하며, 광양은 오라이오라이 땡이다. 보성도 그렇다. 광주에서는 손바닥 뒤집기를 편뽑기 편뽑기 알코르세요(장끼세요)라고 한다. 이 부분은 편가르기 참조.

4.3. 어미


꽤나 많은 부분을 충청 방언과 공유하고 있다.
  • ~가디 : 서남 방언에서 의문문으로 자주 사용되는 종결 어미이다.(ex: 뭐라 했가디?) ~간디나 ~가니로도 쓴다. (ex: 머라 했간디?) 표준어 문어체로는 ~관대, ~기에, 구어체로는 ~는데, ~길래 정도.
  • ~갑다, ~갑네, ~갑서 : ~인가 보다, ~인가 보네. (ex: 철수 새낀갑네 = 철수 자식인가보다.)
  • ~것다 : ~겠다(ex: 나사 모르것다 = 나는 모르겠다.)
  • ~게 : ~하자(ex: 시내 가게 = 시내 가자)
  • ~게요: ~세요(Eg. 같이 가게요 = 같이 가세요. ※ 서울사람이 듣기에는 '같이 가려고요' 라고 들린다./ 조심히 개게요 = 조심히 가세요)
  • ~ 고 잡다: 하고 싶다 (ex: 먹고 잡다 = 먹고 싶다; 아따 고기 좀 먹고 자와야~ ㅂ 불규칙 용법 적용)
  • ~끄나 :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볼때 많이 사용되는 종결 어미이다.(ex: 밥 묵으로 가끄나?) 표준어로는 ~ㄹ까 어미와 같다.
  • ~ㄴ께, ~ㄴ께로 : ~니까(ex:본께, 한께 = 보니까, 하니까)
  • ~다냐 : 의문형 어미 (ex:언제 온다냐? = 언제 온대니? / 요건 뭐시다냐? = 이건 뭐지?)
  • ~당가 : 의문형 어미 (ex:요게 뭣이당가? = 이게 뭐야? / 뭔소리당가? = 뭔소리야?)
  • ~당께, ~랑께 : ~다니까, ~라니까(ex: 아니 밥 먹었당께 = 아니 밥 먹었다니까.)
  • ~데끼 : ~듯이
  • ~드라고 : 1.~더라 2.~하자(ex:밥을 약심 쳐묵드라고 = 밥을 많이 먹더라고.)
  • ~들, ~지들 말드라고 : ~지 마라(ex. 이것은 수류탄이여 죽지 않을라면 까불지들 말드라고)
  • ~디 : ~데 (ex: 근디=그런데 / 뭔디, 문디 =무엇인데)
  • ~디야[74] : ~대 (ex : 자는 쫄딱 망해부렀디야 = 쟤는 폭삭 망해버렸대)
  • ~ㄹ라고 : ~려고(ex: 할라고=하려고 / 볼라고=보려고)
  • ~랑가 : ~는지(ex: 알랑가 몰라 = 아는지 모르겠다)
  • ~ㄹ랑께, ~ㄹ랑게 : ~으려니, ~해 버린다[75](ex: 나사 밥할랑께 니는 반찬이나 맹실어라 = 나는 밥 지을거니까 너는 반찬이나 만들어.)
  • ~룹다, ~루와, ~루와이(잉) : 럽다, 러(려)워. 가려워→ 개루와, 시끄러워→시끄루와이, 어려워→ 어루와잉, 뜨거워라→뜨구와르 ( 예 : 이번 수능은 진짜 어룹다 어루와잉.)
  • ~메치로 : ~처럼 (ex: 아까메치로 혀라 = 아까처럼 해라). ~멘치로라고 사용하기도 한다.
  • ~ㅁ서, ~ㅁ시로 : ~면서 (ex: 함서, 함시로 = ~하면서 / 담서, 담시로 = ~다면서 / 옴시로 감시로 = 오면서 가면서)
  • ~부러 : ~버려(ex: 미쳐부러)
  • ~블제 : ~버리지(ex: 차라리 잡아블제 그라냐 = 차라리 잡아버리지 그래?)
  • ~뿌러 : 구례, 순천(특히 구 승주군 지역)에서는 '~부러'를 "~뿌러"라고 말하기도 한다.
  • ~쇼, ~소 : 하오체 (ex : 여 해태껌 한통만 주쇼=여기 해태껌 한통만 주시오). 엄밀히 말하자면 사투리가 아니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하오체가 거의 사라진 타지역 방언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차이가 나타난다.
