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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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팔룡반점을 운영하고 있을 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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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케로 입회인으로 있을 때)
'''三鷹花 (みたか はな)'''

일격절명의 거리. 한순간에 판가름이 난다. 이기는 건 더욱 뛰어난 쪽. '''즉, 우리야.''' 입회인. 두려울게 무에 있나.

지렁이를 두꺼비가 잡아먹었다. 그 두꺼비는 뱀에게 잡아먹히고, 뱀은 꿩에게 잡아먹혔다. 그 꿩도 살쾡이에게 잡아먹히고, 살쾡이는 곰에게 잡아먹혔다. 그 모습을 지켜본 사냥꾼은 곰을 겨눴던 총구를 슬그머니 거두고 떠나갔다. 사냥꾼의 뇌리에 스친 것이다. '''이 곰을 죽인 후, 나는 대체 무엇에게 잡아먹힐까...'''라고. [2]

[3]

1. 개요
2. 행적
2.1. 피의 교회사 도티
2.2. 프로토포로스
2.3. 권말부록


1. 개요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 인물. 처음 등장했을 때는 "타카(鷹/매) 씨"라고만 불렸지만 이것은 밀장과에서의 코드 네임이고 본명은 미타카 하나(三鷹花).[4]
작중 암암리에 경찰과 관련된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하는 '''밀장과'''의 소속이며 미노와 세이치란도 코헤이에 이어 세번째로 등장한 밀장과의 전투 요원.

2. 행적



2.1. 피의 교회사 도티


카케로의 두령 키루마 소이치와 경시청 부총감의 카케로 승부[5]에서 야코 조이치가 란도 코헤이에게 패배하자 밀장과장과 함께 등장한 후, 그대로 승부를 지켜보다가 란도가 두 번째 승부에서 승리하자 밀장과장과 함께 그대로 제국타워로 돌입하여 0호 입회인 키루마 타츠키와 2호 입회인 야코 히코이치와 대치한다. 22권까지 그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나 23권에서 본모습이 등장, 경찰 제복에 경찰모를 쓴 근육질의 노파 였다. [6][7]
밀장과장이 타츠키와 야코를 차에 태우고 카케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것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그 후 대결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야코와 타츠키를 '''BOY'''라고 부르며 애송이 취급 하는 위엄을 과시 후 재빠르게 타츠키를 기습하고,[8] 곧바로 야코의 수도 공격을 받지만 손쉽게 회피하고 야코의 손 위로 착지하여 특유의 자세[9]를 취하더니 자신들이 더욱 더 '달인'이라며 야코와 타츠키에게 '''"입회인....두려워하기엔 부족하군."''' 이라고 말하는 연륜과 포스를 보여준다.[10]
그리고 야코와의 결전에서 손가락으로 총알을 튕겨서 공격하는 탄지신공을 보여주나 발연통이 차안에서 발동되어 차안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야코에게 "날아가 버려라, BOY."라면서 공격을 시도하나 야코가 차의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벽에 박아서 에어백을 터뜨린 후 그 에어백으로 타카의 주먹을 가드 이 충격으로 손목이 부러진다. 그러다 야코와 타츠키로부터 지켜야 할 비밀 따위도 없고 부총감도 죽었다는 말을 듣자 밀장과장과 함께 카케로로 들어오게 된다. 야코조차 "이 여인의 주먹은 맞으면 몸이 부서져 버린다"라고 할 정도의 강자.[11] '매'라는 별명처럼 위 그림과 같은 포즈로 남의 팔이나 머리 위에 올라앉기를 좋아하는 듯 하다.
밀장과를 해산한 후 타츠키와 야코의 승부를 관전하던 도중, 야코 조이치가 미즈에에게 "왜 아직도 경찰이 있냐"고 묻자 '''코스프레다'''라고 답변한다. 여담이지만 이때 호탈전을 관람하기 전에 동료끼리 싸우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것으로 추정할때 서로 호탈전 벌여서 입회인끼리 죽고 죽이는 카케로와 달리 밀장과는 동료애는 확실했던 듯. 사실 "호"라는 일종의 계급이 존재하는 카케로와 달리 밀장과는 딱히 계급이라 할것도 마나베 타쿠미의 밀장과장이라는 칭호밖에 없고 그거 얻어봤자 딱히 이득도 없으니 서로 싸울 이유가 없긴 하지만.
HAL의 과거 회상에서는 바쿠가 수배해 놓았던 폭력배들을 연행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했다. 이 시절에도 변함없는 순찰관 복장과 듬직한 체격이 돋보였다.

