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잡이(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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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모자와 커다란 붉은 자켓, 그리고 코와 입을 가리는 눈구멍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짧은 민자 눈썹에 짧은 머리와 꽁꽁 싸맨것 같은 복장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여자이며, 언제나 말수가 거의 없다. '바람잡이'라는 별명대로 저항하는 경찰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서 생존자들을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양민학살 담당이며, 전투 인원이 많지 않은 일반적인 습격 상황에서는 이 처자가 야바위꾼 가운데선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3화에서 야바위꾼 대장의 뒤를 이어 등장해 일산 경찰서에 레이저 포격을 퍼부어 얼마 없는 경찰들을 몰살시켰고 판깔이가 야바위판을 정할 장소 주위에 인비저블 박스를 두르자 자신들이 끌고온 시민 인질 한 명을 포함해 단 두명의 경찰을 남기고 포드를 이용해 무언의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12화에서도 서범기가 근무하던 파주 조리파출소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찾아와 그녀 혼자서 한시현을 현장체포하기 위해 출동하려는 무장경찰들을 별 힘도 안 들이고 역시 몰살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서범기와 윤연주를 멘붕시켰다. 그들을 무정하게 바라보다가 대장이 건 주사위 야바위 앞에서 윤 경관이 오히려 자신들 뜻대로 움직이길 거부하고 자신들에게 저주를 퍼부은 뒤 자결[1] 해버리자 할 말을 잃고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번 판은 망했으니까 어서 죽이고 튀잔 대장의 말에 서범기를 향해 포드를 조준했지만 바로 그 순간 한시현이 판깔이의 인비저블 박스를 파괴하고 야바위꾼들의 눈 앞에 대치해왔고 어째서인지 대장을 뒤따라 도망쳐나왔다.
주사위의 갑작스러운 제안을 수락한 대장이 김포 경찰서를 습격하면서 같이 따라나왔으며[2] , 마음 내키는대로 경찰들을 죽이다 우연히 그 곳에 들른 트레이스 경찰에게 레이저포가 막히자 판깔이에게 처우를 양보했다. 그리고 김포 경찰서를 습격했단 무전을 듣고 눈이 뒤집힌 채 쳐들어온 서범기와 박해마를 보자 거리낌없이 포격을 쐈지만 이번에는 박해마의 방어 능력에 틀어막혀버리자 역시나 방어형 트레이스라서 귀찮게 됐다며 혀를 차고 대장의 명령대로 뒤로 빠져 엄호를 담당했다. 그리고 대장과 판깔이가 두 사람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자 그들에게 보호받던 경찰과 제소자들을 포격으로 모두 학살해 박해마의 분노를 샀으며 대장이 폭탄 종이를 남겨놓고 떠나갈 때 따라서 철수해버렸다.
그 이후로도 범행을 계속해오다가 마지막 범행 날 갑자기 다른 멤버들과 더불어 자수해와서는 수갑을 차고 감금되었지만 둥둥 떠다니는 포드까지 어떻게 하진 않았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게도(...) 순식간에 감시하던 주위 경찰들을 몰살하고 수갑마저 파괴해버렸다. 그 후 죽음을 선택한 경찰청장과 황하운을 대장의 명령대로 죽이려 했지만 서범기 때문에 실패하고 그들을 쫓아 밖으로 나와선 경찰들을 다시 몰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번엔 차미리와 함께 온 보디가드 아저씨한테 발이 묶여 불사신인 그를 상대로 열심히 포격을 삽질하는 중(...). 보디가드에게 그녀의 능력은 눈알의 레이저만이 전부인 것 같다는 것까지 들통난데다 '''꼬마'''라는 말에 더 빡쳤는지 더욱 집요하게 쏴댔지만 보디가드는 아프단 비명만 질러댈 뿐 레이저포에 살이 타고 터져도 몸은 멀쩡하게 우뚝 서 있을 뿐이었다.
결국 보디가드에게만 신경을 쏟다가 대장이 서범기에게 리타이어당하는 걸 방치하고 말았고 "안돼!!"라며 절규했지만 대장이 소환해낸 '''덤필런의 오른손'''을 보며 주사위의 말이 사실이었다며 넋을 놓다가 덤필런의 포격에 같이 휩쓸리려던 찰나 서범기에 의해 그 덤필런의 오른손이 부숴져 떨어지는 걸 보고 어째서냐며 망연자실해한다. 덤필런에게 구워지다 만 것 빼고는 많이 다치진 않아 사지 모두 멀쩡하긴 하지만 그들의 최종 목표가 저지된 이상 난동을 더는 계속할 이유가 없어졌으니 무리없이 체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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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잡이의 정체는 현성과 창래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하란이라는 여학생이었다. 남은 후식을 현성에게 건네주거나 선생님이 경찰서에 다녀올 동안 현성을 괴롭히던 창래를 막아서며 앞장서 꾸짖는 등 과거엔 당당하고 정의로운 성격이었다.
