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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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실체
2.2. 울름 성 공략
2.3. 토르 성 침공
2.5. 금주의 술
3. 평가
4. 전투력


1. 개요


헬크가 아픈 크레스를 업고 의사를 찾으러 길을 헤매다 문전박대만 당해서 절망하던 중 라파에도의 부탁으로 그들을 치료 해준다. 대현자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크레스와 함께 마왕 토벌전에 참가한다.

2. 작중 행적


라파에도의 부탁으로 영양실조에 걸려 몸이 아픈 크레스를 치료해 준다. 이후 세월이 흘러 크레스가 18살이 되고 용사가 됐을 때 그를 도와 마왕 토벌전에 참가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라 큰도움을 주지 못해 자책하고 크레스가 의식불명이 되자 그의 형 헬크에게 사과한다. 그래도 라파에도의 말에 따르면 그와 다른 병사들이 있어서 크레스가 돌아올 수 있던거라며 주둔해주고 미카로스는 크레스는 자신의 소중한 동료라며 무슨일이 있어도 구해내겠다고 말한다.

2.1. 실체


'''사실 그는 작중 최대의 흑막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인간을 각성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라파에도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 크레스에게서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을 발견하고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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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알아내고 크레스를 구출하러 온 헬크 일행을 보고 어리석다며 조롱한다. 헬크가 왕의 언술에 저항하는 것을 보고 흥미로워하며 힘이 있는데도 정 때문에 싸우지 못하는 것을 보고 조롱한다. 알리시아가 '용사 죽이기'로[1] 크레스를 제압하자 당황하는데, 이후 검을 빼앗아 엄청난 속도로 헬크의 뒤쪽으로 이동, 검으로 베어 제압한다. 귀족들도 모르는 것을 보아 한참동안 숨겨왔던 것으로 보인다.
강한 힘을 가진 헬크에게 자신의 동료가 될 생각이 없냐며 회유하지만, 헬크는 거부한다. 회유가 통하지 않자 '어차피 너 같은 사람하고는 안 맞는다' 라며 그대로 헬크를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자아를 되찾은 크레스가 공격하고, 용사 죽이기까지 통째로 베인다. 그렇게 끝장이 나나 싶었지만 재생능력이 있어서 살아있었고, 크레스는 왕의 언술에 걸려 여전히 세뇌당한 상태다. 결국 크레스는 형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자결한다.
이후 등장했을 때에는 다시 멀쩡해진 채였고, 왕이 죽으면 각성자들이 폭주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2] 또한 헬크가 가진 힘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헬크는 '너만 없었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 라며 소리치는데, 미카로스는 자신이 없었으면 크레스는 눈이 내리던 그날 그대로 죽었을 것이라고 답한다. 아직도 크레스에게 이용가치가 있으니 죽게 놓아둘 수 없었고, 억지로 반시체 상태로 살려냈다면서 헬크를 조롱한다. 이때 헬크가 분노하며 강력한 기운을 뿜어내자 멀리까지 이 기운이 전해지는데, 이것을 보고 '만약 알리시아가 헬크를 제지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인간이 멸망했을 것이다' 라며 경악한다. 헬크가 멀리서 주먹으로 기운을 날려 공격하자 크게 놀라며, 직접 싸워서는 상대가 안될 것이라 판단하고 헬크를 게이트로 날려버린다. 어디로 날려졌을지는 본인도 알 수 없다고.

2.2. 울름 성 공략


미카로스는 울름 성에서 결계석을 이용해 게이트를 만드려 하지만 공교롭게도 헬크는 제국에 마왕이 죽은 후 새로운 마왕을 결정하기 위한 대회에 참가해 토르 성에서 각성자들을 쓰러뜨리는 결승전을 치르게 돼서 성에 온다. 그후 싸우지만 거의 반죽음 당하고 게이트도 완성시키지 못하게 되지만 헬크를 게이트로 멀리 보내고 그의 피를 얻어서 아즈도라가 사용하던 수색술을 쓰는 조건을 만족한다.

