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게임인 만큼 그 BGM의 역사도 오래되었으며 전성기를 이끈 요소들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초창기 바람의나라 음악의 작곡가는 황주은(be)이라는 사운드 디렉터인데, 이외에 그가 참여한 게임으로는
등이 있다. 황주은 디렉터가 바람의 나라를 떠난 후엔 JiMMie(박지훈) 디렉터가 음악을 맡았으며, 현재는 beggarprince라는 디렉터가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황주은 디렉터가 20주년을 기념하여 바람의나라 갤러리에 남긴 글이 있다.
dc에 글을 안 쓰다보니, 링크가 잘 붙는 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느사이에 20주년이라고 하니, 바람의나라 음악 만들었을 때가 생각이 나서, 기억나는 거 위주로 풀어봄.
1
2002년에 바람팀 들어가서 처음 만든 곡은 선비족 평원. 입사는 했는데, 소프트라던가 장비가 하나도 없었고, 일단 입사 후 첫달은 게임 플레이만 하면 된다고 해서 연서버에서 주술사 하나 만들어서 시작. 이미 수백만개 아이디가 있던 시절이라 캐릭터이름 뭘 만들어도 다 있는 아이디라고 떠서 홧김에 지나가던 초딩도 비웃는 아이디를 만들게 됨... 전체 게임 구조 파악하라고 호떡 가이드북을 건네받음. 책을 보다보니 북방대초원이 마음에 들었고, 입사후 대략 2주 후 소프트와 신디 도착했을 때, 북방대초원을 이미지로하여 일단 음악을 만듬. 그런데, 이왕이면 구맵보다는 신맵 위주로 음악을 먼저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그걸 선비족 평원에 사용. (첫 음악 추가 업데이트 때엔 북방대초원에서도 선비족 음악 사용)
2
mp3으로 음악 찾아본 이라면 곡명을 알 수 있을텐데, 언리미티드 사가 음악들을 아주 좋아했고.. 사운드트랙 2번 디스크의 곡명 영향을 받게 됨. 전투 음악들은 BT, 던전 음악은 DG 뭐 이런 식으로 짧게 표기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중국 던전은 DC 시리즈로, 국내 던전은 DK. 선비족 평원은 S FIELD였는데, 그것과 이름 맞추는 느낌으로 흉노족 평원이 H FIELD. 선비족 평원 바로 다음에 만든 게 세작의 집이었고, 세작 하우스 같은 느낌으로 S HOUSE가 됨.
3
흉가는 처음에 흉가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흉흉한 분위기의 곡을 만들었으나, 너무 흉흉하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았고, 어떤 면에서는 완전 상반되는 분위기의 음악으로 방향을 결정. 흉가라는 단어에서 오는 느낌과 음악과 매치가 안 될 수도 있는데, 가이드북 기준으로는 흉가가 경험치를 모으기 위해 무한정 반복하는 가장 유명한 사냥터였고.. 무아지경에 빠진 상태로 도적이 스피디하게 투비 건너뛰어가면서 빠르게 잡아가는 광경을 반복하는 것을 이미지화. S FIELD, S HOUSE, H FIELD를 이미 만든 상태라, 시리즈 맞추는 느낌으로 H HOUSE라고 제목 붙였는데, haunted house의 h지만, 흉 하우스라고 읽기도..
4
부여성과 국내성은 서로 상반되는 분위기로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은 세웠는데, 부여성을 먼저 만들었고, 국내성 분위기 잡는 게 힘들었던 기억. 사실 기타는 전혀 못 치는데, 12지신 유적의 경우도 건반으로 친 거라 음색만 기타일 뿐이긴 했는데, 하필 기획팀장은 기타를 좀 치던 이라 그거가지고 지적을 함. 기타로 연주하는 거 같지 않다고.. 약간 손보긴했지만, 기타로 연주하는 것 같지 않은 게 그렇게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그대로 밀고감..
5
첫 음악 업데이트 스펙은 추가 지역이었던 중국(장안성 등)과 부여/국내와 내부 던전, 국내에서 장안성 사이에 있던 지역인 12지신과 만리장성까지. 기존 지역은 플레이를 해보면서 돌아본 관계로 플레이어들 가득 있는 광경을 봤었지만, 신맵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지역을 돌아다닐 수 밖에 없었는데, 혼자 말타고 만리장성 길 지날 때의 느낌이 어딘가 모르게 쓸쓸한 기분이라 음악 방향도 그렇게 잡음. 개발 도중이라 사람들이 없었을 뿐이지만, 만리장성이란 단어에서 오는 스케일감.. 같은 것 보다는 약간의 적막함이라던가 쓸쓸한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으니.
6
그렇게 첫 업데이트가 끝나고, 그 다음 타겟으로 삼은 지역은 일본과 국내 주변 지역(산적굴, 북극), 12지신내 지역. 산적 고층의 경우는 편곡이 너무 게임 스타일과 안 맞게 강하게 전자음악색이 강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저층부와 구분하고 싶은 마음에서 강행. 일본숲은 기타 음색을 뭘로할까 확실하게 감이 안 와서 두 종류 버전으로 녹음. 일본신궁의 경우, 의도적으로 세작 음악을 편곡한 것들로 채웠는데. 일본몹들이 국내에 몰래 숨어들어온 게 세작이라는 설정을 시리즈 음악을 사용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NC2가 분위기가 더 심각한데 2와 3 배치를 바꾸면 어떠했을까 싶은 아쉬움은 있고.
7
해안가(through the seashore)의 경우 크로노크로스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배를 타고 가는 상황을 표현하려고 한 것이지만, 바람의나라에서 일본 갈 때엔 딱히 항해 기분은 안 나는 듯.
