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시 보산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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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K리그에 진출했던 경남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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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뤼청 시절
밀로시 보산치치는 세르비아 국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K리그 소속 클럽인 경남 FC에서 뛰었던 선수이다.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루마에서 출생한 보산치치는 명문 클럽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FK 파르티잔의 유스 클럽을 거쳤다. 파르티잔에서 데뷔한 해 U-19 대표팀에 뽑히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며 유럽 U-19 선수권 대회에서 활약, 주목할 선수 11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동유럽 축구계에 정통한 경남의 안종복 사장이 수완을 발휘, 2013 시즌을 앞두고 경남 FC에 영입되었다. 안종복 사장은 그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 전 소속팀이었던 FC 슬로반 리베레츠와 계약할 때, 리그에서 우승하면 이적료를 깎는다는 조항을 삽입하도록 한 것이 주효한 듯. 그 결과 약 2억 8천만 원의 저렴한 이적료에 경남의 장밋빛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적 후 처음에는 그리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먹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그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대활약을 펼치며 그런 목소리를 불식시키더니, 이어진 FC 서울 원정 경기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혼자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그가 48분 기록한 중거리 칩샷 역전골은 유럽 언론에도 소개되어 경남 스타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그 경기를 정점으로,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소속팀의 하위 스플릿 행을 막지못하였다. 13시즌 최종적인 성적표는 31경기 출장 9골 1도움이었지만, 9골 중 5골이 PK로 기록된 것으로 사실상 서울전 2골을 제외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기고 말았다. 이에 경남팬들은 보산치치를 당장 팔아버리자고 성토하기에 이르렀지만, 2014시즌에도 보산치치는 경남에 잔류해 활동 하고 있다. 다만,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점점 입지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최진한 시절 빠른 역습과 맞지 않았던 데다, 현 이차만 감독의 중앙에서 측면으로 전개하는 템포에도 적응하지 못하며 그야말로 계륵이 되어 버린 것. 그러던 2014년 5월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으나 그야말로 눈이 썩는 경기를 펼치며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캐스터가 '보산치치 선수가 나가자 확 달라진 모습의 경남'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니... 이 뒤로 보산치치 이야기만 나오면 경남 팬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이후 2014년 6월 월드컵 휴식기 중 경남 FC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옴에 따라 보산치치가 드디어 나가는거 아니냐는 기대가 경남팬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결국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보산치치는 구단과 양자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
딱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형 미드필더다. 거기에 기회가 생기면 슛을 아끼지 않는 타입. 하지만 현대축구가 요구하는 왕성한 활동량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 수비가담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 경기 중 활동반경이 좁다. 사실상 보산치치에게 수비가담을 주문하지 않고 공격에만 치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제 기량을 보여줄 선수라고 이야기하고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일 수도.. 2014시즌 조원희 영입으로 보산치치의 부활에 기대를 걸 만한 건덕지가 생겼으나... 이젠 주전에도 못 올라오고 있는 상황. 본인이 더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듯.
'''커리어 첫 K리그에 진출했던 경남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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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뤼청 시절
1. 개요
밀로시 보산치치는 세르비아 국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K리그 소속 클럽인 경남 FC에서 뛰었던 선수이다.
2. K리그 입단 이전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루마에서 출생한 보산치치는 명문 클럽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FK 파르티잔의 유스 클럽을 거쳤다. 파르티잔에서 데뷔한 해 U-19 대표팀에 뽑히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며 유럽 U-19 선수권 대회에서 활약, 주목할 선수 11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3. 경남 FC 시절
동유럽 축구계에 정통한 경남의 안종복 사장이 수완을 발휘, 2013 시즌을 앞두고 경남 FC에 영입되었다. 안종복 사장은 그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 전 소속팀이었던 FC 슬로반 리베레츠와 계약할 때, 리그에서 우승하면 이적료를 깎는다는 조항을 삽입하도록 한 것이 주효한 듯. 그 결과 약 2억 8천만 원의 저렴한 이적료에 경남의 장밋빛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적 후 처음에는 그리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먹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그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대활약을 펼치며 그런 목소리를 불식시키더니, 이어진 FC 서울 원정 경기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혼자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그가 48분 기록한 중거리 칩샷 역전골은 유럽 언론에도 소개되어 경남 스타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그 경기를 정점으로,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소속팀의 하위 스플릿 행을 막지못하였다. 13시즌 최종적인 성적표는 31경기 출장 9골 1도움이었지만, 9골 중 5골이 PK로 기록된 것으로 사실상 서울전 2골을 제외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기고 말았다. 이에 경남팬들은 보산치치를 당장 팔아버리자고 성토하기에 이르렀지만, 2014시즌에도 보산치치는 경남에 잔류해 활동 하고 있다. 다만,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점점 입지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최진한 시절 빠른 역습과 맞지 않았던 데다, 현 이차만 감독의 중앙에서 측면으로 전개하는 템포에도 적응하지 못하며 그야말로 계륵이 되어 버린 것. 그러던 2014년 5월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으나 그야말로 눈이 썩는 경기를 펼치며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캐스터가 '보산치치 선수가 나가자 확 달라진 모습의 경남'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니... 이 뒤로 보산치치 이야기만 나오면 경남 팬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이후 2014년 6월 월드컵 휴식기 중 경남 FC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옴에 따라 보산치치가 드디어 나가는거 아니냐는 기대가 경남팬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결국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보산치치는 구단과 양자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딱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형 미드필더다. 거기에 기회가 생기면 슛을 아끼지 않는 타입. 하지만 현대축구가 요구하는 왕성한 활동량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 수비가담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 경기 중 활동반경이 좁다. 사실상 보산치치에게 수비가담을 주문하지 않고 공격에만 치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제 기량을 보여줄 선수라고 이야기하고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일 수도.. 2014시즌 조원희 영입으로 보산치치의 부활에 기대를 걸 만한 건덕지가 생겼으나... 이젠 주전에도 못 올라오고 있는 상황. 본인이 더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듯.
5. 여담
- 경남 FC 팬들의 욕을 미친 듯이 먹고 있으나 각종 게임상에서 능력치만 놓고 보면 경남 FC의 믿을맨이다.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보산치치가 안일한 플레이로 제 기량을 못 내고 있다면서 강하게 질책하며 보산치치 길들이기에 나섰으나 그가 먼저 짐을 싸 버렸다.....
- 여담으로 영국 배우인 사이먼 페그와 외모가 정말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