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더

 


1. 우는 눈의 힐더
1.1. 스토리
1.2. 떡밥
1.3. 능력
1.4. 여담
2.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힐더


1. 우는 눈의 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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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순리대로...'''[1]

던전 앤 파이터의 제2 사도. 성우는 이현진
그녀에게 주어진 호칭은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2] 비공식적이지만 루크로부터는 '''지나친 현명함에 눈 앞을 가린 자''' 라는 핀잔을 받게 되었다.[3]
그녀는 아름다웠던 세계, 테라의 멸망과 가족의 죽음을 기억하고 있다. 마계에서 아주 오랫동안 살아남아 왔으며 자연의 힘을 이용하여 '마법'을 운용하는 방법을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마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마계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해 수많은 세월 동안 부단히 노력해왔다. 마법사로서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정신감응 능력을 갖추고 있어 사도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며 분쟁을 조정하고 뜻을 규합하기도 한다. 제9사도 건설자 루크, 제4 사도 정복자 카시야스와는 자주 왕래하는 사이다.[4] 다른 사도들에 비해서 전투력이 강한편은 아니지만 리더십이 탁월해 서열 두번째로 인정되고 있다. 브루클린 남부 블루밍데일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엘리멘탈 마스터의 조직인 테라코타의 대표 아이리스 포츈싱어를 심복으로 두고있다.[5]

1.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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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더는 과거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테라 행성의 생존자이자 '''최초의 마법사'''로, 파괴된 테라의 '조각'이 우주 방사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 그 조각을 이차원 공간으로 전송시켰다. 이 조각은 이공간 속에서 물리 법칙을 무시한 채 우주를 정처없이 유영했는데, 그 영향으로 여러 이계의 외계인들이 조각으로 유입되었고, 이는 결국 마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힐더는 마계의 지도자가 되어 궁핍한 마계인들을 보살폈고, 또 황량한 마계에 영광스러웠던 테라의 문명을 재건시키고자 했다. 그러던 어느날, 마계가 야만족들의 행성인 '그랑블라드' 와 접촉하면서 수많은 괴수들과 거인들이 마계로 넘어왔고 마계인들은 이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했다. 그렇게 전전긍긍하던 시절 강자 '''카인'''이 나타나 마계를 침략한 괴물들을 모조리 구축했고, 그 위용을 지켜본 힐더는 그에게 머물것을 제안했다. 이리하여 카인은 마계에 머물게 되었고 마계인은 생존권을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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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마계에는 수많은 강자들이 넘어왔으며, 힐더는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들을 엄선하여 사도로서 임명하였다. 사도라는 명칭의 유래는 제4 사도인 정복자 카시야스가 힐더에게 '''우리들이 세상을 구할 사도가 아니냐'''는 농담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힐더는 이 사도들의 위대한 힘을 빌어 마계를 부흥 시키려 했으나 대부분의 사도들은 마계의 안위에 큰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몇몇 사도는 그저 내키는 대로 행동하여 공포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는 힐더에게 있어 큰 골칫거리 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뛰어난 '정신감응' 능력을 이용해 마계의 많은 분쟁을 하나로 규합시키고, 또한 사도들과 왕래하며 그들의 환심을 샀으며,[6] 수천년 후 제9 사도 바칼이 영생을 보장한다는 마계의 생명수를 노리고 용의 전쟁[7]을 일으켰을 때에도 사도들과 함께 마계연합을 구축하여 바칼을 몰아냈다. 이 사건 이후 단순히 강력하며 위험한 존재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사도들에겐 '구원자'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날 마계의 사도들이 하나둘 사라져 '아라드'라는 행성으로 전이되기 시작하자 힐더는 사도로 인해 빚어질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심복인 아이리스 포츈싱어를 내려보내 아라드인을 도우라고 지시한다. 이후 힐더는 아이리스를 연락책으로 삼아 아라드에 난동을 부리는 사도를 격퇴하는데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그녀의 도움으로 아라드에 전이된 사도들은 서서히 토벌되었다. 하지만 무언가 기묘했다. 사도들은 아라드에 내려와 악행을 저지르는 괴물들 이었지만, 그들의 죽음에는 항상 의미심장한 유언이 뒤따랐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에게 저항하는 모험가들을 꼭두각시라고 힐난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롱을 일삼았던 것이다.

결국 성서의 예언대로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 마지막으로 그대들에게 묻겠다. 내가 악한가? 너희의 눈에는 그렇게만 보이겠지...결국 성서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한 꼭두각시에 불과한 놈들이여... 내가 보기엔 너희가 악하다. 멍청하기 때문이지... 우둔한 인간들이여, 태초에는 나와 하나의 존재였던 시로코가 그렇게 고생하고 죽어가며 너희에게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을 이야기해 주었거늘.... 이대로라면 예정대로 너희의 멸망은 자명한 일이로구나....

- 긴 발의 로터스

가소로운 힘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군. 여기까지 온것은 힐더의 가호 덕분인가? 힐더의 꼭두각시 놈들..