8
다음 음악 추가 때에는 소림사와 용궁 지역과 승급 관련 지역(길림, 태극던전, 암흑왕)들 위주로 범위를 잡았고. 스펙 여유가 있어 용궁 던전은 전부 다르게 만들었던 듯. 소림사의 경우는 역시 백열장의 존재감이 강하다고 느꼈기에, 여기저기에서 백열장을 수련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이 시기 전후로 음악 만드는 페이스가 상당히 빨랐는데(1일 1곡?), 기획팀장이 일좀 줄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게 소림사 음악 만들어서 들려줬던 때였던 거 같다.
9
그러다, 다시 메이저 업데이트 시즌을 준비했고.. 중국남부 지역, 4차 추가였던 듯. 이 시즌 추가곡 수가 많았던 걸로 기억. 가릉도(seaside town) 음악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서풍의 광시곡 때에 만들었던 스타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겠고.. 이전 업데이트에서 암흑왕 작업을 할 때, 젠도 안 되었는데 계속 그런 전투 음악 분위기가 나오는 것에서 위화감을 느껴, 북천황 만들 때에는 일종의 보스 대기 음악을 넣고, 보스가 젠되는 순간 음악이 바뀌는 방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프로그래머와 협의해서 추가함. 보스 잡는 순간 다시 바로 대기음악으로 바뀌어서 연출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10
북천황 같은 경우는 일렉기타가 메인인데, 앞에서 언급한 대로 당시에는 기타를 전혀 못 치는 상태였음. 신디사이저의 기타 음색을 이용해서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음악을 윗팀의 이석주씨(마비노기 음악 맡았던)에게 들려줬더니 그날 밤에 기타를 쳐서 녹음한 걸 보내줬고.. 음색차가 극명한 게 느껴졌기에 그걸 사용. 이후에 아스가르드 음악 뭔가를 만들었을 때에도 EWI로 연주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건 약간 과한 느낌도 들어서 사용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 사용..
11
도삭산에 관한 초안 같은 아이디어라고 해야할 지, 그걸 냈었는데.. 팀 내에서 작업속도가 정말 빠른 그래픽 아티스트가 있어서, 그분과 함께라면 1000층 던전을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같은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게 현실로. 앞층은 기존 던전 음악들을 썼고, 8, 900층 음악을 만들었는데 800층쪽이 더 센 분위기고, 900층이 뭔가 성취감의 끝을 향하는 느낌으로 가긴 했는데, 적은 900층이 더 강했던 관계로 이 둘 배치를 바꾸는 게 더 나았을까.. 싶은 생각이 일본신궁쪽과 같은 느낌으로 요즘도 가끔 함.
12
그리고 이 시즌에 북방대초원 음악을 만들었는데, 처음 이 팀에 들어왔을 때 느꼈던 북방대초원에 대한 이미지와, 이 때의 이미지는 많이 달랐다.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광활함 같은 것들이 첫 인상이었다면, 어느 사이엔가 북방대초원의 경우도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란 기분이 더 많이 들어서, 스케일감 보다는 적막함이라던가 쓸쓸함 같은, 당시 느꼈던 감정을 담음.
북방대초원 3 같은 경우는 역시 앞에서 언급했던 기타 칠 줄 아는 기획팀장의 딴지가 있었는데, 이건 기타 연주 느낌을 더 극적으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기타로 치는 것 같지 않은 기타 음색에 대한 지적. 기타를 못 치다보니 어떤 면에서는 기타 연주에 대한 환상 같은 게 있는데, 오히려 북방대초원3에서의 기타 느낌은 그런 환상의 표현에 더 가깝지 않았나 싶어서, 역시 의견 충돌한 상태에서 강행. 14년전 일인데 뭔가 이런 지적 받고 충돌이 나야 기억에 더 오래 남긴 하는 것 같다.
13
타이틀곡도 이 때 추가. 이승환 8집을 나름 재미있게 들었는데, Christmas Wishes는 징글벨의 앞부분을 아주 살짝 따온 후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하는 곡이었는데, 나름 그게 기억에 남아있어서, 그것의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처음 연서버에 캐릭터 만들 때 부여를 선택했었기 때문에, 부여성 테마의 앞부분만 살짝 활용하고 이후로는 다르게 전개하는 식.
14
4차 관련 업데이트 후, 어둠의전설로 팀을 옮겼고, 이후 아스가르드로 이적하여 병행하는 쪽으로. 그래서, 4차 업데이트 이후 부터는 바람의 나라 상황은 잘 모름. 어떻든 4차까지 하면서 바람의 나라에 넣어야 할 만한 음악은 대부분 넣었다고 판단한 것도 있고, 어둠의전설 쪽 요청이 컸던 걸로 기억. 4차 승급 작업하면서, 스킬 효과음을 처음으로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도사 4차 힐 효과음 만들었던 때의 경험은 이후 아이온 만들 때에도 영향을 줌. 폭류유성 사운드 만들 때 스테레오로 만들었는데, 게임내에서 그게 최초의 스테레오 효과음이었던 걸로 기억함.
15
아스가르드 한창 작업하던 2004년경 바람팀에서 음악 제작 요청이 왔는데, 국내 던전과 공성, 전통혼례식이었음. 셋이 동시에 왔는지, 따로 였는지는 기억이 애매하고. 아스가르드때에는 사용 장비에도 변화를 주던 시절이었는데, 간만에 바람의나라 작업을 하게 된 거라 처음 바람의나라 만들때의 기분으로, 장비 세팅하고 제작. 제일 마지막에 만든 게 공성인데, 이건 다른 추가 신스도 안 쓰고, 처음 입사했을 때의 것과 같은 작업 환경으로 일부러 맞춰서 만들었다. 시작과 끝을 맞춘다는 기분으로.
