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

 

'''ヒトリデハキケンジャ コレヲ サズケヨウ
It's dangerous to go alone! Take this.'''
젤다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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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유머 포인트
4. 예시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전화번호를 뜯어갈 수 있게 하는 광고지 형태로 적절한 그림을 상단 중앙에 두고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 이걸 가져가렴" 등의 말을 적어 아래쪽에 뜯어갈 수 있도록 선을 그어 자잘한 그림을 그려놓는 이다.
웹 짤방으로 쓰이는 경우 저런 광고지 형태가 아니라 통째로 귀여운 동물 그림, 실제 무기, 뭔가 쓸모없는 것, 쓸모 있기는 커녕 오히려 위험한 것들을 저 대사와 함께 손에 들고 있거나 건네주는 장면에 저 대사가 들어간 형식이 된다.(예시)

2.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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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을 시작하면 모험을 위해 최초에 무기를 얻는 이벤트에서 '혼자 가는 건 위험하단다! 이걸 가져가거라.(It's dangerous to go alone! Take this.)'[1]라면서 검을 주는 장면이 묘한 느낌을 주는 데에서 시작된 밈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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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만으로도 밈이 되기에는 충분했지만, 한편 이 문구를 Dangerous Kitten이라는 트롤링 프로그램 세트에서 사용하면서 보다 유명한 밈으로 정착되었다. Dangerous kitten은 "It's dangerous to go alone! Take this."란 문구를 야옹거리는 고양이 사진에 넣은 JPEG 파일과, 각종 트롤링/테러용 프로그램과 바이러스들이 들어있는 RAR 파일이다. 배포자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 압축 파일에 들어간 위험한 테러 도구와 뜬금없이 들어있는 고양이 사진, 그리고 "It's dangerous to go alone! Take this."란, 사이버 전쟁을 위한 적절한 도구란 암시를 주는 문구의 조합이 선풍적 인기를 끌어서 너도나도 패러디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 전설이 시작된지 20년도 지난 지금 이 게임을 파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들끼리는 아예 검 없이 가논돌프를 폭탄으로 구워버리는 고인물 챌린지를 하고 있다. 스피드런(35:48),TAS판(24:39)

3. 유머 포인트


핵심은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를 말하는 그림의 적절함과, 가져가랍시고 그려둔 것들의 잉여함에 있다. 쓸데없이 위험하다고 말하면서, 가져가라고 주는 물건들이 잉여한 점이 유머 포인트.

4.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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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버전
사실상 오리지널 버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후 30년의 세월이 흘러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시커 스톤의 스코프 기능으로 특정 지역에 이정표를 설치하면 이정표에서 시커어로 된 이 텍스트가 나오며, 아미보 특전 아이템인 '''검'''(진짜 1편의 저 아이템)의 설명 텍스트에서 다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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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버전. 국내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건 이것일 것이다. 여담으로 포켓몬의 도트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의 도트이고, 오박사는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모습이다. 진위 여부를 알 수 없으나 사진을 찍은 사람은 한 애니메이터가 찍었고 편집은 그의 후배들이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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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머도 있으나, 위의 사진에 합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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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버전을 패러디한 개강 버전.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에서 촬영되었다.
급기야는 이런 만행(?)급 버전까지 등장했다.
관련 뮤비도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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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에서도 이벤트 형식 중 하나로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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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버전도 있다.

5. 기타


  • 참고로 검을 주는 노인이 엉덩이춤을 춘다.
  • 온라인 게임 마블 히어로즈의 데드풀이 에픽급 이상의 아이템을 습득하면 "It's dangerous to go alone, I'll take this!"라고 말한다.
  • Danbooru에서는 손에 캐릭터가 올라가 있는 이미지에 이 pool을 사용한다.
  • Slay the Spire의 상인은 가끔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해요! 돈을 전부 주고 가세요!"라는 대사를 친다.
  • 3DS 버추어 콘솔판 젤다의 전설에서 이 장면이 스크린샷으로 찍혀 있다.

  • 틴 타이탄 GO! 시즌2 "비디오게임 속으로" 에피소드에서 패러디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일본어 원판에서는 노인의 말투이자 다소 근엄하게 "一人では危険じゃ、これを授けよう。(혼자서는 위험하단다, 이걸 주도록 하마)"라고 말한다. 다만 당시 게임기 자체의 성능과 용량 문제로 한자와 히라가나, 문장 부호를 쓰지 않고 가타가나로 ヒトリデハキケンジャ コレヲ サズケヨウ로 표현되었다.[2] 똑같은 장면이 I Wanna Be The Guy에서 나온다. 검을 받으려고 하면 죽는데, 이 때 검을 주는 사람이 '''"니 검에 착지했잖아 이 븅쉰아"'''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는 위 장면에 있는 불에 닿아도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