  • ~쓰겄다 : ~해야 겠다.(ex: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
  • ~쌓다 : ~해대다(ex: 자꾸 먹어싸서 남아나들 않는다야, 아침부터 왜 염병을 해 쌓냐), '-어 쌓다'는 표준어이다.
  • ~시 : ~ㄹ세에서 ㄹ이 탈락한 형태(ex: 여시 같은 거이 보통이 아니시 = 여우 같은 게 보통이 아닐세)
  • ~여 : ~야(ex: 뭐여?!=뭐야?!)
  • ~잉 : ~는. 예를 들어 밥먹으랑께잉은 밥먹으라니까는 이라고 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어서 밥먹으라니깐 왜 아직도 안먹었어? 어서 밥을 먹어. 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감탄사의 성질이 있어 해요체 뒤에도 잉이 붙을 수 있으며 뭔가 더욱 강조를 하고싶을 때 길게 늘어뜰이면서 쓰인다.ㅛ잉과의 차이라면 그냥 ~잉으로 말을 길게 늘일 때에는 말이 가리키고자 하는 대상이 되는 주체(사물이나 인물)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거나 실제로 하고싶은 말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문맥과 상황으로 실제로 화자가 하고싶은 말을 유추해야 한다. (예 : 숙제 다 했당께잉.) 특유의 음장 덕분에 대표적인 서남방언의 억양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타 지역 사람들이 서남방언 화자를 비하하는 표현 중에 전라도 깽깽이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다른 용법은 아래의 ㅛ잉 참조.
  • ~ㅛ잉 : 해요체의 ~요+ 비음 잉(ex: 영희가 밥 하나는 겁나게 잘하요잉 = 영희가 밥 하나는 정말 잘해.)
  • ~지라우, ~지라, ~제라 : ~지요 [76][77]

5. 매체 속의 서남 방언


~랑께(전북 쪽은 ~랑게),~해불란다,~요잉, ~어야 등의 비스무리한 어미가 반복돼서 서남 방언을 연기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뭐라고 특징지을 수 없는 미묘한 억양들과 많은 어휘들 때문에 사실 연기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사투리이다. 그래서 전라도 지역 출신 배우가 아닌 배우들이 서남 방언을 구사하면 어설퍼 보이는 게 다반사이다.[78] 사실 호남 네이티브도 웬만큼 레벨이 아니면 타지 사람이 해보라고 시켰을 때 어설픈 방송용 사투리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실제로 쓰던 말투는 딱히 어느 부분이 사투리라고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우니 방송으로 접한 전라도 사투리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서남 방언을 쓰는 배역은 악역이나 개그 캐릭터(주로 덜 떨어진)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부터 이런 경향이 심해서[79] 결국 전라남도에서 항의하고 나섰다.[80] 이것에 대해 대표적 서남 방언 연기자 박철민은 되려 "유익하고 재밌게 고향 가치를 전하는 것을 어째서 스스로 불명예로 받아들이느냐"며 긁어 부스럼이라고 반론하기도 했다.참조 박철민의 발언도 일리는 있지만 어느 지역 사투리를 막론하고 오랜 세월 '서울 공화국'으로 불리울 정도로 서울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표준어가 된 서울말은 교양있는 말 대우를 받고, 그런 표준어의 텃세에 사투리는 촌스러운 말, 우스꽝스러운 말로 통하는 풍조가 만연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 2006년에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이 지역 언어인 사투리의 특성을 무시하고, 서울말을 표준어로 규정한 데 대하여 헌법소원을 내기도 하였으나 기각되었다. 헌법재판소는 3년 동안 심리를 하였으나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 사용 인구가 가장 많다는 점, 지리적으로 중앙에 있는 점, 서울말에도 여러 형태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서울말이 표준어의 기준이 됨은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조정래의 소설 한강에서도 "30년 후에, 사람들에게 이런 지역 차별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나오며, '말을~'에서도 책이 나온 시점이 국민의 정부 시절임을 감안하여 '시의적절함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 인터넷에서 횡행하는 지역드립들을 생각하면 놀랍게도 미래를 내다본 것이며, 나아가 '말을~'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81]'고 지적한 지역 패권주의의 문제점은 현재(2020년대!)에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새는 넷상에서 몇몇 전라도 말 잘 안 쓰는 사람들이 친근함의 표현 또는 까려고 되도 않는 전라도 말 흉내를 내는 경우가 잦다.(ex: 암 그라제잉~, 오오미[82] 대표적인 경우가 정치/사회 갤러리하고 야구 갤러리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포털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데에도 총알같이 퍼져서 유행하고 있다. 글 제목이나 내용에 전라도 말을 많이 섞는다.