16
전통혼례식 음악이 어떤 면에서는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의 음악을 맡기로 하였을 때, 이 게임의 음악을 어떤 방향과 분위기로 잡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팀에 합류한 게 바람의나라 6주년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고, 모르는 사이에 게임 유저의 대다수는 10대 초반의, 이른바 초딩게임의 대명사 중 하나인 게임이었다.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전통문화 기반이라는 점 때문에, 전통악기를 써서 국악 특유의 분위기를 내야하는가를 고민하기도 했고, 저연령게임이라는 것을 의식해서 더 가볍게 가야 하는가도 고민했었다.
처음 이 게임을 만들때 주요 타겟층의 연령대가 그렇게 낮아질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바람의나라 음악 방향은 나름, 그러한 고민의 결과였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접근하지 않는 것과,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메인 타겟이 이러이러한 사람들이니 그 사람들에게 맞춰야겠다기 보다는, 스스로 즐기면서 느꼈던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
흉가라던가 전통혼례식 같은 건 단어를 들었을 때 바로 나오게 되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일단 그것을 피하고 조금 더 개인적인 해석을 담는 쪽으로. 전통혼례식의 경우는 엄숙한 예식이라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것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그리고 그렇게 나오게 된 각자의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축제가 되는 모습을.
기억나는 걸 꺼내다보니 의외로 기억이 많이 나서 어느 사이엔가 일대기로…
─ 2016년 7월 7일, 〈20주년이라고 하니 예전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하는데..〉, 디시인사이드 바람의 나라 갤러리 출처
바람의나라는 BGM이 그 어느 게임보다 잘 만든 평을 받으며 인상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데이터 폴더 내의 musXXX.dat 파일로 압축 되어 있으며 데이터 추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추출이 가능하다. 연대기에서는 기존에 있는 음악들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래에서 따로 소개하지 않는다.
'''MUS000.DAT'''
|
순서
| 설명
|
001
| 장소
| '''고구려'''[1] 국내성을 포함한 평양성, 졸본성, 숙군성, 선양성, 산해관, 집안성, 신성, 용성, 후연성, 개주성 , 신국내성, 진원관, 주택가 등
|
소개
| 영웅의 길보다 훨신 전 <바람의나라>에 로그인을 하면 고구려와 부여 중 한곳을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여기서 고구려 국적을 선택하면 '국내성'이라는 곡을 처음 듣게 된다. 활기찬 기상이 느껴지는 곡이다.[2] 바람의 나라 공식 페이지에 이와같이 설명되어 있다.
|
비고
| ● 트랙 부여성 음악에 비하여 활기차고 경쾌한 선율에 비트가 빠르고 세련되었다. ● 구버전 시절의 고구려 음악은 베이스 사운드[3]가 약간 강했다.
|
002
| 장소
| '''부여'''[4] 부여성을 포함한 동부여성, 송원성, 장훈성, 읍루성, 만번한, 천안궁, 상곡성, 어양성, 관령성, 범안성 , 신부여성, 세시마을 등
|
소개
| 영웅의 길보다 훨신 전 <바람의나라>에 로그인을 하면 고구려와 부여 중 한곳을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여기서 부여 국적을 선택하면 '부여성'이라는 곡을 처음 듣게 된다. 주로 민속적인 악기를 사용해 흥을 돋우는 게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선율이 잔잔하며 서정적이고 구슬프다. (구)로그인음악도 부여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바람의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
비고
| ● 바람의 나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노래로, 일반인들에게 '''‘부여성 노래’'''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 다섯 글자인 '바', '람', '의', '나', '라'만을 계속 반복하여 억지스러운 노래를 연출한 플짤이 유행을 탄 적이 있다.
|
003
| 장소
| 뱀굴, 돼지굴, 사마귀굴, 유령굴, 도깨비굴, 토끼왕굴, 닭왕굴, 돼지왕굴
|
소개
| 신비로운 신디사이저로 도입부를 열며 전체적으로 잔잔한 중국풍 멜로디의 곡
|
비고
| ● 뱀굴 노래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
004
| 장소
| '''인형굴''', 전갈굴, 해골굴, 흑해골굴, 흑령굴, 도깨비굴 등
|
소개
| 절망스럽고 애처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
|
비고
| ● 천인을 제외한 레벨 50 이상의 유저가 지겹도록 들어야 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 노래 자체로 볼 때 굉장히 명곡 퀄리티를 자랑한다. 잔잔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하여 하다못해 고음 클라이 막스까지 연출되어 가사를 씌워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사냥터 속 괴랄한 몹 비주얼[5] 해골, 유령, 변종 사마귀, 변종 거미, 목각 인형 등 이 그 위상을 묻어 버렸다.
|
005
| 장소
| '''쥐굴''', 사슴굴, 곰굴, 여우굴, 자호굴 등
|
소개
| 마치 인디언 추장이 주술을 부리는 것같이 기묘한 사운드가 특징인데, 정말로 굴 속에 있는 것 같이 답답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
비고
| ● 쥐굴 노래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 '''왠지 모르게 화염주 효과음도 같이 들리는 신기한 노래'''라고 한다. ● 주술사들의 한 번 뿐인 전성기라고 불리는 레벨 5~20에는 이따금 '''화염주'''[6] 신수마법 1성으로 쥐굴 싹쓸이 마법이라고도 불린다. 그 외 백열주, 뢰진주, 자무주가 있는데, 이 마법 한 방이면 경험치를 꽤 짭잘하게 준다는 병든쥐마저 원샷원킬로 저승으로 보내버린다. 로 쥐굴을 올킬하여 다른 직업 유저에게 원성을 산 적이 많은데[7] 이러한 악덕 주술사들을 겨냥하여 현자 승급 필요 경험치를 조(兆) 단위로 올려버렸다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주술사를 키워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이 노래와 화염주 효과음은 찰떡궁합으로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 모 방송 퀴즈 프로그램에서 풀이자가 고립된 상황에 놓였을 때 이것을 BGM으로 쓰기도 했다.