주욱 숨기며 묻어가고 있었지만 실은 현성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숨기고 들어온 트레이스였으며, 창래가 능력을 조절하지 못해 인비저블 박스를 날려 얼굴 한가운데를 다치게 된다.[3] 창래가 사과하려고 왔을 때 현성, 창래, 선생님 앞에서 눈알 모양의 포드를 보여주면서 자기도 트레이스여서 힘 통제가 안 될 때의 기분을 이해한다며 용서해줬고, 흉터가 남긴 했지만 친구 여학생들이 흉터를 지우는 화장법을 알려줄 정도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트레이스 차별 반대집회 현장에서 친구들은 물론 그 집회에 나온 부모님들마저 잃고 말았다.
관통력이 강한 레이저를 쏘는 둥그런 눈알 모양의 포드 두 개를 다루며, 이 포드들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도 소환되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몸 어딘가에 박혀있다가 빠져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지트에서 신문을 보거나 할 때 바람잡이 본체와 시선이 집중되는 걸 보면 본인의 진짜 눈과도 어느정도 감각을 공유하는 듯하다.
이 레이저 포격은 사정거리가 매우 긴 편이고 발사 방향전환이나 포드 이동도 자유자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피하기도 막기도 어려운 공격이지만, 일반인이 아닌 트레이스 상대로는 공격력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박해마처럼 방어력이 높은 트레이스에겐 공격이 완벽하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박해마도 올검 상태인 자기한테 이 정도 타격을 주는 정도면 고만고만한 트레이스 같진 않다고 평하긴 했지만.
또한 능력이 두 포드에만 집중되어 있고 본체는 아무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방어형 트레이스 상대로는 매우 상성이 안 좋아 대장이나 판깔이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전투능력 하나 없는 보디가드조차 다른 두 사람의 지원 없이는 접근을 허용하기만 해도 포드가 아닌 본체가 상대를 물리적으로 무력화시키거나 떨어뜨려놓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위협이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광역 학살에 쓰던 레이저 포격을 보디가드에게만 집중해 다가오는 걸 막는데 힘을 쏟아야만 했다. 막말로 때리지도 않고 발목을 끝까지 붙들고 있기만 해도 엄청난 훼방이 되어버리는데다 자칫 때려고 들다가 자기까지 포격에 휩쓸려버리면 답이 없으니까.
웹툰 트레이스2의 등장인물. 테러리스트 집단 야바위꾼의 멤버이다.'''"……"'''
1. 개요
붉은 모자와 커다란 붉은 자켓, 그리고 코와 입을 가리는 눈구멍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짧은 민자 눈썹에 짧은 머리와 꽁꽁 싸맨것 같은 복장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여자이며, 언제나 말수가 거의 없다. '바람잡이'라는 별명대로 저항하는 경찰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서 생존자들을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양민학살 담당이며, 전투 인원이 많지 않은 일반적인 습격 상황에서는 이 처자가 야바위꾼 가운데선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3화에서 야바위꾼 대장의 뒤를 이어 등장해 일산 경찰서에 레이저 포격을 퍼부어 얼마 없는 경찰들을 몰살시켰고 판깔이가 야바위판을 정할 장소 주위에 인비저블 박스를 두르자 자신들이 끌고온 시민 인질 한 명을 포함해 단 두명의 경찰을 남기고 포드를 이용해 무언의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12화에서도 서범기가 근무하던 파주 조리파출소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찾아와 그녀 혼자서 한시현을 현장체포하기 위해 출동하려는 무장경찰들을 별 힘도 안 들이고 역시 몰살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서범기와 윤연주를 멘붕시켰다. 그들을 무정하게 바라보다가 대장이 건 주사위 야바위 앞에서 윤 경관이 오히려 자신들 뜻대로 움직이길 거부하고 자신들에게 저주를 퍼부은 뒤 자결[1] 해버리자 할 말을 잃고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번 판은 망했으니까 어서 죽이고 튀잔 대장의 말에 서범기를 향해 포드를 조준했지만 바로 그 순간 한시현이 판깔이의 인비저블 박스를 파괴하고 야바위꾼들의 눈 앞에 대치해왔고 어째서인지 대장을 뒤따라 도망쳐나왔다.
주사위의 갑작스러운 제안을 수락한 대장이 김포 경찰서를 습격하면서 같이 따라나왔으며[2] , 마음 내키는대로 경찰들을 죽이다 우연히 그 곳에 들른 트레이스 경찰에게 레이저포가 막히자 판깔이에게 처우를 양보했다. 그리고 김포 경찰서를 습격했단 무전을 듣고 눈이 뒤집힌 채 쳐들어온 서범기와 박해마를 보자 거리낌없이 포격을 쐈지만 이번에는 박해마의 방어 능력에 틀어막혀버리자 역시나 방어형 트레이스라서 귀찮게 됐다며 혀를 차고 대장의 명령대로 뒤로 빠져 엄호를 담당했다. 그리고 대장과 판깔이가 두 사람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자 그들에게 보호받던 경찰과 제소자들을 포격으로 모두 학살해 박해마의 분노를 샀으며 대장이 폭탄 종이를 남겨놓고 떠나갈 때 따라서 철수해버렸다.