2.3. 토르 성 침공


다른 각성자들이 신 마왕 성을 공략하는라 아즈도라가 나서 방어할 때 방위가 약해진 토르 성을 침공해 제국군을 손쉽게 쓰러뜨리고 대장인 휴라와 싸우다 방심해서 팔을 잘린다. 하지만 오히려 오기가 붙어서 조금 진심으로 싸우다 팔과 부러진 칼을 재생해 휴라의 팔을 자르고 몸이 재생한 것에 대해 놀랍냐며 물어보지만 휴라는 팔을 재생하고 팔의 재생은 당연한 거라며 오히려 놀라운 것은 검의 재생이라는 답을 듣는다(...). 이후 휴라가 몸이 재생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하고 끝장을 내려 하지만 에딜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휴라를 맡고 결계석을 찾으라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지만 신경을 끄고 결계석에 간다.
하지만 아즈도라는 사실 처음부터 토르 성에 있었고 그의 함정에 걸려 일대일로 싸워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리고 아즈도라가 마왕들을 죽인 것은 자신이라는 말에 죽기 전까지 평화를 주장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고 어그로를 끈다. 그러다 분노한 아즈도라에게 신세계의 힘까지 써가며 저항하지만 이내 철저하게 털리면서도 (왕에게 속박된 천사들과 달리) 자신은 부활할 수 없다는 정보까지 까발리게 된다. 뒤이어 그의 냉혹한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나 '''1500년 전에 비하면 비교도 안된다며 말한다.''' 연이어 자신은 그 때 마족 측에 대항한 100만 잡병 중에 하나였고, 당시 살기 어린 그가 두려워 시체들 사이에서 죽은 척을 하며 동료들의 애원을 무시하고 있다가 마계의 독에 적응, 뒤이어 세계의 의지에 접촉해 각성했다고 밝한다. 이에 복수가 목적이냐는 아즈도라의 대답에 그딴 것은 관심 없다 말하면서 본심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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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탄생. 그것이 바로 천고불변한 저의 목적'''

이 말을 들은 아즈도라는 포획을 단념하고 죽일 생각으로 싸움에 임한다. 하지만 아까에도 그러하듯 힘의 격차가 너무 커 제대로 된 상처도 주지 못한 채 계속 당하지만 잡병이었던 자신이 이 정도로 싸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최후의 수로 일대의 모든 천사들에게 걸린 왕의 언술을 해제해 신세계 생물로 변이시킨다. 하지만 아즈도라가 온 힘을 쥐어짜 변이된 신세계 생물들을 나무 뿌리들로 제압하자 앞으로 제대로 된 한 수만 있으면 아즈도라를 죽일 수 있다며 초조해하던 찰나 왕의 언술에서 해방됐음에도 변이하지 않고 휴라와 대화를 나누던 에딜을 목격하고 직접 나서 그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신세계 생물로 변이시킨다. 변이와 함께 전투 레벨 70대 후반으로 올라간 에딜은 미카로스의 의도대로 아즈도라를 몰아붙이다 검으로 찌르는 것을 보고 이번 싸움에서는 잃은 것이 많지만 얻은 것이 더 많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끝까지 을 포기하지 않는 아즈도라를 보고 자신도 가 있다는 말을 한다.

2.4. 인간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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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헬크와 바밀리오가 왕궁에 난입해 골렘들과 싸우다 지하 유적으로 떨어진 것을 알았으나 인간의 왕이 몰래 길안내를 해줬기에 예상보다 빨리 올라오자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왕에게 세뇌된 크레스 및 왕의 천사들과 함께 불청객들을 몰아붙이나, 숨어있던 아스타와 오로론이 샤르아미를 탈환하고, 미카로스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자 왕은 크레스와 주변 천사들을 총 동원해 미카로스를 다구리해 육편으로 만든다. 한편 이 갑작스러운 배신에 왕을 추궁하는 라파에드도 이와 비슷한 꼴이 되기 전 도주에 성공한다.
이후 시육주법이나 다름없는 고깃덩이 육체를 드러낸 왕이 밝히길, 과거 4명의 왕들은 죽기 직전 자신들 앞에 나타난 미카로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하나로 뭉쳐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비록 역겨운 모습임에도 왕들은 압도적인 힘으로 타인을 유린하는 것에 만족해 했고, 그 과정에서 미카로스는 한가지 불찰을 범했는데, 그것은 왕에게 깃든 고대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 이후 제국민들을 고대인의 그릇 삼아 고대 문명을 재건하겠다는 본색을 드러낸 왕은 초재생능력로스트 테크놀로지로 헬크와 바밀리오를 몰아붙이나, (고대인들의 자아가 담긴) 단말기를 파괴당한 직후 삶의 의지를 잃고 성의 토사에 매몰된다.