-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너희는 나를 악이라 생각하지만 정말 그러한가? 선과 악이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네놈은 어차피 도구일 뿐.''' 자아없는 칼날이여, 네놈의 영웅담이 과연 어떻게 끝날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전능의 마테카, 불을 먹는 안톤

힐더. 지나친 현명함에 눈 앞을 가린 자여, 사도끼리는 서로를 죽일 수 없다 했나? 과연 수 천 년간 모아온 이 빛과 어둠의 힘을 너에게 쏟아부어도 소멸않는단 말이냐!

- 건설자 루크

그녀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알아내라. 그것이 가 살길이다.

- 정복자 카시야스

다시 깨어나는 것조차 네 년의 의지라니, 불쾌하기 짝이 없구나!!

다시 찾아온 기회에도 칼날을 피하지 못하다니…

힐더… 언제까지고 네년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나는 여기서 죽더라도, 내 복수는 절대 곱게 끝나지 않을 테니까!

- 무형의 시로코

'''하지만 이미 사도들은 모험가가 힐더의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8]
초반 스토리에선 마계인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는 선한 사도로 그려지고 있었으며 아라드에 해악을 끼치는 사악한 사도들을 멸하기 위해서 모험가를 이끌어주는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테라의 부활을 위해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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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더는 마계를 재건하여 테라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나 이러한 시도는 언제나 부진하게 끝났다. 그러던 어느날, 힐더는 테라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고대의 유적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창신세기''' 라는 예언서를 찾게 된다. 창신세기에는 다음과 같은 예언이 기재되어 있었다.

1. 세상의 끝에 위대한 의지로부터 수많은 신이 태어나니

2. 그들은 하나이자 무한이요 무한이자 하나이되 능히 그 의지와 권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더라

3. 그들 중 하나가 문득 슬퍼하여 가로되 원통하고 원통하다 우리가 능히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되 우리를 찬양하는 이가 없고

4. 영원 속을 떠돌되 임하여 뜻을 이룰 곳이 없노라 하니 그들 중 나머지가 함께 슬퍼하더라

5. 또한 그들 중 하나가 입을 열어 가로되 우리가 스스로 우리를 영광되게 할 사랑할만한 것과

6. 거하고 안식할 곳을 새로이 만들자 하니 이윽고 그들 중 나머지가 함께 기뻐하더라.

7. 이 말을 한 자는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였더라.

8. 그가 다시 슬픔에 젖은 소리로 말하기를 창조는 곧 소멸이거니와

오직 우리 중 일부의 소멸로만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으리니 과연 우리 중 누가 이를 위해 소멸하여 위대한 의지로 회귀할 것인가 하니

9. 그들 중 나머지가 무한의 목소리로 탄식하며 궁리하고 마침내 그들 중 열둘이 선택되어 앞으로 나왔더라

10.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가 눈을 들어 열둘을 바라보니

11. 죽음이 두려워하는 자불의 숨결을 내는 자땅에 발을 딛지 않는 자

12. 피로 강철을 적시는 자수 백의 얼굴을 가졌으되 보이지 않는 자죽음에서 일어난 자

13. 한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 수 있는 자더러운 피를 흘리는 자몸을 뻗어 능히 세상 끝에 닿을 수 있는 자

14. 말 없이 흙을 만지는 자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비밀을 알고 있는 자였더라.

15. '''두 얼굴을 가진 자'''가 그들에게 외쳐 가로되

16. 선포하노니 희생은 거룩한 것이요 우리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을 것이매

