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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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게 제일 좋아, 심심한 게 제일 싫어!"'''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EPISODE 2: 거지에서 처음 등장했다.
1. 개요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2: 거지
2.1.2. EPISODE 4: 난
2.1.3. EPISODE 5: 마지막 날
2.2. 1.5기: 교류자
2.3. 2기
2.3.1. EPISODE 1: 아머라인
2.3.2. EPISODE 2: 납치꾼들
2.3.3. EPISODE 3: 요새
2.3.4. EPISODE 4:
2.3.5. EPISODE 5: 더 블랙
2.3.6. EPISODE 6: LAST
3. 캄
4. 그 외
5. 좀비 보디가드


1. 개요


트레이스 관할학교에 다니는 정부 소속 대재벌 아버지의 어린 외동딸로 하얀 머리파란 눈이 특징적인 선천성 트레이스. 별명은 '백색 괴물'.
뭐든 신나게 치고박는 걸 좋아해서 학교 안에서나 밖에서나 매번 큰 사고를 치고 다니는 개구쟁이 악동으로 유명하며[1] 작은 체구에 걸맞지 않게 집채만한 바위를 들어다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괴력을 소유한 괴력녀. 물론 몸도 그만큼 튼튼해서 트레이스로써의 기초체력과 회복력도 월등히 높다.
마이페이스 기질이 심해 제멋대로에 활발한 성격에다 그 괴력에 힘입어 벌이는 말썽이 보통이 아니다보니 이걸 걱정하는 아버지가 어지간해선 죽지도 않는 불사신 같은 보디가드를 붙여줄 정도. 열혈 전투광답게 트레이스 관할학교에 신입생이 들어오면 무조건 자기랑 붙어봐야 한다는 불문율을 멋대로 정해둘 정도며 자기가 여자라는 자각도 별로 없는 건지 스킨십이나 옷을 훌러덩 벗어재끼는 것도[2] 별 거부감 없이 해서 주변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또 근육머리라는 걸 증명하듯 사고방식도 굉장히 단순하고 말투에서부터 정신연령이 낮다는 게 느껴지는 천연 소녀. 모에 캐릭터라기보단 미워하기 어려운 꼬마 도깨비 같은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마음에 든 사람들을 모두 가족처럼 여기며 지키려 드는 의리가 강한 착한 아이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엄마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며 들은 '누구보다 강해져야 한다' 는 말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아간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2: 거지


끌어들이기 쉬운 성격과 그 엄청난 힘에 정희섭이 주목해서 김윤성에게 그녀의 스카웃을 맡긴다. 여기서 포섭한 방법은 바로 "화끈한 일이 기다리고 있어" 라고 말한 뒤 '''차미리 옆의 보디가드를 있는 힘껏 걷어차 날려버리는 것'''(...) 여기에 흥분한 미리는 무척 좋아하면서 김윤성을 향해 바위를 들어다 날렸고 문제없이 반격한 김윤성을 보며 정말 재미있을 거 같으니 끼워달라며 간청해 어렵지 않게 정희섭의 '트레이스 서커스단'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우선 작전 결행 전 정희섭의 제안에 따라 초딩들의 장난인 것처럼 위장해서 페인트가 담긴 풍선들을 인체실험장 외벽에 집중적으로 던져 강동수모리노아 진이 사전에 저격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작전 후반에 나타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3] 정박사의 실험실이 있는 층까지 올라가 안착, 외벽 중 가장 강도가 약한 유리벽을 다이아몬드가 박힌 너클을 들고 파괴해서 위기에 몰리고 있던 정희섭과 김윤성을 도왔다.
그리고 작전의 마무리 단계로 그 괴력을 바탕으로 김윤성을 있는 힘껏 던져서 트레이스 경비원들의 포위망으로부터 빠르게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고 차미리도 헬리콥터를 타고 벗어난다. 경비원들 중 비행 능력을 가진 때문에 위기에 빠지긴 했지만[4] 진의 원호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정희섭은...
EPISODE 2: 거지가 끝난 뒤에는 김윤성 일행과 함께 신나게 놀았던 것에 대해 미련이 남아 화풀이로 초대형 트러블을 사냥하면서 희섭오빠나 거지 아저씨를 데려오라면서 보디가드에게 떼를 쓰는 걸 반복하고 있었으며 미리를 다시 찾은 김윤성을 반가워하면서 그의 지시대로 정체를 가릴 수 있을 만한 코스츔들을 구상하기로 한다.[5] 그래서 만들어진 게 지금의 거지일당들이 쓰는 가면들과 차미리만의 새로운 타이틀, ''''파워래빗''''.

