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경남 사천시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사천FC 최진한 축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남 진주 출신으로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5년 럭키금성 황소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 입단 첫해에는 5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1986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하였다. LG에서 프로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7시즌 동안 142경기 21골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 2회 우승에 기여하였다. 특히 1990 시즌은 27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1991년 여름 유공으로 이적하였고, 18경기 1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고, 1992년 17경기에 나서 2경기 1도움을 기록하였고, 1992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2.2. 국가대표
1984년 처음 국가대표로 데뷔하여 1988년까지 11경기에 출장하였다.
3. 감독 경력
은퇴 이후 1993년 관동대학교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팀 트레이너와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3년 대구 FC, 2005년 전남 드래곤즈의 코치직에 선임되었다. 이후 2007년 FC 서울의 18세 이하팀의 감독을 맡다가, 2010년 FC 서울의 2군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시즌 종료 후에 경남 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첫시즌이었던 2011년은 8위로 마쳤고, 2012 시즌은 상위 스플릿에 들며 계속 지휘를 하는 것 같았지만 2013 시즌 팀이 하위권으로 쳐지자 2013년 5월 22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하였다.
이후 2014년 2월 5일 부천 FC 1995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하지만 2014년 부천은 부진 속에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였으며, 2015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그 해 5월 29일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직에서 경질되었다.#
이후 2018년 왕선재 감독의 후임으로 옌볜 베이궈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2018년 말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였지만 2019년 9월 히딩크 감독이 경질되면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2020년 9월 중국 내몽골 중유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4. 여담
동생으로는 진주시민축구단 감독 최청일이, 조카로는 경주시민축구단에서 뛰는 최주용이 있다.
[1] 부사공파 23세 '''진(震)''' 의(義) 진(振)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