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와시마역
1. 개요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구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조반선의 역이다. 하지만 타바타 방면으로 가는 지선과 스미다가와 방면으로 가는 지선이 갈라지는데 타바타신호장 방면은 화물열차와 임시열차가 스미다가와 방면은 화물열차만 지나간다.
조반 쾌속선 열차만 정차하는 역이지만, 도쿄메트로 치요다선으로 직통하는 조반 완행선 열차는 경유하지 않는다.[1] 한때 츠치우라 및 미토 방면으로 직통하는 중거리 열차가 낮 이외에는 정차하지 않았으나, 2004년 3월 13일에 실시된 타이어 개정으로 인해 특별 쾌속선 열차를 제외한 모든 중거리열차만 정차하게 되었다.
조반선의 도쿄 지사 관할역 중에는 가장 이용객이 적으며, 도쿄 23구 내에서도 엣츄지마역, 카미나카자토역, 오쿠역에 이어 4번째로 적다.
2. 역 주변
역 출구쪽에는 오타케바시도리를 향하고 있다. 이 역에서 닛포리역까지의 선로는 활 모양을 그린 듯한 급 커브로 되어 있으며 직선 거리로는 닛포리역, 니시닛포리역, 마치야역도 도보권내에 들어갈 정도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이곳에 도살장과 가죽공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곳에 미카와시마 물재생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공장이나 시설 등에 일본인 노동자나 한반도 출신자들이 이주를 했다.
이 역 근방에는 한글 간판이 세워진 코리아타운[2] 이 조성되어있으며 심지어는 조선학교도 있다. 게다가 고도경제성장과 동시에 철물, 인쇄, 제지, 상자를 중심으로 한 공업지역이 늘어섰다.
3. 승강장
1면 2선의 섬식 고가 승강장이며 양 옆에 타바타 화물선에서 합류되는 선로가 있다. 1962년에는 이 역에서 국철 전후 5대 사고 중 하나인 미카와시마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화물선의 합류 지점이 바로 이 사고가 일어난 지점이다.
개찰구는 미나미센쥬역 방향으로 1개만 설치되어 있으며, 2011년 승강장 증설공사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