2.1.2. EPISODE 4: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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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4: 난(亂)부터 등장한, 거지일당으로 활약할 때의 모습.
단순히 가면을 써서 정체를 가리는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차미리는 전신을 가리는 토끼 모양의 코스츔을 쓰고 있는데 아마 재벌가 따님이란 위험하고 들통나기 쉬운 입장이다보니 그걸 감추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추측된다. 덤으로 플러그 슈트처럼 기능하는 의상이라 숨겨진 단추를 누르면 체형도 훨씬 글래머러스하게 위장되는 모양(...)
그리고 몸에 새겨진 '8℃ BOYZ(팔도보이즈)' 글씨는 단순히 팬으로써 넣은 거였지만 정작 이 작품 안에서의 팔도보이즈는 이 녀석 탓에 거지일당을 협찬한다는 의혹을 받아버려서 앨범을 못 내고 있다는 설정. 안습(...)
거지일당 안에서는 탱커 겸 주요 전투원으로써 무력행사로 상대가 누가 되었든 원샷 원킬로 날려버려서 김도균김윤성이 무사히 일을 끝마치고 나올 수 있도록 원숭이와 함께 시간을 끌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물론 의심을 사지 않도록 트레이스 학교도 여전히 잘 다니고 있으며 신입생으로 사강권이현화가 들어와 서로 맞붙으면서 친구로 여기게 되었다. 특히 사강권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매번 한 판 붙자며 도발하고 무시당하는 게 주된 일상. 사강권은 미리의 이런 모습을 두고 한태은이랑 닮았다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마침 학원가에선 김윤성을 사냥해 탑 클래스 트레이스가 되보자는 철없는 학생 그룹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녀의 학교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강권을 중심으로 팀 미스티가 결성되어 버린다. 특히 큰 싸움판에 끼는 걸 좋아하는 차미리다보니 미스티의 친구들은 그녀가 당연히 낄 거라고 생각해서 멤버로 영입시켜버렸고 미리의 입장은 꽤 난처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거지일당이랑 마주치는 일 자체가 없도록 방해공작도 몇 번 해봤지만 결국 실패, 김윤성에게 사전에 말을 해둬서 미스티의 친구들은 사태에 휩쓸리지 않고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긴 했지만 정작 차미리 자신은 그 현장에 나타난 전태수에게 일방적으로 발리고 죽기 직전까지 가서 전례 없는 패배의 굴욕을 맛보게 된다.

2.1.3. EPISODE 5: 마지막 날


정부에게 꼬리가 잡혀버린 건지 파워래빗 용의자로 지목당해서 미리의 아버지가 건드리면 마취가스가 흐르는 철창이 쳐진 독방에다 가두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거지일당과의 연락이 모두 끊어져버렸지만 김윤성이 화합과 평화 축제에 나타나서 전태수에게 공격당하는 걸 TV로 보면서 엄마라면 나와서 싸우도록 해줄 거라며 보디가드에게 부탁해 겨우 탈출, 김윤성을 죽이는 데 가담하려는 사강권을 막아서서 결국 정체가 들통나버리고 한조의 요원들에게 체포당했다.
신의 바이러스가 시간을 멈추고 누실리테가 나타나 난동을 피우는 통에 겨우 탈출할 수 있었지만 차미리라고 해도 누실리테에게서 생겨난 트러블들에겐 역부족이었다.
모든 게 마무리될 적엔 여전히 학교 생활을 착실히 하고 있으며 거지일당이 한조와 비밀 동맹을 맺은 만큼 당분간은 거지일당의 트레이스로써 활동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미스티를 이뤘던 다른 친구들에게 누실리테에 대한 진상을 열심히 이해시키려 노력중이지만 그녀의 언어구사력의 한계(...) 때문에 바보 취급만 받는 안습한 상황.