2.2. 프로토포로스


이후 프로토포로스 편에 다시 등장. 카케로 입회인 30호의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캬라의 전담으로 붙었으며 이때 캬라와 예전부터 알던 사이임이 밝혀진다. 홍콩의 슬럼가에서 '팔룡반점'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린 시절의 캬라는 그곳에서 밥을 얻어 먹곤 했던 모양이다. 젊은 시절에는 제법 미인[12]. 이 때의 인연이 있어서인지 캬라와는 살벌한 농담을 주고받는다.[13]
캬라경호 종료가 무법자 집단의 통제권을 놓고 만내결전 독잉약탈을 시작할 때 경호 종료의 전담인 10호 입회인 반다이 카오루와 호탈전을 벌인다. 룰은 역시 마찬가지로 독잉약탈. 이후 반다이를 죽이고 10호 입회인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호탈전을 마치고 캬라에게 갔을 때 캬라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캬라 사망 후 아라타에게 붙어 그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아라타까지 죽은 뒤에는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랄로의 폭주로 인해 만으로 불법 입만한 백룡과 야코 히코이치의 싸움 도중 백룡의 과거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출연하는데 무려 '''백룡의 아내이자 백룡과 함께 중국 2대 킬러중 한명인 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캬라의 과거회상에서 "남편과 데이트를 한다"는 언급은 이런 복선이었던 것(...).
백룡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다고 한다. 다만 타카는 백룡과의 갈등으로[14] 임신 사실을 숨기고 떠나 외국에서 홀로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는 선천적인 심질환으로 인해 태어난 지 하루만에 숨을 거두었다. 그 이후로는 백룡을 만나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전할 때까지 죽지 못해 살아간다고 생각한다.[15]
도망치던 백룡을 쫓던 야코를 만나 '숲속에 불법입만자가 있으니 발견 즉시 숙청하라.'는 부탁을 받고 백룡과 마주치지만 백룡은 4연전으로 큰 부상을 입고 폭도들에게 린치까지 당해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백룡과 대면하여 최초에 아멘이 느꼈던 것처럼 수많은 칼날을 직면하여 위기에 처하는 듯 했지만, 백룡은 이미 큰 부상을 입어 그 칼날들은 부러져 있었으며, 엉망진창만 아니었어도 자기가 죽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떠난다. 백룡의 마지막 생각이 쓸쓸하다.
손수건 쟁탈전에서는 이미 마루코에게 손수건을 건네준것으로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바쿠에게 유리한 게임을 제시할 입회인을 알아내기 위해 일일히 입회인을 만나러 다녔음에도 당연히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고(..) 홀로 캬라의 시신 앞에 앉아있던 미타카 하나에게 누나는 무슨게임을 할거냐며 물어본 것. 두령사냥 입회에 대한 무관심+캬라등에 대한 복잡한 감정+누나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등의 이유로 마루코에게 이걸 보여주면 다들 상대해줄것이라며 자신의 손수건을 내준것.
이후 카도쿠라 유다이 앞에 나타나 숲의 공기(양귀비)를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16]

2.3. 권말부록


권말부록 만화 밀장과편에서는 과장조차 포스로 눌러버리는 밀장과의 군기반장이었음이 밝혀진다. 밀장과장 마나베 타쿠미의 책상을 뺏어 앉더니 다른 밀장과 소속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이에 마나베가 반항했지만 당연히 타카의 호령에 데꿀멍. 이에 슬금슬금 피하려다 타카가 '''"점심으로 계란 가져가!"'''라고 말하자 눈물을 흘리며 엄청 밝게 웃었다고 한다(…).
또한 마나베와 미노와의 대화에 의하면 '''무시하지 못할 존재'''인 모양. 자세한 것은 마나베 타쿠미 항목의 하단 참고.