왠지 이말년 만화에서도 대접이 영 좋지 않다. 이말년의 만화는 애시당초 병맛만화 컨셉이라 제대로 대접해줄 턱이 없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리플에서 지역드립 치는 경우가 간간히 보인다. 단, 이말년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이라 단순히 자기가 할줄아는 사투리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샤다라빠의 골닷컴툰에서도 가끔 나온다. 주로 나이 드신 형님들이 왠지 전라도 사투리로 번역되어 쓰는데, 대표적으로 퍼영감님이랑 벵영감님이 자주 쓰는 것 같다. 기타 긱스형님이나 라울 형님이 또 잘 쓴다.
여수시 출신인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만화에서 등장하는 조폭들은 '''백이면 백 서남 방언을 쓴다.''' 식객(만화)을 보면 매우 적나라한데 3권에 나온 서회장이 거느린 조폭들, 13권의 나이트클럽 삥 뜯는 조폭들, 15권의 김학도가 고용한 조폭들, 20권의 나길태, 23권의 전직 조폭 사채업자등이 그 예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20권에 나온 충청도 조폭인데 이것은 배경 자체가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 허영만 화백은 서울에서 자라고 산지 오래됐어도 내 고향 여수라고 자주 언급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있지만, 전라도 출신 작가가 조폭을 경상도 사투리 쓰는 설정으로 하는 것도 속 보이는 짓이고, 서울 표준말은 임팩트가 약하고, 그냥 고향이니까 이해해 주려니 하고 서남 방언으로 설정하는듯 하다.
거북이 2집에 수록된 곡 "come on"의 가사 중에서 터틀맨이 서남방언을 구사[83]하는 부분이 두번 나오는데, "워메 쌔~ 하구만"(싸늘~하구만)과 끝에 "아따! 이거 얼레 뭐다냐"(아이고! 이거 어째 뭐냐)를 사용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성동일은 전라도 사투리가 능숙하다[84]. 손호준[85], 도희[86]도 사투리로 떴다고.
배우 황정민의 경우, 경상남도 마산 출신임에도 실제 서남 방언 구사자가 들었을때도 어색함을 못 느낄 정도로 능숙하고 맛깔난 사투리 연기를 보여준다.신세계곡성이 황정민이 서남방언으로 연기한 대표적인 영화.
한편 전통 예술 중 판소리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판소리는 그 기원부터가 호남 지역에서 유래한다는 학설이 지배적이고, 현대에 남아 있는 판소리도 주로 호남 지역에서 유행하던 서편제 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역대 유명한 판소리 명창들은 호남 출신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일부러 서남 방언을 배워서 판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투리 오류가 '~'''했'''당께요' 처럼 말 끝에 강세를 두는데, 실제 전남 지방에서는 문장의 끝부분이 아닌 첫머리 부분에 강세를 두면서 말한다. 미디어에서는 "나가 '''했'''당께요."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사실은 "'''나~'''가 했당께요."라고 강세를 앞에 두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럽다. 무슨 말인지 혼란스럽다면 응답하라 1994의 해태의 사투리를 유심히 관찰해보자. 실제로 손호준은 광주 출신이어서 전남 방언이 매우 자연스럽다. 참고로 봐도 좋다.