17. 오직 시련으로 연단된 칼만이 우리의 심장을 꿰뚫어 위대한 의지에 회귀토록 하리로다

18. 이것이 참 희생이요 소멸은 곧 창조이리니 우리가 임재할 곳과 우리로 하여금 영광되게 할 것들이 이로부터 창조되리라 하니라

'''이 예언서에 심취된''' 힐더는 예언서에서 거론되는 수많은 이명들이 곧 '''사도'''라는걸 단번에 알아챘다. 즉, 모든 사도와 하나의 세상을 희생시킴으로서 고대의 테라가 다시 부활한다는 것이다. 힐더는 테라를 재창조하기 위해, 위의 예언을 토대로 은밀하게 계획을 꾸몄다. 희생시킬 터전을 찾아 마계를 결착시켰으며, 사도들을 하나 둘씩 그 세계로 내려보냄으로서 토착민들의 증오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하면 언젠가 그들이 사도들과 맞서 하나 둘 씩 죽이게 되리란걸 확신했기 때문이다. 만일 이들의 힘이 사도와 맞설만큼 강하지 않더라도 힐더는 어떤 식으로든 그 부족한 면을 서포트해 사도라는 존재를 '''감당할 수 있는 시련'''으로 격하시켰다.[9] 그녀가 이런 번거로운 방법으로 사도를 처리하는 이유는 '''사도는 사도를 죽일 수 없기''' 때문이다. 참 용의주도하다.[10]
던파의 스토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세계에 걸쳐서 사도라는 거대한 재난이 전이되고 모험가가 이에 대항하는 것이 기본 골자였으며, 이 전이로 인해서 아라드 대륙과 천계는 생태계를 위협받거나 종교가 파멸되거나 도시가 궤멸되거나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에너지를 갈취 당해왔다. 하지만 이 사도들을 아라드로 전이시킨건 모두 '''힐더의 짓이었으며,''' 힐더의 심복인 아이리스 표춘싱어가 모험가와 수시로 접촉해가며 사도와의 대립을 부추긴 것도 모험가가 사도를 죽이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힐더가 조종한 것이었다. 즉, '''모험가는 처음부터 힐더의 농간에 놀아난 것이다.''' 힐더가 이런 짓을 한 이유는 창신세기의 예언에 따라 모든 사도를 죽이고 아라드 대륙 위에 힐더의 고향이었던 고대 테라문명을 부활시키기 위함이다.[11]
게다가 여지껏 아라드에 재난을 불러 일으키며 악으로만 여겨져 왔던 사도들 역시[12] 뜻하지 않게 자신의 터전에서 추방당한 피해자였으며, 그들이 아라드에 일으킨 트러블 역시 순전히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활동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지금껏 이어져온 선과 악에 대한 경계가 순식간에 뒤집혔다.[13] 이런 힐더의 계획을 눈치챈 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루크는 죽은 자의 성을 지어 힐더의 계획에 대비하고 있었고 바칼도 힐더의 계획을 사전에 깨닫고 대비를 시작한 사도였다. 하지만 힐더 역시 바칼의 생각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생명수를 노리고 있다는 명목으로 누명을 씌워서 바칼을 마계에서 추방시켰다. 이후에도 힐더에 의해서 전이된 사도들이 뒤늦게 그녀의 속셈을 깨닫고 모험가들을 힐더의 노리개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14]
힐더의 계획으로 인한 피해는 아라드로 전이된 사도에 국한되지 않았다. 흑요정 왕국의 도시인 노이어페라는 아이리스가 사도 디레지에를 전이시키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사념으로 전염병이 발발하여 생지옥이 되었고, 데 로스 제국 역시 아이리스의 꾀임에 넘어가 극비구역에서 전이실험을 진행하다 참사가 벌어졌다. 사도 루크는 힐더의 함정에 빠져 힘을 잃고 노쇠한 몸이 되었으며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검은 악몽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아라드 대륙이 큰 혼란에 휩싸였다. 또한 바칼이 천계에 내려와 무자비한 독재를 시작한 것도 힐더의 계획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으니,[15] 비단 전이뿐 아니라 던파 세계관의 크고 작은 재앙들은 대부분이 힐더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차원의 아라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로코가 4인의 웨펀마스터에게 쓰러졌거나 로터스가 이미 오래전 베히모스의 위에 전이되었던 것을 보아 이곳에서의 힐더 역시 성서의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기존의 아라드처럼 사도들을 아라드로 전이시키고 다녔음을 알 수 있다.
힐더가 아이리스를 조종하여 아라드 대륙에 여러 문제를 일으켜 왔다는 게 밝혀진 현재는 군말 없이 힐더의 말을 믿던 모험가도 힐더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이며, 협력 관계에 놓여져 있던 카시야스 역시 힐더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시스-프레이 사건에선 유일하게 개입이 없었는데 이는 꽤나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합쳐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일단 '''반신을 버린 프레이조차 힐더완 비교도 안될 정도로 터무니 없이 강했고''', '''그런 프레이가 딱히 악행이라곤 하지 않았으며''', '''(있어도 프레이에게 영향을 줄진 미지수이나)장기말로 썼던 모험가들조차 이젠 아예 등을 돌리며 장기말로 쓸 존재가 매우 줄어들었고''', '''애초에 이시스라는 존재와 이시스의 침입 자체를 힐더가 몰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쉬파 스토리에서 힐더가 붉은 불꽃의 정체를 알고있는 것과 어비스를 이용해 사르포자와 카쉬파를 조종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시스의 존재를 알고 있음이 드러났다.