|
006
| 장소
| '''비밀세작의집''', '''일본 신궁 초입부''', '''이가닌자 수의 집''', 일본 표신궁 초입부
|
소개
| 캐릭터를 생성하고, 부여성 또는 낙랑의두루마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승급 이전마지막(또는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들어가게 되는 사냥터인 비밀세작의 집 테마곡이다. 빠르고 경쾌한 템포로 왜국의 위엄이 느껴지는 전투적인 곡이다.
|
비고
| ● 보통 세작노래라고도 불리는데, 사냥을 하다가 본인도 모르게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곡 자체가 경쾌하다. 그러나 너무 명곡인 탓인지 일본 사냥터에 이 노래가 어레인지된 노래들로 가득해서 일본에 가면 희소성이 떨어지는 감이 있다.
|
007
| 장소
| '''흉가'''
|
소개
| 고구려 BGM의 단조 버전.[8] 실제로 두 배경음악을 비교해보면 베이스 비트가 똑같고 곡의 전개도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
|
비고
| ● 레벨 90 이하 유저였다면 자주 들어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 한 때 바람의 나라가 중퀘(은어)[9] 중앙 왕궁에서 국내성 및 부여성 내부 한정 몹을 랜덤으로 정해주어 잡아오라는 임무를 수행시키는데,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면 경험치 10배를 하사해주는 퀘스트로 반복할 수 있다. 현재는 사라지고 백지령서로 대체되었다. 로 유명세를 떨칠 때 당시 국내성 내 끝판왕 사냥터였던 흉가 몹을 잡아 올 때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이후 더 강한 사냥터가 등장하고, 중퀘가 백지령서로 대체되고 나서는 발길이 줄어들어 하락세를 맞이했다. ● 현재는 그 안에 아예 다른 신흥세력[10]까지 자리잡아 쫓겨난 기존 몹들(특히 처녀귀신)이 불쌍한 신세가 되어 버리는 연출로 바뀌었다.
|
997
| 장소
| (구) 로그인 테마, 캐릭터 선택창((현재는 플레이에서 들을 수 없는 곡)
|
소개
| 신수계 나올 때 바뀌고, 또 그 이후 몇 번 바뀌어서 구버전 그래픽 패치 이후 들을 수 없는 음악이다.
|
비고
| ● 천인 출시 로그인테마보다 조금 더 평가가 우호적이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곡이며, 현재는 로그인음악으로 들을 수 없다
|
998
| 장소
| 천인 출시 후 로그인 테마, 캐릭터 선택창 (현재는 플레이에서 들을 수 없는 곡)
|
소개
| 생성을 알리는 듯한 경쾌한 곡으로, 후렴구에 민속적인 타악기로 곡의 흐름을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 구버전과 신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던 시절 잠깐 흘러나왔던 음악이지만, 음악의 존재는 그 전부터 있었다.
|
비고
| ● 패치되고 나서 들을 수 없게 됐다.
|
999
| 장소
| (구) 타이틀, 현재 로그인 테마, 현재 캐릭터 선택창
|
소개
| 가장 유명한 BGM이며 바람의 나라를 해본 유저라면 다 아는 BGM으로 부여 BGM을 각색한 버전이며, 도입부엔 피아노 독주곡으로 선율을 흘리다가 중간 쯤부터 여러 사운드가 섞여 구슬프고 관조적인 발라드로 바뀐다.
|
비고
| ● 2000년대 바람의 나라 유저에게는 부여 BGM 만큼 익숙한 노래일 것이다. ● 백제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구버전 그래픽 업데트 전까지 한동안 들을 수 없게 됐다. ● 부여 BGM을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곡이다. ●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먼저 듣게되는 음악으로 잔잔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 지금과 달리 과거 게임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11]시절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와 함께 접속을 고대하며 들었던 음악이다 ● 구버전 그래픽 업데이트 이후로 현재 서버, 캐릭터 선택창에서 쓰고 있다.
|
제거됨
| 장소
| 캐릭터 선택창 (현재는 플레이에서 들을 수 없는 곡, 데이터에 없음)
|
소개
| 과거 봉황클라이언트시절 유저들에게 매우익숙한 곡으로, 서정적인 로그인테마와 정반대느낌이 드는, 활기찬게 특징이다.
|
비고
| ● 2000년대 과거 봉황클라이언트시절 유저들에게 매우 익숙한 노래이다. ● 캐릭터를 생성했을때 로그인테마와 어울리지 못해 어색한 느낌이 들었던 곡이다.
|
'''MUS001.DAT'''
|
순서
| 설명
|
101
| 장소
| 중국 북부성[12] 장안성, 현도성, 낙양성, 대방성 등이 있다. , 장안성강속
|
소개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적인 중국풍 선율이 돋보이는 노래
|
비고
| ● 실제 바람의 나라 BGM에는 중국풍 노래가 이 말고도 되게 많은데, 이 음악이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 선퀘[13] 중퀘의 중국 버전으로서, 플레이어가 경험치를 올리기에 효율적이었던 선비족 몹들만 지령받도록 노가다를 해야 했다. 살쾡이, 외눈황천신, 강시, 흉노족 몹등이 나오면 취소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어쩔 수 없이 황제의저주를 매번 처맞아야 했다. 를 할 때 지겹도록 들었을 노래인데, 음율의 가락이 은근 흥겨워서 딱히 거부감은 없었다는 의견이 다분하다.
|
102
| 장소
| '''만리장성'''
|
소개
| 메인 사운드가 현악기, 쿵짝이 잘 맞는 베이스 사운드, 구슬프고 서정적인 멜로디라는 괴이한 조합임에도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는 곡.