2.2. 1.5기: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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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일당 아지트에서 거북이와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져버리고 승질내며 김윤성에게 놀아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 이후로 등장이 없었다(...).

2.3. 2기



2.3.1. EPISODE 1: 아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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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첫 등장. 성인이 되었어도 외모와 성격은 그대로이다. 야바위꾼이 올린 동영상을 보며 화를 내며 다 해치워버리자고 김윤성을 찾는다. 그러나 김윤성의 부재에 그 자리에 있던 에게 '''오빠야들'''이 같이 가자고 승질낸다(...). 그리고 돌아온 김윤성에게 일반 경찰들이 또 당하고 있다며 트레이스 경찰들도 못 잡으니 나라도 야바위꾼을 잡게 해 달라고 승질을 부리다가 '''"끄으이야아아!! 답답해! 답답해!! 열받아 죽어버릴것 같애액!!!!!"''' 하며 홧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김윤성이 류지현에게 '''새로 제작 들어간 전투복'''이 완성되었냐며 미리것도 준비되었는지 묻고, '''이레이저 프로젝트'''는 차미리부터 투입하라며 미리에게 첫 단독 임무를 지시한다. 그 말에 미리는 다시 부활하고 좀비 보디가드와 함께 엄청난 의욕을 보이며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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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9화 마지막에 전투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6] 건물 위를 쿵쾅쿵쾅 뛰어다니며 서범기와 황하운의 경찰 동기인 이철희가 근무하는 경찰서를 테러중인 야바위꾼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과거 코드네임이던 파워래빗 말고 현재 '''펀치래빗'''으로 바꿨으며, 파격적인 디자인의 전투복장으로 괴성을 지르며 뛰어간다.
작가의 취향을 여실히 담은(...) 듯한 이 전투복 디자인에 남성 독자들의 덧글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그리고 모자의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허리춤에 착용한 거대 망치 때문에 토르캡틴 아메리카 드립이 터지고 있다. 사담으로 눈가만 아이마스크로 가려서 음성변조가 되지 않아 정체가 들키면 어떡하냐는 덧글도 있는데 이미 마지막 날에서 거지일당이 포획되며 지상파로 얼굴이 다 뿌려진 상태라 딱히 상관이 없어진 듯하다.
그리고 주먹으로 있는 대로 판깔이의 인비저블 박스를 두들기지만 깨지지 않고, 좀비아저씨의 "무기랑 같이 펀치래빗 이미지를 살리라"는 말에 "아!! 그렇지!! '''뿅망치!!!'''"라며 허리춤에 차고 있던 망치를 꺼내 부수려 하나[7] 끝내 인비저블 박스를 뚫지 못하고 야바위꾼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홧병만 더 도졌다고 한다(...). 야바위꾼 놈들이 너무너무 얄밉다면서 역기를 들며 씩씩대는 모습이 나왔다.
한동안 출현이 없다가, 서범기가 시민들을 공격하는 야바위꾼을 잡기 위해 중형 트러블과의 전투 중 한눈을 판 사이에 트러블에게 잡혔을 때 트러블의 정수리에 망치를 박으며 등장한다. 망치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미지고 뭐고 역시 무기는 귀찮다"며 망치를 두고 주먹으로 냅다 트러블을 후리기 시작한다. 이후 야바위꾼과 서범기&박해마 콤비의 전투 중 덤필런의 오른손이 나타나 그 곳을 개판으로 만드는 것도 보며, 뒤늦게 나타난 정희섭에게 삐에로 오빠냐고 울며불며 달려들지만 정희섭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만다.