거기에 상술한 대로 이 시점에서 힐더가 쓸 패 자체가 거의 없기도 했다. 일단 프레이부터가 자기 행성도 아닌 곳에서 반신인 이시스를 분리한 이후에 단신으로 카인과 1대1을 몇날 며칠간 벌일 정도로 정신나간 스펙을 보여주기도 했고, 마계의 유력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프레이를 경외하거나 두려워 하여 프레이에게 덤빈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고 모험가는 힐더에게서 등을 돌렸으며 제국군 '''따위'''론 프레이 발끝에도 못 미친다.[16]
즉 프레이 사건을 뺀, 사도와 관련된 모든 일의 원흉은 힐더가 맞다. 원치 않게 다른 차원이나 대륙에 전이되어 급속도로 힘이 약해져 죽어가는 마당에 사도들 또한 생존본능에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주었던 것 뿐이지[17] 사도들 모두가 원래부터 악한 존재들은 아니었다. 힐더 또한 이 말을 하긴 했지만 그 존재만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악' 이다. 라는 논리를 펼쳤다.[18] 카인과 프레이같은 초강자들을 제외한 사도들이 입을 모아 힐더를 가리키며 조심하라 한 것은 결코 힐더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8월 14일 추가된 마계 스토리에서 본다면 카쉬파를 시작으로 프레이 사건까지 포함한다면 전부 그녀의 농간으로 밝혀진다.
카인과 마주치게 된 사르포자와 부하들은 사르포자를 제외하면 모두 비명횡사했으며, 힐더는 다 죽어가는 그에게 신처럼 나타나서 그를 살리고 칠흑의 어비스를 그의 양눈에 이식해준 장본인으로 밝혀진다. 그에게 신탁을 내려서 창신세기의 내용의 일부를 알려주고, '할렘에 붉은 불꽃(프레이-이시스의 알)이 떨어질 때 마계 전체를 지배할 때가 온다"는 식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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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일러스트를 본다면 사르포자에게 어비스를 이식해준 사신, 남마법사의 오프닝에 나온 사신, 아이리스의 조종한 힐더의 사신 & 해골 형상. 사르포자, 더 나아가 카쉬파의 흑막이 힐더라는 것에 확인사살을 시켜준 거다.
또한 8월 22일 공개된 애니메이션에서는 현 테라코타의 수장인 공허의 론을 조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테라코타가 카쉬파의 기습에서 적은 피해만을 입은 것 또한 힐더의 계략임이 밝혀진다.
마계대전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르포자와 독헤드를 전이로 날려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사르포자가 심장에 이식한 어비스로 일어난 마력폭풍을 막으며 사르포자 역시 칼날이냐는 모험가의 질문에 "의심하는 건 자유지만 그렇다면 자신이 사르포자를 막을 이유가 없다"라는 말로 일축하며 차원의 폭풍은 자신이 막을 테니 떠나라고 지시한다.[19] 모험가는 힐더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많지만 물러난다.
8월 29일 스토리북에서 밝혀지기를 카르텔 패망 이후부터 마계까지 지젤 로건을 도망치게 도와주고 죽은 자의 성에서 루크의 기술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 배후자로 밝혀진다. 그리고 카쉬파 패망 직전에 지젤을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준 장본인이다.
또한 자스라의 추가된 대사에 따르면 차원의 폭풍은 어비스의 공명으로 인해 일어난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말하고 알렉산드라, 블라섬, 아서, 자스라 등에 의하면 테이베르스에 차원의 폭풍이 강타해 멸망에 준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자스라가 영감이 그걸 일으킨 자를 말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 하는데 이 대사가 공허의 론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차원을 자세히 알고 전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존재, 그리고 사도와 관련된 자는 힐더 뿐이다.[20]
9월 5일 스토리북에서 라라의 꿈 속에서 나타나 무슨 짓을 한 것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내용도 뭔가 불길한 듯, 라라에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암시가 있다.
1/9 업데이트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림시커의 ‘선지자 에스라’에게 모종의 작업을 했고, 이 작업을 통해 에스라가 지부장들을 죽이고 본인마저 죽임으로써 ‘시로코’를 부활시켜 예언을 막는다는 계획을 성공시키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험가의 설득으로 에스라가 뜻을 바꾸고 그림시커 단원들을 후퇴시키려 하자 강제로 에스라의 팔을 움직여 그를 죽이고 ‘시로코’를 부활시켜 버린다.
힐더가 무슨 이유로 마계를 포함한 세계의 대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차원의 폭풍이 일어나는 것을 방치하고 죽은 사도까지 부활시키려 하는지는 아직 의문이다.[추측]
2020년 5월 7일 정식 공개된 시로코의 과거를 다룬 소설. 만개와 화서에서 시로코를 어떻게 마계로 끌어들였고, 어떻게 아라드로 전이시켰는지 나온다.
시로코 레이드에서는 특별히 개입하지 않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등장하며 인간이 만든 마법진이 사도에게 치명상을 준 것이냐며 놀라다가 창신세기가 적힌 비석에서 사슬이 부숴지며 세리아의 실루엣이 나오고 드디어 찾았다고 하는데 이로 미루어 볼때 힐더는 그 시점 직전까진 마지막 사도인 세리아를 몰랐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로코 처치 후 세리아의 대화가 바뀌는데, 힐더가 꿈속에서 세리아를 추격한다는 암시가 나온다.[21]
검은 교단의 반야한테 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제사장 콜링 제이드는 이걸 어느 정도 눈치채고 위험을 느꼈다.