|
비고
| ● 세계지도로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는 패치 이전에 중국성들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꼭 지나야 했던 곳이 만리장성인 만큼 바람의 나라 BGM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곡으로 '''만리장성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 바람 애호가들에게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 부여성 노래와 마찬가지로 네 음절인 '만', '리', '장', '성'만을 따 가사를 보컬을 입힌 플짤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
103
| 장소
| '''12지신의유적''', 압록강, 국경지대, 대방성입구
|
소개
| 기타 하나만으로 중간 중간 강, 약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감미로운 사운드를 연출한 곡.
|
비고
| ● 졸음 오는 음악 ● 압록강 노래라고도 불린다.
|
104
| 장소
| '''선비족''', 북방상점
|
소개
| 최초의 <바람의나라>곡이다.[14] 알다싶이 <바람의나라>는 초기에 음악없이 게임을 플레이하곤 했다 그러다 2002년경 음악을 처음 도입하였고, 그때처음만든 곡이 북방대초원으로 쓰일뻔한 선비족이다 빠른 비트에 다양한 사운드가 어우러졌으며, 오랑캐와 대치하며 결전을 벌이는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라고 할 수 있다.
|
비고
| ● 이 곡은 중국지역의 사냥터 중 한 곳인 선비족 평원에서 사용되던 음악으로, 경험치 대비 개릭터 육성효율이 높아 중국지역 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 이 곡도 노래 자체로 들으면 바람 애호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명곡으로 꼽히는데, '''선퀘가 너무 지겨워서''' 평가가 절하되는 안습한 노래가 되었다. ● 선비출이라며 입구에 출두 셔틀을 만들거나 지정비령서를 이용해 오가는 사람이 많았다. 또한 여기서 저렙들이 선쩔을 받기도 했다.
|
105
| 장소
| '''흉노족''', '''대연지봉''', 자아동
|
소개
| 도입부 사운드에서 정체 모를 방구소리로 오묘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그 밖에 꽹과리 및 나팔소리를 사용하여 중국의 흉악한 위압감을 잘 표현하였다.
|
비고
| ● 초기 유저에게는 흉노족 노래로 잘 알려져 있었으나, 백두산의 대연지봉이 흉노족보다 저렙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또 진'천부연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는 필수로 지나쳐야 된다는 점[15] 게다가 그 놈의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모아오라는 토 나오는 퀘스트 탓에 이곳에 장기간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으로 인해 이 노래에 연상되는 맵이 흉노족에서 대연지봉으로 역전되었으나, 저랩구간대의 래벨업이 수월해짐과 더 좋은 아이템을 그냥주기 때문에 다시금 흉노족 노래로 잘 알려진다. ● 간혹 여성 유저들은 이 노래의 도입부가 무서워서 BGM을 끄는 상황이 더러 있었다고 한다. ● 노래 자체가 굉장히 산만하고 시끄럽기 때문에 남성 유저들도 이 노래에 거부감을 느껴 끄기도 했다고 했으며, 흉노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몇몇 구유저들은 이 음악에 트라우마를 가진 경우도 많다고 한다.[16] 흉노가 최고 던전이던 시절에는 체력과 마력을 대량 깎는 필살기와 도사의 기원에 기대야 할 정도로 많이 열악했다. 도사가 좀만 실수해도 그룹원 몇몇이 죽어나갈 정도. ● 저렙 사냥터보다는 보스몹 사냥터에 차용하면 어울릴 법한 노래다.
|
106
| 장소
| 고양이굴, 코뿔소굴, 염유굴 등
|
소개
| 신비한 신서사이저와 특유의 몽롱한 느낌을 주는 중국풍 노래
|
비고
| ● 107, 108, '''109'''가 어레인지 버전이다. 다만,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해당곡이 아닌 108번을 원곡으로 두고 있다
|
107
| 장소
| 악어굴, 살쾡이굴
|
소개
| 106번 곡의 어레인지 버전. 106번 곡과 비교하면 더 빠르고 더 밝지만, 어딘가 서정적인 느낌도 준다.
|
108
| 장소
| 후굴, 천구굴
|
소개
| 106번 곡의 어레인지 버전. 바로 밑에 있는 곡과 구성이 거의 같지만, 더 빠르고 더 어둡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곡으로 되어있다.
|
109
| 장소
| 진시황릉, '''지옥''', 장안성강가
|
소개
| 106번 곡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도입부에 수도관에서 물떨어지는 효과음때문인지 마치 대중목욕탕에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
비고
| ● '''지옥 BGM이 다 이거다.''' 정말 무간지옥이 따로 없다. 지옥 사냥터가 처음 나왔을 때 '''몹들이 다 비슷하게 생긴 데다가 BGM이 어딜가나 다 똑같아서''' 신명나게 까였다. 지옥을 가면 이 노래가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로 지겹도록 들은 유저가 많다고 한다. 105의 흉노족-대연지봉과 같은 상황으로 진시황릉이 차지하고 있던 타이틀을 지옥이 그냥 가져가 버렸다. ● 노래가 단일 사운드라서 더더욱 지겹다. 게시판에서는 대충 만든 몹좀 지금이라도 업데이트 해달라는 의견이 다분했다. 심지어 본성의 '''해골과 유령을 지옥으로 이동시키면 안 되냐는 의견이 엄청난 지지를 받은 적도 있다.''' ● 문제는 이 노래가 그닥 확 튀는 임팩트가 없어서 BGM보다는 전사나 도적들이 사용하는 마법 효과음이나 도사들의 기원 마법 효과음이 더 부각되어 계속 반복되는 칼 소리와 마법 소리에 환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 노래 자체만으로는 구슬픈 느낌의 괜찮은 곡이다.