영화 써니나 응답하라 1994 등 여러 매체에서 하도 전라도 출신의 캐릭터들이 욕을 맛깔나고 장황하게(?) 해서 전라도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욕을 하는 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특히 보성, 벌교 출신이 욕을 잘 한다고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화나면 여느 지역 사람처럼 쌍시옷부터 나온다. 그리고 굳이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고 욕을 안 하지도 않는다. 즉 그렇게 욕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충청도 사람은 말이 느려서 욕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는 유머처럼 그냥 코믹성 묘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6. 현대의 서남 방언


젊은 사람들이 쓰는 사투리
현대의 서남 방언은 '''방언의 쇠퇴'''로 대부분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세대가 지날수록 사투리가 사라지고 있다. 전라북도의 경우엔 촌에 사는 젊은층들은 일부 어휘를 제외하고는 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으며 억양도 약해서 표준어를 구사하면 딱히 전라도 출신으로 보이진 않는다. 광주의 경우에도 젊은층 사이에선 전라도 사투리 하면 바로 떠올리는 "~ㅇ께"와 같은 어미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ㅕ"로 끝나는 어미의 경우 수도권에 가장 가까운 광역시충청도의 대표 도시인 대전처럼 표준어 "~ㅑ"와 함께 병행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87] 그만큼 언어의 표준화가 꽤나 진행되었으며 간혹 방송에서 나오는 사투리의 경우에도 최근 젊은 세대의 경우 요즘 누가 저런 말을 쓰냐는 식의 반응이 우세하다. 물론 억양의 경우엔 동남 방언만큼은 아니지만, 충청도전라북도와 비교했을 땐 센 편이므로 표준어를 구사해도 표준어 혹은 서울말(서울 사투리, 경기 방언) 화자 입장에선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7. 서남 방언 화자



7.1. 실제 화자


※ 이 부분은 말하는 단어는 서울말(표준어)이지만, 억양이 사투리인 사람 또는 평상시에는 표준어를 잘 쓰지만, 고향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는 등 특정한 상황에선 사투리를 쓰는 사람도 포함돼 있다.

7.2. 서남 방언을 사용하는 캐릭터



※ 전라도가 배경인 작품은 제외. 서남 방언으로 로컬라이징된 캐릭터는 ★표시.
  • 각시탈 - 오동년
  • 겁쟁이 페달 - 나루코 쇼키치
  • 꾸러기 닌자 토리 - 토리
  • 니세모노가타리 - 카게누이 요즈루
  • 니세코이 - 타치바나 마리카
  • 내부자들 - 안상구
  • 냄새를 보는 소녀 - 염미
  • 동물의 숲 시리즈 - 눈사람
  • 동방프로젝트 - 후타츠이와 마미조
  • 라테일 - 조에
  • 러브히나 - 콘노 미츠네
  • 미래일기 - 우에시타 카마도[90]
  • 범죄도시 - 황춘식
  • 변신 자동차 또봇 - 네옹[91]
  • 순정 - 출연진 대부분
  • 신세계 - 정청[92]
  • 싸움독학 - 가을
  • 써니 - 임나미[93]
  •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 스텔라[94], 시마자키[95]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무라카미 토모에★, 우에다 스즈호
  • 야심작 정열맨, 낚시신공 - 은비녀, 석삼, 너구리
  • 야인시대 - 개코, 김무옥, 조열승, 정대발
  •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아모개[96], 길동, 길현, 업산 등
  • 연예인 지옥 - 정지혁, 짱고[97]
  • 염신전대 고온저 - 염신 버스온
  • 와라 편의점 - 박점장
  • 외모지상주의 - 기획사 사장[98], 불법또또 사장, 이도규
  • 원피스 - 듀발[99], 바르톨로메오
  • 위 베어 베어스 - 찰리[100]
  • 이말년 서유기 - 마왕 협회 멤버들
  • 전자오락수호대 - 캐치캐치 크레인
  • 정년이 - 윤정년
  • 최강의 군단 - 비광[101]
  • 타짜(만화) - 아귀(타짜)
  • 크레용 신짱 - 코야마 요시지★, 노하라 미사에[102]
  • 킬미 힐미 - 페리박
  • 방가방가 햄토리 - 아따아따
  • 포켓몬스터 스페셜 - 이수재[103]
  •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 아와라 치카코
  • 응답하라 시리즈 - 성동일
  • 응답하라 1994 - 해태[104], 조윤진
  • 침착해! 스쿠비 두 - 시즌 1 20화의 대프니 블레이크★(?) - 작중 원 버전에서는 아일랜드계로 등장해서 아일랜드어를 쓰는 1회성 기믹을 보이지만,국내 버전에서는 서남방언으로 로컬라이징이 이루어졌다. 물론 나머지 에피소드에서는 서울식 표준어를 사용한다.
  • 클레멘타인 - 김승현 - 이동준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맡은 역인데 딸한테 맞지라~를 쓴다던가 식으로 영 어색한 서남 방언을 구사한다. 그리고 그나마도 중간부터는 그냥 표준어 쓴다(...).

