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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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안의 미카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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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테마곡
[1] 링크
던전 앤 파이터의 제10사도."'''제게 버림받으신 신이시여, 이것이 결국 당신의 뜻입니까….'''"[2]
담당 성우는 이호산, 심규혁[3] . 일본판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4]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
최초로 계시를 받은 성자이자 프리스트의 시초인 그는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 중 한 명으로, 프리스트의 기본 전투무술인 신격권의 창시자이다. 과거 아라드 대륙이 오즈마의 피의 저주로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계시를 받은 프리스트들을 이끌고 나타났으며,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와 3인의 암흑기사를 봉인함으로서 세상을 구한다. 이후 아라드 곳곳에 교단을 창설하여 더 많은 프리스트들을 양성하도록 하였고, 그 직후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앞뒤 행적에 비춰봤을 때 그의 정체는 평범한 인간이 아닌 신, 혹은 신의 계시를 받은 천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2. 오리진 이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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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 강대한 제국 '펠 로스'는 건국 이래 최악의 혼란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라드 대륙 전체에 성행하기 시작한 피의 저주로 인해서 인간이 '''위장자'''라는 악마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이다. 피의 저주는 엄청난 전염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위장자에게 습격을 당한 사람 또한 위장자가 되었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그 수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하지만 전염성 이상으로 위장자를 공포의 존재로 만드는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평범한 사람과의 구분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위장자의 의태 능력이었다. 때문에 낮에는 모두가 평범해 보이면서도 밤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광란의 학살전이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펠 로스 제국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대 혼돈의 시대를 맞이했다.[5] 그러던 어느 날, 최초로 위장자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는 소년이 나타났다. 대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은 소년은 자신이 이끄는 성직자 교단을 이끌고 위장자를 색출하여 단죄하였으며, 대륙에 만연한 피의 저주에 대항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였다. 이 소년이 바로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군 중 하나인 프리스트의 창시자. '''성안의 미카엘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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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를 필두로 위장자들을 색출해낼 수 있게된 프리스트 교단과 위장자들간의 대립이 이어지던 어느 날. 아라드 대륙에 피의 저주를 뿌린 장본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정체는 놀랍게도 펠 로스 제국의 고명한 영웅이었던 '''대마법사 오즈마'''였다. 누명을 쓰고 친우 카잔과 함께 반역죄로 처분됐던 그는 사신과의 계약을 통해서 혼돈의 신으로 다시 태어나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세상에 원한과 악의를 퍼뜨린 것이다.[6]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대륙을 침공한 오즈마는 전 세계에 전쟁을 선포했고, 그렇게 오즈마와 인류간의 긴 항쟁이 시작되었다. 훗날 역사에 기록된 이 최후의 전투는 '''검은 성전''' 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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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 로스 제국은 수쥬국과의 동맹을 체결하여 오즈마에 대항했는데, 이 당시 펠로스 제국은 실질적으로 대륙통일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국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실상 아라드 전체가 오즈마에 대항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00년에 걸친 긴 전쟁, 아라드 연합은 미카엘라를 필두로 한 프리스트 교단의 활약으로 오즈마를 서서히 궁지로 몰아넣었다. 결국 물러설 곳이 없는 검은 대지에서 교단은 오즈마와 인류의 미래를 건 최후의 결전을 벌였으며, 수 많은 프리스트들의 희생을 발판삼아 나아간 끝에 오즈마를 이공간 속으로 봉인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렇게 전쟁은 인류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아라드에 만연했던 피의 저주는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펠 로스 제국 역시 100년에 걸친 전쟁의 여파로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며, 거목같았던 국력은 걷잡을 수 없이 쇠락하여 결국 멸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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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악마 오즈마는 사라지고 늦게나마 아라드에 평화가 되돌아왔지만, 아직 모든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오즈마의 봉인은 불안정했으며, 세계 곳곳엔 아직도 미처 찾아내지 못한 위장자 잔당들이 어둠 속에 암약하고 있었다. 이를 염려한 미카엘라는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벨 마이어 지역에 대성당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세워 프리스트 양성에 기반을 마련하곤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 교단에선 미카엘라를 수호신으로 임명하여 수많은 프리스트들에게 그의 가르침을 전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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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라진 미카엘라는 검은 대지에서 '''수백 년 동안 오즈마를 지키고 있었다.'''
수백 년간 오즈마를 봉인하고 있던 미카엘라와 이 봉인을 깨부수려던 오즈마는 언젠가부터 서로에게 비슷한 기운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고, 그 결과 자신들의 존재가 '''사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7] 미카엘라가 오즈마를 죽이지 않고 봉인시키는 선에서 그친 이유 역시 '''모든 사도가 죽는다면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8][9] 즉 미카엘라는 오즈마를 살려두되, 그가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던 것이었다. 실제로 오즈마는 호시탐탐 차원의 틈을 넘어 현세에 강림하려는 시도를 해왔지만 미카엘라가 걸어둔 봉인에 막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 만일 미카엘라가 오즈마의 곁에서 거동을 억제하지 않았다면 오즈마는 다시금 현세로 넘어와 세상을 혼돈으로 물들였을 것이다.