2.3.2. EPISODE 2: 납치꾼들


덤필런 때문에 개판이 되어버린 상동지역의 사람들을 일당들과 함께 구조하다가, 덤필런에 의해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자 덤필런에게 총공격을 가할 작전을 세우기 위해 다시 모여든다. 그리고 아머라인진도랑은 절대 덤필런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는 정희섭의 말에 따라 미끼 역할로 박해마가 당첨되었지만 박해마가 안 하겠다며 징징(...)거리자 결국 이 어쩔 수 없다며 미리에게 미끼 역을 시키고 미리는 굉장히 신나해한다(...). 그리고는 박해마가 그렇다고 여자애를 미끼로 시키냐며 그냥 자기가 간다고 또 가버린다(...). 그리고 덤필런을 찾아내어 신호를 받은 차미리가 달려들지만 '''주먹 한 방에 헬멧이 산산조각나고''' 애튬의 무기로 왼쪽 어깨에 상처를 입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아지트로 돌아온 후 숙면을 취하고 있으나, 좀비 보디가드의 말에 따르면 덤필런에게 부상당하고 ''떨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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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태수에게 찾아가 거지왕초 다음으로 깡통 아저씨(...)가 제일 세니까 자기랑 싸워달라며 다짜고짜 대련을 신청한다. 그리고 상대를 안 해주는 전태수에게 역시 겉만 세보이고 파워는 왕초라며 도발하는 차미리에게 결국 넘어가 대련에 응해준다(...). 그리고는 계속 강해지고 싶다며 돌아가지 않고 뻐기는 차미리에게 전태수가 정말 강해지고 싶다면 여기서 나와 함께 생활하라며 제안하고는 사제관계로 넘어가게 된다.

2.3.3. EPISODE 3: 요새


'''"히이... 거지일당의 방패..'''

'''최강의 방패! 차미리! 그거 맘에 든다아아아!!"'''

지금까지 강력한 신체 능력을 앞세워 돌격하던 차미리의 능력 성향이 사실은 공격형이 아니라 방어형이었음이 드러난다. 전태수의 설명에 따르면 아머라인의 무기, 김윤성의 다리, 전태수의 팔에 비하면 공격력은 한참 부족하지만, 방어력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그러한 전태수의 조언 덕분에 차미리는 거지 일당 최강의 방패가 될 것을 결심하게 된다.
요새를 공략할 때는 처음엔 참여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사실 전태수와 함께 요새 상공에서 쭉 대기중이었다. 요새에 덤필런만 남게 되자 함께 돌격하여 김윤성과도 합류, 그대로 3명이서 덤필런과 싸우게 되지만, 덤필런의 능력이 GOV의 예상을 까마득히 초월하고 있었기에 압도적으로 당한다. 결국 전태수가 덤필런을 붙잡고 자폭하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보게 되는데, 이로 인해 GOV도 예상치 못한 각성을 하게 된다. 그것도 '''후천성 직속 바이러스'''로. 그런 차미리를 보고 덤필런은 '캄'이라는 트러블의 직속 바이러스일 것이라 추측한다. 액핌의 빛에도 피부가 뚫리지 않는 방어력을 지니게 된 건 좋았지만, 덤필런이 캄의 약점까지도 알고 있던 게 문제였다. 바로 껍질은 강하지만 목관절을 부러뜨리면 죽일 수 있다는 것.
덕분에 기껏 각성하자마자 죽을 뻔 했지만, 더 이상 아무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온몸이 변신한 김윤성이 덤필런을 요새 밖으로 날려보낸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 뒤 계속 싸우겠다고 고집피우지만, 사강권을 데리고 피하라는 김윤성의 말에 따라 전선을 이탈하게 된다.