[1] 작중 시점에서 약 20여년 전[2] 캬라에게 이야기해줬던 이야기다. 그리고 결국은 캬라에게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곰을 쏴버린 캬라에게 첫 번째로 죽음을 가져다줬을 백룡은 하나가 막아줬지만, 두 번째로 죽음을 가져다줄 경호 종료는 결국 캬라를 죽음으로 이끌었다.[3] 하지만 동시에 '상대가 누구든 내가 잡는 쪽'이라고 했던 캬라의 말 역시 맞아떨어진 셈이다. 경호 종료가 캬라에게 죽음을 가져다 주기는 했지만, 결국 캬라 손에 죽었기 때문이다.[4] 그런데 백룡의 회상에서는 인이라는 중국식 이름으로 불렸다. 애시당초 젊을 적에 캬라와 함께 홍콩에 있었던 과거가 있단 점을 생각하면 백룡에게서 도망쳐 일본에 재정착할 때 미타카 하나라는 가명으로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5] 카케로 측이 이기면 경찰측의 비리를 밝히고, 경찰측이 이기면 피의 교회사 도티가 진행중인 제국 타워로 경찰측 인물의 입장을 허가하는 내기.[6] 사실 덩치 자체는 오히려 작은 편에 속한다. 그저 워낙 근육이 도드라지는 모습인 데다 첫 등장이 좁은 차 안이어서 크게 보였던 것 뿐이지, 넓은 장소에서 다른 입회인들이랑 선 장면을 보면 키가 머리 2개 정도는 작아보인다.[7] 미즈에 유코쿠라마 란코도 평균 이상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노령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입회인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야코 히코이치에게 대적할 수 있는 여자 캐릭터는 최초.[8] 의자의 머리 받침을 두 발로 뗀 다음에 두개의 쇠붙이가 붙은 쪽으로 타츠키를 향해 발로 찼다.물론 타츠키는 손 쉽게 피했지만.[9] 한 발로 서서 다리 꼬고 앉기. 이름답게 매가 가지에 올라앉은 형상이다. 실제로 할경우 딱봐도 무지막지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냥 쪼그려 앉아있어도 힘든데 그걸 한발로 하고있다고 생각해봐라[10] "일격절명의 거리. 한순간에 판가름이 난다. 이기는 건 더욱 뛰어난 쪽. 즉, 우리야. 입회인. 두려울게 무에 있나." 라는 발언을 한다.[11] 반다이와의 결전에서도 서로 주먹을 맞부딪힌 후 그가 "무슨 주먹이", "하지만 완력은 내가 위다"라고 말한 것을 보아 주먹에 어떤 비밀이 있는 모양.[12] 여담으로 홍콩 시절 회상장면에서 캬라가 10대 소년의 모습일 때 하나는 주름 하나 없는 미인으로 그려진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나이차는 많이 잡아봤자 20~30살이니, 현재 시점에서는 캬라가 동안이거나 하나가 급격히 늙었거나...[13]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캬라와 함께 리무진을 타고 갈 때 캬라가 어느새 자신의 옆에 와서 '제발 그냥 잠 좀 자자구'라며 투덜대자 "그래, 정 그렇게 원하면 (같이)자 주지. '''극락 가게 해 줄게.'''"라고 성희롱성 농담을 던지고, 기겁한 캬라는 '''달리던 리무진에서 뛰어내려 도망갔다(…).'''[14] 암살자 일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의견차가 있었다.[15] 참고로 백룡은 아이가 아직 살아있는 줄 알고 뒤늦게 타카와 함께 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16] 여담이지만 이 때 카도쿠라랑 살짝 붙을 뻔 한 장면에서 작화 미스인지 연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름이 사라진 매끄러운 얼굴이 슬쩍 지나갔는데. 눈이 안 보이는 데도 젊은 시절을 연상케하는 미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