3. 오리진 이후 스토리
본래 미카엘라는 검은 대지에서 오즈마를 죽이러 온 토벌대를 설득하는데 실패하여 이들을 막다가 사망했다는 메인 스토리가 '''존재했으나''' 이계던전이 사라지면서 오즈마, 바칼과 함께 스토리 파트가 통째로 잘려나갔다.
때문에 스토리 리부트 혹은 스토리 초기화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며 동시에 이계던전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프리스트 직업군들의 전직 스토리와 설정충돌이 생겼다.
2020년, 오즈마가 시로코를 이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그와 연관된 중요인물인 미카엘라의 스토리가 공식 설정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공식 설정 사이트인 DFU에 의하면, 미카엘라는 과거 이계던전 스토리와 동일하게 오즈마를 쓰러뜨리려는 모험가를 가로막다가 사망하고 이후 사도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스토리가 현재 적용중인 설정이 맞냐고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현재 스토리에 적용중인 설정이 맞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DFU의 설정을 단순히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검은 대지에서 미카엘라를 쓰러뜨렸다는 모험가는 검은 대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을 보이며 프리스트 교단도 검은 대지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는다. 게다가 DFU 자체도 과거 설정과 일치하지 않는 어색한 설정과 잦은 오타 등으로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썩 좋은 평은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카엘라와 깊은 연관이 있는 오즈마 레이드가 출시확정인 이상 미카엘라에 대한 스토리도 무조건 언급될 수밖에 없으니 미카엘라의 자세한 행적은 추후 공개될 오즈마 레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4. 미카엘라 관련 던전
검은 대지 외곽, 검은 대지 참조
5.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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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는 신의 축복을 받아 늙지 않으며, 상대의 진실된 내면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리스트 중에서도ㅋ4:@ 유일하게 대천사 미카엘을 현세에 강림시킬 수 있는 전설적인 성자이기도 하다. 미카엘이 일곱 대천사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천사인 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수준으로,[10] 사실상 대천사와 동등한 존재이다. 불안정한 오즈마의 봉인을 '''무려 800년간''' 굳건히 지키고 있을 정도의 신성력 또한 갖추고 있으며, 그 오즈마 조차도 '''나로선 어쩔 수 없는 존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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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크루세이더지만 인파이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투시엔 십자가를 바닥에 박아넣고 신격권을 기반으로 한 체술을 구사한다. 그 위력은 사도의 명칭에 걸맞는 강력함을 자랑하며, 팔라딘의 공격과 공명했을 땐 뒤에있는 바위산이 분쇄되면서 그 여파가 지평선 너머까지 퍼지기도 했다.
또한 미카엘라가 이끈 프리스트들의 실력도 현저히 다른데 과거 성스러운 5인의 일원인 볼프간트 베오나르는 티아메트의 뿔을 부러뜨리고 봉인하는데까지 성공했는데 지금 그 직계 후손이면서 교단 최고 전력중 하나인 테이다는 티아메트한테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티아메트는 막 깨어나서 힘이 온전치 못한 상태임에도 테이다를 약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공포의 아스타로스를 샤피로 그라시아가 이겼다는 말이 있는데 반해 그 직계 후손인 그란디스나 닐바스는 번번히 아스타로스를 놓치고 오베리스 로젠바흐의 경우 암흑기사 보다는 아래인 순혈자 데바스타르와 싸우는 것도 루실과 함께 싸워도 비등하게 싸우는게 한계였고 모험가가 결판 냈으니 미카엘라가 직접 이끈 프리스트들이 현대의 프리스트들과 비교했을때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 수 있다.
6. 여담
미카엘라가 오즈마를 지키고 있었다는 점, 거기다 미카엘라의 정체가 사도였다는 사실이 교단의 수뇌부에 알려지면서 그를 타락한 성자로 여기고 명예를 박탈했다고 한다. 다만 프리스트에게 있어 미카엘라가 가진 영향력은 실로 엄청났기에 신도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함구령이 내려졌으며, 발설하는 자에겐 기한없는 추적이 뒤따랐다고 전해진다. 센트럴파크 지역에서 떨어지는 외전 스토리북에서는 이 내용이 그대로 실려있다.