1.2. 떡밥


창신세기에선 열두명의 사도가 죽은 후 기존의 세계를 희생함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뉘앙스의 예언이 적혀있는데 현재 던파의 사도는 '''열세 명'''이므로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과거, 테라에는 열두명의 인공신[22]을 제외한 '''또 한 명의 사도가 지하에 잠들어 있었다'''는 언급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사도를 포함하면 열 세명에 부합한다.
일단 작중에선 힐더는 확실한 사도로 언급된다. 바칼의 스토리에서 바칼은 힐더에게서 다른 사도들과 동일한 기운을 느꼈다고 언급하고, 마계에 막 올라탔을때의 시로코는 힐더를 죽이려고 했지만 힐더에게서 사도의 기운을 느끼고 그만둔다.
다만 여기서 힐더가 열세명의 사도 중 하나에 포함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다. 창신세기의 예언 자체가 모호한 면이 있는지라 새로운 세계를 위해 희생될 사도가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를 포함하여 13명인지, 아니면 12명인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는 빠져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서에는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와 "두 얼굴을 가진 자"를 따로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이 동일인물을 다르게 부른 것인지 아니면 서로 다른 인물인지 역시 불확실하다.
거기에 더 오큘러스 : 심연에 잠식된 성전의 선지자 에스라는 힐더를 "하늘보다 높은 곳에 있는자"로 지칭하고 세리아를 "찬연히 빛나는 이슬"로 지칭하기에 힐더의 정체에 대해 떡밥이 생겼다.
창신세기에서 주어진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라는 호칭을 가진 사도는 일반적으로 힐더로 알려져 있지만, 에스라의 유언과 성서에서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와 "두 얼굴을 가진 자"를 구분지어 언급함을 통해 사실은 힐더가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가 아니라 "두 얼굴을 가진 자"가 아닌가 추측해 볼 여지가 생겼다. 특히나 세리아는 과거에는 요정이였지만 지금은 인간이므로 "두 얼굴" 혹은 "두가지 얼굴"이라는 칭호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힐더가 사도가 맞다고 가정했을 경우 스토리상 어색한 부분이 생기는데, 설정상 사도는 칼로소의 파편을 통해 테라인들이 만든 인공신들이 그 모태이며 이후 칼로소와의 대결 끝에 테라가 멸망했다는 부분이다. 즉 '''고대 테라 문명의 멸망 이후''' 태어난 인공신들의 환생이 바로 사도이며, 실제로 힐더를 제외한 다른 사도들은 테라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다. 하지만 힐더는 테라에서 살던 인간이였으며 테라에 대한 기억이 있고 가족 역시 존재했던 테라의 생존자이다. 칼로소에게 패해 온 우주로 흩어진건 열두 사도 뿐이고, 테라 지하에 잠들어있던 열세번째의 사도는 어떠한 언급도 없기에, 어쩌면 지하에 잠들어있던 사도가 힐더와 함께 마계로 옮겨탔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만약 힐더가 아닌 세리아가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가 맞다면, 자동적으로 창신세기전에 언급된 또 하나의 사도 '''"비밀을 알고 있는 자"'''는 힐더가 된다. 창신세기의 내용은 대부분 소실되어 전문은 힐더만이 알고 있다. 힐더 이외에도 고대 도서관을 뒤진 바칼이나 힐더와 접촉해 파악한 시로코 등 창신세기의 내용을 파악한 자들도 존재하지만, 이를 다른 사도들에게 전하지 못한채 힐더의 사주를 받고 살해당했다. 결과적으로 창신세기의 내용을 지키기 위해 행동한 것들이 힐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누구보다 '비밀을 알고 있는 자'에 어울리게 된다.
다만 창신세기에서 '우리가 스스로 우리를 영광되게 할 사랑할만한 것과 거하고 안식할 곳을 새로이 만들자'라는 말을 한 자는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인데, 그게 세리아라면 세리아가 아라드 멸망과 테라 부활을 꾀한다는 말이 되는지라 아닐 가능성도 남아 있다.[추측2]

1.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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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설정에서도 다른 사도들에 비해서 전투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고 서술된 만큼 전투적인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적은 없으며, 속사로 난사한 원소 공격이 카시야스의 참격보다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초의 마법사로서 마법에 대한 지식과 재능만큼은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으며 전투를 제외한 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다. 특히 정처없이 우주를 떠돌던 마계를 이차원 공간으로 전송시켜 안정화시키고 차원을 조작해서 사도들을 아라드로 전이시켰으며 사도 디레지에를 차원의 틈에 가두고 갈갈이 찢어버리는 등, 차원계열 마법에 능통하다.
하지만 이 마법은 같은 사도를 상대로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사도는 서로를 죽일 수 없다는 법칙 때문이다. 디레지에를 차원의 틈속에 가둬서 갈갈이 찢어버리는 방법이 먹힌 것은 디레지에가 불사의 존재였기 때문인데,[23] 불사가 아닌 다른 사도들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려 해봤자 사도의 법칙에 막혀서 시도조차 못할 것이다.[24] 또한 디레지에의 경우 힘이 빠져 무력화 됐을 때서야 차원의 틈을 사용했으며, 빨려들어간 디레지에가 자력으로 차원의 틈을 열어재껴 발악한 것을 보면 사도들은 차원에 대해서 어느정도 저항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26] 무엇보다 창신세기의 예언에 따르면 사도들을 물리치는 것은 어디까지나 모험가의 역할이므로 힐더가 전면에 나설 이유도 없다. 본인부터가 전투력이 부족해서 감당하지 못한다고 하기도 했고...
그러나 그와 별개로 '''사도들을 위협할 능력 자체는 충분하다.''' 바칼을 천계로 쫓아낸 정치력과 천계에서 바칼을 지치게 한 게이볼그 제작에 암약한 과학지식[27], 카쉬파란 대세력의 원동력이던 어비스도 결국 힐더의 것이 원조였고[28],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예지력을 가진 듯한 사도들도 전이당한 후에야 감을 잡은 데 반해 힐더는 한참 전부터 프레이의 진실과 그로 인해 벌어질 사고를 예지했다. 그를 역으로 속여낸 사도는 건설자 루크뿐. 그런 그도 결국은 힐더 때문에 수천년을 고통받다가 타지에서 사망했다. 더욱이 새로 공개된 스토리에서는 시로코의 봉인과 '''부활'''마저도 그녀의 계획이었음이 드러나며 사실상 카인을 제외한 모든 사도를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고 있다는 대국적 안목도 드러났다.[29]
애당초 짜놓은 듯이 사도들에게 불리한 환경을 향했던 전이가 없었다면 모험가들은 사도를 죽이지 못했을 것이다.