2.5. 금주의 술



그 뒤 바깥으로 나온 일행 앞에 미카로스가 사르아미를 대동하고 재등장. 용사 죽이기의 마력이 부족해서 죽지 않았다고 한다. 왕을 물리쳤냐는 말과 함께 왕에게 속박되었던[3] 자신의 마력과 모든 각성 병사들의 목숨을 대가로 파멸의 전사를 소환하서 "당신들이라면 이 고난도 극복하리라 믿는다" 는 알송달송한 말을 한다.[4] 이후 파멸의 전사들은 헬크와 바밀리오를 각성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과 쪽수로 몰아붙여 검으로 헬크의 오른팔을 잘라낸 데 이어 투창으로 복부에 큰 구멍을 뚫어버려, 바밀리오 홀로 이들을 상대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 정신이 돌아온 크레스가 부상중인 헬크를 대신해 이들을 상대한다. 미카로스는 자신의 가장 강한 말이었던 크레스가 가장 큰적이 된 것에 대해 아이러니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크레스가 샤르아미를 구하기 위해 나서자 이미 예상했다며 비록 크레스를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추방 시킬 순 있다며 어디론가 사라지게 만든다.
헬크가 신세계의 힘을 휘두르고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헬크가 죽게 놔둘 수 없었던 바밀리오가 부족한 마력을 자신의 목숨으로 보충해서 발동한 '화조 주작'을 보고 긴장한다.[5] 하지만 바밀리오를 죽게 놔둘 수 없었던 헬크가 발동을 막고 미카로스의 진짜 목적을 밝힌다. 자포자기한 태도는 페이크고 헬크가 세계의 의지에 접촉했다는 걸 눈치채고 그 의지에 복종하도록 만들기 위해 이성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그의 계획은 성공하는 것으로 보였지만[6] 울름 성에 있어야 할 아즈도라가 나타난다. 미카로스는 굉장히 당황하면서 제국에는 아직 게이트를 쓰는 술법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을 거라며 의아해하다가 휴라나 도르시를 비롯한 마족 군단이 오는 것을 보고 울름 성을 포기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즈도라는 울름 성을 버린 것이 아니라 슈노바라는 사람의 조력을 받았고 바밀리오가 가지고 있던 용사 죽이기를 회수한 후 과거를 연상시키는 눈빛으로 미카로스를 노려본다. 트라우마가 도져진 미카로스는 겁을 먹기는 하지만 아직 금주의 술이 있다며 아무리 아즈도라라도 파멸의 전사를 쓰러뜨릴 수 없다며 괜찮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즈도라의 계책은 아직 남아있었다.
헬크 일행 중 한명인 피우이는 사실 세계수의 이끼였으며 어둠의 힘인 금주의 대항책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피우이가 노래를 하면서 금주병들은 약해지기 시작하고, 멘붕한 미카로스는 당황을 멈출 줄 모르다가 기회를 살피는데, 설정가상으로 헬크마저 이성을 되찾는다. 미카로스는 인간들은 이미 죽었다며 조롱하다가 아즈도라의 금주가 지속되는 한 아직 살아있다는 말에 아직 죽지만 않을 뿐이라며 반박한다. 그러나 인간의 왕은 빈사 상태로 살아있었고, 아공간에 있던 크레스가 인간들을 죽여서 부활한 인간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탑마저 제국군의 활약으로 무력화되고, 미카로스는 빈틈을 노려 피우이를 죽이려고 하나, 그것마저 간파 당해서 실패한다. 있는 없는 수 모두 공략 당해서 멘붕하다가 아즈도라의 공격을 맞고 산산조각이 나지만 아공간으로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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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카로스의 야망은 무너지나 싶었지만, 세계의 의지는 아공간으로 넘아가 크레스와 샤르아미를 구출하려던 헬크를 세뇌 시키려 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미카로스를 매개체로 '''세계의 의지가 직접 강림한다'''. 세계의 의지는 헬크와 바밀리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샤르아미를 인질로 삼는다. 세계의 의지는 헬크와 바밀리오가 상대했던 그 어떤 적들보다 강대 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헬크와 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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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파에드가 샤르아미를 지켜주느라 전력을 낼 수 있기 시작한 헬크의 의해 격파된다. 세계의 의지인지 미카로스 본인인지 알 수는 없으나, 절망하는 목소리로 헬크를 부르는 것으로 완전히 소멸한다.