표면적인 사도의 정의[11] 에 부합하지 않아서인지 사도를 소개하는 영상이나 설명들에서 오즈마와 함께 번번히 생략되기도 하지만 나이트 애니메이션이나 팔라딘의 배경설정에서 미카엘라가 사도라는 언급은 꾸준히 있어왔고 마계 영상 기록물에서도 '''마계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으나, 사도로 추정되는 자들'''이라는 식으로 소개됐기 때문에 사도라는 설정이 사라진것은 아니다. 게다가 검은대지 외각의 이스터에그에선 만난적도 없는 카시야스와 서로 면식이 있는 것 처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설정에 변동은 없다. 미카엘라와 오즈마가 사도 목록에서 언급되지 않는 건 그들이 사도라는 정체 자체가 하나의 스포일러이기 때문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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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엔젤리카에서 미카엘과 융합한 미카엘라의 모습.'''[13]
수많은 평행세계 중 하나인 플레인:엔젤리카의 미카엘라는 여타 다른 세계의 미카엘라들이[14] 오즈마를 봉인시키는 방법을 택했던 것과는 다르게 대천사 미카엘의 신성력으로 오즈마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택했고, 이를 통해 오즈마의 사도의 힘을 태초의 순수한 힘으로 변환시키는 것에 성공하면서 이 힘을 이용해 대천사 미카엘과 융합, 그 신성력이 더욱 강력해졌으며, 또한 신자들의 믿음과 신성력 역시 한층 굳건해지게 된다.
이후 미카엘과 하나가 된 미카엘라는 모든 사도들을 자신에게 데려와 정화시킬 것을 교단에 명하였고, 이에 따라 미카엘라의 가호를 받은 교단원들의 고군분투로 제압된 사도들이 하나 둘 정화되어 미카엘라와 융합될 수록 미카엘라는 점점 더 초월적인 힘과 신성력을 얻게 되었다. 그렇게 마침내 자그마치 수천 년에 달하는 긴 싸움 끝에 최후의 사도를 정화하는 것으로 모든 사도를 봉인하는데에 성공하여 엔젤리카의 아라드는 모든 악이 사라지고 신성력만이 남은 유토피아가 되었다고 한다. 팔라딘(던전 앤 파이터)의 2차 각성기는 이 대천사 미카엘과 융합한 미카엘라를 현신시키는 것이다.
다른 사도들도 각각 세계를 정복하여 최강자로 군림한 평행세계가 하나 둘씩 있긴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미카엘라는 '''사도들의 힘을 모두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즉, 엔젤리카의 미카엘라는 '''13 사도의 힘을 모두 가진 존재'''로, 카시야스나 바칼, 루크는 물론 심지어 그 강한 프레이와 카인마저도 봉인하여 자신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팔라딘의 세계에서의 미카엘라는 태초의 신인 칼로소와 12명의 인공신[15] , 그리고 테라 땅속에 묻힌 사도를 제외한 모든 평행 세계의 등장인물들 중 독보적인 최강자이다.
또 다른 여담으로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신장의 이명이 미카엘라와 겹치기도 한다. 신야를 칭할때 진실을 꿰뜷어 보는 눈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능력적으로 비슷한게 있을 가능성도 있다.
[1] 검은 대지 외곽[2]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하는 보통의 성직자와는 반대로 말하는 상당히 인상 깊은 대사.[3] 트레일러 전용[4] 남성 격투가의 성우도 맡았다. 용자왕이라 불리는 그의 평소 배역들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침착한 목소리&연기 톤이다.[5] 단, 흑요정의 경우 위장자로 변질되면 피부가 파랗게 부풀어오르는 퍼플 머쉬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위장자와 일반인의 구분이 용이하였고, 그 결과 흑요정의 나라인 펜네스 왕국은 피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6] 이 과정에서 카잔은 소멸의 신으로 거듭나 카잔 증후군을 창궐시킨다.[7] 때문에 미카엘라와 오즈마는 생면부지의 카시야스를 알고 있었다.[8] 결과적으로 이는 틀린말이 아니다.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사도는 사도를 죽일 수 없다. 죽이려는 순간, 규율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공격을 멈춰버리기 때문이다.'''[9] 이 규율의 존재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폭룡왕 바칼의 용의 대전 스토리이다.[10] 아니스의 언급에 따르면 미카엘은 언제나 선봉에 섰다고 하며 아니스 본인도 일곱 대천사를 거론 할 때마다 항상 그 주체로서 미카엘을 언급한다.[11] 마계에 올라탄 이계의 존재들 중 가장 강한 자. 미카엘라도 마계 입장에선 이계의 강자지만 마계에 올라탄 적이 없으니 사도의 정의엔 부합되지 않는다.[12] 여담의 여담으로, 2020년 6월에 출시된 '''사도의 강림''' 패키지를 통해 혼돈의 오즈마와 함께, 그들의 외모를 본딴 아바타가 출시되었다. '''여전히 사도'''라는 것. 미카엘라의 경우 여프리가 해당 아바타를 착용한다. 패키지 자체가 네오플이 작정하고 만들어낸 작품들이라 수준급의 퀄리티와 재현율을 보여준다.[13] 미카엘과 융합한 여파인지,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소년의 모습에서 20대 청년 수준의 건장한 모습으로 성장하였다.[14] 플레이어들의 세계인 플레인:아라드의 미카엘라 또한 동일.[15] 칼로소의 악한 부분을 떼어내서 만들어진 신들. 즉, 사악한 칼로소라고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