1.4. 여담


숙명의 카인과 마찬가지로 사이퍼즈에 그녀로 '''추정'''되는 인물들[30]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리고 나이트의 전직 중에 하나인 카오스에서 힐더의 얘기가 나온다.

자멸을 불러일으킨 전쟁의 끝에 대륙의 작은 조각이 모성 테라에서 떨어져 나온 지도 수천 년이 흘렀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차원을 떠도는 동안 이 땅덩이는 다른 곳에서 건너온 마물들의 터전으로 변해갔다. 테라인들이 맞서 싸우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그 어떤 영웅담과 희생도 한낱 헛된 저항에 불과했다. 살아남은 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피폭 지대로 숨어들었다.

피폭 지대는 옛 전쟁이 남긴 흉터였다. 오염이 심해 마물들도 다가오지 않는 그 땅에서 생물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기적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할 터였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남았다. 육체가 변모하여 원래는 한 종족이라는 것을 알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어도 그들은 끝끝내 테라인으로서 존속하여 자손에게 역사와 지식을 전수했다.

처절한 생존을 거듭하던 어느 날. '''힐더'''라는 한 과학자가 대기에서 '마나'를 발견하였다. 그녀는 마나가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연구를 계속했고, 마침내 오염된 광석 '테라나이트'를 매개로 하여 마나를 끌어내는 법을 알아내는 데에도 성공하였다. 기나긴 굴욕의 시대가 끝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기뻐하기에는 너무 일렀다. 마나의 양면성을 아직 알지 못했던 '''힐더'''는 어떤 실험에서 실패하였고, 이 실패가 또 다른 비극을 불러왔다. 지옥의 차원에서 온 악마들이 무수히 전이되어 온 것이다. 악마들은 마나를 다루는 법, 즉 '마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다가와서는 영혼을 빼앗거나, 이간질하여 큰 분쟁을 일으키도록 했다. 피에 물든 시체를 보며 낄낄거리는 그들의 모습은 정녕 '악마'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이 땅이 '마계'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 때문이다.

-나이트의 전직 중에 하나인 카오스에 대한 설명 중.

물론 위의 스토리는 플레인:데몬, 즉 다시말해 평행 세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현 던파 세계관의 마계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다 아라드에 붙은 거고, 그 동안 사도들을 비롯한 온갖 마물들이 올라탔으며, 바칼 스토리에서 힐더가 마계의 행선지를 조정할 수 있다는 듯한 언급이 나오고, 2020년 5월 7일 시로코의 과거를 다루는 스토리에서도 마계의 행선지를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마계가 더 엉망이 된 것도 다 힐더 탓이다! 결국은 이곳저곳에 힐더가 안 끼는 곳이 없어 식상할 지경에 이르렀다.
과거 테라의 멸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무분별한 인공 생명체의 창조가 낳은 고대 사도의 참상때문에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연구인 호문쿨루스 연구를 엄금시키고 이를 어긴 호문쿨루스 연구 집단인 데빌걸을 해산시켰다.[31] 그러나 백녹의 시슬레외 일부는 이를 거부하고 연구 자료를 들고 도주했다.
호문쿨루스를 제외한 마법의 연구에 관해서는 굉장히 관대하다. 마도학자의 2차 각성 스토리에서도 데빌걸들이 호문쿨루스에 손대기 전에 마도학을 연구한답시고 온갖 사고를 치고 다녀 마계 최악의 트러블메이켜 집단으로 찍혔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열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번번히 눈감아줬다. 또한 자유분방하고 고정관념이 없는 에리카가 힐더 역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힐더에게 번번이 대들고 따지고 들지만 힐더는 그런 그녀를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잘 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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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시절 저연령층을 겨냥하고 나온 만화책에선 힐더가 다른 사도들을 길들이고 다니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프레이'''마저도 길들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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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더의 원화
보다시피 시로코 못잖게 엄한 복장이지만 이번에 공개된 마계 대전 애니메이션에선 치마 형태로 변했다.