|
'''MUS002.DAT'''
|
순서
| 설명
|
111
| 장소
| '''백향의방''', '''문려의방''', 선녀의방, 표신궁문지기의방, 표신궁백향의방
|
소개
| 006번 곡인 비밀세작의집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bpm이 약 1.5배 더 빨라졌다. 탁구공 등을 플라스틱 통 안에 넣어 흔드는 듯한 소리(?)가 인상적.
|
112
| 장소
| '''해골왕의방''', '''무사의방''', '''늑대인간굴''', 유성지의방, 표신궁닌자의방
|
소개
| 006번 곡인 비밀세작의 집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듣다보면 소림사 음악에 깔리는 Loop 소리와 같다. 해골왕의뼈가 생각나는 배경음악이다.
|
113
| 장소
| '''닌자의방''', 이가닌자의 방
|
소개
| 006번 곡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bpm이 오히려 느려진 곡이다. 닌자 하면 생각나는 분위기를 잘 자아냈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고독한 느낌도 드는 곡.
|
114
| 장소
| 산적굴 1~6층
|
소개
| 산적굴 입구에서 산적굴 내부까지 이 음악이 흘러나오며, 뭔가 굳은 결의에 찬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듯 한 음악이다.
|
비고
| ● 과거에는 산적굴이 인기 많은 사냥터였다. 현재는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사냥터가 되어 버렸지만, 가끔씩 추억팔이를 하려 찾아오는 인간도 있다. ● 산적굴 맨 마지막 굴에는 "겁살파수" 라는 미남(?) 몬스터와 "겁살파수꾼" 이라는 태존도를 든 털보가 나오는데 경험치를 무려 5000만이나 준다. 하지만 촙 1차나 그 이하의 유저들이 잡기에는 버거우니 유의하도록 하자. ● 산적굴은 총 9개의 층으로 구성된 사냥터인데, 9-9굴 이후에는 귀문동이라는 사냥터를 갈 수가 있다. (부여비서상인을 통해 가는 방법이 더 빠름)
|
115
| 장소
| 산적굴 7~9층, 영웅용전
|
소개
| 산적굴 음악을 펑키스럽게 리믹스 한 곡으로, bpm이 2배 이상 빨라졌다. 바람연대기 6편의 주 BGM으로도 쓰였는데, 6편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어려워서, 실패를 자주 하던 유저들은 이 음악만 들어도 치를 떤다고...
|
116
| 장소
| '''극지방''', 도삭산 751~800층
|
소개
| 극지방 음악이지만, 오히려 뭔가 따듯해지는 느낌을 받는 분위기를 가진다. 과거 얼음칼을 만들거나, 상어장군의 무기 퀘스트 등을 하러 오는 유저가 있었지만, 현재는 황금제단이나 북극주막을 들리는 사람, 얼음을 구하러 오는 사람을 제외하면 거의 볼 일이 없는 시설로 전락했다. (가끔 북극점 오로라를 찍기위해 오는 사람도 있음.)
|
비고
| ● 오른쪽으로 가면 북극마을1이 존재한다. 북극마을1 이라니까 북극마을2 도 있을 것 같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극지방은 오래전 부터 존재하던 시설물이기에, 맵의 타일이 깨져보이거나 포탈오류가 난 곳이 은근히 많다. 신극지방 지역을 들어가게 되면 반복되는 맵도 있다.
|
117
| 장소
| '''천상계(???)''', 일본 표신궁
|
소개
| 승급을 위한 장소의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음악이다. 지도 상에서는 "???" 로 표시되어 있다. 마치 함부로 접근할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음악이다. 천상계제이제와 구분되어 천상계제일제라고 불리운다
|
비고
| ● 과거에는 이 지역에서 맵의 각 양 끝에 까만 타일에 물건을 던질 수가 있었다. 그곳에 가끔 진귀한 아이템이 던저져 있기도 했는데, 다시 먹을 수는 없었다.
|
118
| 장소
| '''선착장''', 해안가
|
소개
| 과거엔 일본이나 환상의 섬을 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곤 했다. 그 때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음악으로, 현재는 월드맵으로 나가면 어느 지역이던 바로 갈 수가 있어서, 선착장의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
비고
| ● 음악이 정말 좋다. 마치 토착민의 모습이나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그런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음악이다. 이 곳에 나오는 두꺼비가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
119
| 장소
| '''일본신궁''', '''숲지대''', 수미산
|
소개
| 일본신궁과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음악이다. 수미산과는 어울린다. 뭔가 오묘한 느낌을 만들어 내는 듯한 음악이다.
|
비고
| ● 패치를 통해 일본에는 "공포의 숲지대", "깊은 숲지대" 등의 유저형 몬스터 사냥터가 생겼는데, '수루전갈'이라는 해골 대가리의 회선돌격 기술에 맞으면 체력이 거의 바닥나곤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회선돌격 기술은 사기다.
|
120
| 장소
| '''천상계제이계''', '''도삭산 101층~150층''', 소연지봉
|
소개
|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으로, 대지의기원 소리가 함께 귀에 울리는 듯하다.(호랑이 화염주 소리). 계속 반복하지만 식상하지 않은 타악기 비트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며, 곡이 끝날 즈음에 나오는 효과음은 이 곡의 백미.
|
'''MUS003.DAT'''
|
순서
| 설명
|
121
| 장소
| 용궁
|
소개
| 물 속에 둥둥 떠있는 느낌의 평화로운 느낌의 곡이다.
|
비고
| ● 용궁은 현재 세계지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선착장을 통해 이동해야 했는데, 입구 위치가 애매모호한 곳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용궁 입구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 <바람의나라>가 업데이트되면서 신화나 설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들이 생겨났다. 용궁은 바로 이러한 장소 중 하나이며, 최근 온라인게임들과 달리 당시 스토리가 거의 없었던 <바람의나라>에서 유일하게 스토리가 있었던 사냥터이다. ● 스토리는 다음과 같은데, 플레이어는 용왕으로부터 반란의 무리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게되고 각 굴의 왕들과 대화하며 극적 반전[스포일러]과 함께 스토리는 막이 끝난다. ● <바람의나라>유저들이 꼽은 베스트 지역 중 하나일 정도로 무척 인기가 높다.