8. 관련 문서



[1] 이숭녕의 분류기준에 따르면, 금산군은 1963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는 전라북도였다. 무엇보다도 같이 전라도에서 분리된 곳으로 취급하는 제주도(추자면 제외)랑 달리 원래부터 금산은 전라도에 속했다. 그리고 바다로 전라도의 다른 지역과 멀리 떨어진 제주도와 달리 금산군은 붙어있다.[2] 제주시 추자면 지역. 이 지역은 행정구역상 제주도이긴 하나, 문화권은 전남 쪽에 가깝다.[3] 고창군이랑 순창군은 전남이랑 자연적 경계가 거의 없어서 전남이랑 사투리가 비슷하다고 느낄 것이다. 특히 생활권이 전주권과 광주권이 섞여있기 때문에 미묘하게 섞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정읍시남원시는 지리적으로는 전남과 가깝지만 전북 쪽 방언과 더 가까운데 그 이유는 자연적 경계도 있고 광주보다는 전주랑 더 교류가 많아서 그렇다.[4] 함평군 동부[5] 함평군 서부[6] 특히나 70~80년대 경에는 '''60만 명''' 정도가 호남에서 서울로 이주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충청도에서 '''36만 명''', 영남에선 '''33만 명''' 정도가 상경한 걸 생각하면 압도적인 숫자이다.[7] 현재 서울의 4~50대 4명 중 1명이 호남 출신일 정도라고 하니 말 다 했다.[8] 20대 이하 세대의 경우엔 서울 태생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지만, 이들 부모의 상당수가 호남 출신이므로 이들 역시 호남 쪽 언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9] 예시 : "뭐여", "~거여" 등[10] 예시 : "긍께", "아니니께" 등[11] 물론 이와 같은 어미들은 충청도에서도 쓰이는 어미들이며, 전라도 출신 이주민들만큼은 아니지만, 일찌감치 50년대부터 꾸준히 상경한 충청도 출신의 이주민들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12] 같은 전북이라도 전주 사람과 남원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많이 어색하다고 한다.[13] ~잉 같은 경우는 듣다 보면 입에 붙으면 잘 안 떨어진다. [14] ~께 어미는 광주전남 지방 한정이다. 전북 지방의 경우 ~게 어미를 쓰며, 전남과 가까운 지방에서도 ~게와 ~께의 중간 세기 정도로 발음한다.[15] 대학에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랑 섞여 사느라 잠깐 없어졌다가도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잠깐 집에 다녀오는 사이 다시 입에 붙어버리는 경우도 많다.[16] 영남 출신도 제법 많다.[17] 목포 등 전남 서부 방언에서는 '~븠다'에 가깝게 발음한다.[18] '그란디?'나 '근디?'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라는 뜻. 참고로 '그런데 뭐 어쩌라고'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인다. [19] 어떻게 해야 할까 → 어찌 해야 쓸까 → 어째야쓰까 → 어쨔쓰까 [20] 사실 아따는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도 쓰인다.[21] 그냥이 줄어든 말. 그냥→기양→양, 그냥이 홀로 쓰일때는 걍[22] 저걸 한 문장에 여럿 쓰는 경우도 많다.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군산의 지인과 오랜만에 만났을때, '아따 양 키가 참말로 겁나게 커브렸구망?' [23] 전설모음화. \[a\], \[o\], \[u\] 등의 모음이 후속음절의 영향으로 변하는 현상.[24] 예를 들어 전라도의 '전'은 절~즐의 중간느낌나는 발음이 된다.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한 확실히 ㅡ로 발음하는 일은 드물다. 나이대가 높고, 서남 방언이 강세인 지역일수록 ㅡ로 가깝게 변화한다.[25] 으사슨상님이라고 발음하기도 하지만 사실 슨상님이라기보다는 선상님이라는 발음이 더 정확하다. 확실히 발음하려면 스언상님을 빠르게 하면 된다.[26] '의'를 '으'라고 발음한다는 특징이 모든 위치에서 1:1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기계적으로 대입하면 '민주주으으 으으'라 발음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의'를 '으'라고 읽는 것은 단어의 맨 앞자와 같이 읽기 편한 경우 으 발음이 나고 다른 의 자는 '이' 발음에 가깝다. '의의'는 으으가 아니고 '으이'라고 읽고, '의자'는 '으자'로 발음될 수 있지만 '대의'는 '대이'쪽이 현지발음과 비슷하다. 