그 이후로도 범행을 계속해오다가 마지막 범행 날 갑자기 다른 멤버들과 더불어 자수해와서는 수갑을 차고 감금되었지만 둥둥 떠다니는 포드까지 어떻게 하진 않았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게도(...) 순식간에 감시하던 주위 경찰들을 몰살하고 수갑마저 파괴해버렸다. 그 후 죽음을 선택한 경찰청장과 황하운을 대장의 명령대로 죽이려 했지만 서범기 때문에 실패하고 그들을 쫓아 밖으로 나와선 경찰들을 다시 몰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번엔 차미리와 함께 온 보디가드 아저씨한테 발이 묶여 불사신인 그를 상대로 열심히 포격을 삽질하는 중(...). 보디가드에게 그녀의 능력은 눈알의 레이저만이 전부인 것 같다는 것까지 들통난데다 '''꼬마'''라는 말에 더 빡쳤는지 더욱 집요하게 쏴댔지만 보디가드는 아프단 비명만 질러댈 뿐 레이저포에 살이 타고 터져도 몸은 멀쩡하게 우뚝 서 있을 뿐이었다.
결국 보디가드에게만 신경을 쏟다가 대장이 서범기에게 리타이어당하는 걸 방치하고 말았고 "안돼!!"라며 절규했지만 대장이 소환해낸 '''덤필런의 오른손'''을 보며 주사위의 말이 사실이었다며 넋을 놓다가 덤필런의 포격에 같이 휩쓸리려던 찰나 서범기에 의해 그 덤필런의 오른손이 부숴져 떨어지는 걸 보고 어째서냐며 망연자실해한다. 덤필런에게 구워지다 만 것 빼고는 많이 다치진 않아 사지 모두 멀쩡하긴 하지만 그들의 최종 목표가 저지된 이상 난동을 더는 계속할 이유가 없어졌으니 무리없이 체포될 듯.
3. 과거
[image]
바람잡이의 정체는 현성과 창래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하란이라는 여학생이었다. 남은 후식을 현성에게 건네주거나 선생님이 경찰서에 다녀올 동안 현성을 괴롭히던 창래를 막아서며 앞장서 꾸짖는 등 과거엔 당당하고 정의로운 성격이었다.
주욱 숨기며 묻어가고 있었지만 실은 현성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숨기고 들어온 트레이스였으며, 창래가 능력을 조절하지 못해 인비저블 박스를 날려 얼굴 한가운데를 다치게 된다.[3] 창래가 사과하려고 왔을 때 현성, 창래, 선생님 앞에서 눈알 모양의 포드를 보여주면서 자기도 트레이스여서 힘 통제가 안 될 때의 기분을 이해한다며 용서해줬고, 흉터가 남긴 했지만 친구 여학생들이 흉터를 지우는 화장법을 알려줄 정도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트레이스 차별 반대집회 현장에서 친구들은 물론 그 집회에 나온 부모님들마저 잃고 말았다.
4. 능력
관통력이 강한 레이저를 쏘는 둥그런 눈알 모양의 포드 두 개를 다루며, 이 포드들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도 소환되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몸 어딘가에 박혀있다가 빠져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지트에서 신문을 보거나 할 때 바람잡이 본체와 시선이 집중되는 걸 보면 본인의 진짜 눈과도 어느정도 감각을 공유하는 듯하다.
이 레이저 포격은 사정거리가 매우 긴 편이고 발사 방향전환이나 포드 이동도 자유자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피하기도 막기도 어려운 공격이지만, 일반인이 아닌 트레이스 상대로는 공격력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박해마처럼 방어력이 높은 트레이스에겐 공격이 완벽하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박해마도 올검 상태인 자기한테 이 정도 타격을 주는 정도면 고만고만한 트레이스 같진 않다고 평하긴 했지만.
또한 능력이 두 포드에만 집중되어 있고 본체는 아무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방어형 트레이스 상대로는 매우 상성이 안 좋아 대장이나 판깔이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전투능력 하나 없는 보디가드조차 다른 두 사람의 지원 없이는 접근을 허용하기만 해도 포드가 아닌 본체가 상대를 물리적으로 무력화시키거나 떨어뜨려놓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위협이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광역 학살에 쓰던 레이저 포격을 보디가드에게만 집중해 다가오는 걸 막는데 힘을 쏟아야만 했다. 막말로 때리지도 않고 발목을 끝까지 붙들고 있기만 해도 엄청난 훼방이 되어버리는데다 자칫 때려고 들다가 자기까지 포격에 휩쓸려버리면 답이 없으니까.
[1] 강제전송당했을 뿐 사망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멀쩡하게 살아있을 확률은 매우 희박한 상황[2] 그리고 이 때의 복장은 몸에 쫙 달라붙는 진한 빨강색 코트였기 때문에 슴가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서 '''여자인지 이제야 알았다'''는 독자들이 속출했다(...).[3] 이상한 것이 47화에서는 크로커다일처럼 흉터가 콧등 위를 지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49화에선 인중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