2.3.4. EPISODE 4:



2.3.5. EPISODE 5: 더 블랙



2.3.6. EPISODE 6: LAST


마지막 신의 성 전투에 참여하여 신의 직속 부관중 베라와 싸운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베라의 복장은 너무 웃긴다. 베라뿐 아니라 모든 직속부관의 옷은 다 웃긴다) 늘 그렇듯 베라에게 밀리다가 어찌어찌 각성하여 베라를 쓰러뜨리는데, 그 과정에서 차미리는 캄의 원형에 도달한다.

''지금의 누나라면... 지지 않을 것 같아!!!'' - 진도랑

그때 신의 본체가 등장하여 차미리를 제압한다. 신은 오히려 원형에 도달한 차미리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

''특이변종을 원했으나 되려 원형으로 돌아갔다면 내겐 필요치 않은 존재다.''

그런데 미리 제압당한 덕에 신의 바늘에는 찔리지 않았고( ), 그덕인지 아니면 캄의 특성인지 아무튼 마지막 신의 성 전투에 참여한 인원 중에서 가장 먼저 깨어났다.

3.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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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 캄(부족)
트러블 - 캄(벌레)

4. 그 외


작가가 맨 처음 구상했던 차미리의 원안은 금발에다 새침한 성격의 여학생이었었다. 이때부터 괴력녀 캐릭터로 정해졌었고 죽은 엄마에게서 누구보다 강해져야 한다는 말을 신조처럼 삼는 설정이었지만 지금보다는 좀 더 겉돌다보니 애써 밝은 척하는 조금 슬픈 캐릭터였는데 현재 설정에 와선 여러가지로 바뀌어버리고 그냥 정박아급으로 레벨 다운(...)
여담이지만 바보털 소유자.
작가가 트레이스 만화를 처음 구상할 단계부터 이미 설정이 짜여있던 엄청난 최고참 캐릭터이다. 작가 본인의 애정도 듬뿍 받는 캐릭터. 그리고 트레이스 내의 몇 안 되는 존재감 큰 여캐(...)임과 동시에 몇 안 되는 노출(...)과 색기(...) 담당이라 그래도 남성 독자 사이에서 제법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아버지가 정부 소속인데 정작 본인이 반정부 세력에 가담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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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으로 수출된 트레이스의 로컬라이징된 이름은 "이치죠우 미리(一条ミリ)" 이다. 미리 이름을 그대로 사용.
[1] 세 살 때부터 사고치고 도망치는 데에 천재였다(자칭).[2] 많진 않다. 일반적으로는 반대로 노출도 제로인 긴팔체육복을 자주 입는 편.[3] 이걸 준비하기 위해선 물론 아버지네 원조가 필요했지만 그녀는 간단하게 해결했다. 자기 아빠 동상을 뽑아들면서 ''''말 안 들어주면 아빠가 시켰다 그러고 이걸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박살내버릴 거야'''' 라고 떼를 써서(...) [4] 이때 헬기조종은 보디가드가 맡고 있었는데 헬기 가까이까지 날아온 풍을 보면서 미리는 ''''좀비 아저씨를 던져버릴까?'''' 하고 생각했다. 야 이...[5] 맨 처음엔 배트맨을 비롯한 미국 슈퍼 히어로물을 한데 뭉친 디자인을 그려서 자랑했다가 보디가드한테 딱 봐도 표절 아니냐며 혼났다(...)[6] 그리고 이 화 베스트 댓글은 '''"미리는 역시 벌써 을 짊어지고 있었네요"'''(...).[7] 망치의 양쪽 끝에서 커다란 뿔이 돋아난다.