다만 '의의'도 일괄적으로 '으으'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27] 물론 대형마트 등지에서는 손님이 이런 표현을 쓸지라도 점원은 "네~ 고갱님~"이라고 응해야 하지만[28] 물론 사람을 "거시기야."라고 부르지는 않는데, '아야, 머식아'와 같은 느낌이 대부분. 거시기의 어감을 모르는 사람들은 인칭에서도 혹시 그렇게 쓰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오해하기 쉽다. 서울에서도 '거시기'라는 단어는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데, 영 좋지 못한 곳을 완곡하게 말할 때 사용된다.[29] 지역에 따라서 음장이 반대가 되기도 한다. 전남 서부에서는 '있'에 악센트가 있다.[30] Ex) 있냐 내가 어제~.[31] 대체로 이 말투의 사용 유무에 따라 전라북도 출신 화자와 전라남도 출신 화자를 구분할 수 있다.[32] 대구 사람들은 이런 표현을 잘 쓰지 않고 그냥 "있제~ 있잖아~" 등을 쓴다.[33] 다만, 북서부 끝과 남서부 끝은 '허-' 대신 '하-' 사용[법칙] (모음, ㄹ)요, (ㄹ을 제외한 자음)소[34] ㄴ이 ㄱ으로 인해 자주 '-ㅇ가'로 발음된다[35] 제주도 방언과 같다. [36] 요새는 수도권에서도 겁나게 쓰인다.[37] 이것, 저것할 때 것이다.[38] 요새는 전국적으로 많이 쓰인다. 존나, 존나게의 대체제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듯. 참고로 충청도에선 겁내, 겁내게로도 쓰인다.[39] '곱상하다' 또는 '예쁘다' 와는 전혀 다른 뜻이다. 예쁘지는 않은데 귄있다... 라는 말이 매우 자주 쓰인다.[40] 충남 지역에서도 사용.[41] 그러면 네가 가위 가지고 자르면 되겠네[42] 근데 넌 낯바닥(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을 어디에서 다친 거야. 단 이 말만 단독으로 사용하지 말 것. 굉장히 뉘앙스가 자극적이라 싸울때 이 말 한마디로 싸움이 커지기도 한다. ex) 근디? 근디?[43] 충남 지역에서도 사용.[44] 이 부분은 논쟁이 있을 수 있는 게, 기다 아니다라는 말은 표준어에도 어엿이 있는 말이다. 기(其)다 아니다는 그것이다 아니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라도와 충남을 제외한 지역에선 '기여'라고 하면 못 알아듣기 때문에 사투리라는 인식이 크다. 애초에 기(맞다)+여('야'의 사투리)가 결합된 것이니 사투리로 볼 수는 있다. 한때 대전에서는 표준어식으로 바꿔서 '기야'라고 쓰기도 했다고 한다.[45] 벌거벗고 다니지 마[46] 단어 자체는 현악기를 뜻하는 의성어다. 이것이 서남방언에서는 한발로 선채 뛰어다니는 모습의 의미 또한 있기 때문에 깽깽이는 다의어의 성격을 지닌다. 거지+깽깽이의 형태로 결합되면 충공깽으로 익히 알려진 '절름발이 거지'라는 의미의 비칭이 된다. 발음은 같지만 서남방언에서 사용되는 깽깽이와는 뜻과 의도도 다르다. 타지역에서는 서남 방언의 어미에서 자주 나타나는 '~께'의 특징을 보고 또는 과거 전라도와 충청도 접경 지역에 위치해 전라도 관문으로 통하던 지명 '강경'을 '갱갱'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때문에 전라도인들을 깽깽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썰이 있다.[47] 느자구의 본래 뜻은 항문이라는 뜻인데 항문이라는 뜻으로는 쓰이지 않으며, 똥구멍도 없이 똥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놈이라고 남을 욕하거나 비하할 때 쓰는 말이다. 싹수가 없다는 국립국어원의 설명은 어원의 생성과정을 무시한 인용에 가깝다. [48] 독도의 이름 유래가 되기도 했다. '돌'의 방언 '독'은 서남 방언, 충청 방언, 동남 방언 모두 드문드문 사용된다.[49] 순천,여수 쪽의 경우 디다라고 발음한다.[50] 전남/광주 쪽에서는 딱정이라고도 한다.[51] 집안 내력 할때의 그 내력이다. 최소한 전남에서는 '매럭'없이라고는 발음하지 않으며 확실하게 내력없이 라고 발음하고 있다. 이전 작성자가 단어를 잘못듣고 표기했을 가능성이 있다.[52] 전남 동부권에서는 염생이라고 발음한다.[53] 벽壁자의 원래 옥편상 의미가 '바람벽 벽'이다[54] 타 지역 사람들은 보통 검열삭제로 쓰는 단어지만. 정말로 전라도 지역에선 그렇게 쓰이는 경우가 있었다(...). 가끔씩 타 지역에서 온 전라도 지역의 대학생이 전라도 토박이 학우에게 '야 빠구리 치자'와 같은 말을 듣고 충격과 공포를 느낀 경우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카더라. 