|
122
| 장소
| 문어장군굴, 인어장군굴
|
소개
| 꿈 속을 다니는듯한 고음의 멜로디와 그 밑에 깔리는 극저음의 베이스 기타가 조화를 이루는 곡.
|
비고
| ● 작중 나오는 문어장군은 용궁 반란에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은 충신이다. ● 장안성강가에도 인어들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인어들의 보스인 대왕인어를 주술사의 마법으로 잡으면 퀘스트 아이템인 공주의반지를 100%로 드랍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나돈 적이 있다. 그덕에 주수리가 마법으로 막타를 치면 욕을 대차게 먹었었다..
|
123
| 장소
| 길림성
|
소개
| 서정적인 느낌의 멜로디에 리듬을 섞은 곡.
|
비고
| ● 길림성은 3차 승급을 하던 곳으로, 사람이 많던 시절에 몹은 몇 시간마다 젠이 되는데 사람은 미어터지니 순번제로 차례차례 암흑왕을 잡던 시기가 있었다. 이땐 유저들의 스펙이 지금처럼 상향평준화 되지 않던 시기라 암흑왕을 혼자 잡기는 힘들어서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도와주기도 하였다.
|
124
| 장소
| 길림동굴, 백두폭포
|
소개
| 듣다보면 빨려들어가는(?) 혹은 안갯속을 헤매는 듯한 곡이다.
|
비고
| 백두봉 10에서 위쪽으로 쭉 가면 백두폭포가 나오는데 천부연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안개가 낀다면서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이다. 여러모로 BGM과 잘 맞는 곳.
|
125
| 장소
| 해마장군굴
|
소개
| 기타연주가 상당히 돋보이는 곡
|
비고
| ● 용궁퀘스트 중에 해마병사를 500마리 이상 잡아야 했는데 그로 인해 이 곡에 노이로제를 갖는 사람이 많다.. 경쾌한 느낌의 음악과 우글우글 해마들과의 조합이란.. 다만, 저레벨 한정으로 해마굴은 경험치가 아주 풍부한 요즘말로 혜자던전이었다.
|
126
| 장소
| 복어장군굴, 게장군굴
|
소개
| 잔잔하게 깔리는 어쿠스틱 기타소리가 특징인 곡. 용궁퀘스트의 서막을 여는 곡이라 할 수 있다.
|
비고
| ● 복어장군과 게장군은 저레벨에 굉장히 무서운 녀석들이었다.. 옴마니 반메홈!
|
127
| 장소
| 상어장군굴, 해파리장군굴
|
소개
| 빠른 비트와 be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합쳐진 곡.
|
비고
| ● 용궁퀘스트 도중 상어장군을 잡으면 뇌물을 주는데, 이 뇌물은 장터에서 장돌뱅이에게 150만전에 팔아치울 수 있지만 받으면 용왕에게 배신자소리 들으며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 그러나 몆 일 뒤에 또 진행이 가능해져서 이걸로 노가다를 할 수도 있었지만 패치로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났다.
|
128
| 장소
| 길림미로
|
소개
| 음산한 분위기를 가진 배경음악
|
비고
| ● 길림미로와 딱 어울리는 듯한 배경음악을 가지고 있다.
|
129
| 장소
| 수룡, 화룡의 방
|
소개
| 수룡,화룡을 만나기 위해서는 1시간[17] 지금은 15분으로 단축되어있으며, 또한 이벤트로 2차승급퀘스트 스킵을 주로하기에 많이 쉬워졌다 동안 인내의 시간이 필요로 한데 이 곡이 나오는 순간 잔잔하던 분위기가 스펙터클하게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사냥을 예고하며 곡이 시작된다.
|
비고
| ● 수, 화룡은 2차 승급을 할 시 필요한 제물을 주는 몹이다. ● 과거에는 이 곡의 보스몬스터인 수룡, 화룡이 나타날때 나오는 곡이다.
|
130
| 장소
| 길림미궁
|
소개
|
|
비고
| ● 수룡, 화룡의 방 배경음악에서 메인 악기 1개만 바뀐 곡이며 매우 유사하다.
|
131
| 장소
| 청의태자의 동굴
|
소개
| 전반부의 긴박한 분위기와 후반부의 차분하면서 구슬픈 분위기로 부자간의 갈등이 느껴지는, 적절히 대칭을 이루고 있는 곡.
|
비고
| ● 이 곡은 용궁의 하위 사냥터중 가장 고랩의 사냥터이자 용궁 퀘스트의 반란의 무리와 관련이 깊은 청의태자[스포일러]보스의 테마곡이자, 청의태자의 동굴에서 사용되는 곡이다. ● 청의태자가 쓰는 기술 중 무려 주문을 외우고 쓰는 청룡마령참이란 기술은 옛날엔 어떤 유저든 한방에 성황당 보낼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었으나, 패치로 약화됐다. 그래도 방심하면 훅갈 수 있을정도로 강력하다. 참고로 적절한 때에 혼돈을 먹이면 까먹고 주문을 다시 외우며 중독 상태가 되면 주문이 *** *****이런식으로 외우니 웃기긴 하지만 타이밍을 잘못 잴 수도 있으니 가급적 중독 상태로 만들지 말자.
|
132
| 장소
| 소림사
|
소개
| 소림사의 기상이 느껴지는 곡이다.