5. 좀비 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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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리의 보디가드. 본명은 작중에서 나온 적 없고 차미리에게 주로 '좀비 아저씨' 라고 불려서 일반적인 호칭도 그렇게 굳어졌다.
생명력이 끝내주는 불사신 트레이스. 조심성 많은 차미리의 아버지가 차미리에게 붙여놓은 보디가드지만 맨날 까이고 쳐맞는다. 전투력도 거의 제로로 추정되며 제동을 걸기 위해 붙여줬건만 그도 소리치는 것 말곤 미리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매번 휘둘리기에 바쁘다.
물론 보통은 죽을 수 있는 사태에 말려드는데도 피만 좀 철철 흘리고 멀쩡(?)할 수 있으니까 그녀와는 죽이 잘 맞는 거지만. 존재감이 공기에 가깝지만 나름 귀엽다.
정희섭도 말하길 원래는 이 보디가드까진 계획에 필요없었지만 차미리의 아버지가 워낙 붙여놓으려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붙여두기로 한 것이다. 어째 대놓고 쩌리 취급을 당하고 있는 데다 거지일당 안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미리를 가장 잘 타이르고 매번 츳코미를 박아주는 상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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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에서도 미리 때문에 고생이 많다. 반갑게도 에피소드1 아머라인편 27화에서 차미리와 함께 첫 등장. 차미리를 계속 아가씨라고 부르며 화병이 도져서 쓰러지자 걱정하고 차미리가 김윤성의 임무 지시에 신나서 뛰어가자 일단 진정하라며 하여튼 변함없이 걱정 투성이이다(...). 그리고 29화에서 야바위꾼을 때려부수러 흥분해서 달려가는 차미리에게 진정하고 너무 흥분하면 안된다면서 일단 계획부터 좀 어떻게 하자고 하지만 당연히 말이 통하지 않는다(...).[8]
굉장히 오래간만의 등장인데도 1기부터 꾸준히 봐온 독자들에게 제법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듯. 문제는 덧글창을 보면 다들 이 아저씨도 트레이스인걸 모른다(...). 저 아저씨 어떻게 날아댕기는 차미리를 똑같은 속도로 쫓아가냐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차미리의 새로운 망치 무기를 차미리가 '''"뿅망치"'''라고 부르는 것을 굉장히 마음에 안 들어한다. 미리가 뿅망치라는 이름이 이상하냐고 묻자 단호하게 '''"네. 이상해요. 바꾸세요."''' 라며 표정을 굳혔다.[9]
41화에서 중형 트러블의 정수리에 망치를 꽂으며 나타난 미리와 함께 재등장했다. 본인은 밑을 맡을테니 아가씨는 괴물을 부탁한다며 그대로 '''땅바닥에 안면부터 쳐박히나''' 자긴 괜찮다면서 빻아진 얼굴로 벌떡 일어나더니 바람잡이 쪽으로 뛰어든다. 그러나 뛰어들자마자 바람잡이의 아이포드에 신나게 털린다(...). 그렇게 쳐맞다가 바람잡이더러 '''"꼬마야"''' 라며 직접 몸을 쓰지 않는 걸 보니 저 눈알이 전부인 것 같구나 라며 만신창이가 된 온 몸으로 겨우 대사를 던진다(...). 그렇게 다시 아이포드 빔을 맞으나 "'''아파죽을것 같지만 소용없다아악!!"'''이라는 단말마의 비명급 대사를 내지르며 다시 싸움 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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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Ep.2 납치꾼들에서 덤필런의 난동으로 피해받은 상동지역 복구를 위해 차미리와 함께 가담한다. 여전히 차미리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으며, 강해지기 위해 전태수의 밑으로 들어가는 차미리에게 "사모님께서 강해지라 한 건 꼭 이런 걸 말씀하신 건 아니니 무리하지 말라"는 혼잣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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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름은 "모리야마 죠우지" 이다.
[8] 차미리는 계획이고 뭐고 '''내가 다 때려부수면 된다'''며 야바위놈들 다 죽었다고 뛰쳐가버렸다.[9] 이때 30화 마지막에 미리의 망치 이름을 정해주세요라고 작가님의 서비스가 나왔는데 망치 이름 짓느라 댓글수가 2000개를 넘겼다!