비슷한 사례로 '딸딸이'를 들 수 있는데, 동남 방언에서 이는 슬리퍼를 뜻한다. 이 방언을 잘 모르는 타지 사람들은 '빠구리 하자.'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이상한 의미로 오해를 더 받는데 절대 쓰지 않는다. '빠구리 치자.'가 맞다. 이젠 전라도 10대들도 검열삭제로 알아듣는다. 그 예로 한 선생님이 자기가 학교 다닐 때 땡땡이의 의미로 빠구리 라고 말하자 애들이 다 폭소했다 카더라. 땡땡이는 '땡땡이 치자.'나 '땡땡이 까자.'로 쓰인다.[55] 광주 등 전남 서부지역이 중심이며[56] 충남 서부 방언과 동일[57] 북쪽으로 갈 수록 사용 빈도가 줄어들며, 최북단인 전주 일대에서는 충청도 방언의 영향인지 대간하다를 종종 쓰기도 한다.[58] 표준어이나 표준어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호남과 호서 일부 지방에서만 사용하여 사투리처럼 알려져있다.[59] 전라남도 동부권에서는 소불이라고 발음한다.[60] ‘Tears’로 유명한 가수 소찬휘가 바로 이 사투리에서부터 유래됐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문서 참고.[61] 겨울에는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돼.[62] 전라도에서야 많이 쓰이지만 타지역에서는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서울에서 이 말을 썼는데 '아까 아침에'라 알아들었다는 경험담도 있고, 경상도 출신인 선임에게 "아까침에 했습니다."라고 하니까 "그기 뭔말이고?"라고 물어봐서 "방금 전이란 뜻입니다."라고 설명해준 경험담도 있다.[63] 백지헌이 이 말을 써서 fromis_9의 다른 멤버들이 헷갈렸다고 한다.[64] 이 '하면'라는 말은 동남 방언(하마, 하머, 카마, 카머)과 영동 방언(하마)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다.[65] 호남 연고 프로야구단인 KIA 타이거즈견제 응원에 들어가는 "아야!"가 바로 이것이다.[66] '아가'가 아닌 '아'+조사 '가'이다[67] 옳다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옳음직하다→옳치다→오지다.[68] 이 사람이 저 사람의 형이야[69] 간혹 조폭영화 등에서 "조사 부러" 또는 이와 비슷한 말이 나올 때가 있다. 직역하면 엄청나게 잔인한 말이 된다. 적당히 알아서 해석을...[70] 북쪽으로 갈 수록 보도시에 가까워진다.[71] 고구마를 감자라 부르는 대신, 감자는 하지이후에 수확하므로 하지감자라고 하는 것이다, 북감재라고도 한다.[72] 허벌나다는 전남 서부 한정이다.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겁나다/겁나게를 쓴다.[73] 과거에는 "떼떼로 떼, 우라무라(우라오모) 떼"라고 외쳤는데 요즘에는 많이 바뀐 듯.[74] 충청 방언에서도 비슷하게 쓰이는데, 다만 이보다 더 축약된 "~댜"로 발음한다.[75] 위의 랑께(~라니까)와 발음이 같지만 문맥상 의미가 다른경우가 있다. 주로 ~라니까 라는 의미로 쓸때는 ~랑께를 큰 소리로 말하고, ~으려니 라는 의미로 쓸때는 부드럽게, ‘께’ 부분의 음을 올리면서 말한다.[76] 왜인지는 몰라도 다른 지역에서는 반말체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아마도 ~라나 ~라우 어미를 주로 반말체로 쓰는 지역이 많아서인 듯. 동남 방언이라던지, 서북 방언도 그렇고...) 분명히 경어다. 그러니 괜히 전라도 사투리 쓴답시고 ~라 나 ~라우를 남발했다가는 위화감이 철철 넘치게 되니 주의하자.[77] 이 중에서 ~지라우,하라우라는 말들은 영동 방언과도 100% 중첩되는 부분이다. 동해안 지역인 영동 지방에서 가끔씩 사용한다. 단, 이들은 동북 방언의 영향을 받아 억양이 다르다.[78] 이는 동남 방언이나 충청 방언 역시 마찬가지이다. 동남 방언의 경우엔 어색한 억양과 배경은 경북 지역인데 부산 사투리를 쓰는 경우 등이 있다. 하지만 충청도 사투리에 비해선 양반인 편인데, 충청 방언의 경우엔 정말 엉터리 사투리를 구사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충청 방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상대 높임법인 '''해유체'''를 남발하며 친구 간에도 "~해유" 식의 화법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충청 방언의 경우 방언 높임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어미에선 서남 방언과 유사하기 때문에 친구 사이에선 "뭐하는겨", "뭐여", "밥 먹을쳐?"