|
비고
| ● 백열장, 선풍각, 금강퇴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예전엔 백열장 소림사에 있는 NPC에게 갈구는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백열장을 NPC에게 때리면 '좀더 열심히 해야 겠네', '좋아좋아!' 이 두 반응 중 한 반응이 나오는데 '좋아좋아!'가 나오면 숙련도 1이 오르며 끝까지 다 올리면 (n+1)성백열장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구조다. 저렙때 유용했지만 쿨다운이 생기면서 사장된 기술.
|
133
| 장소
| 암흑왕의 방, 오제의 방, 시간의 문
|
소개
| 3차 승급 최종보스방 답게 긴박한 느낌이 강한 곡이다.
|
비고
| ● 모든 시간의 문 던전의 배경음이다. 과거 6, 7문이 흥했던 시절에 정말 귀가 아프도록 들었을 곡이다. 현재까지도 6문은 좋은 환수 육성 장소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순서
| 설명
|
'''MUS004.DAT'''
|
135
| 장소
| 북방대초원 1~20층
|
소개
| 북방대초원을 첫 진입할 때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으로 광활한 대지를 표현한 듯 한 느낌의 곡.
|
비고
| ● 북방대초원 9층에는 몬스터들이 대량 생산되는 터에, 많은 사람들이 몬스터를 잡아 쇠조각을 얻는다.
|
136
| 장소
| 북방대초원 21~30층, 난파선, 백두봉
|
소개
| 북방대초원 중부에서 나오는 음악. 바람의나라 답게 난파선, 백두봉 등, 각지에 재탕을 했다.
|
비고
| ● 30층에는 천오라는 대장급 몬스터가 나오는데 이 몬스터가 주는 천년묵은가지가 굉장한 값어치를 했었다.
|
137
| 장소
| 북방대초원 31층~, 백운봉, 요일동굴, 백두산천지
|
소개
| 북방대초원 상층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생각보다 고급템은 별로 없다. 북천황의방으로 가는 길목
|
비고
| ● 쓸데없는 아이템을 주면서 마법만 날려대는 몬스터들이 많다. 무시하는 게 답임.
|
138
| 장소
| 압록강 퀘스트(천명), 파괴왕의제단
|
소개
| 주몽호위전의 브금. 전체적으로 긴박한 분위기의 곡이며 신속히 적을 처치하고 주몽을 맵의 끝으로 인도해야 하는 목표에 잘 맞는다.
|
비고
| ● 호위전에서 조합이 잘 맞지 않아 주몽이 피격을 많이 당하게 되면 윽 이제 더이상은 이라는 대사와 함께 주막으로 귀환되어 버린다..
|
141
| 장소
| 중국 남부
|
소개
| 중국 남부 성역 전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다. 작곡가 특유의 분위기가 강하다.
|
비고
| ● 과거 지도를 통해 중국남부로 바로 이동이 불가능 했을 때, 남양/남경이라는 사냥터 길목을 통해 가야 했었는데, 6굴에 출현하는 산소괴왕이라는 보스때문에 많은 초보자들은 그곳에서 살해당했었다. 현재는 즉사방어라는 마법때문에 고렙유저들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이다.
|
142
| 장소
| 상해, 가릉도
|
소개
| 상해는 섬마을이다. 가릉도도 섬마을이다. 두 지역다 음악과 딱 어울리는 듯하다.
|
비고
| ● 상해는 지도에서 남양/남경처럼 비슷한 집 모양이라서 많은 유저들이 상해도 사냥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143
| 장소
| 남경, 남양, 폭염도, 청석봉
|
소개
| 몬스터(산소, 폭염왕)에 의해 위기를 맞은 마을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 음악이다.
|
비고
| ● 남경이나 남양에서 상해를 가기 위해선 6번째 지역의 월드맵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곳에는 산소괴왕이 버티고 있어[18] 낙뢰천이라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대미지가 4000남짓이라 노지존을 1~2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다. 여행하기 좋아하는 초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
144
| 장소
| 도삭산 801층~900층, 천문봉, 열대림
|
소개
| 산 높은 곳까지 올라와서 까마득한 아래를 보는 듯한 기분을 주는 곡으로, 뭔가 기분이 으스스하다.
|
비고
| ● 이 곳에 나오는 산신들이 경험치를 짭짤하게 줬었기 때문에, 보너스 경험치(뽀경)라는 것을 이용해서 도사를 포함한 승급자들이 일행을 꾸려 초보들을 쩔해주는 모습이 많았다.
|
145
| 장소
| 도삭산 901층~1000층, 녹명봉, 유적
|
소개
| 비극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산에서 조난당하거나 결말이 암담할 때와 잘 어울린다.
|
비고
| ● 귀문동 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흉노를 능가하는 최고 난이도의 던전으로 악명이 높았다. 800~900층에선 중간중간 나오던 각종 류산신들이 아예 기본몹으로 나오며, 50000~60000 대미지의 염곤승천이라는 직타 마법을 무슈후슈가 회전탈명 날리듯 난사해서 4차 승급자들도 단신으로 갔다가 귀신이 되는 일이 많았다.
|
146
| 장소
| 염유굴, 기린굴, 절벽
|
소개
| 음산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곡.
|
비고
| ● 걸어다니는 생선을 처음봤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다.
|
147
| 장소
| 괴성굴, 뇌신굴, 광동성신전
|
소개
| 마치 첩보물을 보는 듯한(...) 사운드와 멜로디가 특징.
|
비고
| ● 뇌신굴들의 몹들이 대체적으로 간지가 나는 편이라 상당히 어울리는 곡이다. 이 곡도 역시 명곡 취급.
|
148
| 장소
| 고균도, 무슈후슈굴
|
소개
| 상당히 고전틱한 곡으로, 섬마을 원주민들과 잘 매치가 되는 음악이다.
|
비고
| ● 고균도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원래 이 음악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패치를 통해 이 음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구)환상의섬 BG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