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츄지마역
1. 개요
일본 도쿄도 고토구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케이요선의 역이다. 섬식 승강장의 지하역으로, 이 역을 경계로 도쿄 지사와 치바 지사의 관할구역이 갈린다.
이용객은 하루 4000명 정도로, 도쿄 23구내의 모든 JR 여객역 중 꼴찌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도쿄해양대학 해양공학부 엣츄지마 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조금 늘어났다.
역 주변에는 도쿄해양대학, 시바우라공업대학 등이 있다.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과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의 츠키시마역과 도쿄메트로 도자이선과 도영지하철 오에도선의 몬젠나카쵸역과는 가깝지만 환승은 안 된다.
여담으로 이 역 부터 도쿄역 까지의 구간은 나리타 신칸센을 대비해서 미리 지어 놓은 구조물을 재활용한 것인데[1] , 케이요선이 도쿄로 들어오려니 땅값이 워낙 비싸서 마침 있는 유적을 재활용하게 된 것이다. 만일 시간과 비용이 충분했다면 도자이선 아래에 지어질 수도 있었을 듯하지만...
또한 발차 멜로디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어렵기로 유명한 역이다. 원래 도쿄의 다른 역들도 도중에 잘라먹지만 이 역만큼은 발차멜로디를 전부 듣는게 기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차장이 멜로디를 전부 틀어주지 않는다. 심지어 멜로디가 채 재생되기도 전에 스위치를 내려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 승하차량이 엄청 적어서 승강장에 아무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라 멜로디를 전부 트는게 무의미 해서이다. 거기에다 '''20초'''가 넘는 길이[2] 는 발차 멜로디 중에선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역시 끝까지 틀어주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 때문에 일본 철덕들이 이 역에 방문해서 몇번째에 끝까지 틀어주는지 검증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150번째에도 결국 끝까지 틀어주지 않아 검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기적적으로 전부 틀어주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도 있다. [3]
2. 승강장
섬식 지하 승강장이다. 무사시노선 직통 열차도 정차하며, 쾌속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