처럼 "~ㅕ"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엉터리 사투리를 본 충청 방언 화자는 기가 찰 수밖에 없다.[79] 단적인 사례가 바로 1995년작 '모래시계(드라마)'다. 같은 고향 출신인 세 사람이지만 멋있어 보이는 두 사람(강우석, 박태수)은 표준어를 썼지만 유독 야비하고 나쁜 다른 한 사람(이종도)만 서남 방언으로 말했다. 김슬옹의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저놈을 매우 쳐라 (이하 '말을~')」에서도 이 점을 지적했다. 여기서는 당시(책은 1999년에 나왔지만 원문은 문민정부 시절 쓴 것이다) 대통령이던 김영삼도 당당하게 '강간 여행', '갱제 부할'을 외쳤다는 것을 예로 들며 같은 방언인 동남 방언은 때로는 표준어를 뛰어넘는 우월의 기호로 쓰이기도 한다고 하였다(김슬옹, '말을~', 다른우리, 225-226쪽). 당시는 호남 출신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기 전이고, 이념 대립도 훨씬 심각한 때여서 심했던 감이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집권 이전에 '모래시계'를 보고 "모래시계를 만든 감독,피디를 용서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런 '모래시계'를 만든 김종학 피디도 끝이 좋지는 못해서 차량대여료, 배우출연료 미지급 등으로 고소당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80] ㄲ, ㅆ, ㄸ 등 된소리가 방언의 주를 이루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욕은 강해야 하고 강한 인상과 모욕감을 위해 된소리는 필수요소이기도 하고, 김태촌, 조양은을 필두로 한 호남계 조폭들이 워낙 득세했다보니 그 쪽 조직원들 말투가 조폭의 상징처럼 굳어진 이유도 있을 것이다.[81] 여기서는 지역 패권주의의 중심이 전라도-충청도(DJP 연합을 염두에 둔 듯)로 이동하거나 서로 혼재되어 은밀히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하였다.[82] 그리고 '오오미'는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잘못된 방언이다. 원래는 '워메'나 '오메'라고 해야 맞는 말이다.[83] 전북 전주시 출신이다.[84] 어릴적에 화순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85] 광주 출신이다.[86] 여수 출신이다[87] 여담으로 대전의 경우엔 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그래", "맞아"라는 뜻의 "기여"가 "기야"로 변형되어 널리 쓰였다고 하는데, 광주의 경우에도 최근 젊은층들 중에서 "기야"라는 어휘를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88] 공민지의 집안은 호남에서도 이름난 예술가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민지에게 고모할머니가 되는 민속무용가 공옥진 선생이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이다.[89] #[90] 원작 코믹스 정발판 기준.[91] 평상시엔 표준어지만 가끔 사투리를 구사한다.[92] 중국어도 같이 섞어 쓴다.[93] 밖에선 표준어를 쓰려고 하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이야기할 때는 사투리를 쓴다. 설정상 벌교출신이다.[94] 거대화할때만 구사한다.[95] 평상시에는 표준어를 구사하나, 흥분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96] 상당히 찰진 서남 방언을 구사해서 베댓들이 다 아모개 말투를 따라한다(...)[97] 일부 대사 한정으로 열폭하면 사투리로 중얼대지만 평상시에는 표준어를 사용한다.[98] 21~27화 '축제' 편에 등장하는 ㅇㅋ기획사 사장으로 이름은 비공개다.[99] 얘도 흥분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100] 전라북도 익산 방언을 구사한다.[101] 실제 성우가 전라북도 군산 출신이다.[102] 친구를 만났을 때 한정으로 구사했다.[103] 초반 10권여 정도 한정(무인/옐로/골드실버 편 까지)[104] 그런데 드라마에서 해태가 구사했던 사투리는 순천보다 광주광역시 사투리에 더 가깝다는 평이 많다. 아무래도 해태 역할을 맡았던 손호준광주광역시 출신이라는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