3. 평가


'''세계의 의지에 닿은 최흉 최악의 악당'''
신세계를 만든다는 이유로 인간, 마족 모두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 세계의 의지에 닿았더라도 실드를 해줄 수는 없는게 세계의 의지는 말 그대로 신세계를 만드는데 광적이게 만들 뿐이지 인간성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즉 천성 자체가 원래부터 좋다고 볼 수는 없었다.
인성과는 별개로 엄청난 근성남이다. 15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현재의 계획을 만들었고 본인의 전투력도 일반 병사에서 마왕급 이상의 실력을 지닐 정도로 단련했다. 보너스 만화에서 현자라고 불리던 시절, 이미지 메이킹을 하느라 고생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게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온갓 수가 무력화되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그야말로 근성의 화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헬크는 그마저도 넘어서는 먼치킨이었고 제국군과의 협력으로 인해 그의 야망은 무너진다.

4. 전투력


전투력은 마왕(60 전반)과 사천왕(70 전반) 사이라는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있다. 사실 장군(50 전반)도 강하다고 평가받는 것을 보아 무력은 확실히 괜찮은 수준이지만 적대하는 사람들이 최강의 용사에 사천왕들이다 보니 맨날 밀리는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미카로스의 진가는 엄청난 생명력에 그에 기반한 특수한 술법이다보니 그런 강자들을 상대로 어떻게든 끈덕지게 달라붙는다.
거기다가 본인 입으로 아즈도라에게 "싸움은 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실제로도 엄청난 숫자의 인조 용사들을 부리고 있으며 마물의 둥지를 만드는 술법을 익혔으며 최후반부에는 비장의 수로 사천왕 클래스의 전투력을 가진 병사들을 소환할 수 있는 금주마저 익히고 있는 등 본인이 말한대로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면 단 기간 내에 일정 수준이 보장되는 군대를 상당수 만드는게 가능한(혹은 병력의 수준을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기술들을 여럿 보유했다. 사실 전쟁에서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아즈도라나 바밀리오 같은 사천왕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물량전에 밀려서 고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특히나 그렇다. 하지만 '''헬크가 온갓 상식을 부수는 괴물이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1] 용사 죽이기는 용사에게 큰 피해를 주는 마검으로 평소에는 그냥 날이 잘드는 명검이다.[2] 헬크는 이를 믿지 않으려 하지만, 믿든 안믿든 진실이라고 이야기한다.[3] 이는 강제 각성 당한 사람들이라면 자아가 있든 없든 모두 해당사항이 되며, 영체화 되어 날아가기에 물리적인 구속이나 봉인도 소용없다.[4] 이후 아즈도라의 발언에 따르면 이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준의 주술로, 세계의 의지의 접촉자라면 하기 힘든 발상이라고 한다. 아마 자신의 계획이 내외로 틀어진 데 따른 화풀이거나 자포자기일지도 모른다. 후에 나오기는 어차피 자기대에서 하기엔 글렸으니 후대에 나올 접촉자를 위해 미리 전력을 깎아놓겠다는 의도였다고 하지만 이것도 거짓말이고 사실 본의는 다른데에 있었다.[5] 미카로스도 슬슬 한계가 오기 시작했는지 점점 몸이 잠식되기 시작한다.[6] 사실 그의 계획대로 된다해도 헬크가 바밀리오에게 죽어준다고 했으니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