2.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힐더


서버 별명은 힐미도, 사일런트 힐더(...) 한때는 던파 내에서 가장 사람이 적은 서버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었다. 그에 비해 SM아시루발바롯사, 창운과 레바 같은 나름대로 유명한 플레이어들이 많은 기묘한 서버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5월 기준으로는 '''안톤이 압도적으로 사람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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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새로운 이벤트 서버에서 강제 이주 서버로 지정됐다. 다만, 경매장 물품 수 등 인구 수를 짐작케 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서 여전히 안톤이 '''압도적인''' 꼴찌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볼 때, 단순히 강제 이주 서버를 죽은 서버 중에서 돌아가며 정하기로 한 듯하다.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가 처음 생겨났을 때에는 서버 유저들이 갤러리에 몰려가 힐더서버 갤러리라며 난동을 부린 적도 있었다.
[1] 죽은자의 성 시네마틱에서 힐더가 남긴 독백. 그리고 반야가 순혈자의 피를 마시면서 이 말을 한다.[2] 사실 이 호칭의 주인은 힐더가 아닌 세리아 키르민일 가능성이 높다.[3] 테라 고대의 예언서를 통해 치밀하고 치졸한 계획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 힐더이다. 이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지만 '''분명 이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 주변이 어떻든 악행을 계속해서 저지른 극악인이라는 것.''' 당장 그 루크조차 힐더가 초반부터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어 테라 재건에 이용하려 했으니 말 다한 셈. [4] 다만 루크는 힐더의 계략으로 사망하고 카시야스 또한 힐더를 의심하고 있다.[5] 아이리스가 세뇌에서 풀려나면서 공허의 론을 또다른 심복으로 두고 있다.[6] 대표적으로 카시야스와 프레이가 있다.[7] 마계대전이라고도 불린다.[8] 모험가 뿐만이 아니라 사도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아라드, 천계 주민들도 이에 해당된다. [9] 사도를 상성되는 환경으로 전이시켜 약체화 시키거나, 사도의 힘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등.[10] 물론 힐더가 무슨 짓을해도 이길수 없는 사도들도 존재했기에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제1 사도 카인과 제3 사도 프레이.[11] 창신세기에선 모든 사도가 죽은 후 기존의 세계를 희생함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예언이 적혀있다. 다만 명심해둘 것은 어디까지나 '''힐더의 해석'''이라는 점이다.[12] 힐더가 아이리스의 입을 빌려서 아라드를 공격한 사도들은 사악하다는 식로 모험가를 꾸준히 속여왔다.[13] 이 부분은 안톤 에피소드에서 노골적으로 강조되는데, 안톤은 선과 악을 규정하는 기준이 무엇이며 살기 위해 행동했을 뿐인 자신을 어째서 악으로 규정하는 것이냐고 일갈한다.[14] 사도들은 태초에 하나의 존재였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체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었으나 이번에 시로코가 사망하면서 모든 차원 모든 곳 모든 시간대의 사도들에게 힐더의 계획을 말해버렸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시로코에게 들었을 가능성이 생겨났다.[15] 바칼 스토리에서 밝혀진 진실은 천계에 마법을 금지한 이유가 2가지다. 1.힐더를 손쉽게 빨리 수색하기 위해서. 2. 힐더는 마법의 전문가이니 마법으로는 힐더의 상대가 안될 게 뻔하므로, 천계인들이 마법에 의지하지 않는 독자적인 무력을 키우게 만들기 위해서.[16] 대략 800년전 사실상 세계정복을 이룬 거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인 제국이 멸망한 이유가 '''오즈마와 위장자 군세와 멸망전을 했다가 이겨도 이미 강국으로서 체계를 갖출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즈마완 비교도 안되는 프레이를 상대로 겨우 제국 하나가지고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허무맹랑한 소리.[17] 비명굴에 전이되어 최소한의 에너지를 얻을 수단이 없었고, 누골들과 끊임없이 싸워 약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시로코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집어삼켜 천계인들의 골칫거리가 된 안톤, 그리고 본래부터 최약체이면서 마계 구석에서 숨죽여 지냈음에도 강제로 노스마이어와 흑요정 왕국에 전이되어 자신의 전염병을 아라드에 퍼뜨린 디레지에, 이들 모두가 처음부터 아랫세계에 피해를 주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나마 이중에서 힐더 못지 않게 인성이 좋지 않은 사도는 시로코 밖에 없다.[18] 애초에 힐더의 논리에 따르면 '''그런 그들을 하계로 보낸 힐더부터가 최악의 존재다.''' 상술했듯 아예 자기 분수를 알고 얌전히 있던 디레지에를 강제로 보낸 것부터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19] 자신은 차원의 폭풍을 막는 건 일이 아니지만 모험가를 지킬 수는 없다는 것.