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 파라디
1. 개요
프랑스의 가수, 배우, 모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부모 슬하에서 태어났으며, 8세에 레코드 프로듀서인 삼촌의 도움으로 지역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아이 가수들에 대한 탤런트쇼를 통해 데뷔했다.
14살이던 1987년에 Joe le taxi라는 곡으로 프랑스에서 무려 11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쳤고. 이 곡은 영국, 독일, 벨기에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상위 차트에 올랐다. 커리어를 위해 다니던 고등학교는 자퇴.
1990년에 세르주 갱스부르에 의해 만들어진 앨범 Variations sur Lememetaime을 파라디를 다른 아이돌들과 전혀 다른 차원으로 올려놓았다. 게다가 앨범 발표 후 9개월 후에 죽은 갱스부르의 유작이기도 해서 반향이 대단했었다고.
그 후 배우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영화 《하얀 면사포》에 출연해 인생의 고뇌와 슬픔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는 엘리사라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홍보차 한국으로 방한하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는데 정작 국내에서는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기사. 그리고 1999년 조니뎁 사이에서 낳은 딸 릴리 로즈 뎁과 2002년 아들 잭 뎁을 낳은 이후 배우 활동이 좀 드문드문했었으나, 2010년 이후로 배우 활동에 다시 주력하고 있다. 《카페 드 플로르》와 《하트브레이커》가 파라디의 최근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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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의 모델이 되었으며, 40대인 현재도 샤넬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샤넬의 모델들 중 가장 샤넬과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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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
2. 사생활
골초로 유명하며 미성년자 때부터 담배를 피워 왔고[2] 1998년에는 캐나다에서 코카인 불법 소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벌어진 앞니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벌어진 앞니에 대해 인식이 나쁜 한국에서는 입 다물면 미인인데 입을 열면 좀 깬다며 교정했으면 하는 반응이 있다.[3] 프랑스를 포함해 서양권에선 벌어진 앞니도 매력적인 요소[4][5] 로 통해서 교정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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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가수 플로랑 파니와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약 3년간 연애했었다. 여담으로 파니 쪽이 파라디보다 11살 연상으로, 11살의 나이 차이야 저 바닥에선 워낙 흔하지만 당시 파라디의 나이가 '''16세'''여서 좀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거하며 프랑스 최대의 스캔들 메이커로 자리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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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랑 파니와 헤어지고, 1992년에 미국에 진출하면서 그 때 만난 미국의 가수 레니 크래비츠와 음반 작업을 하며 동시에 사귀었었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약 4~5년정도 사귀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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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슬로베니아의 배우인 스타니슬라 메라르하고도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사귀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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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다시피 조니 뎁과 1998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동거하면서 슬하에 딸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아들 존 크리스토퍼 잭 뎁 3세를 두었으나, 2012년 초부터 결별설이 나돌더니 결국 2012년 6월에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특히 이와중에 뎁이 '''23세 연하'''인 엠버 허드와 사귀면서 파라디는 비운의 아이콘으로 등극(…).[6] 하지만 조니 뎁이 앰버 허드와 바람을 펴서 바네사 파라디와 헤어졌다는 건 헛소문으로 판명났다. 이후 바네사 파라디도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파라디가 낳은 조니 뎁의 아이들과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걸 보면 그냥 헐리우드에서 흔하디 흔한 찌라시였던 듯. 이후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조니 뎁의 가정폭행 논란이 커지자 바네사 파라디와 그녀와 뎁의 자식들 모두 조니 뎁을 옹호하며 가정 폭행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후 조니 뎁-앰버 허드 법정공방 중 조니 뎁이 더 선을 상대로 건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하고 영국 법원에서 엠버 허드에 대한 폭행 증거 중 12건을 인정하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향후 미국에서 진행될 재판 결과에 따라 이 발언이 2차 가해인지 갈릴 듯
뎁과 헤어지고 나서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마티외 셰디드, 프랑스의 가수 뱅자맹 비올레이, 프랑스 출신의 백만장자 사업가 가이 데이비드 가비와 열애설이 있었으나 2018년 프랑스의 영화 감독이자 배우, 각본가인 사뮈엘 벤셰트리트(Samuel Benchetrit, 1973년 6월 26일 ~ )와 결혼했다.
[1] 둘 다 사실혼 관계였던 조니 뎁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이다.[2] 딸인 릴리 로즈 뎁도 미성년자 때부터 흡연자였다.[3] 파라디처럼 벌어진 앞니로 유명한 애나 파킨이 앞니 때문에 까이는 건 워낙 파킨의 외모가 영 별로여서 그런 거고(…) 예쁜 편에 속하는 파라디는 딱히 앞니 때문에 한국에서 까이는 건 없다. 샤넬의 모델로서 한국에서 유명한 덕도 있다.[4] 그런데 동양권에서 한 가지 오해하는 점이 서양권에서 벌어진 앞니를 아주 좋아한다는 건데, 이 '벌어진 앞니'는 가수나 모델계 한정이고 사실 이마저도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린다. 서양권에서도 앞니 벌어진 모델의 경우, '''너무 멍청해 보여서 싫다'''는 반응도 많다. 배우계는 서양권이라도 얄짤없는 게, 파킨만 해도 한국뿐만 아니라 서양권에서조차 벌어진 앞니가 보기 흉하다고 대차게 까이는 실정이다. 파라디의 앞니도 마찬가지로 서양권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5] 특히나 치과보험이 까다롭고 비용도 비싼 미국에서는 얼굴형이나 코보다는 치아 상태가 더 인상을 좌우한다. 미국 슈퍼마켓만 가도 별의 별 치아 미백제가 다 팔고, 중산층만 되면 치아교정에 무리해서라도 돈 쓰는 것이 그만큼 단정한 치아 상태가 미와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는데 필수적이기 때문.[6]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니 뎁이랑 '''10년이 넘게 관계를 유지한 것도 대단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뎁이 워낙 보통내기가 아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