[20] 힐더가 이 모든 일을 계획했다면 앞뒤가 맞는 게 테이베르스가 가까워져 프레이가 복귀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니 차원의 폭풍으로 테이베르스를 박살내 마계에 붙잡아두고 사르포자를 이용해 프레이를 약화시켰으니 남은 건 프레이를 죽일 방법만 이루면 된다.[추측] 명백하고 확실한 예언의 실행을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다. 창신세기의 내용 중에는 '''오직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만이 우리의 심장을 꿰뚫어''' 라는 구절이 있다. 심장을 꿰뚫는다는 의미는 곧 완전한 죽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시로코처럼 정신체가 되어 흩어지거나 디레지에마냥 불사의 존재라서 완전한 죽음 자체가 통하지 않는 경우엔 심장을 꿰뚫은 완전한 죽음이라고 할 수 없고 결국 예언을 확실하게 실현시키기 못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일단 힐더의 입장에선 사도를 여럿 처치한 모험가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고, 대안으로 반 발슈테트까지 있는 데다가 마침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이시스-프레이는 둘이자 하나의 존재인 프레이-이시스덕에 해결할 여지가 생겼고, 그 시점에서 이미 루크까지 처리한 모험가와 사도의 힘을 모으고 있는 반까지 존재하니 이시스의 침입으로 시작되는 세계의 대혼란은 힐더 입장에선 해볼 만한 일인 셈이고, 결국 힐더의 바람대로 사르포자가 어비스 폭탄을 터뜨린 덕에 차원의 폭풍이 발생하여 '''디레지에'''를 확실하게 죽여버릴 가능성이 생겼고, 아라드에도 그림시커 등의 집단을 통해 정신체로 흩어져 있는 사도 '''시로코'''와 봉인당한 '''오즈마(+미카엘라)'''까지 확실하게 죽여버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즉 완전하게 죽지 않은 사도들을 부활시키거나 플레인:아라드에 끌고 와서라도 확실하게 죽여서 예언을 실행하려는 힐더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모험가는 진:각성 이후 시점에서도 한동안 힐더의 바램대로 움직이게 될 수도 있는 셈. 모험가가 딱 카시야스나 솔도로스 수준까지만 성장하여 남은 사도들을 처리해 주면 매우 쇠약해진 이시스-프레이를 제외한 모든 사도를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이 처리하게 된다. "여기서 더 추측하자면 카인과 프레이를 제외한 모든 사도를 처치하는데 쓰인 장기말 모험가는 힐더가 대안으로 쓰려고 준비해둔 사도의 힘을 흡수한 반과 자신의 계략으로 처치하고 힐더는 자신이 믿는 성서의 예언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던파의 스토리가 이런 완벽한 배드엔딩으로 끝날 리는 없으니 아직까진 추측에 불과하다." [21] 해골 형상으로 추격하는 듯하다.[22] 이들이 죽어서 환생한게 현재의 사도.[추측2] 물론 세리아가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에 대응하는 존재라고 가정해도 세리아가 (비록 말장난 같지만)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에 대응하는 존재이지 아예 동일인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리아가 '우리가 스스로 우리를 영광되게 할 사랑할만한 것과 거하고 안식할 곳을 새로이 만들자'라는 발상을 안해도 그렇게까지 모순이라고 보긴 어렵다. 마치 힐더가 '비밀을 알고 있는 자'에 대응하는 존재라고 가정했을 때 희생될 12존재가 되긴 커녕 본인이 다른 12존재를 희생시킬 존재가 되려고 하는 모양새인 것 처럼 말이다.[23] 죽지 못하는 육체를 끝없이 분해하여 소멸시켰다.[24] 과거 카인 역시 바칼에게 주먹을 휘두르려 한적이 있었으나 사도의 법칙에 막혀서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거두었다.[25] 한가지 예로 카시야스는 소환수의 부름에 응할 때마다 검으로 차원을 찢고 나타난다.[26] 또한 공식 설정에서도 사도들은 모두 공간의 제약을 뚫은 존재들이라고 서술되어 있다.[27] 바칼은 7인의 마이스터들이 제작하던 게이볼그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나름 자신에게 위협적이라는 결론을 내놓았고 그 잔해를 수백년 후에 흡수한 천계 독립군은 바칼에게 상당한 부상을 입혔다.[28] 작중에서 유일하게 힐더가 '''직접 어비스를 시술한''' 사르포자는 사도에 비견되는 무력을 가진 모험가들과 사투를 벌일 정도로 강해졌다.[29] 선지자 에스라는 이것마저 눈치채고 있었으며 모험가에게 힐더가 알지 못했던 숨겨진 사도의 존재를 알려준다.[30] 재앙의 나이오비, 강각의 레나, 엘윈의 드니스[31] 언급에 따르면 한번도 마계인들에게 화를 낸 적이 없었던 힐더가 유일하게 '''극대노'''한 사건이다. 심지어 데빌걸이 호문쿨루스에 손대기 전에도 마도학을 연구한답시고 온간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녀 마계이서도 최악의 사고뭉치 집단으로 낙인 찍혔을때도 마법을 연구하는 그들의 열정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번번히 눈 감아줄 정도였다.


3.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의 애칭


독일어 발음 상 Hilde는 힐더에 가깝다.

4.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등장인물 힐데가르트 폰 크로네의 애칭


독일어 발음 상 Hilde는 힐더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